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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는 절대 안 돼!
작가고라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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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캠퍼스물 #대학생 #친구연인 #원나잇 #첫사랑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평범녀 #엉뚱녀 #순진녀 술을 마시고 일어난 다음 날, 눈을 뜬 세라는 자신이 진우와 벗은 채 누워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현실을 잠시 부정했다가 어떻게 할까 고민한 세라. 절대 진우와는 남녀 사이가 될 생각이 없던 그녀에게 간간이 떠오르는 진우와의 어젯밤 장면은 충격 그 자체다. 결국 미안하다 사과하고 그대로 집에 가려 하지만 진우는 세라를 놔줄 생각이 없는데……. “어젯밤에 네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잖아.” * ‘저 자식, 어젯밤에 내 가슴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브래지어를 계속 입고 있자니 도통 따가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냥 티셔츠만 입고 있으려고 브래지어 끈을 푸는 순간 어젯밤의 광경이 하나 떠올랐다. 자신의 등으로 손을 뻗어 브래지어 끈을 풀고 드러난 가슴을 열심히 혀로 핥으면서 그녀를 올려보며 반응을 살피던 진우의 눈빛이. 그리고 세라는 술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 채 그에게 애원했다. -으응, 기분 좋아. 더 해 줘. 더. 으응, 진우야, 거기. 거기 조금만 더. 흐응. 그리고 진우는 그런 세라를 보면서 흥분한 얼굴로 더 열심히 양쪽의 유두를 문지르고 핥았다. 그리고 세라는 쾌감에 취해 그런 그에게 가슴을 더 열심히 내밀었고 점점 더 강해지는 쾌감에……. 으아아아아악! 기억이 돌아오자 세라는 깜짝 놀라서 저도 모르게 손을 크게 휘저어 브래지어를 휙 집어 던졌다. ‘나, 나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더 해 달라니! 가슴은 왜 그렇게 열심히 내민 건데! 충격이었다. 세라는 잠시 멍하니 허공을 쳐다봤다. 하지만 경악과는 반대로 어젯밤에 즐겼던 그 느낌이 떠오르자 뱃속의 무언가가 꿈틀거리고 밑이 뭉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세라는 그 느낌을 외면하기 위해 자기의 얼굴을 두 손으로 찰싹 때렸다. ‘정신 차려! 이세라. 절대로 진우는 안 돼!’ 둘도 없는 소꿉친구, 이런 사람은 또다시 만들 수 없었다. 이런 ‘순간의 실수’로 잃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진우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그때는 친구라 그랬지만, 이제는 애인이니까.” 다정하게 속삭이는 진우를 보며 세라의 가슴이 쿵 떨어졌다. 애인이라니? 무슨 소리야, 그게! “너하고 내가 왜 애인이야!” 세라는 파드득거렸지만, “어제 네가 먼저 사귀자고 했잖아?” 진우는 부드러운 손길로 세라의 머리카락을 빗겨 주며 대답했다. “그리고 전부터 정말 이해가 안 갔던 말인데. 내가 너무 소중해서 평생 옆에 두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가겠다는 건 대체 무슨 개소리야.” 진우는 그동안 속 썩었던 게 터졌는지 조금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소꿉친구는 절대 안 돼!》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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