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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밀회
승하
“자, 잠깐만요. 여기 너무 좁아요.” 좁은 밀실 안 남녀의 실루엣이 빈틈없이 뒤엉켰다. 남자는 어둠에 익숙한 듯 느린 속도로 여자의 블라우스 단추를 뜯어내듯 끌렀다.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농도 짙은 숨소리에 겹쳐왔다. 삐걱, 소리와 함께 문틈이 벌어지고, 갑자기 새어 들어온 빛이 두 사람의 얼굴을 비스듬히 밝혔다. 파파팟! 셔터를 누르는 첨예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와 함께 밝은 빛이 두 사람을 향해 일제히 터졌다. 느리게 휘던 무결의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떠올랐다. “들켰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던 두 사람의 불온한 밀회가 성공적으로 만천하에 발각되는 순간이었다. 승하 로맨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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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99
완결 여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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