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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 이후 엄격해진 어머니 아래서 유일한 후계자로 인형처럼 자라난 카시아. “정조를 잘 지켜야 한단다. 약혼자라 할지라도 임신하고 결혼하는 것은 가문의 수치니까.” 그 말에 따라 약혼자의 손길도 거부하며 정절을 지켰으나. “지금 유혹하시는 겁니까?” 저택에 손님으로 방문한 알베르토에겐 의도치 않게 손길을 허락하고 마는데. “누군가가 이곳을 만진 적 있습니까?” “아, 아니…….” “그럼 제가 처음이군요.” 카시아의 은밀한 밤 산책은 점점 수위를 높여 가고. “카시아, 오셨습니까.” “아, 저……. 그, 그게.” “오늘도 안기러 오신 겁니까?” 욕망에 일렁이는 저 눈동자에 홀린 거라 생각하면서도 카시아는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는 안 봐드릴 건데.” 알베르토가 짐승처럼 웃었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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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관계작가의 다른 작품16

thumnail

눈먼 짐승들의 밤

“이, 이제 저는 죽는 건가요?” “아니, 전쟁이 끝나는 대로 나와 결혼하게 될 겁니다.” 패전의 대가, 승전국의 전리품으로 적국에 보내진 공주 에스텔라. 에스텔라가 결혼해야 하는 남자는 그녀의 나라를 망하게 한 사람인데. 가면을 쓴 베른하르트는 아내가 될 에스텔라에게조차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무심하게 그녀의 곁을 떠난다. “못해도 이 년 안에는 돌아오겠다.” 약속대로 돌아온 베른하르트와 결혼하게 되고, 에스텔라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그는 세심하고 배려 많은 사람이었다. 그렇게 첫 동침. 에스텔라는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잠자리에 들게 되는데…….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된 그날 밤. 그녀를 탐한 손은― 모두 셋이었다.

thumnail

언니의 남자

레안드로는 라르네를 혐오했다. 레안드로가 라르네를 혐오할 이유는 차고 넘쳤다. 비열하고, 저열하며 악랄하고 탐욕스러운 인간. 가진 것에 만족하는 법이 없고, 모자라면 남의 것이라도 빼앗아야 속이 시원한 인간은. 제 언니의 약혼자마저 탐냈다. ‘당신 같은 사람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줄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결혼을 무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상관없어. 나는.’ 그렇게 시작된 결혼생활은 라르네가 기억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마무리 되는 듯했다. * * *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후계의 의무, 지금부터 하는 건?” 열망이 담긴 눈빛, 그리고 나른한 목소리에 심장이 떨렸다. 두근거리는 심장과 들뜨는 마음과 별개로 라르네의 이성은 차가워졌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붙잡힌 손을 빼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우리 곧 이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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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묘미

작가문스톤
작가새필
작가딥홀릭

문스톤 탐닉의 밤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짝사랑남 #까칠남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순진녀 #금단의 관계 같이 있으면 껄끄러운 사이, 한 방울도 피가 섞이지 않은 남보다 못한 가족. 그들은 그런 사이였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널 건드리지 않으려고 얼마나 참았는지 알기나 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자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단 한 번만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모른다면? 새필 길들여진 형제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까칠남 #평범녀 #절륜녀 #동정녀 #삼각관계 #3P 주의 소위 말하는 엄친아인 이한과 연애를 시작했다. 더없이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그의 동생인 태현을 마주하기 전까진. “나도 널 사랑하고, 동생도 널 사랑해. 너는 그저 사랑을 받기만 하면 돼.” 이 형제와의 관계, 정말 괜찮을까? 딥홀릭 몸의 맛 #집착남 #나쁜남자 #냉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동정녀 #계약관계 #조련 “네가 탐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네가 가진 몸이 끌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구원자, 서태준이 내민 손을 잡은 유영. 3년간의 섹스 파트너 계약. 그러나 그와의 생활은 어딘지 위험하고, 또 위태로운데. “익숙해질 때도 됐잖아?”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너, 한유영. 갈수록 몸의 맛은 더 짙어진다. 또 먹고 싶다. 사슴묘묘 고양이와 늑대의 시간 #뇌섹남 #직진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고양이여주X늑대남주 #소꿉친구 #사내연애 학창 시절부터 세연의 오랜 라이벌이자 이제는 상사가 된 현수. 한창 야근을 하던 중 갑작스레 찾아온 고양잇과 특유의 발정기를 혼자 견디고 있던 세연에게 불쑥 늑대과인 현수가 다가오는데. “욕구를 해소하면 발정도 가라앉는다며.” “뭐?” “그런 방법도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어떡할래, 정세연?” 불편한관계 배반의 종말론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오해 #재회물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순정녀 #금단의 관계 #피폐물 #오픈엔딩주의 “네가 날, 속였구나.” 탐하지 말아야할 당신을 탐했을 때, 우리의 종말은 정해진 길이나 다름없었다. 끝을 알았으나 끝끝내 끝내지 못했다. 당신을 포기하는 건 내 삶 전부를 정하는 것과 같았기에. 오늘, 그는 생을 내려준 신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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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이지 못한 죄

※본 도서에는 강압적관계, 성매매, 다인플레이, BDSM 등 여러 기피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양로맨스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녀 #순진녀 #고수위 #더티토크 #하드코어 “더, 독해져 멜시. 나를 죽일 수 있을 만큼.” 멜시 막스터는 유서 깊은 후작 가문의 영애였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부모가 죽고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창녀가 되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 죽음을 결심한 어느 날, 자신의 절망을 만든 남자가 제게 복수를 권했다. * 멜시의 눈물을 핥은 그가 나직이 속살거렸다. 옷을 벗은 그는 멜시의 얇은 허리를 더듬다가 음부에 제 성기를 쑥 밀어 넣었다. 음경이 안쪽을 파고들자 멜시의 몸에 힘이 들어갔다. “흑, 아…. 더, 더….” 이제 제 의지로 루펜과 몸을 섞다니. 절망감이 들면서도 지금은 그의 온기가 간절했다. 그가 주는 쾌감이, 쾌락이 아무 생각도 안 나게 하니까. “신경 쓰지 마, 네 마음과 상관없이 몸을 섞어 대는 나처럼.” 루펜이 멜시의 입술에 잘게 입을 맞췄다. 그녀의 손을 꽉 붙잡고,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멜시는 루펜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제게 그런 말을 하면서 희망을 주는 걸까. 자신이 허튼 마음을 품으면 가장 곤란해질 사람이 그인데, 정말로 제가 그를 죽이면 어쩌려고.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뭔데, 내가 너를 죽이면 어쩌려고.” 정돈되지 않은 혼란이 말로 내뱉어졌다. 멜시는 뒤늦게 입술을 깨물며 루펜의 반응을 살폈다. 여전히 느긋하게 허리를 움직이는 루펜은 분노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죽이면 죽는 거겠지.” 이어지는 루펜의 뒷말에 그녀는 자신이 그를 죽이지 못한 이유를 깨달았다. “길들이지 못한 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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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황녀님

“…손, 손대지 마!” 고귀한 황녀였던 셀레나는 하루아침에 사창가의 노예로 전락할 뻔했다. 간신히 최악의 신세를 면했다 안심한 것도 잠시, 그런 그녀를 탐하는 세 남자. “처음부터 이러려고 너 데려온 거야.” “나는 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긴 시간을 원망 속에 살았어.”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 그녀를 구해줬으나 누구보다 제 절망을 바라는 소꿉친구, 엘란츠. “누님을 보니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생각나네. 잘 어울려. 지금, 그 모습.” “이렇게 음란한 몸을 가지고 고고한 황녀인 척 구느라 힘들었겠어?” 한때는 남매처럼 지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게 욕정하는 배널드. “저는, 이러려고 온 게 아닙니다.” “…더는 자신을 잃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다정한 말로 가장 그녀를 비참하게 만드는 호위기사, 사무엘까지. * * * 셀레나는 죽어서라도 그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꽃병 조각이 아래로 떨어졌다. 피로 얼룩진 조각과 붉어진 손바닥을 내려다보는 분홍색 눈동자가 덜덜 떨렸다. 뒤늦게 고통이 몰려왔다. “아, 아, 아…!” 죽음을 각오하기엔, 손바닥의 생채기조차 너무 아팠다. 눈물이 후드득 떨어졌다. …죽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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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짐승들의 밤

“이, 이제 저는 죽는 건가요?” “아니, 전쟁이 끝나는 대로 나와 결혼하게 될 겁니다.” 패전의 대가, 승전국의 전리품으로 적국에 보내진 공주 에스텔라. 에스텔라가 결혼해야 하는 남자는 그녀의 나라를 망하게 한 사람인데. 가면을 쓴 베른하르트는 아내가 될 에스텔라에게조차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무심하게 그녀의 곁을 떠난다. “못해도 이 년 안에는 돌아오겠다.” 약속대로 돌아온 베른하르트와 결혼하게 되고, 에스텔라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그는 세심하고 배려 많은 사람이었다. 그렇게 첫 동침. 에스텔라는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잠자리에 들게 되는데…….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된 그날 밤. 그녀를 탐한 손은― 모두 셋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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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물이라 감사합니다

“이제 만족해? 네가 원하는 대로 망가져 줄게.” 19금 피폐물의 정점을 찍은 소설, 『멸망의 꽃』의 여주와 몸이 바뀌었다. 강간을 기본으로 야외플, 다인플 등등 안 나오는 플레이가 없는 그런 소설에. “미안해요……. 미안해요. 저는 더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괜찮았다. 나는 진성 M이었다.

thumnail

미안한데, 기억에 없어서

끔찍한 현실과 가난에 시달리던 수아. 트럭에 치여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최악의 악녀, 엘리엔이 되어 있었다. 그런 그녀의 곁을 맴도는 두 남자. “꼭, 하는 짓이 개 같네. 키스해 봐.” “……더, 해도 돼?” 엘리엔에게 버림받았음에도 그녀를 사랑하는 전 약혼자, 루크리안. “하읏……!” “……예뻐.” 그의 절친이자 엘리엔의 새로운 약혼자, 에릭. ‘그러면 왜! 왜? 왜! 내게, 내게 싫다고 하는 거야.’ ‘그냥, 역겨워서. 그냥, 내가 널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행복해하는 네 모습이 역겨워서.’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는 엘리엔의 기억까지. 복잡한 세 사람의 본격, 업보 청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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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하는 너와, XX

혐오의 이유 / 불편한관계 #혐관#재회#나쁜여자#상처남#신분차이#오해 “……웃기지도 않아. 나를 버리고 갔으면 잘 지내야지. 이게 무슨 꼴이야.” 오랜만에 만난 남자는 처음 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로미오가 줄리엣을 / 공리C #오해 #복수 #라이벌/앙숙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계략남 #순진녀 "읏! 흐흑... 정말...... 네가 싫어! 로미오!" "계속 싫어해. 어차피 넌 내 여자야." 성대한 결혼식 전, 자신을 미치도록 싫어하는 줄리엣을 따먹는 이 순간이 얼마나 짜릿한지! 혐오 관계로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로미오가 줄리엣을」 한 번 더 / 류아 #혐관#기사#평민여주#귀족남주#오해#단순여주 “손목 잘리기 싫으면 이 손 놓는 게 좋을 거야.” 물과 기름은 섞일 수 없다. 제1 기사단과 제2 기사단이 그랬다. 그러나 누군가의 농간질로 인해 두 기사단의 단장이 밤을 보내게 된다. “너 때문에…… 그날 이후로 몸이 이상해졌어. 알아? 계속, 그때가 머리에서 안 지워진다고. 네가 책임진다고 했으니까, 이것도 책임져봐.” 천박 / 사슴묘묘 #동양풍 #신분차 #라이벌/앙숙 #나쁜여자 아비의 역모로 하루아침에 기생이 되고 만 소월. 그런 소월의 머리를 올려주기 위해 찾아온 첫손님은……. “이 천한 것을 잊지 않으시다니 황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자영 아씨.” 거의 일 년 만에 듣는 제 원래 이름이 지독히 낯설다. 자영, 아니, 소월은 말없이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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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남자 (19세 완전판)

레안드로는 라르네를 혐오했다. 레안드로가 라르네를 혐오할 이유는 차고 넘쳤다. 비열하고, 저열하며 악랄하고 탐욕스러운 인간. 가진 것에 만족하는 법이 없고, 모자라면 남의 것이라도 빼앗아야 속이 시원한 인간은. 제 언니의 약혼자마저 탐냈다. ‘당신 같은 사람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줄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결혼을 무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상관없어. 나는.’ 그렇게 시작된 결혼생활은 라르네가 기억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마무리 되는 듯했다. * * * 그토록 모질게 대해놓고, 뒤늦게 사랑한다 말하면 예정된 결과가 달라질 줄 알았나. 레안드로는 쉽게 이혼을 바랐던 게 후회되었다.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후계의 의무, 지금부터 하는 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우리 곧 이혼하잖아요.” “그래… 그랬지.” “제가 당신을 착각하게 만들었나요?” 착각, 그 말에 찬물을 맞은 것처럼 정신이 확 들었다.

thumnail

완전한 사육

역하렘/피폐물/노모럴/악녀/강압적관계/자보드립/고수위/하드코어/더티토크 ※여공남수, 남공여수 둘 다 있음 주의※ 멜리사는 에이드리안과 결혼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평생 사치를 해도 떨어지지 않을 재산, 보스 후작 부인의 지위, 다정한 남편, “이 반지는 당신과 제가 서로의 금욕을 약속하며 나눠 끼는 것입니다.” “…멜리사 어떻게 하죠? 제가 미쳤나 봅니다. 자꾸, 자꾸. 그대를 보면서요.” “흐윽…. 제발, 제발 싸게 해주십시오.” 자신을 너무 싫어하는 시동생, “너, 여기가 어디라고….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았나 봐? 못 잊고 이딴 식으로 기어들어 오는 걸 보면.” “이 음란한 몸뚱이로 섹스를 안 하고 살 수 있겠어? 이렇게 내 손만 닿아도 질질 흘려대는데.” “…너, 형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 너까지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그리고 자신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까지. “어머니. 오늘 밤, 같이 자면 안 될까요?” “제 방에는 언제 찾아오실 거죠?” “지금 나랑 섹스하면서 무슨 생각하는 건가요? 혹시, 어머니에게 좆도 박아 주지 않는 아버지?” 에이드리안 보스: 멜섭/다정남 랜슬롯 악섬: 후회남/애증남 이안 보스: 반존대/상처남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thumnail

피폐물이라 감사합니다 3권

“이제 만족해? 네가 원하는 대로 망가져 줄게.” 19금 피폐물의 정점을 찍은 소설, 『멸망의 꽃』의 여주와 몸이 바뀌었다. 강압을 기본으로 안 나오는 플레이가 없는 그런 소설에. “미안해요……. 미안해요. 저는 더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괜찮았다. 나는 진성 M이었다.

thumnail

피폐물이라 감사합니다 1~2권

“이제 만족해? 네가 원하는 대로 망가져 줄게.” 19금 피폐물의 정점을 찍은 소설, 『멸망의 꽃』의 여주와 몸이 바뀌었다. 강압을 기본으로 안 나오는 플레이가 없는 그런 소설에. “미안해요……. 미안해요. 저는 더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괜찮았다. 나는 진성 M이었다.

thumnail

피폐물이라 감사합니다 외전

“이제 만족해? 네가 원하는 대로 망가져 줄게.” 19금 피폐물의 정점을 찍은 소설, 『멸망의 꽃』의 여주와 몸이 바뀌었다. 강압을 기본으로 안 나오는 플레이가 없는 그런 소설에. “미안해요……. 미안해요. 저는 더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괜찮았다. 나는 진성 M이었다.

thumnail

눈먼 짐승들의 밤 외전

“이, 이제 저는 죽는 건가요?” “아니, 전쟁이 끝나는 대로 나와 결혼하게 될 겁니다.” 패전의 대가, 승전국의 전리품으로 적국에 보내진 공주 에스텔라. 에스텔라가 결혼해야 하는 남자는 그녀의 나라를 망하게 한 사람인데. 가면을 쓴 베른하르트는 아내가 될 에스텔라에게조차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무심하게 그녀의 곁을 떠난다. “못해도 이 년 안에는 돌아오겠다.” 약속대로 돌아온 베른하르트와 결혼하게 되고, 에스텔라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그는 세심하고 배려 많은 사람이었다. 그렇게 첫 동침. 에스텔라는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잠자리에 들게 되는데…….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된 그날 밤. 그녀를 탐한 손은― 모두 셋이었다.

thumnail

길들이지 못한 죄

※본 도서에는 강압적관계, 성매매, 다인플레이, BDSM 등 여러 기피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양로맨스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녀 #순진녀 #고수위 #더티토크 #하드코어 “더, 독해져 멜시. 나를 죽일 수 있을 만큼.” 멜시 막스터는 유서 깊은 후작 가문의 영애였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부모가 죽고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창녀가 되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 죽음을 결심한 어느 날, 자신의 절망을 만든 남자가 제게 복수를 권했다. * 멜시의 눈물을 핥은 그가 나직이 속살거렸다. 옷을 벗은 그는 멜시의 얇은 허리를 더듬다가 음부에 제 성기를 쑥 밀어 넣었다. 음경이 안쪽을 파고들자 멜시의 몸에 힘이 들어갔다. “흑, 아…. 더, 더….” 이제 제 의지로 루펜과 몸을 섞다니. 절망감이 들면서도 지금은 그의 온기가 간절했다. 그가 주는 쾌감이, 쾌락이 아무 생각도 안 나게 하니까. “신경 쓰지 마, 네 마음과 상관없이 몸을 섞어 대는 나처럼.” 루펜이 멜시의 입술에 잘게 입을 맞췄다. 그녀의 손을 꽉 붙잡고,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멜시는 루펜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제게 그런 말을 하면서 희망을 주는 걸까. 자신이 허튼 마음을 품으면 가장 곤란해질 사람이 그인데, 정말로 제가 그를 죽이면 어쩌려고.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뭔데, 내가 너를 죽이면 어쩌려고.” 정돈되지 않은 혼란이 말로 내뱉어졌다. 멜시는 뒤늦게 입술을 깨물며 루펜의 반응을 살폈다. 여전히 느긋하게 허리를 움직이는 루펜은 분노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죽이면 죽는 거겠지.” 이어지는 루펜의 뒷말에 그녀는 자신이 그를 죽이지 못한 이유를 깨달았다. “길들이지 못한 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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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시월
작가유솔비

※ 본 소설은 강압적 관계, 다수와의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정략결혼 #현대물 #바람둥이 #역하렘 #조신남 #재벌남 #다정남 #능글남 #절륜남 #순정남 #까칠남 #동정남 #재벌녀 #직진녀 #계략녀 #능력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배틀로맨스 #3P 도하의 사업 파트너이자 약혼자인 정욱은 그녀와 무미건조한 잠자리를 가지다 내기를 제안한다. 내기의 내용은 자신의 친구를 꼬시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 정욱과의 잠자리가 지겨웠던 찰나, 도하는 외적으로 자신의 취향인 재현의 사진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무모한 내기에 응한다. 정욱과 헤어졌다며 재현을 속인 도하는 한 번 자는 것까지 성공하고 그와 끝내려고 하지만……. 이 남자, 다른 남자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런 재현에게 끌려 둘의 관계가 깊어지는 사이 정욱과의 결혼식은 점점 다가오고. 급기야 도하는 정욱과 섹스를 하는 장면을 재현에게 들키기까지 하는데……. 위험천만한 그들의 관계, 가벼운 거짓말로 꼬일 대로 꼬여 버린 세 사람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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