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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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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피곤한 직장인 경하는 몇 년 만에 재회한 넘치는 혈기의 동아가 부담스럽다. 분위기를 틈타 뽀뽀해온 동아는 뽀뽀보다 더한 것도 함께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외친다. 지친 얼굴로 원하는 게 무엇이냐 묻는 경하에게 동아는 솔직하게 고백한다. 지나치게. 솔직하게. “결혼.” 뽀뽀 한 번 하더니 대뜸 결혼이 하고 싶다고 토로하는 네 살 차 청년에게 경하가 되돌려줄 수 있는 최선의 반응은 하나뿐이다. “너 나 몰래 나랑 사귀냐?”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18년 12월 12일

출판사

벨노블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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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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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6.4

📊 플랫폼 별 순위

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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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상속재산과 약혼자를 남겨두고 교통사고로 죽은 소현의 장례식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그들의 자식들이 모여든다. 그런데 망자의 친구들이 하나같이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그녀에겐 사실 남자가 있었으며, 약혼자가 아닌 그 남자와 결혼까지 하고 싶어 했다는 것이 루머의 내용이다. * “제가 한 말 때문에 기분 좋으셨어요?” 문고리에서 손을 뗀 지한은 한 발짝, 어쩌면 반 발짝 뒤로 물러났다. 숨부터 쉬게 해달라는 의미의 백기였다. 불행히도 도경은 지한의 의사를 오역했다. 부들부들한 감촉이 손목을 감아왔다. 몸이 휘청거렸다. 시야가 한 바퀴 돌더니 등이 문에 부딪쳤다. 지한의 목을 손으로 감싼 도경이 속삭였다. “나 때문에 기분 좋았냐고 묻잖아.” 호흡이 턱까지 차올랐다. 솟아오른 땀으로 두피가 미지근해지면서 다리가 후들거렸다. 지한은 안간힘을 다해 대답했다. “네.” 도경이 지한에게 돌진하듯 입을 맞추었다. 지한은 눈을 감았다. 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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