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지른 실수, 그 실수 하나 때문에. 그렇게나 친해지고 싶어 하던 나를 한 번에 버릴 수 있었어? 넌 참 잔인해, 차인해.” 사범대 4학년 차인해에게는 기억 속 묻어둔 고교 시절 친구가 있다. 아니, 이걸 친구라 불러도 괜찮은 걸까? 고등학교 2학년 초 갑자기 전학 왔던 권혁은 말수도 없고 무심한, 소위 마이페이스였다. 그래서 그저 같은 시간을 공유했고, 모종의 실수를 계기로 멀어졌을 때도 무덤덤했다. 그런데 교생으로 간 모교에서 인해는 권혁과 재회하고, 교육실습을 함께하게 된다. 고2 때 인연을 모르는 체하고 싶은 인해와 달리, 권혁은 반대로 자꾸 인해에게 들이대는데. 인해는 끝까지 실수 없이 권혁을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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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장면 및 요도플, 신체개조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21년 10월 출간된 끝없는 사육의 연작입니다. “강해준. 내 암컷이 돼.” 아역 시절부터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배우 해준. 논란이란 단어와는 연이 없을 것이라 여겨질 정도로 깨끗한 삶을 살아 왔으나 잔뜩 취한 채 흐느적거리며 다리를 벌린 음란한 사진 한 장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다. 그리고 그 끝에는 늘 수수께끼의 남자, 사우드 라체가 있는데…… 진짜는 '이제부터'야. 암컷이 된 걸 기념하자, 해준아. * * * “안 엮일 걸 그랬어! 다, 당신하고 아예 안 만나야 했는데……!” 해준의 흐느낌에 맞춰 뾰족한 손톱이 주름을 꾹 눌렀다가 살며시 떼어져 나갔다. 해준은 그 조그만 틈에 절로 안도하며 숨을 골랐다. 그때. “이런 밝히는 몸으로 그런 말 해 봤자 안 통해.” “히이이익!” 멀어지는가 싶던 손길이 다시 다가와 주름을 결 따라 뭉근하게 문질렀다. 또다시 시작되는 희롱에 절망이 서리기도 잠시, 찌릿하고 전류 비슷한 것이 발가락 끝에 내달렸다. “으흐흑…….” ‘이, 이렇게 싫고 끔찍한데! 어째서, 대체 왜 소리를 멈추지 못하는 거야.’ 기이한 감각이 들기 시작한 뒤로도 사우드의 손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엉덩이 주름을 만져지며 흐느끼다 못해 울기 시작한 해준은 급기야 초점이 흐려진 눈을 보이고 말았다.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 생각할 기력도 없어 해준은 한 손으로 제 얼굴을 덮고 훌쩍였다. 오한이 든 듯 몸을 으스스 떨기만 하는 해준을, 남자는 다시금 꽉 눌러 오며 귓불에 입술을 댔다. “이제 좀 상황 파악이 돼?” 꿀이 발린 듯 달콤한 음성과는 달리 남자의 거친 손가락은 여전히 연약한 주름을 괴롭히고 있었다. “묻고 있잖아, 지금.” “흐아앗……!” 사우드의 목소리가 돌연 거칠어지더니 손도 거세졌다. 여린 살을 사정없이 비비는 손길을 가만히 받아내던 해준이 큰 목소리로 울먹거렸다. “대, 대체 뭘, 아흣! 그 소, 손 좀 그만……!” “멍청하긴. 강해준 씨는 내가 일일이 설명을 해야만 알아듣습니까? 누가 지금 그걸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아프, 흐윽, 아픕니다……!” “단순히 아픈 정도로는 안 끝날 겁니다. 찍고 있던 거 다 하차해야 하고 막대한 손해를 끼쳤으니 회사마다 배상금도 물어줘야 할 테죠. 이런 경우 위약금은 계약금의 몇십 배는 될 텐데 이런. 빈털터리 신세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겠군.” 꾸욱, 주름을 긁던 날카로운 손톱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 생생히 느껴졌다. 해준은 눈물을 흘리며 거칠게 숨을 내뱉었다. 괴로웠던 자극은 사라졌으나 손톱이 여린 살갗에 새겨둔 아픔은 분명히 남아 있었다. “히윽……!” “한 마디로 ‘배우 강해준’의 인생은 완전히 끝이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자의 물컹한 혀가 느릿하게 움직이며 달아오른 귓불을 핥고 지나갔다. “흐흑, 흣, 흐읏……!” 처음 겪어 보는 쾌락에 허우적대던 정신에 찬물을 끼얹는 말이었다. 육중한 몸 아래에 깔린 두 어깨가 움찔 작게 튀어 올랐다. “그러면……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내 암컷이 돼.” “아, 암컷……?” “내 밑에서 벌벌 떨며 울고 그 음란한 엉덩이를 흔들어. 그러면 도와줄게.”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자보 드립, 비윤리적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리맨물 #하드코어 #미남공 #계략공 #미남수 #지랄수 #첫사랑 #피폐물 #후회공 #개아가공 #짝사랑수 #굴림수 #금단의 관계 #시리어스물 #양성구유 #연하공 #짝사랑공 #집착공 #연상수 #상처수 #사건물 #인외존재 #대형견공 #순진수 #친구연인 #애증 #서브공있음 #초딩공 #능욕공 #능글공 1 야외의 신사 회식 자리에서 자신을 노골적으로 추행하는 박 부장 때문에 화가 난 다한은 술에 잔뜩 취한 채 공원에 들어선다. 다한이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그를 쫓아왔던 남자의 신호에 공원 곳곳에 있던 노숙자들이 다가오는데... 노숙자들은 저마다 낡은 옷을 훌렁훌렁 벗어 던지고 다한을 둘러쌌다. 가로등조차 껌뻑이다 툭 꺼졌다. 다한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웃으며 노숙자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박 부장이 몇 명이야아! 하나, 둘, 서이, 너이, 넷이 넘네!” 2 임파스토(Impasto) 동아리 선배인 태영을 남몰래 짝사랑하던 예현은 태영의 부탁으로 동아리 MT에 참석한다. 예현은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선배가 억지로 준 술로 취해 버리고, 취한 예현을 방에 눕힌 선배의 뒤로 수 명의 남자들이 들어선다. 수치스러운 대화에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마치 저를 창부로 취급하는 듯한 말투에 눈물이 뚝뚝 흘렀다. 가슴 중앙에 가는 칼 여러 개가 꽂혀 들어온 것처럼 욱신거렸다. 태영 선배, 태영 선배는 어딜 갔을까. 이 시끄러운 소리에도 들어오지 않는 걸 보면 다른 곳에 있겠지. 구해 주는 걸 바라지 않는다. 그냥, 이 추한 모습을 그가 보지 않길 바랐다. 3 절필 말 못 할 비밀과 불안증으로부터 형을 지켜 주기 위해, 형을 위한 존재로서 입양된 준우는 남몰래 형인 한결을 사랑하고 있다. 점점 커져 가던 마음을 다잡던 어느 날, 한결이 잔뜩 취해 엉엉 울며 자신에게 안긴다. “준우야, 흑… 혀, 형 미워하지 마…… 흑, 흐윽, 흑….” “형.” 엉금엉금 기어 온 형이 내 바지 자락을 붙잡았다. 드러난 하얀 목덜미에 주먹을 쥐었다. 심장이 쿵쿵 떨려 왔다. 이래서였다. 이래서 내가 형을 두고, 집을 나간 것이었다. 4 알콜의 미학 실험실에 갇혀 원치 않는 실험을 해야 하는 연우는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 취한 채로 수인들에게 최음제를 놓고 밖으로 나가 잠을 자는데, 일어나 보니 자신은 실험실 한가운데에 누워 있고 수인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일어났어….” “으, 흐읏, 응….” 누군가 작게 속삭인다. 두 다리가 위로 번쩍 들렸다. 차연우는 움직이지 않는 눈꺼풀을 힘겹게 들어 올렸다. 하얀 전등이 쏟아져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다. 5 이상한 술의 나라 멜리스 뛰어난 마력으로 주목받았던 멜리오스는 원인 모를 병으로 마력을 상실한다. 학교의 열등생이 되어 무시받던 중, 저 멀리 '멜리스'라는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 상품인 '신비의 물방울'을 마시면 마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런데 그 대회라는 것이 최고의 '음란아'를 뽑는 대회라니. 더욱이 그 상품은 입이 아닌 다른 곳으로만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멜리오스는 멜리스 최고의 '음란 왕자님'이 되어 마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하읏, 아, 히익, 아, 흣, 흐응, 아. 아…!” 청년을 중심으로 음탕한 신음 소리가 퍼져 나간다.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고개를 워낙 푹 숙인 탓에 청년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온통 새빨갛게 달아오른 귀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너무나 야했다. 팔로 남자의 목을 감고, 두 다리로는 허리를 감은 청년은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 차림이었다. 티셔츠는 얇아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야하건만. 반바지는 무려 정가운데에 하트 모양 구멍이 나 있다. 금발 남자가 걸을 때마다 구멍에서 쿨쩍쿨쩍, 물기 어린 소리가 났다. 탱글탱글하게 살 오른 엉덩이가 천 위로도 알 수 있을 만큼 바들바들 떨린다. 뻥 뚫린 구멍이, 단단한 살 기둥에 꿰여 후벼 파이고 있었다.
※이 도서에는 하드코어한 플레이, 짭근친, 양성구유, 각종 불쾌할 수 있는 성적 언어와 표현, 모브와의 여러 차례에 걸친 관계 등 개인에 따라 불호 요소일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하므로 모쪼록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년간 내가 하라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이 빚은 없던 거로 해 주마." 대한민국 굴지 기업 하성그룹 회장 윤성훈은 아들의 사망 후 아들의 입양아 하주를 애지중지 키워 왔다. 그러나 성인이 된 하주에게 회사 지분을 팔아가면서까지 자신을 배신하고 도망칠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되고. 분노한 윤 회장은 배은망덕한 하주를 끝없는 수렁에 빠트리는데.
※ 작중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장면 및 골든플, 요도플, 신체개조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저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인생이 꼬인 배우의 하드한 나날! 한창 떠오르는 배우 강해준은 행사장으로 향하던 길 고급 부력 차와 충돌해 추락한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상대 차에 한 소리 하려 내린 순간, 순찰 로봇에 의해 아르카인 살인 미수라는 터무니없는 죄목으로 체포된다. 그길로 끌려간 그는 자신을 사면해 주겠다는 ‘피해자’ 아르카인에게 양자택일을 강요받는데……. “평생 내 신부가 되겠다고 말해. 내가 원할 때는 언제든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 사이며 이 분홍색 구멍까지 전부 보이는. 그런 착한 아내가 되겠다고 눈앞에서 맹세해.” * * * “맨 밑 칸에 쓰면 돼.” 물건이 공중에 떠 있는 것에 혼란할 새도 없이 사우드의 말이 날아들었다. 해준은 공중에 뜬 종이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그러면서도 쉽사리 펜을 집어 들지 않자 사우드는 가볍게 혀를 찼다. “빨리 안 하면 다시 쑤셔 주는 수가 있어.” 그 내용만큼이나 엄한 사우드의 목소리에 해준이 어깨를 들썩였다. “그, 그래도……. 이게 뭔지는 알고 해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내가 시키는 대로 여기에 얌전히 사인만 하면 돼. 나한테 반항해서 또 아픈 꼴을 보는 것보단 훨씬 간단한 일이잖아. 서류 내용을 모르는 것쯤 어때? 확실히 말해 두는데 네 생명에는 전혀 지장 없는 거야.” 의심 어린 태도에 사우드는 진지한 얼굴로 말을 이어 나갔다. 물러날 기색이 없어 결국, 해준은 각오를 다졌다. 손을 뻗어 공중에 떠 있는 볼펜을 낚아채었다. 그러자 두둥실 뜬 종이가 스르륵 떨어지다가 해준의 눈앞에서 멈춰 섰다. 종이에는 엘리베이터 버튼에서 본 글자와 비슷한 모양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사우드가 읽는 법은 가르쳐 주었으나 그 뜻은 알려 주지 않은, 아르카 보조 언어였다. “빨리해.” 사우드의 차가운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동시에 사우드는 해준의 등 뒤로 바짝 다가섰다. “못 참겠잖아…….”
“내가 저지른 실수, 그 실수 하나 때문에. 그렇게나 친해지고 싶어 하던 나를 한 번에 버릴 수 있었어? 넌 참 잔인해, 차인해.” 사범대 4학년 차인해에게는 기억 속 묻어둔 고교 시절 친구가 있다. 아니, 이걸 친구라 불러도 괜찮은 걸까? 고등학교 2학년 초 갑자기 전학 왔던 권혁은 말수도 없고 무심한, 소위 마이페이스였다. 그래서 그저 같은 시간을 공유했고, 모종의 실수를 계기로 멀어졌을 때도 무덤덤했다. 그런데 교생으로 간 모교에서 인해는 권혁과 재회하고, 교육실습을 함께하게 된다. 고2 때 인연을 모르는 체하고 싶은 인해와 달리, 권혁은 반대로 자꾸 인해에게 들이대는데. 인해는 끝까지 실수 없이 권혁을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
1. 붉은 황제 백휴 #서양풍 #라이벌 #강공 #능욕공 #황제공 #미인공 #미남수 #떡대수 #굴림수 #복수 #감금 살생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타인의 피를 사랑하는 유타바의 황제 아일리우스. 두려운 게 없는 그는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본인이라고 생각했다. 유타바를 멸망시킨 니콜라이의 앞에 무릎 꿇리기 전까지는. “내일 아침 너를 광장에 매달 것이다. 누구나 만지고, 범하고, 목을 조를 수 있도록.” 그는 니콜라이의 복수심에 의해 갖은 방법으로 능욕을 당하는데… 2. 망국의 왕자로 환생했다 bism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재벌공 #미인수 #다정하고싶공 #착각했수 #사랑꾼공 #셀프굴림수 망국의 왕자로 환생한 ‘나’는 처단될 위기에 처하지만, 누군지 모를 집주인에게 은혜를 받아 풍족하게 먹고 살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주인의 정체를 알게 된 나는 까무러치고 만다. “마르티스 백작….” 그렇게 나는 이 세계에 환생한 지 20년 만에 이 세계의 장르를 알게 되었다. ‘중세시대 배경의 SM물 BL세계라니…!’ 아, 조졌다. 3. 망국의 밤 포인 #동양풍 #소꿉친구 #재회물 #미인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순진수 #소심수 #상처수 #오해/착각 #애절물 “내 것이라고 말해보세요. 밤마다 나를 위해 다리를 벌리겠다고 말해보란 말입니다.” 은조의 눈앞에 있는 기준은 어린 시절 다정한 친우였던 그가 아니었다. 은조의 유나라를 탐해 침략하고 무너뜨린 악귀일 뿐. “저는 기준 님의 것입니다. 밤마다 전하를 위해 다리를 벌리겠습니다.” 그의 목적이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은조. 하지만 다정한 그의 모습을 만날 때마다 무엇이 진짜 기준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4. 눈을 뜨니 나라가 망했는데 적국 왕의 침대 속에서 깨어났다구요?! 극세사이불 #시대물 #미인공X얼빠수 #강공X잔망수 #능욕공X허당수 #황제공X노예수 #황제였수 #관계역전 #이공일수 #원홀투스틱 가난한 왕국 미르키스의 왕 실라렌은 어린 시절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었던 황제 바세르만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국을 정복하고 그를 잡아온다. “난…… 조루가 아니야! 한 번 더 해!” 근데 얘 상태가 왜 이래…? 전쟁하다 뒤통수 맞고 정신 잃은 얼빠수가 미인강공을 만나면?! 5.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오타왕바나나킹 #시대물 #서양풍 #재회물 #첫사랑 #연하공 #미인공 #상처공 #다정수 #연상수 #평범수 파르가는 망해버린 나라에서 남자 하나를 주웠다. 굽슬굽슬한 검은 머리칼에 양젖처럼 뽀얀 얼굴을 한 대단한 미인. 그 미인은 집요할 정도로 자신의 이름에 집착하고 “이제, 그만….” “아직 세 번밖에 못 쌌잖아.” 대단히 절륜한 데다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겁니까….” “이젠 나에 대해 좀 알고 싶어졌어?” 속을 알 수 없어 기이하기만 한데. 6. 무너진 왕국에도 축복은 내리는가 칼마토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미인수 #순진수 #굴림수 #감금 헤바르시아의 왕자 미하엘은 왕국이 망하고 목숨을 잃을 처지에 놓인다. “내 노예가 돼. 미하엘. 네가 살아남는 방법은 오직 그것뿐이야.” 그런 미하엘에게 그의 친구이자 제국의 권력자인 제아티스가 손을 내밀고, “혀도 살짝 들어서 밖으로 빼. 정액 쏟기 쉽게.” 미하엘은 그 손이 족쇄인 줄도 모른 채 제아티스의 노예가 된다. 7. 왕자님은 거인을 꼬셔버렸다 청귤 #시대물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미인공 #무심공 #다정수 #상처수 루크리안은 두 번째 왕자라는 이유로 왕국을 휩쓴 재앙에게 재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다. 재앙의 말 한 마디, 눈빛 한 번에 죽어나가는 사람들. 그러나 루크리안이 죽음을 예감했을 때 재앙은 뜻밖의 모습을 보인다. “아…으… 흐으…….” “왜 울었지?” “내게 가까이 와도, 닿아도, 죽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두 사람의 손은 어느새 맞닿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