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돌리더 일지 : 스폰서
작가장어쉐이크
0(0 명 참여)
이호솔은 망돌 리더로 사는 매 순간이 힘들었다. 팬들 때문에 그 생활을 버틸 수 있었지만, 동시에 그들 때문에 망돌짓을 관두지 못하고 아득바득 살았다. 얼마나 독하게 살았냐면, “영민 씨?” “… 네.” 급기야 그는 팀의 막내에게 들어온 스폰서 제안을 본인이 막내인 척하며 나가기까지 했다. 호솔은 망돌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든 임태주 이사의 마음에 들어야만 한다. “저! 잘할 자신 있어요!” *** ‘답지 않게 굴었군.’ 상대를 성욕 처리 도구처럼 대해 제 성욕만 풀면 그만이었는데, 방금은 태주답지 않았다. 어쩐지 목이 타는 기분이라 태주는 제 목덜미를 쓸었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