1. 붉은 황제 백휴 #서양풍 #라이벌 #강공 #능욕공 #황제공 #미인공 #미남수 #떡대수 #굴림수 #복수 #감금 살생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타인의 피를 사랑하는 유타바의 황제 아일리우스. 두려운 게 없는 그는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본인이라고 생각했다. 유타바를 멸망시킨 니콜라이의 앞에 무릎 꿇리기 전까지는. “내일 아침 너를 광장에 매달 것이다. 누구나 만지고, 범하고, 목을 조를 수 있도록.” 그는 니콜라이의 복수심에 의해 갖은 방법으로 능욕을 당하는데… 2. 망국의 왕자로 환생했다 bism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재벌공 #미인수 #다정하고싶공 #착각했수 #사랑꾼공 #셀프굴림수 망국의 왕자로 환생한 ‘나’는 처단될 위기에 처하지만, 누군지 모를 집주인에게 은혜를 받아 풍족하게 먹고 살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주인의 정체를 알게 된 나는 까무러치고 만다. “마르티스 백작….” 그렇게 나는 이 세계에 환생한 지 20년 만에 이 세계의 장르를 알게 되었다. ‘중세시대 배경의 SM물 BL세계라니…!’ 아, 조졌다. 3. 망국의 밤 포인 #동양풍 #소꿉친구 #재회물 #미인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순진수 #소심수 #상처수 #오해/착각 #애절물 “내 것이라고 말해보세요. 밤마다 나를 위해 다리를 벌리겠다고 말해보란 말입니다.” 은조의 눈앞에 있는 기준은 어린 시절 다정한 친우였던 그가 아니었다. 은조의 유나라를 탐해 침략하고 무너뜨린 악귀일 뿐. “저는 기준 님의 것입니다. 밤마다 전하를 위해 다리를 벌리겠습니다.” 그의 목적이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은조. 하지만 다정한 그의 모습을 만날 때마다 무엇이 진짜 기준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4. 눈을 뜨니 나라가 망했는데 적국 왕의 침대 속에서 깨어났다구요?! 극세사이불 #시대물 #미인공X얼빠수 #강공X잔망수 #능욕공X허당수 #황제공X노예수 #황제였수 #관계역전 #이공일수 #원홀투스틱 가난한 왕국 미르키스의 왕 실라렌은 어린 시절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었던 황제 바세르만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국을 정복하고 그를 잡아온다. “난…… 조루가 아니야! 한 번 더 해!” 근데 얘 상태가 왜 이래…? 전쟁하다 뒤통수 맞고 정신 잃은 얼빠수가 미인강공을 만나면?! 5.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오타왕바나나킹 #시대물 #서양풍 #재회물 #첫사랑 #연하공 #미인공 #상처공 #다정수 #연상수 #평범수 파르가는 망해버린 나라에서 남자 하나를 주웠다. 굽슬굽슬한 검은 머리칼에 양젖처럼 뽀얀 얼굴을 한 대단한 미인. 그 미인은 집요할 정도로 자신의 이름에 집착하고 “이제, 그만….” “아직 세 번밖에 못 쌌잖아.” 대단히 절륜한 데다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겁니까….” “이젠 나에 대해 좀 알고 싶어졌어?” 속을 알 수 없어 기이하기만 한데. 6. 무너진 왕국에도 축복은 내리는가 칼마토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미인수 #순진수 #굴림수 #감금 헤바르시아의 왕자 미하엘은 왕국이 망하고 목숨을 잃을 처지에 놓인다. “내 노예가 돼. 미하엘. 네가 살아남는 방법은 오직 그것뿐이야.” 그런 미하엘에게 그의 친구이자 제국의 권력자인 제아티스가 손을 내밀고, “혀도 살짝 들어서 밖으로 빼. 정액 쏟기 쉽게.” 미하엘은 그 손이 족쇄인 줄도 모른 채 제아티스의 노예가 된다. 7. 왕자님은 거인을 꼬셔버렸다 청귤 #시대물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미인공 #무심공 #다정수 #상처수 루크리안은 두 번째 왕자라는 이유로 왕국을 휩쓴 재앙에게 재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다. 재앙의 말 한 마디, 눈빛 한 번에 죽어나가는 사람들. 그러나 루크리안이 죽음을 예감했을 때 재앙은 뜻밖의 모습을 보인다. “아…으… 흐으…….” “왜 울었지?” “내게 가까이 와도, 닿아도, 죽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두 사람의 손은 어느새 맞닿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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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미인공, 인외공, 강공, 능욕공, 무심공, 집착공, 절륜공, 떡대수, 까칠수,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모브공있음, 촉수물, 유두플, 산란플, 자보드립, 속박플, 인외존재, 감금, 하드코어, 3인칭시점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피스트퍽 요소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윌리엄, 아래가 이렇게 기대감으로 젖어 있는데 왜 거부하지?” 무역선의 평범한 선원이었던 윌리엄은 어느 날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던 크라켄과 바다 한복판에서 마주하게 된다. 도망갈 곳은 어디에도 없는 상황. 어떻게든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에는 성공하나, 이윽고 배가 완전히 두 동강 난 순간 제 죽음을 예감한다. 그러나 눈을 뜨니 어두컴컴한 동굴 안이었고 크라켄의 촉수들이 제 하반신을 희롱하는 것에 잔뜩 흥분하고 마는데……. * “술래잡기가 이제 겨우 끝이 났군.” B는 윌리엄을 러그 위에 천천히 내려놓고는 제 몸에서 좆을 꺼냈다. 새카만 몸뚱이를 가르며 나온 커다란 좆은 체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는데, 윌리엄은 제 아래에 비벼지는 그것에 여전히 적응되지 않았다. 윌리엄은 이 정도의 크기는 안 들어간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B의 움직임엔 자비가 없었다. 그는 윌리엄의 양다리를 벌리고 안으로 좆을 쑥 밀어 넣었다. 격통 같은 쾌감에 윌리엄의 허리가 젖혀졌다. 그런데 느껴져야 할 고통 대신 어마어마한 자극이 그대로 쭉 뻗어 와 몸에서 경련이 일어났다. “응, 아아, 앗, 그으, 흑, 커, 커…….” “큰 걸 좋아하잖아. 그렇지 않나?” “아, 아니, 히……이……!” 곧이어 무자비한 추삽질이 이어졌다. 윌리엄은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내민 채 B의 입맞춤을 받아들였다. 위도 아래도 거칠게 쑤셔지는 탓에 부어오른 것들이 자극당하며 극점이 마구잡이로 비벼졌다. “흐으, 응, 아아! 가슴 만지지 마, 아으, 읏…… 그, 이상, 흐아, 아…… 젖 나와, 나온다고…….”” “B라고 불러 봐라, 윌리엄. 다정하게. 마치 연인처럼.”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감금, 가스라이팅, 약물사용 등 모럴리스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리보기] “형, 생일 축하해요.” “어, 그래…그런데 준우야 이 시간까지 어디 있었던 거야? 형이 걱정했잖아…전화도 안 받고.” "저, 형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알겠으니까 일단 들어와. 몸 좀 녹이고……" "사랑해요.“ 인혁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인혁은 자신이 잘못 들었는지 되묻으려다가, 준우의 표정을 보고 멋쩍은 표정으로 대꾸했다. “…뭐, 어……그래. 형도 우리 준우 사랑해." 준우는 활짝 웃었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잖아요. 저 형 좋아해요, 사랑해요.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반했어요." "준우야." "이날이 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어리다고 거절할까 봐, 성인이 될 때까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참고, 또 참고 기다렸어요." 인혁은 본능적으로 한 걸음 물러났으나, 준우는 성큼성큼 그에게로 다가왔다. 새까만 시선이 인혁을 옭아맨다. 마치 끈적끈적한 늪에 그대로 목을 움켜쥐고 밀어 넣는 것처럼, 인혁은 더는 달아날 수 없었다. 언제부터. 언제부터 준우가 이렇게 컸지? 인혁은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꼈다.
* 키워드 : 현대물, 연예계, 다공일수, 감금, 스폰서, 미인공, 다정공, 능욕공, 츤데레공, 짝사랑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다정수, 순진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떡대수, 굴림수, 하드코어, 도구플, 피스트퍽, 도그플, 조교, 모브공, 모럴리스, 유두플, 벽고물, 배뇨플, 원홀투스틱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터넷 댓글 느낌을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묻혀 버린 비운의 아이돌 ‘M-FIRE’.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발표한 신곡 무대에서 멤버 우현의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남자 가슴 맞냐???? 음란물 지정해야 하는 거 아님??] ↳ㅁㅊ 누구임? ↳아이돌ㅇㅇ M-FIRE라는 그룹인가 봄ㅋㅋ ↳와 ㄹㅇ들어본 적도 없는데 저런 엄청난 걸 숨기고 있었다니 다행히 큰 논란은 없었고, 오히려 커다란 가슴이 화제가 되어 ‘M-FIRE’는 급부상하게 된다. 하지만 우현을 오랫동안 짝사랑 해 온 같은 그룹 멤버 태경은 그가 이런 일로 주목받는 걸 불편해하고. “좋냐?” “뭐가?” “몸 팔고 오니까 좋냐고.” 우현은 태경이 시비를 거는 이유가 자신의 실수 때문이라고 생각해 사과하지만……. “내 대처가 미흡해서 그런 사고를 냈어.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할 생각이야.” “……뭐든 할 거라고?” 태경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용서도 아닌, 우현의 예상과는 어긋난 것이었다. “빨아 봐. 뭐든 할 수 있다며?”
태고(太古)의 탁록의 벌에서 황제실과 치우신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있었으니, 치우신은 끝내 황제신의 응룡도검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로부터 수천 년이 흐른 뒤, 치우신은 숫처녀의 몸을 빌어 환생(還生)하고, 황제신은 대리인을 내세워 그것을 저지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치우검(蚩尤劍)을 둘러싼 투쟁과 음모! 각양각색의 목적을 가지고 곤륜산(崑崙山)으로 모여든 무사(무사)들! 그들은 황제신의 노여움에 맞서 목적을 단성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주인공 왕탁은 치우신의 수천년지계(數千年之計)를 분쇄할 수 있을 것인가? 기억하라! 그리고 두려워하라! 치우신이 환생하는 날 세상의 하늘은 온통 악의 먹구름으로 뒤덮힐지니......
#마물사냥꾼x악마 #인외공다수 #미남수 #떡대수 소환에 응한 악마, 칼렙은 저를 부른 마물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소환자의 소원을 들어줘야만 돌아갈 수 있는 그는 그 마물을 죽인 인간, 하운드에게 소원을 빌라고 강요한다. 하운드는 소원을 말하는 대신 성유물로 칼렙을 제압하고, 사냥개들에게 던져 주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하운드는 풀어낸 목줄을 망설임 없이 손아귀에서 놓았다. 사냥개는 침을 질질 흘리며 다가가 칼렙의 뿔과 귓가에 코를 처박고 킁킁거렸다. “주둥이 치워라!” 칼렙은 신경질을 내며 주박을 풀기 위해 힘을 주려고 했다. 그러나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성유물과 약의 힘이었다. “흑……!” 개의 주둥이는 점점 아래로 내려가 어느새 칼렙의 커다란 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다른 한 마리는 칼렙의 성기를 핥아 올리며 다리 사이를 파고들었다. 계속되는 낯선 쾌감에 허리가 찌르르 울렸다. “이 저주받을, 개새끼들, 네놈들을 지옥에 처박아 놓고 평생……! 크, 흐윽!” 칼렙은 완벽하게 발정하고 있었다.
"결국 난 유리의 보디가드였군! 어디 보자...... 아직 5시가 채 안 됐으니까 여섯 시간이나 남아 있는 셈이군. 그 친구가 오늘도 밤 11시에 집에서 출발한다면 말야." 베개를 대신할 만한 것을 찾은 춘섭은 텐트 속으로 기어 들어가 슬그머니 누웠다. "말상대도 안 해 주고 자려는 거예요?" "이해해 줘. 3일 동안 네 시간밖에 자지 못했어. 한데 왜 이렇게 빨리 부른 거지?" "머리 좀 식히라구요." "나한텐 지금 잠이 최고야." "커피 마셨잖아요." "수면제로 마신 거야." 유리가 구시렁거리는 소리는 어느새 혼미해진 춘섭의 의식에서 멀어져 갔다. "춘섭 씨! 춘섭 씨!" 부르는 소리에 춘섭은 눈을 떴다. 사방은 캄캄했다. "여기가 어디지?" 춘섭은 입가의 침을 훔쳤다. "쉿! 목소리 낮춰요." - 본문 중에서탐정 셜록 홈즈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여형사 최유리와 2년 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차달식 씨는 CC탐정사무소를 결성하였다. 두 사람은 미스터리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몽상가이다.
* 키워드 : 일공일수, 미인공, 인외공, 몇백년살았공, 인간먹방공, 조폭수, 까칠수, 강수, 떡대수, 양성구유, 자보드립, 하드코어, 뽕빨물, 촉수플, 피스트퍽, 장내방뇨, 인간가구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는 짓이 조폭 새끼와 다를 바 없는 금호의 대표 이사 주성혁이 웬 괴물을 주웠다. 대가리에 천사 고리 하나만 달려 있으면 천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였다. “연홍. 제가 한국 와서 처음 잡아먹은 짐승 이름이에요.” 자신을 이연홍이라 소개한 괴물은 주성혁의 비밀을 알아채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의 몸을 한껏 취한다. 급기야는 본성을 꼭꼭 숨기며, 곱상한 애완동물 노릇까지 자처하는데……. 가족이라 여기던 친구의 배신과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이연홍 때문에 주성혁의 일상은 전에 없이 위태롭다. 인간의 탈을 쓴 괴물과 괴물 같은 인간. 과연 그 ‘괴물’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사랑한다고 해 주세요.” “하…… 씨발, 사랑해. 됐어?” “‘하…… 씨발, 됐어?’는 빼고 말해 주세요.” ▶잠깐 맛보기 “니 짐 뭐 하냐?” “주성혁 씨, 키스해 주세요.” “야…… 씨발 새끼야, 양치하고 덤비기나…….” 그러나 말이 채 이어지기 전에 이연홍이 입술을 부딪쳐 왔다. 주성혁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혀를 깔짝였으나 입 맞댐이 이어질수록 흥분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빌어먹게도 앞섶이 부풀어서는 성기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좆이 섰다는 말이다. “니 나한테 뭔 짓 했냐.” “제가 뭘요?” 이연홍은 백치처럼 눈을 깜빡이며 웃었다. 주성혁은 바지 지퍼를 열어 좆 대가리를 꺼내더니, 이연홍의 머리채를 쥐고 제 아래로 끄집어 내렸다. 그의 좆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꾸역꾸역 목구멍을 열어 삼킨 남자는 이내 게걸스럽게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숨을 쉬기가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만 아무렇지 않게 줄줄 흘러내리는 침까지 삼키며 쪽쪽 빨아 대는 게, 하여간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었다. 기둥을 느릿느릿 핥다가 쪽 소리를 내며 귀두에 입을 맞춘 이연홍이 살살 눈웃음을 치며 올려다보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우 새끼였다. “예쁜아, 내가 좆으로 보이니?”
이소설의 배경은 1780년대의 조선조(朝鮮朝)로 정조 연간이다. 정조 시대는 물류유통이 커다란 경제적인 이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시대로, 그에 따라 농자천하지대본의 전통적인 가치가 흔들리고 신분제의 동요가 생겨났다. 특히 한강에서 조운(漕運)을 하던 경강선인(京江船人)들 중에 큰 부자가 된 자들이 많았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 추국도사(推鞫道士:추국이란 중죄인을 잡아다가 국문하던 일로, 그런 일에 도가 텄다는 뜻이니까 요즘으로 말하자면 민완형사 내지는 탐정을 의미한다) 이몽헌도 부호인 경강선인의 아들로 설정되어 있다. 몽헌은 아버지를 졸라 운종가(雲從街:현재의 종로거리)에 생선전(生鮮廛)을 차려놓고 있지만, 그의 관심은 언제나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해괴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건에 쏠려 있었다. 그는 자신이 태어난 해에 죽은 어사(御使) 박문수(朴文秀 1691∼1756)를 가장 존경했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어사로서의 직분이나 영조의 사랑을 받았던 총명함 때문이 아니라, 수수께끼에 대한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 때문이었다. 몽헌이 추국도사라는 별명을 얻어 장안에 유명해진 것은 1782년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한 가을에 일어났던 한 해괴한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부터였다. “도련님, 도련님!” 나는 비웃(청어) 두 마리를 사러왔던 손님이 생선전을 나가자마자 사랑채로 통하는 쪽문을 열고 들어서며 소리쳤다. 사랑마당을 지나 사랑방 앞 툇마루에 바짝 붙어서서 다시 말했다. “도련님, 계십니까?” “웬 소란이냐?” 나는 툇마루로 올라서서 무릎을 괴고 문을 열어젖혔다. 몽헌은 붉은 보료에 앉아 책상다리를 한 채 두 손으로 곤륜(崑崙 : 후두 부분)을 감싸듯 하고 위아랫니를 딱딱 마주치고 있었다. 도인법(導引法)의 일초인 고치삼식육(叩齒三十六)이었다. 눈을 지그시 내려감고 있는 신중한 모습에 나는 딱딱거리는 잇소리가 그치기만을 기다렸다. “혜정교(현재의 광화문 교보문고 언저리)에서….” “어허, 멀거니 보고서도 이 놈이!” “다름이 아니오라….” “썩 입 닥치지 못할까!” 서슬 퍼런 몽헌의 다그침에 나는 더 말을 붙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움츠러들었다. 몽헌이 조용히 숨을 쉬는데, 숨소리가 들리지 않게 찬찬히 9번 호흡을 한다. 그 방법이 끝나자 손목 안쪽이 귀를 막는 동작을 취하면서, 특히 귀 뒤의 유양돌기(乳樣突起) 뼈를 손가락으로 톡톡 튕긴다. 나는 조바심이 났다. 몽헌이 한번 도인에 들어가면 적어도 두 식경은 지나야 끝나기 때문이었다. 천고이십사(天鼓二十四)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실은 좋은 거죠? 사위한테 이런 짓 당해서.” 남편과 사별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소중히 키워 온 박재만이었으나, 그 아들은 무례하기 짝이 없는 남자를 사위로 데려오고야 만다. 박재만은 아들의 행복을 위해 그 결혼을 수락하는데…. 한데 결혼식 당일, 신랑 대기실에 들렀다 정신을 잃은 박재만은 어느새 아들의 신랑인 구도영의 아래에 깔려 신음하고 있었다. #최면물 #하극상공 #능욕공 #중년수 #떡대수 #자보드립 * 구도영은 천천히 입술을 뗐다. 그러자 긴 실타래처럼 침과 애액이 섞인 체액이 늘어졌다. 그는 손으로 그것을 끊어 낸 뒤 귓가를 새빨갛게 물들이고 벽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박재만을 올려다보았다. 박재만은 죄다 뭉개진 발음으로 더듬더듬 말했다. “자, 자네가… 이러고도, 무, 무사할, 줄….” 한쪽 엉덩이에만 시퍼렇게 손자국 모양대로 멍이 들어서 할 말은 아니었다. “장인이란 사람이 사위가 좆물 냄새 좀 풍겼다고 암컷처럼 보짓물을 질질 흘리는데, 따먹어 달라고 엉덩이 흔들던 것 아니었나요?”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임신하고 싶어 안달 났으면서 조신한 척 굴지 마.” 낯선 지하실에서 결박당한 채 눈을 뜬 에녹은 괴수의 거대한 물건에 마구잡이로 범해진다. 괴수는 당혹스러워하는 에녹에게 그가 자신의 아이를 낳을 인간으로 선택받았으며, 곧 그에게 자궁이 생기고 아이가 들어설 것이라고 하는데…? #유두플 #수간 #자보드립 #속박플 * 찰떡벨은? 짧은 시간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찰떡 같은 고수위를 지향하는 단편 BL 브랜드입니다.
※ 본 작품에는 폭력, 강압적 관계, 모브·인외 관계, 인체 개조 등의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휘관님! 해냈습니다!” “영웅 블레이크! 마물을 물리치다니!” “당신과 같은 영웅이 되고 싶어요!” 블레이크는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귀환했다. 그러나 그 함성 속에서도 그는 자신이 누리는 특권과, 그것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을 다시금 깨달았다. 블레이크는 자신의 친우 아드리안과의 약속을 떠올렸다. ‘우리의 혁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자신들은 이 세계를 바꾸기 위해 존재한다. 블레이크는 이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블레이크 리버드는 국가에 대한 반역을 저질렀다. ―그에게 죄인의 낙인을 찍어 광장에 매달아 놓을 것이니― ―블레이크 리버드를 벌하는 자에게는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영웅 블레이크는 수도 한복판에 매달렸다. * “……아악!” 풀어주지도 않은 씹구멍으로 좆대가리가 파고들었다. 뻑뻑한 내벽이 사정없이 조여들며 물어뜯어 댔다. 분명히 온몸으로 거부하고 있음에도 남자는 그것을 무시한 채 꽉꽉 무는 안쪽을 침범하며 제 좆을 밀어 넣고 있었다. 끔찍할 정도의 고통이 밀려왔다. 블레이크의 몸을 타고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몸에 칼이 꽂히거나 총을 맞았을 때의 고통과는 차원이 달랐다. 내장을 헤집는 듯한 감각에 블레이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헐떡거렸다. 남자가 낮게 탄식을 내뱉었다. “끝내주게 조여주는군.” “헉, 흐윽…… 윽…….” “아주 마음에 드는 튼튼한 몸뚱어리야.”
언제나 가족을 갖는 것을 원했던 에덴.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아픈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평민이 되어있었다. 에덴이 살고 있는 왕국 수도의 정중앙에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세워진 정체불명의 탑이 있었다. 탑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이들 대부분이 미쳐서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자, 결국 탑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밝혀내는 자에게는 막대한 보상을 수여하겠다는 공고문이 붙기에 이른다. 스스로의 힘으로 아버지의 병을 고칠 수 없었던 에덴은, 이것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면서도 탑을 오르게 되는데……. ※ 작중 일부 내용에서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나올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 * [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덴’ 님.] 그래, 이것은 마치……. [당신은 94312번째 플레이어입니다.] 전생에서의 게임과 똑같지 않은가. [패시브 스킬 ‘소환수 레온티오스’를 획득하셨습니다.] 아마 그 창에 써있는 스킬 이름대로 멋있는 소환수 같은 것이 등장했다면 에덴은 환호성을 질렀을 것이다. 이제 탑 오르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생각하며 스스로의 앞길에 축배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에덴에게 주어진 것은 강한 소환수도, 멋진 마법적인 능력도, 그 어떤 무기 같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알?” 품 안의 알뿐이었다.
※ 이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 자극적 단어, 비윤리적 요소 등. 하드코어한 요소 및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베타인 박태원은 애가 딸린, 심지어 두 번이나 이혼을 한 알파와 결혼을 한다. 평안한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고, 박태원의 남편은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사망한다. 그렇게 박태원은 죽은 남편의 아들, 안상우와 둘이서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다. ‘내가 네 아빠다. 알겠지?’ ‘아빠.’ 처음으로 불리는 호칭에 기쁜 것도 잠시. ‘아빠, 궁금한 게 있어요.’ ‘뭐?’ ‘아빠 가슴은 왜 이렇게 큰 건가요?’ 당황스러운 질문이 박태원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친구들이, 이렇게 큰 빨통은 오메가들이나 갖는 거랬는데, 아빠는 베타인데도 존나 크잖아요. 베타도 젖을 물릴 수 있나요? 임신할 수 있어요?’ ‘뭐…….’ ‘아빠는 골반도 넓고 어깨도 넓어서 아이를 낳으면 순산할텐데, 이제 임신시켜 줄 사람이 없으니 어떡해요?’ 박태원은 그제야 안상우의 눈을 제대로 보았다. 그는 흡사 미친 사람처럼 보였다. 광기에 젖어 번들거리는 눈까리가, 짙은 속눈썹 아래로 내려앉은 그늘이. 밖에서 치는 번개로 뺨은 푸르게 물들었다가 창백해지기를 반복하고, 벌어진 입술이 지독한 말을 토해 냈다. ‘……제가 해드릴까요?’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미인공, 인외공, 강공, 능욕공, 무심공, 집착공, 절륜공, 떡대수, 까칠수,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모브공있음, 촉수물, 유두플, 산란플, 자보드립, 속박플, 인외존재, 감금, 하드코어, 3인칭시점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피스트퍽 요소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윌리엄, 아래가 이렇게 기대감으로 젖어 있는데 왜 거부하지?” 무역선의 평범한 선원이었던 윌리엄은 어느 날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던 크라켄과 바다 한복판에서 마주하게 된다. 도망갈 곳은 어디에도 없는 상황. 어떻게든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에는 성공하나, 이윽고 배가 완전히 두 동강 난 순간 제 죽음을 예감한다. 그러나 눈을 뜨니 어두컴컴한 동굴 안이었고 크라켄의 촉수들이 제 하반신을 희롱하는 것에 잔뜩 흥분하고 마는데……. * “술래잡기가 이제 겨우 끝이 났군.” B는 윌리엄을 러그 위에 천천히 내려놓고는 제 몸에서 좆을 꺼냈다. 새카만 몸뚱이를 가르며 나온 커다란 좆은 체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는데, 윌리엄은 제 아래에 비벼지는 그것에 여전히 적응되지 않았다. 윌리엄은 이 정도의 크기는 안 들어간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B의 움직임엔 자비가 없었다. 그는 윌리엄의 양다리를 벌리고 안으로 좆을 쑥 밀어 넣었다. 격통 같은 쾌감에 윌리엄의 허리가 젖혀졌다. 그런데 느껴져야 할 고통 대신 어마어마한 자극이 그대로 쭉 뻗어 와 몸에서 경련이 일어났다. “응, 아아, 앗, 그으, 흑, 커, 커…….” “큰 걸 좋아하잖아. 그렇지 않나?” “아, 아니, 히……이……!” 곧이어 무자비한 추삽질이 이어졌다. 윌리엄은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내민 채 B의 입맞춤을 받아들였다. 위도 아래도 거칠게 쑤셔지는 탓에 부어오른 것들이 자극당하며 극점이 마구잡이로 비벼졌다. “흐으, 응, 아아! 가슴 만지지 마, 아으, 읏…… 그, 이상, 흐아, 아…… 젖 나와, 나온다고…….”” “B라고 불러 봐라, 윌리엄. 다정하게. 마치 연인처럼.”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 천박하기 그지없게 엉덩이를 흔드는 것 좀 봐요. 케일은 타고난 창부 같아요." 어느 날 낯선 곳에서 눈을 뜬 케일은 자신을 납치한 범인이 토끼 수인, 네이비임을 알고 기겁한다. 케일은 결박을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네이비는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하며 지금부터 그를 범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수인물 #토끼공X설표수 #자보드립 #속박플 * "왜 한 줄이지?” 뒤늦게 정신을 차린 케일이 어처구니없다는 듯 헛웃음을 치며 그런 네이비를 노려보았다. “남자는… 임신을 못….” “자궁까지 찔러 줘야 알 수 있는 건가?” “뭐?” 네이비는 여전히 발딱 세우고 있는 제 좆을 살살 구멍에 비벼 대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 안에 여전히 임신 테스트기가 있다는 것이다. 케일은 아무 말도 못 하고 바보처럼 입을 벙긋거렸다. 그의 치뜬 눈이 바르르 떨렸다. 네이비가 활짝 웃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케일, 제가… 일주일 내로 꼭 임신시켜 드릴게요?”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실은 좋은 거죠? 사위한테 이런 짓 당해서.” 남편과 사별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소중히 키워 온 박재만이었으나, 그 아들은 무례하기 짝이 없는 남자를 사위로 데려오고야 만다. 박재만은 아들의 행복을 위해 그 결혼을 수락하는데…. 한데 결혼식 당일, 신랑 대기실에 들렀다 정신을 잃은 박재만은 어느새 아들의 신랑인 구도영의 아래에 깔려 신음하고 있었다. #최면물 #하극상공 #능욕공 #중년수 #떡대수 #자보드립 * 구도영은 천천히 입술을 뗐다. 그러자 긴 실타래처럼 침과 애액이 섞인 체액이 늘어졌다. 그는 손으로 그것을 끊어 낸 뒤 귓가를 새빨갛게 물들이고 벽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박재만을 올려다보았다. 박재만은 죄다 뭉개진 발음으로 더듬더듬 말했다. “자, 자네가… 이러고도, 무, 무사할, 줄….” 한쪽 엉덩이에만 시퍼렇게 손자국 모양대로 멍이 들어서 할 말은 아니었다. “장인이란 사람이 사위가 좆물 냄새 좀 풍겼다고 암컷처럼 보짓물을 질질 흘리는데, 따먹어 달라고 엉덩이 흔들던 것 아니었나요?”
언제나 가족을 갖는 것을 원했던 에덴.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아픈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평민이 되어있었다. 에덴이 살고 있는 왕국 수도의 정중앙에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세워진 정체불명의 탑이 있었다. 탑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이들 대부분이 미쳐서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자, 결국 탑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밝혀내는 자에게는 막대한 보상을 수여하겠다는 공고문이 붙기에 이른다. 스스로의 힘으로 아버지의 병을 고칠 수 없었던 에덴은, 이것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면서도 탑을 오르게 되는데……. ※ 작중 일부 내용에서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나올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 * [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덴’ 님.] 그래, 이것은 마치……. [당신은 94312번째 플레이어입니다.] 전생에서의 게임과 똑같지 않은가. [패시브 스킬 ‘소환수 레온티오스’를 획득하셨습니다.] 아마 그 창에 써있는 스킬 이름대로 멋있는 소환수 같은 것이 등장했다면 에덴은 환호성을 질렀을 것이다. 이제 탑 오르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생각하며 스스로의 앞길에 축배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에덴에게 주어진 것은 강한 소환수도, 멋진 마법적인 능력도, 그 어떤 무기 같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알?” 품 안의 알뿐이었다.
2020년 1월 9일 공공재가 된 기사님! 1권의 오탈자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서재에서 삭제하신 후 재다운로드받으시면 수정된 파일로 감상이 가능하십니다. 작품 감상에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제국의 황태자가 병으로 쓰러졌다. 제국의 모든 의원들이 나서도 황태자의 병환은 깊어져만 갔다. 황제는 깊은 상심에 빠졌다. 그때, 신탁이 내렸다. [황태자에게 케드릭 라흐노프의 젖을 먹이면 병환이 나을 것이다.] 케드릭 라흐노프. 황가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렉시온의 기사단장. 그는 망설이지 않고 신탁을 받아들였다. “황가를 향한 나의 충성이 변하지 않는 한, 내 목을 바치라 하여도 기꺼이 그러할 것이다.” 케드릭은 이후 신전 지하에 갇혀 다양한 방법으로 성감을 개발당한다. 가슴에서 젖이 나올 때까지. “……난 언제 돌아갈 수 있는 거지?” “그걸 저에게 왜 물어요? 케드릭. 당신 가슴에게 물어봐야죠.” 수치심으로 울 듯 일그러지는 얼굴에 루이스는 얇은 아랫입술을 핥았다. “가슴을 만져 달라 울며 매달릴 당신을 생각하니 너무 기대가 되고…… 미치겠네요.” 금수처럼 난폭하게 빛나던 황금의 눈동자가 촉촉하게 젖어 일그러졌다. 짧은 간격으로 크게 숨을 들이쉬며 헐떡거릴 때마다 커다란 가슴이 흔들린다. “황태자 전하를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전부.”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바랍니다.
#자보드립 #고수위 #인외존재 #양성구유 “보지가 달린 것으로 보내라 했는데 아주 엉큼한 것을 데려왔구나.” 100년에 한 번씩 용신에게 제물을 받쳐야 한다는 미신 때문에 최기혁은 마을을 위한 제물이 된다. 그렇게 용신의 동굴로 향한 그는 그간 누구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던 제 여성기를 용신, 진에게 바치는데……. * “자, 잠시만요… 용신님.” “나를 진이라고 불러라.” “진, 진 님… 몸이 이상합니다. 왜 거기를 자꾸 만지는 겁니까?” “너를 취하고 생명력을 가져갈 것이다.” 진은 최기혁을 넘어트렸다. 그리고 갈라진 비부 위에 조심스럽게 나 있는 음핵을 손가락으로 거칠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급작스럽게 느껴지는 낯선 쾌감에 남자가 헉, 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용의 옷자락을 움켜쥐었다. 그러나 진은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그의 고운 손가락이 도톰하게 튀어나온 곳을 세게 비벼 댔고, 다른 손으로는 커다랗게 튀어나온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러곤 걸리적거리는 티셔츠를 잡아당기며 짙은 갈색 젖꼭지를 꼬집었다. “힉, 잠시, 용신님… 이상합니다… 이거, 너무….” “진이라고 부르라고 했잖아.” “진…!” 최기혁은 비명과도 같이 남자를 부르며 고개를 젖혔다. 목울대를 크게 움직이며 침을 삼켰다. 음란하기 그지없는 몸뚱이는 저보다 한참은 작은 이의 앞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범해지고 있음에도, 그것을 자각하지도 못하는 것 같았다. 커다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며 보조개가 파였다. 진은 젖기 시작하는 아래를 마음껏 침범하며 손톱으로 음핵을 긁어내렸다. 최기혁이 벼락을 맞은 것처럼 소리를 질렀다.
* 키워드 : 일공일수, 미인공, 인외공, 몇백년살았공, 인간먹방공, 조폭수, 까칠수, 강수, 떡대수, 양성구유, 자보드립, 하드코어, 뽕빨물, 촉수플, 피스트퍽, 장내방뇨, 인간가구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는 짓이 조폭 새끼와 다를 바 없는 금호의 대표 이사 주성혁이 웬 괴물을 주웠다. 대가리에 천사 고리 하나만 달려 있으면 천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였다. “연홍. 제가 한국 와서 처음 잡아먹은 짐승 이름이에요.” 자신을 이연홍이라 소개한 괴물은 주성혁의 비밀을 알아채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의 몸을 한껏 취한다. 급기야는 본성을 꼭꼭 숨기며, 곱상한 애완동물 노릇까지 자처하는데……. 가족이라 여기던 친구의 배신과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이연홍 때문에 주성혁의 일상은 전에 없이 위태롭다. 인간의 탈을 쓴 괴물과 괴물 같은 인간. 과연 그 ‘괴물’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사랑한다고 해 주세요.” “하…… 씨발, 사랑해. 됐어?” “‘하…… 씨발, 됐어?’는 빼고 말해 주세요.” ▶잠깐 맛보기 “니 짐 뭐 하냐?” “주성혁 씨, 키스해 주세요.” “야…… 씨발 새끼야, 양치하고 덤비기나…….” 그러나 말이 채 이어지기 전에 이연홍이 입술을 부딪쳐 왔다. 주성혁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혀를 깔짝였으나 입 맞댐이 이어질수록 흥분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빌어먹게도 앞섶이 부풀어서는 성기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좆이 섰다는 말이다. “니 나한테 뭔 짓 했냐.” “제가 뭘요?” 이연홍은 백치처럼 눈을 깜빡이며 웃었다. 주성혁은 바지 지퍼를 열어 좆 대가리를 꺼내더니, 이연홍의 머리채를 쥐고 제 아래로 끄집어 내렸다. 그의 좆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꾸역꾸역 목구멍을 열어 삼킨 남자는 이내 게걸스럽게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숨을 쉬기가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만 아무렇지 않게 줄줄 흘러내리는 침까지 삼키며 쪽쪽 빨아 대는 게, 하여간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었다. 기둥을 느릿느릿 핥다가 쪽 소리를 내며 귀두에 입을 맞춘 이연홍이 살살 눈웃음을 치며 올려다보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우 새끼였다. “예쁜아, 내가 좆으로 보이니?”
자신을 구평화라는 이름으로 소개한 남자는 곽상이 잡은 ‘고기’를 보고도 태연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칼을 든 곽상을 보고 혼비백산하여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을 텐데. “너 이 새끼가 안 갚은 돈이 얼마인지 아냐? 자그마치 1억 8천이다, 씨발아.” 분명히 힘으로만 따진다면 곽상이 우위일 것이 분명한데도 남자의 손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남 일하는 데 왜 기어 들어와 지랄이야?” “너는 사람 죽이는 게 일이냐?” 구평화는 아랫입술을 혀로 훑었다. 곽상의 시선에 걸친 것이 다른 이들처럼 공포가 아니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남을 잡아먹는 동등한 포식자. “좀 꼴린다?” 구평화가 입맛을 다셨다. “네가 죽인 새끼 빚, 네가 갚으라고.” * “아니. 이건 어때? 네가 몸으로 빚을 갚는 거야.” 곽상은 다시 구평화를 걷어차려 다리를 들었다. 구평화가 다급하게 변명했다. “잠깐만, 상아. 빚 갚을 능력 없다며. 그런데 네 몸뚱이를 봐. 앞뒤로 나올 건 다 나와 가지고 빨통도 존나 큰 게 우유 나올 것같이 생겼잖아. …어때? 나한테 대 주는 거에 따라 생각해 볼게, 응?” 곽상은 구평화의 제안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지랄.” * “나 임신한 것 같아.” 곽상이 사레가 들린 듯 기침을 하며 구평화를 쳐다보았다. “뭐?” “과일이 땡겨.” “미친놈….” 곽상은 임신을 할 거면 자기가 해야 했다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삼켰다.
여러번의 환생으로 거듭되는 삶은 늘 같았다. 나는 당신에게 반했고, 당신을 가지고 싶었다. 봄볕같이 따사로운 다정한 눈빛과 소중한 것 이라 손대기 힘들다는 듯이 부드럽게 스치는 손끝, 나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는 얼굴의, 당신의 눈속에서 마주 웃고있는 내 얼굴을 볼때마다 나는 이번에야말로 당신의 옆자리에 설수있을 것이라 믿고 또 믿었다. 그런 나를 항상 나락에 처박는건 당신이었다. 끝끝내 당신이 옆자리를 내주는 것은 내가 아니었다. 죽음과 삶, 만남을 반복하며 나는 언젠가는 당신의 옆자리에 설수 있을줄 알았다. 지쳐버린 내가 당신의 껍데기라도 가지고 싶어했을 때 당신은 드라마 속, 빛나는 여주인공 같은 여자와 함께 나에게서 도망쳐버렸다. 그제서야 나는 당신을 가질수 없다는걸 깨달았고 이 저주와도 같은 집착을 버리기로 다짐했다.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죽어서라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꿈에서라도 다시 보지 않기를 바란다.
#유사근친 #조카x삼촌 #역키잡 #쌍방짝사랑 10년 전 불미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10살의 재현과 22살의 해준. 두 사람은 그때부터 10년 간 한집에서 살아왔다. 비록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다. 재현이 더 이상 마음을 숨길 수 없게 될 때까지. *** “삼촌.” 낮게 갈라진 목소리로 재현이 해준을 부른다. 술에 취한 해준은 계속 흐느낌 같은 소리만 내뱉는다. 그런 해준의 허리를 꽉 끌어당겨 자신의 하체에 밀착시켜 문질러 대면서, 재현은 그의 귀에 속삭였다. “이해준, 너 나 좋아하지?” “흐에에…” “그러니까 밤마다 나 끌어안고 안 놔주려고 하는 거잖아, 그치?” 자신의 인생을 포기해 가면서 재현을 길러 준 삼촌. 그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고 싶지 않아 여태까지 욕망을 참아 왔다. 하지만 재현은 이제 이 관계에 지쳐 버렸다. “삼촌, 나 삼촌 엉덩이에 박고 싶어.” 내 좆을 이해준 뒷구멍에 끼워서 그 안에 가득 싸고 싶어. 재현이 해준의 귀에 속삭였다.
#3공1수 #금단의관계 #의붓아들x의부 나이가 들어 은퇴한 방랑기사 케이든. 일자리를 얻기 위해 찾아간 검은 성에서 성주의 유혹을 받고 그녀의 남편이 된다. 그리고 세 아들이 생기는데-. 성주가 자리를 비운 어느 날, 새아버지를 먹기 위해 세 형제가 움직인다. *** “하악! 잠……!” 한쪽 유두가 강하게 꼬집혀 비틀렸다. 당황하는 케이든을 보며 첫째 에드먼은 예쁜 얼굴로 웃으며 그의 가슴을 꽉 쥐었다. “이것을 얼마나 만지고 싶었는지 모르겠죠. 아버지.” “무, 무슨…….” “당신이 이 성에 처음 온 날부터 내 아래서 울부짖게 하고 싶었어.” 케이든의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떨리는 케이든의 눈을 보며 둘째 윌리엄이 킬킬 웃었다. “여자 젖가슴 같네. 아니, 웬만한 여자들보다 큰걸?” “읏……!” “형이랑만 하지 말고 나랑도 섹스하죠, 아버지.” 셋째 벤자민이 바지를 벗으며 케이든에게 웃어 보였다. “아랫입이 막혔으니 윗입을 써야지.” “……으?” “여기로 내 좆을 받으라고.” 벤자민이 케이든의 볼을 감싼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입술을 문질렀다.
“쉬, 괜찮아. 가만히 있어.” 서원의 사촌이자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이서정. 그와 외모가 똑 닮았다는 이유로 대신 스케줄을 뛰어 주곤 했던 서원은,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나간 미팅 자리에서 히트사이클을 일으키는 약을 받아먹고 쓰러진다. 그 뒤 몸이 뜨거워져 정신을 잃었다 눈을 뜨니, 그의 사촌을 사랑하고 있는 남자의 앞이었는데…? #오메가버스 #다정공 #우성알파공 #열성오메가수 #상처수 * 태환의 손이 등줄기를 타고 점점 아래로 흘러내려 갔다. “흐으읏…!” 서정은 스스로 다리를 벌렸다. 태환의 손이 제 은밀한 곳을 손쉽게 더듬을 수 있도록. 그 광경에 태환의 목울대가 꿀렁였다. 어디 하나 빠짐없이 전부 맛있어 보이는 몸이었다. 크게 부푼 살덩이를 입에 넣고 풀이 죽을 때까지 물고 빨고 싶은 마음이 일었지만 참았다. 어차피 밤은 기니까. “으으… 빨리이….” “내 이름은 권태환이야.” “흑… 제발….” “기억해.”
베타가 알파와 오메가를 배척하는 세계. 머리에 꽃밭이 가득한 우현에게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다.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가가 베타 친구는 많지만, 왠지 모르게 알파와 오메가는 그를 기피한다. 쌍둥이 알파 윤한과 이윤만이 우현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우현의 몸이 발정이라도 하듯 달아오른다. 놀란 그가 쌍둥이에게 도움을 청하자 그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너, 오메가가 된 거야?” Copyrightⓒ2020 Bism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갱구 All rights reserved
나름 만족한 삶을 살고있었던 이엘은 어느날 트럭에 치어 환생하고 말았다. 환생후의 부유한 생활에 만족하던 그는 어느날 그곳이 자신의 호적메이트인 누나가 쓰던 판타지 소설이라는걸 깨닫는 동시에 자신이 그 소설의 악역이라는것을 자각했다. 앞으로 몇년 뒤, 자신의 배다른 형인 주인공이 오면서 본격적으로 원작이 시작된다. 악역의 결말은 죽음. 그러나 그는 악역이 될 생각이 없었다. '돈많은 백수가 최고지.' 굳이 공작이 되고싶지는 않았다. 골아프게 사느니 그냥 있는돈 펑펑 쓰면서 주위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주인공 하고싶은거 다해. 나는 백수할게.' 오늘도 그는 백수가 되기위해 노력한다. #서양풍 #판타지물 #다공일수 #미인공 #대형견공 #헌신공 #능글공 #집착공 #초딩공 #복흑/계략공 #순정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호구수 #전생/환생 #왕족/귀족 #코믹/개그물 #오해/ 착각
※이 책에는 강압적 관계, SM 등의 내용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매시 키워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속 사정 - 흑휴 감기 기운으로 평소와 달리 지하철을 이용한 강도현 경찰. 갑작스럽게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손길에 한숨을 쉬며 어떻게 처리를 할지 궁리를 하는데, 상황은 점점 생각과 반대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경찰수 #떡대수 #모브공 #다공일수 #윤간 #지하철 늦된 놈들 - 극세사이불 동네에서 오래 알고 지낸 선후배 사이인 용덕출과 김견석. 용덕출은 열성 오메가이지만 근육이 우락부락하고 험악하게 생겼다. 그는 베타인 김견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 형제처럼, 친구처럼 지내온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다. 모종의 사건이 일어나 김견석은 알파로 발현하게 되고, 발정기가 겹친 둘은 관계를 갖는다. #사건물 #떡대수 #왕가슴수 #짝사랑수 #연하수 #후배수 #열성오메가수 #연상공 #다정공 #선배공 #오메가버스 거미줄 - Bism 경찰로 임관하자마자 작전에 투입된 정석은 10년 동안의 잠입 임무를 종료하고 돌아가려던 중에 정체가 발각되었다. 폐공장에 납치되어 고문을 받던 중 부하였던 동료가 배신감에 사무쳐 그를 능욕하는데…. #미남수 #위장조폭수 #단정수 #노멀수 #연상수 #미남공 #집착공 #광공 #연하공 #모럴리스 #모브있음 형사님과 수상한 촉수 - 뀰즙 어딘가 수상한 현장을 발견하고 덮칠까 지원을 요청할까 고민하던 방도혁과 조민재는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 때 뒷머리를 가격 당해 낯선 방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곳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생물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후배위하는선배였수 #선배위하는후배였공 #촉수공 #수상하면빠른도주합시다 폐허 - ayamiya 그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지배하는 남자를 피해 경찰이 되려고 경찰학교에 들어간다. 8개월 동안 남자는 연락하지 않고, 그는 드디어 남자에게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다. 경찰서 배속을 앞두고 남자에게 호텔 룸 넘버와 시간이 적힌 메시지가 온다. 메시지 끝에는 남자와 섹스를 하며 찍었던 사진과 그가 배치 받은 경찰서의 사진이 있었다. 그는 겨우 벗어난 남자에게 돌아가지 않으려 호텔 문 앞을 서성인다. #현대물 # 애증 #집착공 #굴림수 #SM #강압적관계 #폭력적 #피폐 우렁각시를 신고해주세요! - 디디 순경 도연은 스토커에 시달리는 일상을 살고 있다. 어느 날 결심한 후 스토커를 잡을 준비를 하고 며칠 간 집을 나가있기로 한다. 그러나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스토커공 #미남공 #존댓말공 #연하공 #순정공 #강압적행위 #경찰수 #미남수 #노멀수 수색 - 루아르몽 차재영(공) x 서여준(수) 경찰청 청문 감사팀에서 일하던 서여준. 비리 수사에 휘말려 현장직인 강력 3팀으로 강등된다. 서여준은 경찰학교에 입학해 경찰청에 들어오려는 범죄 조직원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시작하고, 기숙사에서 룸메이트 차재영을 만나게 된다. 차재영의 자리를 뒤지다가 현장에서 들키게 된 서여준은 그에게 몸수색을 받게 되는데…. #미남공 #스파이공 #집착공 #능욕공 #연상공 #미인수 #스파이수 #굴림수 #연하수 #조직 #전문직 #브레스컨트롤 #피스트퍽 복수정답 - 문학마녀 고등학교 때부터 선후배 관계였던 최진서(수)와 서태영(공). 졸업 후, 서태영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최진서에게서만 느꼈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검사가 된 서태영은 최진서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일명 자만추!)는 이야기를 듣고, 형사가 된 최진서와의 자연스러운 만남 을 위해 자신만의 계획을 실행하게 되는데. #검사공 #순정공 #형사수 #욕수 #달달 #감금
“형은 게임하지 마세요. 존나 빡치니까.” “어…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심한 건 형 손이고.” 하늘이 내린 똥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로운. 마지막 게임 친구에게까지 손절당하고,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콘솔 게임에 손을 댄다. 그러나 일흔 번 넘게 트라이를 했는데 아직도 엔딩을 못 봤다. 자괴감은 오기로 변했고, 결국 로운은 금단의 힘을 탐하게 된다. 게임 파일을 뜯어 에디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자, 그럼 힘 999… 지혜 999… 민첩 999….” 모든 스탯을 극성까지 끌어 올리고 체력 무한, 스태미너 무한까지 설정했다. 인벤토리 안에는 모든 물약과 모든 전설급 이상의 무기를 꽉꽉 채워 넣었다. 그러곤 두 번 다시 하지 않기 위해 모두를 죽여 버렸다. [당신의 플레이는 완벽합니다!] [세계를 구할 용사는 바로 당신입니다!] [부탁합니다. 용사여. 혼란한 란드리아 대륙을 구해 주세요!] 생명체 제로 = 갈등 제로. 뜻밖에 평화를 이뤄 낸 죄(?)로 여신에 의해 차원 이동을 하게 된 로운. 설상가상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상한 저주에 걸려, 심장에 저주의 인장이 박혔다. [남성의 페로몬에 발정한다. → 안목 퍽의 효과로 평균 이상의 높은 매력을 지닌 남성에게만으로 한정되었습니다. 해당 남성은 머리 위에 별로 표기되며, 저주받은 대상자에게만 보입니다.] 내, 내가 게이라니! 그것도 강제로 게이가 되었다니! 로운은 이 세계가 반목해서 멸망하든 말든 돌아가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은거하기로 하지만. 여기도 별사탕, 저기도 별사탕. 머리 위에 빙글빙글 도는 파란색 별사탕을 단 이 세계 최강자들과 계속해서 엮이게 되는데. 발정 스위치가 또 켜지고 말았다. “빨리… 도망… 가….” 내가 너를 따먹어 버리기 전에.
#집착공 #절륜공 #허당수 #게임팡인수 #마피아공 #지랄수 게임 천재 제이콥 vs 호구 마피아 엔조 게임에서 놀려먹고 탈탈 털어먹은 호구가 왜 하필 마피아인 건데? 현실에선 백수, 게임 속에서는 언터쳐블 학살자인 제이콥은 가상 현실 게임에서 ‘리퍼’라는 아이디로 유명세를 떨친다. 어느 날, 게임 속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된 제이콥. 잘생긴 얼굴도 얼굴인데, 심지어 온몸에 희귀템을 두르고 있기까지?! “우리 으슥한 곳에 가서 재미있는 것 좀 해볼까?” 은근한 유혹에 순진하게 곧이곧대로 저를 따라 오는 엔조를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아이템을 몽땅 털어 간 제이콥! 이건 옳지 않다고 외치는 그를 한 번 더 죽인 제이콥은 우렁차게 외친다. “야! 꼬우면 현피 뜨러 오든가!” 로그아웃 후 다시는 그딴 호구 볼 일 없다며 여유롭게 해피타임을 즐기던 제이콥. 그런데 그 호구가 어째서 우리 집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거지…?! “아직 반절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리퍼.” 선생님?! 그게 현실적으로 제 몸에 들어올 수 있는 크기인가요!?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전하가 살아 있는 것은 제 뜻이에요.” 헤일리 공작가의 공녀 아이리스 헤일리. 그녀는 황태자인 제롬 한 명만을 살리기 위해 제국을 몰락시켰다. 그를 안전히 지키기 위해 별관에 감금했고 그가 죽으려고 하기에 온몸을 구속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상처입히는 제롬의 반항은 멈추지 않았고, 끝끝내 아이리스는 다른 방식으로 그를 통제하기로 마음먹는다. “머리가 조금 둔해지긴 하는데…. 몸에는 이상이 없대요. 다행이죠?” “하아… 하아….” “이건 다 전하 탓이에요.” 그러나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아이리스의 유일한 소망은 제롬이 사는 것이었으므로. * 제롬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뜨겁고 좁은 그녀의 내부에 갇힌 것뿐인데, 허리 뒤쪽이 지끈거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빌어먹을 아이리스 헤일리!” 향초 때문인지 이미 성욕에 먹혀 버린 제롬이 벌건 눈으로 아픔에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허리를 흔드는 아이리스를 노려봤다. 제롬은 제 위에서 멍하니 있는 아이리스를 잡아 눌렀다. “아아!” 그녀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제 성기를 살짝 뽑았다 다시 밀어 넣으니 아이리스가 고개를 젖히며 신음했다. 제롬이 그녀의 턱을 붙잡아 고개를 돌렸다. “날 봐. 고개 돌리면 죽여 버릴 거야.”
죽었다 살아났더니 전생의 기억이 깨어났다. 나는 어느 책 속의 구르고 굴러 계속 굴려지는 주인공…의 의붓형제로, 그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든 사람이었다. 하필이면… 어째서 전생의 기억이 깨어난 것이 그가 노예로 강등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후일까? 조금만 일찍 기억을 되찾았으면 좋을 텐데, 후회가 되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나 때문에 내가 사랑했던 세상과 주인공이 잘못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나는 수의 불행을 막기로 결심했다. 일러스트 By 하나(@han_A01) 타이틀 By 타마(@fhxh0430)
* 키워드 : 헌터물, 판타지물,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재벌공, 까칠공, 짝사랑공, 미인수, 순진수, 명랑수, 허당수, 능력수, 회귀물, 초능력, 인외존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사건물, 수 시점 마왕이 세상을 멸망시켰고, 신이 시간을 되돌렸다. 그리고 세상의 재멸망을 막고자 마왕의 숙주인 지완을 갱생하러 인간계로 내려온 천사, 신지호. 하지만 왜인지 이 미션, 쉽지 않다. “퇴직금은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그럼 다른 곳에서도 잘 지내시길.” “길드장님! 잘못했어요! 길드장……! 야! 도지완!” 지완의 어시스트로 위장 취직해 가까워졌나 싶었는데 실수 한 번에 잘리고 힘들게 쌓은 신뢰도 잃었다. 결국 지호는 대놓고 그를 감시하기로 하는데……. “이제 하다 하다 불법 침입까지 합니까?” “길드장님이 누구를 만나는지 모조리 다, 알고 싶어요.” 이상하게도 내뱉는 말은 전부 플러팅이 되어 버리고, 급기야는 다친 지완에게 신성력을 불어 넣으려 키스를 감행했다가 그의 진한 오해를 사고 말았다! “신지호, 네가 먼저 키스한 거야.” ……이 오해를 대체 어떻게 풀지?
* 키워드 : 헌터물, 현대물, 판타지물, 다공일수, 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재벌공, 상처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강수, 단정수, 다정수, 능력수, 상처수, 구원, 회귀물, 초능력, 인외존재, 복수, 사건물 * 책 소개 문구 멸망을 막기 위해 과거로 회귀한 유지우는 미래에서 가장 강하고 위험했던 재앙을 죽이기 위해 그가 잠들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 파라오가 깨어나기 전에 그를 없애려고 시도한 지우는 의문의 괴한들에게 쫓기다가 오히려 재앙을 깨워 버리고 마는데……. “너……,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파라오에게 죽임을 당하기 일촉즉발의 순간, 그의 여유롭고 오만했던 얼굴이 일그러지며 초조함을 내비쳤다. ‘뭘 말하는 건진 모르지만 계속 고민하다가 죽어 버려라.’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그대로 정신을 잃고 다시 깨어나자, 그의 눈앞에는 자신을 지키려고 했던 검은 머리의 남자와 파라오가 있었다. “주군께서는 잠들어 있는 저를 피로써 깨우셨고, 그리고 제 영혼을 움켜쥐셨습니다. 또한 주군께 영혼이 각인된 자는 저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을 마틴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지우를 주군이라 부르며 그와 파라오가 지우에게 종속되었음을 알려 준다. “종속?” “예. 당신은 우리를 지배 중입니다.” 지우의 심장이 흥분에 빠르게 뛰었다. 눈앞의 파라오는 개자식이 맞고 너무 위험해 지금이라도 당장 없애 버려야 할 상대지만 그가 강한 건 부정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내가 놈을 지배할 수 있다면.’ 완벽히 지배하여 제어할 수 있다면.
* 키워드 : 책빙의물, 판타지물, 계약, 다공일수, 다정공, 귀염공, 헌신공, 능글공, 까칠공, 초딩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공, 허당수, 재벌수, 능력수, 적극수, 얼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소설 보다가 푸념 한 번 했다고 원작 소설 속 최종 보스 격 악역에 빙의됐다. 바로 이능력자 길드의 대표이자 무능력자인 기윤재로! 당장 죽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아군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기윤재가 아님을 하현서에게 밝혔을 시의 행동을 예감해 봅니다.] “그래서, 아니라고요? 윤재 형이 아니라고?” 아군은 무슨, 빙의자란 사실을 밝히면 그대로 게임 오버. 급기야 원작에서 내게 사망플래그를 꽂아 주신 주인공까지 만나 버렸다. 그렇게 1년. 한국에 정체불명의 게이트가 생성된 가운데, 신으로부터 기묘한 스킬을 선물받았다.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이능력자! 입맞춤을 통해 능력을 빌려 올 수 있습니다!] 그럼…… 이능력자들이랑 뽀뽀하라 이거야? 게다가 주변 새끼들 눈빛은 또 왜 이런 건데? “내 능력은 궁금하지 않아? 어떻게 쓰는지, 어떤 느낌이 드는지…….” “나는 언제나 말했듯이 네 편이야.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줄 거야.” [과연 플레이어는 어떤 삶을 살지, 신께서 지켜보실 겁니다. 그럼 God bless you!]
#모두가수손안에있수 #자신을굴리도록공을유도하수 #연기력갑수 #대외적상처받아망가진수 #공들을농락하수 가족들로부터 능욕당해 망가져버려 육변기로 전락한 나를 연기해 더 많은 사람들을 나의 장난감으로 만든다. 륜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자는 동안 의식이 깨어있다는 것.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자고 있는 륜을 추행한 륜의 의붓형 겸은 날이 가면 갈수록 그 강도를 높여간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겸을 유혹하여 자신을 능욕하게 만든 륜은 새로운 재미에 눈을 뜨게 된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철저히 농락하는 륜. 그는 가족들에게 능욕당한 나머지 망가진,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을 능욕하는 이유는 자신이 야한 몸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 척하며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자신의 장난감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자신이 륜의 계략에 의해 륜을 거칠게 능욕하는 거란 걸 알지 못하며 괴로워 하는 륜 주변의 남자들. 그들은 과연 륜의 진짜 정체를 깨달을 수 있을까?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애증 #사제관계 #나이차이 #다공일수 #서브공있음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호구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재벌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미인수 #잔망수 #냉혈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유혹수 #계략수 #굴림수 #능력수 #대학생 #질투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키잡물 #단행본 #일상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미리보기] 일단 이대로 계속 겸을 두려워하는 척해 손 닿는 것도 힘들게 만들어 애타게 하고, 점점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간장을 태우는 게 좋을까? ‘아, 그리고 담임이랑 양호 쌤도 슬슬 작업 걸어놔야지.’ 담임이 자신에게 스킨십 할 때, 륜이 어쩌다 남자들에게 닿을 때마다 흠칫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떨까? 그런 륜을 이상하게 보던 담임이 왜 그러냐고 륜과 상담을 하다가 륜의 목덜미에 난 겸의 키스 마크를 보게 된다면? ‘와핫, 어떻게 될까?’ 상상만으로 가슴이 저릿저릿해졌다. 륜에게 애정을 표현한 남자들이 전부 자신의 손아귀에서 제가 보여주는 모습에 놀아나는 광경을 떠올릴 때마다 생각한 대로 휘둘릴지 아닐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 륜은 새벽을 밝히는 햇살을 눈꺼풀 너머의 빛으로 느끼며 일단 오늘은 겸의 멘탈부터 조져놓는 것으로 턴을 마치기로 했다. * * * 기절한 륜을 방으로 옮긴 겸은 어두운 얼굴로 거실에 앉아있었다. 륜이 기절했던 낮부터 해가 질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거실 소파에 앉아서 아까의 일을 계속 곱씹었다. 겁에 질린 륜, 자신을 거부하는 륜, 결국 싫어서 기절까지 해버린 륜. 어제 낮까지만 해도 륜을 차지해 날아갈 것 같았던 말랑말랑하고 둥실둥실한 기분이 모두 푹 꺼져버려서 남은 거라곤 질척하게 겸의 몸에 엉겨 붙어 온몸을 나락으로 처박는 더러운 기분밖에 없었다. 거기다 이 끈질긴 희망이란 놈은 아직 마음속에 남아서 자신이 조금 기다리고 노력하면 륜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고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미련까지 안겨주었다. ‘개소리 마, 진겸.’ 자신이 생각한 개소리에 겸은 킥킥 웃었다. 아까 자신을 거절하는 륜을 봐놓고도 아직 희망을 못 놓고 있는 꼴이라니. 싫다고, 그만하라고, 겸을 밀어내며 흐느끼던 륜을 봐놓고도 멍청하고 미련한 진겸은 아직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혹시, 내가 불쌍하게, 비굴하게 발치에 매달려 애원하면 돌아봐 주지 않을까?’ 설령 동정으로 비롯된 감정일지라도 자신은 륜과 죽고 못 사는 관계가 되고 싶은 거지, 죽이고 싶은 관계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한참을 멍하니 고민하던 겸이 아래층으로 살며시 내려오는 발걸음을 듣고 퍼뜩 고개를 들어 계단을 바라봤다. 나오면서 불을 켰는지 계단 위에는 2층 거실에서 희미하게 비치는 빛을 등지고 어두운 표정을 한 륜이 서 있었다. 륜은 겸과 시선이 마주친 순간 얼굴이 처참하게 일그러져 잇새로 겸을 향한 욕설을 내뱉었다. “진겸, 이 미친 새끼야.” 륜의 날카로운 말에 겸의 심장이 찔려 피를 줄줄 흘렸다. 겸의 심장에서 흐르는 피는 겸의 피가 아니라 죽어버린 희망이 흘리는 피였다. 멋대로 한 기대에 미련처럼 붙들어놨던 희망이 죽어버렸기에 겸의 눈은 깊게 가라앉았다. ‘병신같이, 뭘 기대했어.’ 자조하며 웃어 보인 겸이 자신을 죽일 듯이 노려보는 륜에게 다가가자 륜은 겁이 났는지 흠칫하며 몸을 움츠렸고 그런 륜을 보면서 겸은 입술을 끌어올려 웃으며 물었다. “내가 무섭니? 륜아?” “…무섭지… 않아….” 그 눈에 두려움이 가득한데 륜은 일부러 눈매를 날카롭게 벼려 겸을 노려보면서 너는 그냥 개새끼일 뿐이라고 악을 썼다. 그렇게 말해도 두려움이 가득한 눈은 륜의 악 소리를 털을 부풀리고 상대를 위협하는 허세의 몸짓으로 보이게 만들 뿐이었다.
“내가 누군지 알아?”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선발된 백만 용사 중 한 명인 미엘은, 인력난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온 탓에 재능도 의욕도 없는 용사였다. 그렇게 마왕 성으로 떠나지도 않고 마을 근처 마물 퇴치나 하며 살아왔는데… 어째서인지 슬라임을 퇴치하다 마왕을 만나 버렸다! 그 후 왜인지 잔뜩 기대하는 눈빛의 마왕과 슬라임에게 잡혀 위아래로 농락당하고야 마는데…? #첫사랑 #인외마왕공 #복흑/계략공 #순진수 #허당수 * 쭙, 추웁. 몇 번 입술을 겹쳐 봤다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마왕의 입을 받아들이는 미엘이었다.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고개를 틀어선 마왕이 제 입을 먹어 치우기 쉽게 도왔다. 겹쳐진 입술 사이에서 타액이 주르륵 흘러내렸지만, 둘은 서로를 탐닉하느라 그런 건 신경도 쓰지 않았다. 한참을 쪽쪽 물고 빨아 입술이 퉁퉁 부어오를 때까지 붙어 있던 둘은 한숨과 함께 떨어졌다. 그러고도 한동안 짙어진 눈빛으로 미엘을 내려다보던 마왕이 속삭였다. “내 이름.” “…이름?” “기억해 내.” 생각지도 못한 요구에 미엘의 눈이 커졌다. 그 말만 남기고 사라지는 마왕을 잡지 못한 미엘은 그의 말을 곱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산신(짐승)공 #인간수 #인외관계있음 다정은 아주 어릴 적부터 알고 있었다. 늑대와도 닮은 그것이 어둠 속에서 그를 계속 지켜보고 있음을. 그 짐승이 다정을 한입에 집어삼키려 한다는 것을. *** 귀가 중이던 다정은 칼을 든 남자에게 강제 추행을 당한다. 으르릉. 분에 차 부들부들 떠는 정의 귀에 짐승 소리가 들렸다. 짐승의 냄새가 점점 가까워졌다. 것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정을 남자에게서 구해 주는데-. 그대로 짐승에게 먹혀 버렸다. “흐악!” 짐승의 축축한 혀가 정의 피부 위를 핥았다. 다리를 오므려도 소용이 없었다. 짐승은 다리 틈으로 주둥이를 찔러 넣어 오므린 다리를 벌렸다. 점점 정의 몸이 무너져 내렸다. “흐아…… 그만해애…….” 남자에게 만져졌을 때와는 다른 기분이었다. 기묘한 느낌이 피어올라 허리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목덜미에 짐승의 뜨거운 숨과,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현대물 #스토커수 #떡대수 #미인공 #역할리킹 ◆◆대학교의 유명한 개새끼, 이하윤. 천사 같은 외모와 남다른 똘끼로 유명해진 하윤은 어느 날 거대한 덩어리 같은 스토커한테 납치당했다. 근데 이 스토커, 인터넷과 외출 외엔 모든 걸 들어준다. 게다가 덩치에 안 맞게 발발 떨며 울먹이는 모습이 은근히 구미가 당겼다. 가학심이 끓어올랐다. *** 손바닥보다 작은 빨간 망사 T팬티. 가슴 부분이 하트 모양으로 구멍 뚫린, 품이 좁고 길이가 짧은 치파오. 하윤의 강요로 탱글한 근육을 드러낸 지율의 얼굴에 수치와 울음이 담겼다. “서, 선배……. 저 이제 벗으면…… 안 돼요?” “원하는 대로 해. 대신 앞으로 나한테 올 때도 옷 벗고 와.” 그 모습이 하윤의 가학심에 불을 붙였다. 비릿하게 웃는 하윤을 보며 지율은 울면서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하윤은 유륜이 살짝 보이는 지율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좆나 크네.” 지율이 가슴을 가리려 하자 하윤이 그의 젖꼭지를 세게 비틀었다. “아아아아……!” “가만히 있어!” 성내는 하윤의 말에 지율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엉거주춤하게 선다. 하윤은 입꼬리를 당겨 웃으면서 지율의 젖꼭지 위에 손가락을 박아 넣고 꾸욱 눌렀다. “좀 만져 줬더니 커졌네. 야하다.” 부푼 젖꼭지를 하윤이 손끝으로 퉁 튕겼다.
학교 숙직실에서 전 남자친구와 부적절한 행위를 하다가 들켜 고향인, 성원 분교로 오게 된 정호우. 불미스러운 일로 오긴 했지만, 오랜만에 먹는 엄마 밥도, 분교에 있는 다람쥐 세 마리도 좋기만 하다. 그런데 갑자기 “나 분교 밀어 버리려고 온 사람이야.” 윤성원이라는 불여우 같은 놈이 입으로는 학교를 없애 버린다고 하면서도 자꾸만 챙겨주기 시작했다. 잘생긴 얼굴과 다정한 태도로 자신을 대하는 윤성원에게 흔들리면서도 그것은 모두 저를 이용하기 위한 수작이라고 생각하며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호우는 과연 불한당에게서 학교를 지키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긴장한 탓에 고개도 돌리지 못하고 몸이 그대로 얼어붙었다. 그가 가까이 다가와서는 사색이 된 내 얼굴을 양손으로 붙잡았다.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입술이 이마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굿나잇 키스를 잊었지 뭐야.” “……씨발.” 교사의 체면이고, 깃발이고 의식의 흐름대로 욕을 뱉었다. 윤성원이 기분 나쁘게 웃으며 말했다. “욕하지 마세요. 정호우 선생님, 잘 빨아 먹는다고 해놓고 안 빨아 줬는데도 착하게 아무 짓도 안 했습니다.” “…….” “왜 그런 줄 아세요?” “그건 당연한 겁니다.” 뒤늦게 말뜻을 알아차린 내가 발끈하자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했다. “옛 연인 때문에 고개 숙이고 있는 게 가여워서.”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안 들킨 줄 알았는데……. “그러니, 굿나잇 키스 정도는 봐줘야지.” 이마에 닿았던 입술이 이번엔 입술에 닿았다. 살짝 닿았다가 떨어지는 입술의 감촉에 이번엔 욕도 할 수 없었다. “잘자, 정호우.”
BL 소설 속 공에게 사랑받고 싶다 생각했을 뿐인데, 눈을 떠보니 원작의 서브공에 빙의해 있었다. 주인수에게 집착해서 그를 납치, 감금, 폭행하다가, 주인공에게 퇴치당해 감옥에 들어가는 빌런서브공이 되다니! Q. 원작 소설의 주제는 무엇인가. A. 주인공, 수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이다. Q. 빌런의 인생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으려면? A. 주인공, 수의 사랑을 방해하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둘의 사랑을 연결해 주면 된다. 감옥 엔딩을 피하기 위해, 둘의 사랑을 이뤄주려고 했는데, “나 보면서 침을 흘릴 땐 언제고 왜 갑자기 모르는 척이야?” 원작의 주인수는 나를 유혹하고, “강아지가 지금 나 유혹하려고 눈을 동그랗게 뜨는 건가?” 원작의 주인공은 나를 노린다. 님들끼리 사랑하시고, 저는 돌려보내 주시면 안 될까요?!
집이 망하고 팔려가듯 부모님의 원수와 결혼하게 된 연지우. 결혼 생활은 끔찍했지만 집의 채무를 탕감해 주고 어머니를 보살펴 주겠단 말을 믿고 꾹 참았다. 하지만 원수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지우를 그저 우성 오메가로서 후계자를 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했다. 그렇게 비참한 현실 속에서 눈을 감는 그때, 지우는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회귀했다. “저를 빼내어 주세요. 그러면 제가 알고 있는 김해준의 약점을 전부 드릴게요.” 비참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우는 자신의 원수가 증오하던 타고난 계략가 도윤후를 찾아간다. “…내게, 너처럼 접근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김해준이 잡아먹은 계열사의 오메가가 너 하나뿐인지 잘 생각해 봐.” 하지만 도윤후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어찌 보면 당연했다. 지우의 말을 어떻게 믿냐며 선을 긋는 그의 행동은 당연했다. 하지만 그가 아니라면 지우는 김해준과 또다시 결혼해야만 했다. “절 살려 주지 않으시겠다면, 전 당신이 고자라는 걸 세상에 다 소문내고 다닐 거예요.” “뭐? 고자?” “김해준의 보고서에서 봤어요. …알파가 러트 사이클인데도 오메가를 거부한다면, 고자가 아니고 뭐겠어요. 고자가 아니면, 뭐 좀, 특이한 취향이신가 봐요?” 어이없다는 듯 웃는 도윤후의 반응에 아차 싶었지만, 어쩐지 그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 * * “제가 그 특이 취향을 받아 드릴게요. 저한테 하세요.” 자신은 없었지만 특이 취향이라고 해 봐야 사람을 죽이는 건 아닐 테니, 그냥 막 던진 말이었다. 사실 그의 손에 죽는다고 하더라도 김해준에게 끌려가 다시 또 다른 아이를 임신하고, 죽이는 것보단 나았다. 윤후가 갑자기 크게 웃었다. 그러다 순식간에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매서운 눈길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연지우라고 했지?” “네.” “그래, 연지우 씨는 아무한테나 다리를 막 벌리고 다니는 사람인가 봐?” “…네? 아니, 제 말이 왜 그렇게…. 누구라도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지우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윤후가 바로 말을 막았다. “진작 그렇게 제안하지 그랬어? 내가 원하면 아무 때나 쓸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으면 30억쯤, 뭐….” “저, 그게 아니고요. 진짜 저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니까요?” 지우의 변명에도 윤후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했다. “이렇게 쓰기엔 헤픈 게 더 좋지. 우선 임신부터 할까?”
* 키워드 : 현대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순정수, 상처수, 얼빠수, 해맑수, 구원물,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수시점 어렸을 적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머릿속 기억의 함을 잠가 버린 마음이 아픈 천사, 경민. 심장 이상으로 인해 얼마 못 산다는 얘길 듣긴 했어도 때 묻지 않은 어른이 된 그는 할머니와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한데 해원이 이웃집에 나타나자 일상에 즐거운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경민 씨, 대답해 봐요. 왜 자기 싫은데?” “그림 그리려고요. 얼굴 그림요. 자세히 자꾸 보, 보려고요.” 바로 착하고 멋진 해원을 스케치북에 그리고 싶어진 것! 왜냐하면…… 내가 그린 건 나를 좋아해 주니까. “원래 귀여운데, 점점 똑똑해지고 섹시하기까지 하면…… 나는 어떡하지?” 가슴에도 몸에도 온통 차해원뿐이길 바라니까. 그러니 어디든 혼자 가지 말고, 나도 데려가 주세요. ▶잠깐 맛보기 남자가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조심히 가요.” 어서 가라는 듯 나를 향해 친절하게 손을 흔들었지만 나는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서서 손톱을 깨물며 머뭇거렸다. 그는 잠시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보다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래요?” “그, 그기 아니고요.” 남자가 나를 집으로 데려가야 할 이유 같은 건 없었다. 이렇게 밥을 사 줘야 할 이유도.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할머니의 말이 떠올랐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 갈게요오.” 그래서 서운한 마음을 누르고 몸을 돌렸다. 남자의 얼굴을 보면 더 가기가 싫을까 봐 남자의 얼굴을 보지 않고 걸음을 빨리 걸었다. 마음은 뒤돌아보고 싶었는데 그러면 남자한테 달려가고 싶을까 봐 그러지도 못했다. 남자는 나를 보고 있을까? 내가 저를 두고 가고 있는 걸 보고 있을까? 왜 나를 그의 방으로 데려가 주지 않는 걸까? 평소에는 거기서 잘만 놀았는데 오늘은 왜 밖에서 밥을 사 준 거지? 답을 알 수 없는 물음표들이 머릿속에 마구마구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궁금했지만 물어볼 수 없는 질문들이 쌓여 갈 때마다 명치에 걸린 고구마가 탁탁 가슴을 쳐 댔다. “경민 씨, 잠시만.” 반가운 남자의 목소리가 내 발목을 잡았다. 크고 단단한 팔이 내 어깨를 감싸 왔다. 나를 내려다보는 얼굴에서 안타까움이 묻어 나왔다. “혼자 가게 두려고 했는데 뒷모습이 왜 그렇게 쓸쓸해요.” 남자의 얼굴에서 안타까움이 사라지고 어느새 미소가 번졌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손길이 무척이나 다정하고 따듯했다. “마음 아파서 못 보내겠네. 같이 갑시다.” 남자가 웃으면서 말하는데 코가 시큰거렸다. 같이 가자는 말이 너무 좋은데, 좋으면 웃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 것 같을까.
어렸을 적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머릿속 기억의 함을 잠가 버린 마음이 아픈 천사, 경민. 심장 이상으로 인해 얼마 못 산다는 얘길 듣긴 했어도 때 묻지 않은 어른이 된 그는 할머니와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한데 해원이 이웃집에 나타나자 일상에 즐거운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경민 씨, 대답해 봐요. 왜 자기 싫은데?” “그림 그리려고요. 얼굴 그림요. 자세히 자꾸 보, 보려고요.” 바로 착하고 멋진 해원을 스케치북에 그리고 싶어진 것! 왜냐하면…… 내가 그린 건 나를 좋아해 주니까. “원래 귀여운데, 점점 똑똑해지고 섹시하기까지 하면…… 나는 어떡하지?” 가슴에도 몸에도 온통 차해원뿐이길 바라니까. 그러니 어디든 혼자 가지 말고, 나도 데려가 주세요.
행복 하나 없이 외롭게 홀로 살았던 열성 오메가 김우진. 죽음 후 전생에 읽었던 피폐 로맨스 소설 속 북부 대공으로 환생한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저주받은 몸에, 끝내 목숨을 잃고 누님을 제국에 뺏기는 불행한 캐릭터, 루카스 리온으로. 원작처럼 살지 않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던 중, 갑자기 제국의 첫째 황자, 레온 테이안이 북부에 굴러들어왔다? “루까아!” 알고 보니, 호랑이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레온. 그런데, 루카스 곁에 있으면 저주가 약해진다. 첫째 황자의 저주를 풀고 잘 키워서 황제로 만들어 미래를 바꾸자. 그리하여 어엿하게 키워 제국으로 돌려보냈더니……. “매일 밤 생각했어. 루카스, 당신을 안고 싶다고.” 욕망이 짙게 밴 페로몬이 목을 졸라 왔다. 점점 숨을 쉬기가 버거워진 루카스는 반항하는 것도 포기한 채 이성을 잃어 갔다. 제가 키웠던 아이가 저를 잡아먹으려 든다.
BL 소설 속 공에게 사랑받고 싶다 생각했을 뿐인데, 눈을 떠보니 원작의 서브공에 빙의해 있었다. 주인수에게 집착해서 그를 납치, 감금, 폭행하다가, 주인공에게 퇴치당해 감옥에 들어가는 빌런서브공이 되다니! Q. 원작 소설의 주제는 무엇인가. A. 주인공, 수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이다. Q. 빌런의 인생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으려면? A. 주인공, 수의 사랑을 방해하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둘의 사랑을 연결해 주면 된다. 감옥 엔딩을 피하기 위해, 둘의 사랑을 이뤄주려고 했는데, “나 보면서 침을 흘릴 땐 언제고 왜 갑자기 모르는 척이야?” 원작의 주인수는 나를 유혹하고, “강아지가 지금 나 유혹하려고 눈을 동그랗게 뜨는 건가?” 원작의 주인공은 나를 노린다. 님들끼리 사랑하시고, 저는 돌려보내 주시면 안 될까요?!
집이 망하고 팔려가듯 부모님의 원수와 결혼하게 된 연지우. 결혼 생활은 끔찍했지만 집의 채무를 탕감해 주고 어머니를 보살펴 주겠단 말을 믿고 꾹 참았다. 하지만 원수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지우를 그저 우성 오메가로서 후계자를 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했다. 그렇게 비참한 현실 속에서 눈을 감는 그때, 지우는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회귀했다. “저를 빼내어 주세요. 그러면 제가 알고 있는 김해준의 약점을 전부 드릴게요.” 비참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우는 자신의 원수가 증오하던 타고난 계략가 도윤후를 찾아간다. “…내게, 너처럼 접근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김해준이 잡아먹은 계열사의 오메가가 너 하나뿐인지 잘 생각해 봐.” 하지만 도윤후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어찌 보면 당연했다. 지우의 말을 어떻게 믿냐며 선을 긋는 그의 행동은 당연했다. 하지만 그가 아니라면 지우는 김해준과 또다시 결혼해야만 했다. “절 살려 주지 않으시겠다면, 전 당신이 고자라는 걸 세상에 다 소문내고 다닐 거예요.” “뭐? 고자?” “김해준의 보고서에서 봤어요. …알파가 러트 사이클인데도 오메가를 거부한다면, 고자가 아니고 뭐겠어요. 고자가 아니면, 뭐 좀, 특이한 취향이신가 봐요?” 어이없다는 듯 웃는 도윤후의 반응에 아차 싶었지만, 어쩐지 그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 * * “제가 그 특이 취향을 받아 드릴게요. 저한테 하세요.” 자신은 없었지만 특이 취향이라고 해 봐야 사람을 죽이는 건 아닐 테니, 그냥 막 던진 말이었다. 사실 그의 손에 죽는다고 하더라도 김해준에게 끌려가 다시 또 다른 아이를 임신하고, 죽이는 것보단 나았다. 윤후가 갑자기 크게 웃었다. 그러다 순식간에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매서운 눈길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연지우라고 했지?” “네.” “그래, 연지우 씨는 아무한테나 다리를 막 벌리고 다니는 사람인가 봐?” “…네? 아니, 제 말이 왜 그렇게…. 누구라도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지우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윤후가 바로 말을 막았다. “진작 그렇게 제안하지 그랬어? 내가 원하면 아무 때나 쓸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으면 30억쯤, 뭐….” “저, 그게 아니고요. 진짜 저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니까요?” 지우의 변명에도 윤후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했다. “이렇게 쓰기엔 헤픈 게 더 좋지. 우선 임신부터 할까?”
#아고물 #서부물 #능글다정공 #귀염뽀작수 페어드 일당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한 소년 레오는 카우보이 할리가 소년들을 죽여준다는 말만 믿고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그러나 그는, 죽여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 * * “그래, 나는 너를 위해 페어드 일당을 없애고 너는 나를 위해 내 목장을 지켜주는 거야. 떨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를 위한 일을 하는 거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나는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신기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할리가 다른 곳에 간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했는데 그의 말 한마디로 이렇게 기쁜 일이 되다니……. 내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그가 나를 믿고 내게 부탁했다는 사실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그의 머리 뒤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석양에 반사되어 붉어진 얼굴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나는 몸이 굳어버린 사람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 넓고 반듯한 이마가 조그만 내 이마에 부딪혔다가 떨어졌다. 코끝이 살짝 스치며 기분 좋은 향이 콧속으로 들어왔다. “카우보이 레오에게 주는 내 믿음의 증표.” “아…….” 그의 숨결은 설렜다. 나를 떨게 하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온기가 사라져버릴까 봐 눈을 뜨지 못했다. “잘 부탁해. 리틀 할리.” “흑, 흑… 끕…….” 리틀 할리, 리틀 할리, 리틀 할리! 할리에게서 듣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에 나는 결국 또 울고야 말았다.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이 너무 좋아도 나오는 건 이상한 일이었다. 어떻게 반대되는 감정에 반응이 똑같은 걸까. 벅차오르는 마음을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지만 나는 우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나는 엉엉 울며 할리에게 안기듯 기대었고, 할리는 밀어내지 않고 나를 끌어안아 주었다. 우리의 머리 위로 내린 석양이 우리를 더 붉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불안이 사르르 녹았다. 황야에 내리는 어둠은 무섭고 아프고 슬픈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붉은 해가 뜰 것이다. 내게 내린 어둠이 가장 짙어졌을 때 마법같이 나타난 할리처럼…….
키워드: 현대물, 가이드버스, 판타지물, 이능력물, 인외존재, 히어로물, 미남공, 히어로공, 무심공, 상처공, 후회공, 집착공, 미인수, 수인수, 빌런수, 능글수, 명랑수, 적극수, 짝사랑수, 사건물 통칭 ‘힐러’라고 불리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에스퍼, 도운현. 그는 국민들에게 있어 모범적인 이미지의 히어로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실상은 빌런에게 자비 없는, 빌런보다 더 빌런 같은 히어로였다. 그런데 빌런의 악몽이자 잔인무도한 그가 알고 보니 동물 애호가? 고양이 수인 빌런, 김나비는 고양이 모습으로 도운현의 집에 침투해 에스퍼 관리 센터의 정보를 훔치려 하는데……. 이내 집 현관문이 열리고 도운현이 나타났다. ‘사진보다 더 험악하고 잘생겼어! 보스보다 더 빌런같이 생겼어!’ “이거 먹고 가라.” 마당 한 구석에 밥그릇을 내려놓자 검은 고양이가 달려들어 허겁지겁 먹었다. “자, 다 먹었으면 이제 나가자.” ‘……? 나가라고? 여기서?’ 그렇게 집 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한 김나비의 집 안 침입 시도가 시작됐고, 마침내 노력이 결실을 맺는데……. “나비야. 너 우리 집에서 살고 싶어?” 냐아. 조직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고양이 수인 빌런과 빌런에게 자비 없는 히어로가 한집에 살게 되었다.
“저, 저, 저, 저기, 랜덤 채팅의 그분 씨…? 그만 빼 주시면 안 될까요?” 10년째 아이돌 연습생인 유이서. 연인의 가학적인 잠자리 취향과 감정적으로는 자신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연인에게 점점 지쳐 가던 그는 외로움에 지쳐 랜덤 채팅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상대가 자신이 소속한 회사의 프로듀서인 하도준임을 알게 되고, 거침없는 플러팅을 받기 시작하는데…? #똥차가고_벤츠온다 #다정공 #절륜공 #소심수 #아이돌연습생수 * “아, 아, 아… 응….” 유이서는 이대로 더 하고 싶어서 일부러 신음 소리를 냈다. 제게 애정을 주는 상대에게 성욕을 풀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받고 싶었다’. 그때 하도준이 물었다. “더 하고 싶어?” “응!” 유이서는 감히 당차게 대답했다. 하도준은 망설였다. “술 마신 상대하고는 하는 거 아니야. 지금도 선 넘었어.” “닥쳐.” 유이서가 짜증을 내더니, 순식간에 하도준의 속옷을 잡아 내리고 튀어나온 성기를 재빨리 입에 물었다.
[상태 이상 : 거대한 성욕] ‘팔란티아 연대기’라는 가상 현실 게임에 들어간 정우. 멀쩡히 마왕 잡는 게임인 줄 알았지만, 이 게임 어째 겪을수록 수상하다. 그곳에서 자신의 직업은 ‘딜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딜더’였고, NPC들은 자꾸만 자신을 유혹을 해 대는 게 아닌가? …잠깐만, 난 여자 친구도 한 번도 안 사귀어 본 순정남이라고! #기떡떡떡 #하렘물 #일공다수 #게임물
“그 장미 정원을 그리면서 나에게 발정했어?” 라비우스는 정원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이 그려진 그림을 바라봤다. 그 그림엔 페로몬 조절이 미숙한 열성 오메가의 음란한 향기가 덕지덕지 묻어 있었다. 감히 자신에게 발정한 채 그린 것이었다. 하여 그는 예의 건방진 화가 그레이를 불러들이고. 친히 부푼 사타구니를 구둣발로 짓뭉개 주는데…. #오메가버스 #화가수 #스폰서공 #입덕부정공 #적극수 * 찰떡벨은? 짧은 시간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찰떡 같은 고수위를 지향하는 단편 BL 브랜드입니다.
“하읏, 히익, 리, 주인님, 더 해 주세요. 더 밟아 주세요……!” 어느 날, ‘서야 할 곳’이 안 선다면서 찾아온 도련님. 어릴 때부터 그를 돌봐 온 리안은 곤란해하면서도 그의 SM 취향에 맞추어 가혹하게 대해 주기 시작하고, 도련님의 새로운 성향을 알아채게 되는데…? #SM #M공 #바닐라수 #귀족공 #하인수 #하극상 #키잡 * “하인의 손에 서니 기쁘세요?” 리안이 싱의 자지를 살짝 쥐었다. “아윽, 아아, 아파…….” “아래는 좋다고 세웠는데 입으로 아프다고 말씀하시네요.” “리안……!” “어릴 때처럼 불러.” “리안…….” “그게 아니잖아.” 리안의 손에서 힘이 빠졌다. 싱클레어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입안을 깨물며 리안을 올려다보았다. 손이 절로 뻗어져 나가 리안의 손목을 붙잡았다. 짝. 싱은 볼이 화끈해지는 것을 느꼈다. 난생처음으로 리안이 싱을 때렸다. 볼에서 올라오는 알싸한 느낌에 싱클레어는 더욱 아래를 키웠다. “완전히 변태군. 맞는 것도 좋아해?”
키워드: 키워드: 서양풍, 시대물, 판타지물, 조직/암흑가, 나이차이, 다정공, 미남공, 존댓말공, 집주인공, 기사공, 미인수, 다정수, 복흑수, 세입자수, 이중생활수, 사건물 기사로서의 은퇴 후 안락한 노후 생활을 꿈꾸며 수도 한 귀퉁에 집과 땅을 사 놓은 ‘반’. 그는 8년간의 전쟁을 끝내고 드디어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으나, 곧 충격적인 현실을 마주한다.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땅이 완전히 암흑가가 되어 버린 것! 완벽한 범죄의 소굴로 바뀌어 버린 제 땅에서 겨우 건진 주택 하나에 들어간 반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참담한 상황에 절망한다. 한편 그 암흑가를 점령한 이른바 ‘암굴왕’은 반의 땅에서 나갈 생각이 없었다. 그는 반의 부동산 거래부터 업무까지 모든 일에 훼방을 놓는다. 반은 암굴왕에게 분노하는 동시에 묘한 기시감을 느끼는데……. “역시 당신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제가 친히 알려 드려야 할까요?” “남의 땅에 숨어든 쥐새끼들을 내가 기억해야 하나?” 그나마 다행히 지켜 낸 주택 하나에 자리를 잡은 반은 세입자를 구한다. 그가 세놓은 방에 들어오게 된 사람은, 범죄와는 연이 없을 것 같은 순한 인상의 ‘오웰’. 그러나 그것도 잠시…… 집주인 반은 어쩐지 세입자 오웰이 수상하다. * 이 작품은 15금으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이 책에는 강압적 관계, SM 등의 내용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매시 키워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속 사정 - 흑휴 감기 기운으로 평소와 달리 지하철을 이용한 강도현 경찰. 갑작스럽게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손길에 한숨을 쉬며 어떻게 처리를 할지 궁리를 하는데, 상황은 점점 생각과 반대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경찰수 #떡대수 #모브공 #다공일수 #윤간 #지하철 늦된 놈들 - 극세사이불 동네에서 오래 알고 지낸 선후배 사이인 용덕출과 김견석. 용덕출은 열성 오메가이지만 근육이 우락부락하고 험악하게 생겼다. 그는 베타인 김견석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 형제처럼, 친구처럼 지내온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다. 모종의 사건이 일어나 김견석은 알파로 발현하게 되고, 발정기가 겹친 둘은 관계를 갖는다. #사건물 #떡대수 #왕가슴수 #짝사랑수 #연하수 #후배수 #열성오메가수 #연상공 #다정공 #선배공 #오메가버스 거미줄 - Bism 경찰로 임관하자마자 작전에 투입된 정석은 10년 동안의 잠입 임무를 종료하고 돌아가려던 중에 정체가 발각되었다. 폐공장에 납치되어 고문을 받던 중 부하였던 동료가 배신감에 사무쳐 그를 능욕하는데…. #미남수 #위장조폭수 #단정수 #노멀수 #연상수 #미남공 #집착공 #광공 #연하공 #모럴리스 #모브있음 형사님과 수상한 촉수 - 뀰즙 어딘가 수상한 현장을 발견하고 덮칠까 지원을 요청할까 고민하던 방도혁과 조민재는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 때 뒷머리를 가격 당해 낯선 방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곳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생물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후배위하는선배였수 #선배위하는후배였공 #촉수공 #수상하면빠른도주합시다 폐허 - ayamiya 그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지배하는 남자를 피해 경찰이 되려고 경찰학교에 들어간다. 8개월 동안 남자는 연락하지 않고, 그는 드디어 남자에게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다. 경찰서 배속을 앞두고 남자에게 호텔 룸 넘버와 시간이 적힌 메시지가 온다. 메시지 끝에는 남자와 섹스를 하며 찍었던 사진과 그가 배치 받은 경찰서의 사진이 있었다. 그는 겨우 벗어난 남자에게 돌아가지 않으려 호텔 문 앞을 서성인다. #현대물 # 애증 #집착공 #굴림수 #SM #강압적관계 #폭력적 #피폐 우렁각시를 신고해주세요! - 디디 순경 도연은 스토커에 시달리는 일상을 살고 있다. 어느 날 결심한 후 스토커를 잡을 준비를 하고 며칠 간 집을 나가있기로 한다. 그러나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스토커공 #미남공 #존댓말공 #연하공 #순정공 #강압적행위 #경찰수 #미남수 #노멀수 수색 - 루아르몽 차재영(공) x 서여준(수) 경찰청 청문 감사팀에서 일하던 서여준. 비리 수사에 휘말려 현장직인 강력 3팀으로 강등된다. 서여준은 경찰학교에 입학해 경찰청에 들어오려는 범죄 조직원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시작하고, 기숙사에서 룸메이트 차재영을 만나게 된다. 차재영의 자리를 뒤지다가 현장에서 들키게 된 서여준은 그에게 몸수색을 받게 되는데…. #미남공 #스파이공 #집착공 #능욕공 #연상공 #미인수 #스파이수 #굴림수 #연하수 #조직 #전문직 #브레스컨트롤 #피스트퍽 복수정답 - 문학마녀 고등학교 때부터 선후배 관계였던 최진서(수)와 서태영(공). 졸업 후, 서태영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최진서에게서만 느꼈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검사가 된 서태영은 최진서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일명 자만추!)는 이야기를 듣고, 형사가 된 최진서와의 자연스러운 만남 을 위해 자신만의 계획을 실행하게 되는데. #검사공 #순정공 #형사수 #욕수 #달달 #감금
※ 본 작품은 다수에 의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유혈/신체 훼손, 약물 등의 자극적인 묘사 및 서술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게 요구하십시오. 여기서 멈추라고만 하지 않는다면, 저는 모든 걸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제 몸도, 영혼도.” “나는 그 행위가 무섭다. 그러나, 내가 너를 가질 수 있다면 하겠다.” 따뜻한 남부에서 아버지와 양을 치며 평화롭게 살던 예난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여왕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왕성으로 잡혀간다. 형제를 모조리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앉은 잔인한 여왕은 예난을 자신의 도망친 동생이라 부르며, 예난의 왕위 계승권을 뺏기 위해 그의 신분을 대공으로 만들고 자신의 남편으로 삼겠다 선언한다. 원치 않는 결혼을 강요당하고, 그 결혼식에서마저 처참하게 유린당한 예난은 절망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사랑하는 소꿉친구 말콤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그 처절한 생의 의지에 시선과 마음을 빼앗긴 재상 카인과 여왕의 외아들인 왕자 알릭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며 벼랑 끝의 삶을 이어 가던 예난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다공일수 #피폐 #병약대공수 #헌신재상공 #복흑왕자공
#이공일수 #쌍둥이공 #계략수 #내숭수 즙바른은 늘 상냥하고 다정다감한 모범생, 정아름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바른이 고백한 상대는 아름이 아니라 쌍둥이 동생인 정다운이었다. 다운은 비뚠 마음에 바른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그의 몸을 마음대로 농락하는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선 열차가-.’ 바른은 당혹스럽게 고개를 흔들더니 바르르 떨었다. 미약하게 반항하며 허리에 감긴 팔을 풀어내려 했지만, 탄력적인 허벅지가 바른의 다리 사이로 미끄러지듯 파고드는 게 더 빨랐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마.” 바른의 성기를 쓰다듬던 다운의 손이 조금 더 내려가기 시작했다. 바른의 성기 아래 회음부가 목적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회음부 아래 이어진 얇은 선 하나를 건드렸다. 로터가 바른의 전립선 바로 위까지 딸려 내려왔다. “흣, 선배……. 아! 제발…….” “쉿. 공공장소에서 떠들면 안 돼.” 바른이 헐떡이며 애원하자 다운은 고개를 저었다. 바른은 저를 달래는 다정한 목소리가 더는 인간이 지껄이는 소리로 들리지 않았다. “내가-.” “윽!” “후배님 구멍에 이걸 넣어 주면서 뭐라고 했지?” 바른의 회음부에 머무르던 손가락이 대번에 은밀한 구멍을 파고들었다. “착하게 굴라고 했잖아.”
출산율이 0.5% 이하로 떨어져 가는 초저출산 시대. 정부에선 ‘다다익성’ 캠페인으로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성생활을 권장하기에 이른다. 모든 대학교는 성에 관한 강의 개설이 필수 과목이 되었다. 성진국에서 박사 학위를 따 낸, 성욕도, 정력도, 능력도, 돈도 많은 엘리트 중 엘리트 고 교수. 그는 ‘건강한 성생활’ 강의에서 토끼 같은 학생 하나를 점찍고 사소한 트집을 잡아 야릇한 실습 보조를 시키게 되는데-. “강건. 뭐야, 왜 책상 위가 비었어.” “네?” “안 되겠네. 교단 앞으로 나가.” 건은 올 것이 오고야 말았구나 하는 생각에 아찔해졌다. 이 순간이 꿈이길 빌었지만, 자신은 여전히 강의실 안이었다.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았으니 내 것을 빌려주도록 하지.” 고 교수는 기구를 고르기 전, 하얀 라텍스 장갑을 먼저 착용했다. 그 후, 턱을 쓸어내리며 신중하게 기구를 골랐다. 엉덩이를 드러내고 있는 건을 바라보는 그의 입가에 순간 미소가 감돌았다.
[수업 끝나고 3층 화장실로.] 요사스러울 정도로 예쁘게 생긴 정 조교가 남긴 쪽지. 슬기는 무시했지만, 정 조교는 끝내 그를 찾아내 화장실 칸에 밀어 넣는다. “난 이런 도도한 사람이 좋더라고. 꺾는 맛이 있거든.” “지랄하지 마.” 하체 위에 올려졌던 정 조교의 다리에 묵직한 힘이 들어갔다. 슬기는 애써 신음을 참았다. 저 얼굴만 예쁜 미친놈에게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다. “너- 친구 좋아하지.” “……!” 슬기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정 조교가 수줍게 웃더니 슬기의 바지 지퍼에 손을 올렸다. 친구를 들먹이면 슬기가 순순히 따르리라 생각한 모양이었다. “다리 좀 벌려 볼래?” “…….” 빌어먹게도 정답이었다. ※건, 강한 성생활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입니다.
#현대물 #대학생 #최면 #약SM #조련 지난 여름, 딥웹 사이트에서 배포한 게임을 알게 된 재흔. 그는 클리어 보상으로 깨진 이름의 상자 3개를 얻는다. 파란 상자는 '지배의 뱀', 빨간 상자는 '복종의 사과', 검은 상자는 '망각의 성수'. 재흔은 파란 상자를, 절친 선빈에게 빨간 상자를 얻게 만들었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야한 개를 얻는데-. *** “오늘부터 넌 내가 정한 시간 동안 개가 되는 거야.” 선빈의 엉덩이 새로 작은 꼬리가 봉긋하게 솟아올라 있는 것이 보였다. 퍽 앙증맞은 모양새였다. “잘 어울리네.” 무심한 손길이 하네스를 매만지다가 꼬리를 물고 있는 구멍에 닿았다. 상태를 확인하듯 엄지손가락으로 말캉한 살을 비벼 누르니 구멍이 빠끔하고 벌어졌다. 동그란 모양새가 야릇하게 일그러지니 꼬리에 의지가 깃든 것처럼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집에 들어오면 꼬리부터 달아야겠다. 그렇지?”
“내가 저지른 실수, 그 실수 하나 때문에. 그렇게나 친해지고 싶어 하던 나를 한 번에 버릴 수 있었어? 넌 참 잔인해, 차인해.” 사범대 4학년 차인해에게는 기억 속 묻어둔 고교 시절 친구가 있다. 아니, 이걸 친구라 불러도 괜찮은 걸까? 고등학교 2학년 초 갑자기 전학 왔던 권혁은 말수도 없고 무심한, 소위 마이페이스였다. 그래서 그저 같은 시간을 공유했고, 모종의 실수를 계기로 멀어졌을 때도 무덤덤했다. 그런데 교생으로 간 모교에서 인해는 권혁과 재회하고, 교육실습을 함께하게 된다. 고2 때 인연을 모르는 체하고 싶은 인해와 달리, 권혁은 반대로 자꾸 인해에게 들이대는데. 인해는 끝까지 실수 없이 권혁을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
※이 도서에는 하드코어한 플레이, 짭근친, 양성구유, 각종 불쾌할 수 있는 성적 언어와 표현, 모브와의 여러 차례에 걸친 관계 등 개인에 따라 불호 요소일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하므로 모쪼록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년간 내가 하라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이 빚은 없던 거로 해 주마." 대한민국 굴지 기업 하성그룹 회장 윤성훈은 아들의 사망 후 아들의 입양아 하주를 애지중지 키워 왔다. 그러나 성인이 된 하주에게 회사 지분을 팔아가면서까지 자신을 배신하고 도망칠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되고. 분노한 윤 회장은 배은망덕한 하주를 끝없는 수렁에 빠트리는데.
※ 작중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장면 및 골든플, 요도플, 신체개조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저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인생이 꼬인 배우의 하드한 나날! 한창 떠오르는 배우 강해준은 행사장으로 향하던 길 고급 부력 차와 충돌해 추락한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상대 차에 한 소리 하려 내린 순간, 순찰 로봇에 의해 아르카인 살인 미수라는 터무니없는 죄목으로 체포된다. 그길로 끌려간 그는 자신을 사면해 주겠다는 ‘피해자’ 아르카인에게 양자택일을 강요받는데……. “평생 내 신부가 되겠다고 말해. 내가 원할 때는 언제든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 사이며 이 분홍색 구멍까지 전부 보이는. 그런 착한 아내가 되겠다고 눈앞에서 맹세해.” * * * “맨 밑 칸에 쓰면 돼.” 물건이 공중에 떠 있는 것에 혼란할 새도 없이 사우드의 말이 날아들었다. 해준은 공중에 뜬 종이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그러면서도 쉽사리 펜을 집어 들지 않자 사우드는 가볍게 혀를 찼다. “빨리 안 하면 다시 쑤셔 주는 수가 있어.” 그 내용만큼이나 엄한 사우드의 목소리에 해준이 어깨를 들썩였다. “그, 그래도……. 이게 뭔지는 알고 해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내가 시키는 대로 여기에 얌전히 사인만 하면 돼. 나한테 반항해서 또 아픈 꼴을 보는 것보단 훨씬 간단한 일이잖아. 서류 내용을 모르는 것쯤 어때? 확실히 말해 두는데 네 생명에는 전혀 지장 없는 거야.” 의심 어린 태도에 사우드는 진지한 얼굴로 말을 이어 나갔다. 물러날 기색이 없어 결국, 해준은 각오를 다졌다. 손을 뻗어 공중에 떠 있는 볼펜을 낚아채었다. 그러자 두둥실 뜬 종이가 스르륵 떨어지다가 해준의 눈앞에서 멈춰 섰다. 종이에는 엘리베이터 버튼에서 본 글자와 비슷한 모양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사우드가 읽는 법은 가르쳐 주었으나 그 뜻은 알려 주지 않은, 아르카 보조 언어였다. “빨리해.” 사우드의 차가운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동시에 사우드는 해준의 등 뒤로 바짝 다가섰다. “못 참겠잖아…….”
“내가 저지른 실수, 그 실수 하나 때문에. 그렇게나 친해지고 싶어 하던 나를 한 번에 버릴 수 있었어? 넌 참 잔인해, 차인해.” 사범대 4학년 차인해에게는 기억 속 묻어둔 고교 시절 친구가 있다. 아니, 이걸 친구라 불러도 괜찮은 걸까? 고등학교 2학년 초 갑자기 전학 왔던 권혁은 말수도 없고 무심한, 소위 마이페이스였다. 그래서 그저 같은 시간을 공유했고, 모종의 실수를 계기로 멀어졌을 때도 무덤덤했다. 그런데 교생으로 간 모교에서 인해는 권혁과 재회하고, 교육실습을 함께하게 된다. 고2 때 인연을 모르는 체하고 싶은 인해와 달리, 권혁은 반대로 자꾸 인해에게 들이대는데. 인해는 끝까지 실수 없이 권혁을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
※ 작중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장면 및 요도플, 신체개조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21년 10월 출간된 끝없는 사육의 연작입니다. “강해준. 내 암컷이 돼.” 아역 시절부터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배우 해준. 논란이란 단어와는 연이 없을 것이라 여겨질 정도로 깨끗한 삶을 살아 왔으나 잔뜩 취한 채 흐느적거리며 다리를 벌린 음란한 사진 한 장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다. 그리고 그 끝에는 늘 수수께끼의 남자, 사우드 라체가 있는데…… 진짜는 '이제부터'야. 암컷이 된 걸 기념하자, 해준아. * * * “안 엮일 걸 그랬어! 다, 당신하고 아예 안 만나야 했는데……!” 해준의 흐느낌에 맞춰 뾰족한 손톱이 주름을 꾹 눌렀다가 살며시 떼어져 나갔다. 해준은 그 조그만 틈에 절로 안도하며 숨을 골랐다. 그때. “이런 밝히는 몸으로 그런 말 해 봤자 안 통해.” “히이이익!” 멀어지는가 싶던 손길이 다시 다가와 주름을 결 따라 뭉근하게 문질렀다. 또다시 시작되는 희롱에 절망이 서리기도 잠시, 찌릿하고 전류 비슷한 것이 발가락 끝에 내달렸다. “으흐흑…….” ‘이, 이렇게 싫고 끔찍한데! 어째서, 대체 왜 소리를 멈추지 못하는 거야.’ 기이한 감각이 들기 시작한 뒤로도 사우드의 손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엉덩이 주름을 만져지며 흐느끼다 못해 울기 시작한 해준은 급기야 초점이 흐려진 눈을 보이고 말았다.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 생각할 기력도 없어 해준은 한 손으로 제 얼굴을 덮고 훌쩍였다. 오한이 든 듯 몸을 으스스 떨기만 하는 해준을, 남자는 다시금 꽉 눌러 오며 귓불에 입술을 댔다. “이제 좀 상황 파악이 돼?” 꿀이 발린 듯 달콤한 음성과는 달리 남자의 거친 손가락은 여전히 연약한 주름을 괴롭히고 있었다. “묻고 있잖아, 지금.” “흐아앗……!” 사우드의 목소리가 돌연 거칠어지더니 손도 거세졌다. 여린 살을 사정없이 비비는 손길을 가만히 받아내던 해준이 큰 목소리로 울먹거렸다. “대, 대체 뭘, 아흣! 그 소, 손 좀 그만……!” “멍청하긴. 강해준 씨는 내가 일일이 설명을 해야만 알아듣습니까? 누가 지금 그걸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아프, 흐윽, 아픕니다……!” “단순히 아픈 정도로는 안 끝날 겁니다. 찍고 있던 거 다 하차해야 하고 막대한 손해를 끼쳤으니 회사마다 배상금도 물어줘야 할 테죠. 이런 경우 위약금은 계약금의 몇십 배는 될 텐데 이런. 빈털터리 신세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겠군.” 꾸욱, 주름을 긁던 날카로운 손톱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 생생히 느껴졌다. 해준은 눈물을 흘리며 거칠게 숨을 내뱉었다. 괴로웠던 자극은 사라졌으나 손톱이 여린 살갗에 새겨둔 아픔은 분명히 남아 있었다. “히윽……!” “한 마디로 ‘배우 강해준’의 인생은 완전히 끝이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자의 물컹한 혀가 느릿하게 움직이며 달아오른 귓불을 핥고 지나갔다. “흐흑, 흣, 흐읏……!” 처음 겪어 보는 쾌락에 허우적대던 정신에 찬물을 끼얹는 말이었다. 육중한 몸 아래에 깔린 두 어깨가 움찔 작게 튀어 올랐다. “그러면……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내 암컷이 돼.” “아, 암컷……?” “내 밑에서 벌벌 떨며 울고 그 음란한 엉덩이를 흔들어. 그러면 도와줄게.”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자보 드립, 비윤리적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리맨물 #하드코어 #미남공 #계략공 #미남수 #지랄수 #첫사랑 #피폐물 #후회공 #개아가공 #짝사랑수 #굴림수 #금단의 관계 #시리어스물 #양성구유 #연하공 #짝사랑공 #집착공 #연상수 #상처수 #사건물 #인외존재 #대형견공 #순진수 #친구연인 #애증 #서브공있음 #초딩공 #능욕공 #능글공 1 야외의 신사 회식 자리에서 자신을 노골적으로 추행하는 박 부장 때문에 화가 난 다한은 술에 잔뜩 취한 채 공원에 들어선다. 다한이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그를 쫓아왔던 남자의 신호에 공원 곳곳에 있던 노숙자들이 다가오는데... 노숙자들은 저마다 낡은 옷을 훌렁훌렁 벗어 던지고 다한을 둘러쌌다. 가로등조차 껌뻑이다 툭 꺼졌다. 다한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웃으며 노숙자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박 부장이 몇 명이야아! 하나, 둘, 서이, 너이, 넷이 넘네!” 2 임파스토(Impasto) 동아리 선배인 태영을 남몰래 짝사랑하던 예현은 태영의 부탁으로 동아리 MT에 참석한다. 예현은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선배가 억지로 준 술로 취해 버리고, 취한 예현을 방에 눕힌 선배의 뒤로 수 명의 남자들이 들어선다. 수치스러운 대화에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마치 저를 창부로 취급하는 듯한 말투에 눈물이 뚝뚝 흘렀다. 가슴 중앙에 가는 칼 여러 개가 꽂혀 들어온 것처럼 욱신거렸다. 태영 선배, 태영 선배는 어딜 갔을까. 이 시끄러운 소리에도 들어오지 않는 걸 보면 다른 곳에 있겠지. 구해 주는 걸 바라지 않는다. 그냥, 이 추한 모습을 그가 보지 않길 바랐다. 3 절필 말 못 할 비밀과 불안증으로부터 형을 지켜 주기 위해, 형을 위한 존재로서 입양된 준우는 남몰래 형인 한결을 사랑하고 있다. 점점 커져 가던 마음을 다잡던 어느 날, 한결이 잔뜩 취해 엉엉 울며 자신에게 안긴다. “준우야, 흑… 혀, 형 미워하지 마…… 흑, 흐윽, 흑….” “형.” 엉금엉금 기어 온 형이 내 바지 자락을 붙잡았다. 드러난 하얀 목덜미에 주먹을 쥐었다. 심장이 쿵쿵 떨려 왔다. 이래서였다. 이래서 내가 형을 두고, 집을 나간 것이었다. 4 알콜의 미학 실험실에 갇혀 원치 않는 실험을 해야 하는 연우는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 취한 채로 수인들에게 최음제를 놓고 밖으로 나가 잠을 자는데, 일어나 보니 자신은 실험실 한가운데에 누워 있고 수인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일어났어….” “으, 흐읏, 응….” 누군가 작게 속삭인다. 두 다리가 위로 번쩍 들렸다. 차연우는 움직이지 않는 눈꺼풀을 힘겹게 들어 올렸다. 하얀 전등이 쏟아져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다. 5 이상한 술의 나라 멜리스 뛰어난 마력으로 주목받았던 멜리오스는 원인 모를 병으로 마력을 상실한다. 학교의 열등생이 되어 무시받던 중, 저 멀리 '멜리스'라는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 상품인 '신비의 물방울'을 마시면 마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런데 그 대회라는 것이 최고의 '음란아'를 뽑는 대회라니. 더욱이 그 상품은 입이 아닌 다른 곳으로만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멜리오스는 멜리스 최고의 '음란 왕자님'이 되어 마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하읏, 아, 히익, 아, 흣, 흐응, 아. 아…!” 청년을 중심으로 음탕한 신음 소리가 퍼져 나간다.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고개를 워낙 푹 숙인 탓에 청년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온통 새빨갛게 달아오른 귀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너무나 야했다. 팔로 남자의 목을 감고, 두 다리로는 허리를 감은 청년은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 차림이었다. 티셔츠는 얇아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야하건만. 반바지는 무려 정가운데에 하트 모양 구멍이 나 있다. 금발 남자가 걸을 때마다 구멍에서 쿨쩍쿨쩍, 물기 어린 소리가 났다. 탱글탱글하게 살 오른 엉덩이가 천 위로도 알 수 있을 만큼 바들바들 떨린다. 뻥 뚫린 구멍이, 단단한 살 기둥에 꿰여 후벼 파이고 있었다.
1. 새신랑의 맛 : 청귤 #시대물 #동양풍 #키작공 #존댓말공 #순진공 #호구공 #자낮공 #하남자공 #동정공 #문란수 #적극수 #유혹수 #계략수 #미인수 #양반수 #공시점 ※해당 편은 신방 엿보기에서 파생된 소재이나 실제 신방 엿보기 풍습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풍습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소설로만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그릇된 일임은 알고 있었다. 허나, 너무 일이 커진 까닭이리라. 동하를 찾아오는 이들이 끝내는 행복한 얼굴을 한 까닭이리라. 그들의 행복을 만들어 줬으니 이쯤은 원해도 되는 일이었다. 행복을 바란 게 잘못이라 할 수 있는가. 동하는 그저 그들을 지켜본 것뿐이었다. 그마저 그들이 바란 일이다. 하나, 발기된 좆을 들키는 일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었다. “내 상공이 오지 않는데, 곤란하게 됐어.” 고운 웃음을 단 사내가 동하를 똑바로 쳐다보며 속삭였다. “이해하지?” 이제 막 바람맞은 새신랑이자, 신방을 봐 달라고 직접 찾아온 양반이었다. 또한. “밖에서 뺄 거, 여기다가 빼면 되는 거야.” 동하가 신방을 엿보고 발기한 상태를 눈치챈 사내였다. 뒤에 듬뿍 넣은 윤활제가 바닥으로 철퍽 떨어졌다. * 2. 몰래 먹는 맛 : 김치만두 #현대물 #오메가버스 #까칠공 #상처수 “어제는…….” “원래 히트 때마다 누군지도 모르는 개새끼들이랑 뒹굴어요?” “뭐?” “앞으로는 내가 벌리라고 할 때만 벌려요. 발정 났다고 아무한테나 가서 자빠지지 말고.” “너 지금.” 신의는 하품이라도 할 것 같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 갔다. “그럼 누가 알아요? 히트 때마다 아무 새끼하고나 뒹구는 것도, 혼자 뒷구멍 쑤시면서 동생 이름을 부르는 것도 내킬 때까지는 비밀로 해 줄지.” 사건은 언제나 사고처럼 일어난다. * 3. 인간 경매의 맛 : 김소란 #다인플 #수면플 #BDSM #거즈플 #인간경매 #모브물 #굴림수 #평범수 #졸업부터_면접까지 윤세형, 스물 일곱.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게 살아온 성인 남성. 그는 태어나서 인간 경매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 본 적도 없었고 결코 상상도 해 보지 못했다. “본 경매 물품의 아다 졸업식이 있겠습니다. 관계자분들께서는 자리에서 대기해 주세요!” 그리고, 생면부지의 누군가가 제 아다를 졸업시켜 주겠다는 미친 소리를 할 거라는 것 역시 전혀 알지 못했다. 모든 비극은 여기에서부터 기인한다. * 4. 패륜 경호원의 맛 : 테디베어 #도련님공 #계략공 #반말공 #막성인됐공 #경호원수 #순진수 #존댓말수 #중년떡대수 -오늘부터 도련님을 모실 박진호입니다. 친아버지처럼 모셨던 차 회장의 아들, 차윤수의 경호원을 맡게 됐다. 그러나 차윤수는 박진호를 거부했고, 그럼에도 박진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같은 분의 아들이니 제 동생처럼 여기며 꾸준히 다가갔다. 그렇게 차윤수의 마음을 얻은 박진호. 그들은 평화롭게 생활하며, 차윤수는 어느덧 성인이 되었다. 번듯한 청년이 된 차윤스를 보며 박진호는 걱정을 한다. 또래가 느끼는 행복을 잘 모르는 것 같아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에게 또래를 만나 건강한 연애를 해 보라고 권유했다. “형 말이 맞는 거 같아.” 차윤수는 긍정했다. 이에 안심한 박진호, 그러나 평화로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는 낯선 곳에서 묶인 채 눈을 뜬다. “그러니까 형, 잘 부탁해.” * 5. 사제의 맛 : 워터애플 #현대물 #사제관계 #역키잡 #연하공 #복흑공 #능글공 #다정수 #얼빠수 #밝히수 #야외플 과거 자신의 과외 선생이었던 주현을 짝사랑하고 있는 희원. 자신을 학생으로만 보는 주현을 돌아보게 하기 위해 성인이 될 때까지 잠시 거리를 두기로 결정했다. “성인이 되면, 그때 다시 찾아오라고 했잖아요. 선생님.” “하아, 흐…… 이러다, 누가 오기라도 하면…….” 그렇게 스무 살이 되는 해. 희원은 주현이 강사로 있는 학원으로 찾아가는데. “형…… 쌌네?” “하아…… 하아…….” “형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제자였던 희원에게 범해지며 금방이라도 들킬 상황조차 쾌락으로 받아들인 스스로가 당황스럽기만 한 주현과, 특별한 이상 성욕이 없음에도 그저 주현이 좋다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 희원. 남몰래 학원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의 결말은……? * 6. 여장 황제의 맛 : 야니 #서양풍 #배덕 #혐관 #달달물 #상상 #미인수 #여장수 #문란수 에르샤 루이 아스덴. 선황의 자리를 이어받아 황제가 된 황녀. 그 누구도 감히 건들 수 없는 고고한 겉모습 안에는 쾌락에 물들인 에른이 있었다. ‘폐하. 이러한 모습을 보여 주시다니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니 저는 즐겨야겠습니다.’ 그가 몰락을 주었던 백작에게 나신을 보이며 갈구하는 추잡한 상상까지 하면서 말이다. 그러한 에른의 눈에는 현실과 상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향해 웃는 이온이 있다. “폐하. 이제 그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으시죠.” 에르샤는 드레스와 함께 자신을 감싸던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그에게 안기며 욕망을 채운다. “에른, 정말 여자가 아니란 게 아쉽군. 당신과 결혼해도 좋았을 텐데.” 언제나 평화로울 것만 같은 그 관계는 무심코 내뱉은 이온의 말로 깨질 위기에 처했다. * 7. 떡대 소대장님의 맛 : 뿔개 #촉수 #하극상 #군부 #연하공 #중년수 #떡대수 #능욕 “미안하네, 곽태건 상병.” 능력도 없이 독단적인 장을 어느 누가 따를 것인가. “이러니까 폐급 소리 듣는 겁니다. 소대장님.” 앞길이 창창한 멀티 대원인 곽태건 상병은 적어도 꽃 배지 정도는 달고 있어야 할 나이인 폐급 소대장 아저씨를 폭탄 떠넘기기 식으로 넘겨받았다. “물론 저는 일 좀 못해도 상냥하게 담뱃불 붙여 주는 선임이 좋더라고요.” - 소대장이 촉수에게 구멍을 따먹히는 광경을 본 곽태건은 서늘한 시선에, 말투도 바뀌었다. “많이 외로웠나 봐, 구멍도 대 주고.” 더 이상 존대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는지 툭툭 저속한 말을 내뱉었다. 치욕스러운 순간에 창문에 달빛이 강하게 비쳐 창우의 달아오른 몸을 숨기지 못했다. 곽태건의 구렁이 같은 손이 스윽, 제 선임의 궁둥이로 갔다. “왜 이렇게 축축해. 쌌어?” * 8. 혐관의 맛 : 딱새우 #현대물 #재회물 #라이벌/열등감 #혐관 #SF/미래물 #히어로물 #미남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짝사랑공 #미인수 #도망수 #까칠수 #무심수 #지랄수 뒷골목을 전전하다 능력을 각성한 남솔. 기적적으로 들어간 히어로 육성 학교에서 정의현을 만난다. 집안, 머리, 뛰어난 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정의현에게 남솔은 알 수 없는 거부감을 느끼고, 자꾸 다가오는 그를 피해 졸업 2일만을 남겨 놓고 빌런의 조직으로 도망친다. 그렇게 끝인 줄 알았는데. “내가 말이야, 솔아. 원래 좀 참아 보려고 했거든.” 히어로가 된 정의현에게 납치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네가 웃더라. 그 새끼들 옆에서, 너무나도 즐겁게.” 정의현은 발버둥치는 남솔의 볼을 어루만지며 눈가에 키스했다. “포기해. 이제 끝났어.”
#자보드립 #딥쓰롯 #이혼남공 #재혼남공 #이공일수 #입걸레공 #가스라이팅공 #존댓말공 #키작공 #갖다 박을 줄만 아는 공 #키작공 #대물공 #연하공 #까칠수 #여미새수 #동정수 #연상수 “이런 걸 해야 하나?” “원래 풀어 주는 것부터 해야 해요.” 정말 처음 하는 사람에게 가르치듯 상냥한 말씨였다. 손끝이 아래를 뭉근하게 지분거렸다. 느낌이 이상하다. 털끝이 비죽 서는 느낌에 어떻게든 말을 이어 가자 가벼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니까 형이 결혼을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배우고 있잖아.”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다. 자존심도 접고 이렇게 부대끼고 있는데 하는 말이란. * 차마 얼굴을 볼 자신은 없어 고개만 숙인 채 숨을 헐떡였다. 아까까지만 해도 바람피웠다고 징징대더니. 분명 부인에게도 이 정도로 무식하게 쑤셔 댔을 것이다. 이런 버겁기만 한 것을 어떻게 좋아할 수가 있지? “아, 흐윽…….” 정신 차릴 틈을 주지 않는 자극은 멈출 줄을 몰랐다. 구역감이 올라왔다. “우욱, 흐읍, 하아…….” “힘들죠. 그럼 다른 걸 할까요?” “다른, 거?” 다른 게 어디 있어? 성진은 하얗게 질렸다. 이것 말고도 다른 게 어디 있단 말인가. “저희가 어떻게 했는지 배워야죠. 설마 지금 즐기고만 있는 거 아니죠?” “너는, 이게 즐기는 걸로 보여?” 세훈이 가만히 내려다보더니 가느다랗게 웃었다. “즐기시는데?” 아직 세훈은 성진의 좆 기둥을 쥐고 있었다. 쿠퍼액이 질질 새고 있는 성기가 성진의 시야에 들어온다. 세훈이 보란 듯이 성기의 끝을 문질렀다. 아닌데. 아닐 텐데. 성진이 창백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 “이렇게 박아 넣으란 말이에요.” 목구멍을 처박은 좆이 입안을 드나들었다. 생리적인 눈물이 맺혀 컥컥거리는데도 개의치 않고 입안으로 좆 머리를 밀어 넣었다. “끄흡, 으움!” “형준이 좆을 받아먹은 것처럼.” 아래로 좆을 처박았던 때와 같다. 막무가내로 제 몸에 쑤셔 넣었다. “흐으, 훕!” “입도 보지처럼 써야지.” 거친 손길과는 다르게 목소리는 평온했다. 말은 제대로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숨을 헐떡이며 침도 못 삼킨 채 처박는 대로 흔들렸다. “또 이 세우네.” “우윽, 흐으…….” “제 자지에 이빨 자국 남기고 싶은 건 아닐 거잖아요?” 흐린 시야에 얼핏 밀려 올라간 입꼬리가 보였다. 눈물이 멋대로 튀어나왔다. 더는 싫었다. “이딴 걸, 왜 좋아하는 거야…….”
내가 토템이라니 w.곽독구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평소 즐기던 게임을 플레이하던 이담. 그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토템을 습득한다. 토템을 활성화하겠냐는 물음에 이담은 ‘YES’를 선택하고……. 잠시 후, 이담은 정신을 잃었다가 게임 속 세상에서 깨어난다. 좋아하던 게임 속 캐릭터들을 실제로 보게 되어 기뻐하던 것도 잠시,, 이내 자신이 토템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한다. 더군다나 토템의 기능 중 애욕의 토템이라는 이상한 버프가 알렉산더를 향해 발동되는데……. 이담은 과연 게임을 무사히 끝내고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누가 좀비게임에서 브로맨스 엔딩을 보는데 w.청귤 ‘얼른 돌아가고 싶다.’ 선우는 갇힌 게임 속에서 생각했다. 이번 브로맨스 엔딩만 끝나면, "난 네 이런 점이 좋더라." 끝나면……. “하아…….” 떼어 낸 입술에서 벅찬 듯한 숨이 흘러나왔다. 어쩌다가 이런 상황이 되었지. 하여간에 이 게임은 순조로운 적이 없다. 이 새끼랑 붙어먹으라고? 싫다. 존나 싫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 수는 없다. 이제 이것만 끝나면 히든 엔딩이 열리는데. 그러면 돌아갈 수 있는데. “야.” 선우는 정민재의 어깨에 손을 얹고 고개를 기울였다. 그대로 까딱인다. "입이나 벌려." 게임사 좆같은 놈들. 해 봐. 그냥 다 해 보자. 갈 데까지 가 본다. 내가.
내가 토템이라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평소 즐기던 게임을 플레이하던 이담. 그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토템을 습득한다. 토템을 활성화하겠냐는 물음에 이담은 ‘YES’를 선택하고……. 잠시 후, 이담은 정신을 잃었다가 게임 속 세상에서 깨어난다. 좋아하던 게임 속 캐릭터들을 실제로 보게 되어 기뻐하던 것도 잠시,, 이내 자신이 토템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한다. 더군다나 토템의 기능 중 애욕의 토템이라는 이상한 버프가 알렉산더를 향해 발동되는데……. 이담은 과연 게임을 무사히 끝내고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누가 좀비게임에서 브로맨스 엔딩을 보는데 ‘얼른 돌아가고 싶다.’ 선우는 갇힌 게임 속에서 생각했다. 이번 브로맨스 엔딩만 끝나면, "난 네 이런 점이 좋더라." 끝나면……. “하아…….” 떼어 낸 입술에서 벅찬 듯한 숨이 흘러나왔다. 어쩌다가 이런 상황이 되었지. 하여간에 이 게임은 순조로운 적이 없다. 이 새끼랑 붙어먹으라고? 싫다. 존나 싫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 수는 없다. 이제 이것만 끝나면 히든 엔딩이 열리는데. 그러면 돌아갈 수 있는데. “야.” 선우는 정민재의 어깨에 손을 얹고 고개를 기울였다. 그대로 까딱인다. "입이나 벌려." 게임사 좆같은 놈들. 해 봐. 그냥 다 해 보자. 갈 데까지 가 본다. 내가.
***1~4번 작품은 아저씨공, 5~8번 작품은 아저씨수 키워드로 진행됩니다.*** 1. 김소란 – 비일상 파트너 #능글공 #절륜공 #중년미남공 #재벌공 #단정수 #짝사랑수 #잔망수 #대학생수 #XX파트너 #스팽킹 #분수 플레이 파트너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재형과 해담. 그러나 곁을 내어주지 않는 아저씨의 모습에 해담은 서운함을 느낀다. “왜……. 아저씨가 못 올 데 오기라도 했니?” 거의 3주 가까이 그를 만나지 못한 해담에게, 어느 날 재형이 일상으로 찾아오는데…. 2. 워터애플 – 취객과 배를 맞대게 된 사정 #첫사랑 #운동선수공 #절륜공 #동정공 #순진공 #대학생수 #잔망수 #유혹수 #까졌수 #공시점 #딥쓰롯 #분수 전직 유도 국가대표 선수 권아성. 그는 퇴근길에 감탄이 절로 나올 미청년을 발견한다. “으응, 춥단 말이야아…. 조금마안, 응?” 넘어질 뻔한 취객을 부축하던 아성은, 품속을 파고드는 그를 결국 집으로 데려오고 마는데…. 3. 김치만두 – 뽀뽀 동물병원 #연상공 #미남공 #절륜공 #다정공 #연하수 #말티즈수 #적극수 #초보수 #수시점 #약SM 이별 후 도착한 클럽에서 잊지 못할 미남을 마주한 나는, 아쉬운 밤을 뒤로 하고 말티즈 뿌꾸와 산책을 나선다. 산책로 끝에 있는 동물병원에는 인상 좋은 원장님이 있었다. 다정한 인상, 185쯤 되려나. 가운이 잘 어울리는 넓은 어깨. 그 남자였다. 4. 뿔개 – 독 데이즈(Dog days) #외국인 #능욕공 #중년공 #미인수 #개가됐수 #xx피어싱했수 #이공일수 #배뇨 #자보드립 #이물 #원홀투스틱 스무 살 이후로 리암을 강아지 취급하는 후원자 해론. “야외 배뇨한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흔들어 줘야 해? 응?” 꼬박꼬박 아저씨 소리를 붙이는 모습이 거슬리는 조슈아. “아가, 아저씨가 씻겨줘?” 두 명의 아저씨 틈에서 리암은 엉망이 되어가는데…. 5. 야니 – 보스는 온기를 원한다 #조직/암흑가 #달달물 #구원 #다정공 #복흑/계략공 #미남공 #까칠수 #부끄럽수 #동정수 #쌍방딥쓰롭 #3인칭시점 ‘이성현이 보스에게 몸을 팔아 후계자 자리를 얻었다.’ 명분 없는 파격 인사로 인해 불미스러운 소문이 퍼진 성현. 끊임없이 이어지는 의심에 모든 걸 내려놓으려던 순간, “비가 많이 와. 우산이라도 들고 가. 어디 가는지 모르겠지만.” 천재적인 재능으로 자질을 입증한 진유인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6. 테디베어 – 천박한 계 과장 #리맨물 #이공일수 #연상공 #미남공 #다정공 #연하공 #미인공 #까칠공 #떡대수 #적극수 #중년수 #배뇨 #피스팅 #브레스컨트롤 낮은 연차에도 거리낌 없이 건방짐을 숨기지 않는 현은찬 사원. “씨발, 과장님. 씹질할 맛 떨어지니까, 입 좀 다물어요.” 계성준만 보면 좆이 발딱발딱 설 위기를 겪는 민태영 차장. “아이, 왜 그래, 은찬아. 우리 성준이는 소리 지를 때가 제일 예쁘다고.” 두 남자의 손길로 계 과장은 천박한 몸을 갖게 되는데…. 7. 청귤 – 이번 애인은 나예요 #대학생공 #복흑/계략공 #애새끼공 #능욕공 #아저씨수 #꼰대수 #문란수 #딥쓰롯 #공시점 옛날 낡은 빌라에서 살았을 적에 참견하는 삼촌이 있었다. 그는 아랫집 사람이자 준후의 성 정체성을 일깨운 아저씨였다. “아저씨 술 마시면 해야 하잖아요.” 5년 만에 다시 낡은 빌라로 돌아온 준후, 그는 술기운에 마주한 아랫집 아저씨를 집으로 끌어들이는데…. 8. 딱새우 – 남인데 삼촌은 얼어죽을 #복흑/계략공 #미인공 #순정공 #폭스공 #미남수 #꼰대수 #타고났수 #스팽킹 #분수 내 한 몸이나 잘 건사하자는 생각으로 일평생을 살아온 한건영. 공사판에서도 짤리고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저 우현승이에요. 찬영이 친구. 기억 안 나세요? 어릴 때 매일 놀러 갔는데.” 사우나를 갈 때도 부끄러워하며 졸졸 따라오는 게 귀여웠던 조카의 친구 우현승. 이제는 머리 하나가 더 큰 그가 뒷머리를 매만지며 웃었다.
어쩌면 이대로 사는 게 괜찮을 줄 알았다. 노예 생활이라고 해도 눈 뜨는 동안 일만 했던 전의 생활과 크게 다를 것은 없었고, 사람으로 보는 것 같지 않은 시선쯤은 실질적으로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성노예로서 팔려 왔다는 사실을 진작 알았다면 이딴 생각은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넌 가끔 나보다 고상한데, 또 나보다 천박해.” 대체 어떤 모습이 고상하게 보인 건지 알 수가 없다. 벤은 이곳에서 한 번도 천박하지 않았던 적이 없는데. 우습지만 보답이라도 받는 기분이었다. 저급한 희열이 몸을 움직였다. 주인님은 매달릴 줄 몰랐다. “하아, 흐, 주인님…….” 벤은 서로의 신음이 뭉개지는 순간에도 주인께서 고집한 호칭을 굳이 끄집어냈다. “당신께 배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