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어 자신의 남자 이호를 황제로 만든 육명옥. 그런 그녀에게 남은 건 황제가 된 이호의 배신, 그녀를 범하려고 하는 남편의 동생. 며느리에게 독을 쓴 시어머니 뿐이었다. 죽음 후 육명옥이 다시 눈을 떴을 땐, 황가의 며느리가 되기 전 소녀 시절이었다. 하지만 과거로 회귀한 건 그녀뿐만이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자신이 죽였던 시어머니도 함께 회귀한 것 같다. “아호, 너는 반드시 이 어미를 믿어야 한다. 네가 누구와 혼인해도 다 괜찮으나 육명옥과는 혼인할 수 없다!” 원제: 簪头凤 번역: 김희연
🌟 로판 소설 중 상위 65.13%
평균 이용자 수 77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사랑을 믿어 자신의 남자 이호를 황제로 만든 육명옥. 그런 그녀에게 남은 건 황제가 된 이호의 배신, 그녀를 노리는 남편의 동생. 며느리에게 독을 쓴 시어머니 뿐이었다. 죽음 후 육명옥이 다시 눈을 떴을 땐, 황가의 며느리가 되기 전 소녀 시절이었다. 하지만 과거로 회귀한 건 그녀뿐만이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자신이 죽였던 시어머니도 함께 회귀한 것 같다. “아호, 너는 반드시 이 어미를 믿어야 한다. 네가 누구와 혼인해도 다 괜찮으나 육명옥과는 혼인할 수 없다!” 원제: 簪头凤 번역: 김희연
천재 외과의 對 악명 높은 세자! 전생의 생명의 은인을 금생에 다시 만나다. 정금용은 천재적인 외과의술로 대초 제일의 여태의가 되어 황궁에 들어간다. 이제 전생의 원수들을 하나둘씩 굴복시킬 일만 남았다. 원한을 갚는 험난한 길에, 전생의 생명의 은인을 다시 만나게 되고. 흉포하기로 악명높은 평국공 세자 하기는, 유독 그녀 앞에서만큼은 부드럽기 그지없는데...... 원제 : 一品容华 번역 : 박지혜, 우유정, 유보슬, 손다연
내가 낳은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라고 한다면. === 순진하고 유약한 허근유는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족들까지 죽음에 몰아넣는다. 자신의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던 오라버니는 결국 죽고, 딸보다 아들을 편애했던 어머니는 그날 밤 흰 비단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세상에 홀로 남은 허근유가 죽지 못해 사는 이유는 자신을 해하고 배신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분명 자신과 남편을 반씩 닮았지만 자신의 아이가 아닌 것도, 오라버니가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 결국 죽어버린 것도, 모든 것을 버리고 함께 떠나자던 남자가 죽어버린 것도, 모두 다 자신의 이모와 그의 의붓아들이 벌인 짓이었다. 자신의 몸을 해치면서까지 복수에 성공한 허근유는 낡은 집으로 돌아가 죽기만을 기다리며 눈을 감는다. 그러나. 뻑뻑한 눈을 들어올렸을 때 그녀가 마주한 것은 과거 오라버니의 공부를 위해 임안에서 경성으로 가는 배 안이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혼란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허근유는 모든 것을 바로 잡기로 결심하는데...
사랑을 믿어 자신의 남자 이호를 황제로 만든 육명옥. 그런 그녀에게 남은 건 황제가 된 이호의 배신, 그녀를 노리는 남편의 동생. 며느리에게 독을 쓴 시어머니 뿐이었다. 죽음 후 육명옥이 다시 눈을 떴을 땐, 황가의 며느리가 되기 전 소녀 시절이었다. 하지만 과거로 회귀한 건 그녀뿐만이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자신이 죽였던 시어머니도 함께 회귀한 것 같다. “아호, 너는 반드시 이 어미를 믿어야 한다. 네가 누구와 혼인해도 다 괜찮으나 육명옥과는 혼인할 수 없다!” 원제: 簪头凤 번역: 김희연
후부의 적녀에서 천하의 권세를 휘두르는 매서운 고 태후까지. 고난과 영광을 모두 누린 고완영은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눈을 감고 마침내 평온을 되찾았다. 하지만 다시 눈을 뜨자마자 열세 살의 나이로 돌아온 자신을 발견하는데. 원제 : 凤回巢 번역 : 손민아
이젠 그 누구도 감히 날 해치지 못하리라! 사씨 집안의 서녀로 태어난 사명희. 전생에 그녀는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친모와 정실부인으로 인해 그 재능을 피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4황자의 시첩으로 궁에 들어가 게 된다. 수많은 암투 속에서 버텨낸 그녀는 결국 황제의 유일한 황자를 낳고, 태후가 되어 어린 손자를 대신해 수렴청정까지 한다. 그리고 여든 살까지 천수를 누리고 눈을 감는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순간, 사명희는 자신이 열 살 때의 어느 봄날로 되돌아 왔음을 깨닫는다. 하늘이 그녀에게 어린 시절에 겪었던 한과 고통을 만회할 기회를 준 것일까? 이번에는 전생과 같이 살지 않겠다고 맹세한 사명희. 과거의 겁 많고 나약하던 사명희는 이제 없다. 지금 여기에 있는 건 갖은 시련을 겪고 누구보다 굳건한 의지를 갖게 된 사명희였다 * 원제: 六宮鳳華 * 번역: 홍영
사랑을 믿어 자신의 남자 이호를 황제로 만든 육명옥. 그런 그녀에게 남은 건 황제가 된 이호의 배신, 그녀를 노리는 남편의 동생. 며느리에게 독을 쓴 시어머니 뿐이었다. 죽음 후 육명옥이 다시 눈을 떴을 땐, 황가의 며느리가 되기 전 소녀 시절이었다. 하지만 과거로 회귀한 건 그녀뿐만이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자신이 죽였던 시어머니도 함께 회귀한 것 같다. “아호, 너는 반드시 이 어미를 믿어야 한다. 네가 누구와 혼인해도 다 괜찮으나 육명옥과는 혼인할 수 없다!” 원제: 簪头凤 번역: 김희연
원한을 풀고자 하면 검을 들어 원수를 베라. 열다섯의 석안은 기쁜 마음으로 계례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계례식 전날, 반란군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마구잡이로 방화와 약탈을 저질렀고 무수한 백성들을 학살했다. 칠순의 노인부터 서너 살 된 어린아이까지 모두 화를 피하지 못했다. 석안은 원한을 원동력 삼아 버텼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나은 삶이었지만, 어떻게든 살아야만 했다. 팔 년의 전란 끝에 새 황제가 등극하여 연(燕) 왕조를 세웠고, 석안은 자신의 미모를 무기로 황제를 움직여 과거의 원수들을 하나하나 제거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가리켜 ‘나라를 멸망시킨 요녀’라고 욕했으나 석안은 개의치 않았다. 석안의 마음은 이미 열다섯 되던 그해에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모든 원한을 다 갚았을 때, 석안은 스물다섯이었다. 그녀는 조금의 여한도 없이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오늘은 이월 십오일이었고, 그녀의 생일은 오월 이십팔일이었다. 반란군이 성을 점령하는 그날까지 딱 백 일이 남아 있는 시기였다.
살인용의자로 쫓기고 있는 지원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남장을 하고 벙어리 흉내를 내며 살아가고 있다. 지원이 청소용역으로 일하고 있는 서라벌호텔의 상무인 민혁은 지원을 남자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그녀에게 끌리게 된다. 자신이 지원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으면서도 그는 지원만 보면 미친 듯이 뛰는 심장을 어쩌지 못하는 민혁의 갈등은 깊억만 가는데..... ‘이 자식은 남자인데… 뭐지? 이 기분은....... 이제 슬슬 미쳐가는 건가?’ 침대 주위에서는 지원에게서 나던 비누향이 감돌고 있었다. “미치겠네...... 진짜 심각한데 이거.” 한 남자의 가슴 저린 순애보를 그려낸 로맨스, 『가슴이 뛴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서연의 인생은 그런 대로 나쁘지 않았다. 특허권 전문 변호사로 잘 나가고 있는 서연은 같은 법무법인의 변호사 준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현인전자의 강우진 상무를 만나면서부터였다. 대학 시절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 우진은 어느 날 갑자기 말도 없이 서연을 떠나버렸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우진과 마주칠 수밖에 없게 된 서연은 우진을 볼 때마다 분노가 치민다. 일 때문에 만나는 것도 견딜 수 없는데 서연을 다시 만난 우진은 서연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가슴이 뛴다』의 작가 김희연의 장편 로맨스 소설 『원스 어게인』. 두 남녀의 절절한 사랑을 그려낸 로맨스, 『원스 어게인』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살인용의자로 쫓기고 있는 지원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남장을 하고 벙어리 흉내를 내며 살아가고 있다. 지원이 청소용역으로 일하고 있는 서라벌호텔의 상무인 민혁은 지원을 남자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그녀에게 끌리게 된다. 자신이 지원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으면서도 그는 지원만 보면 미친 듯이 뛰는 심장을 어쩌지 못한다. - 본문 중에서 - 오후가 되자 지원은 스위트룸 욕실청소를 시작했다. 세제를 풀어 바닥 타일과 변기, 세면대 등을 닦고 소독했다. 물기 어려 있는 곳은 마른 수건으로 물기 한 점 없이 닦아댔다. 일에 몰두해 있느라 그녀는 아까부터 민혁이 객실 안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한동안 숨소리도 내지 않고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중이었다. 좁고 여린 어깨, 갸냘픈 등, 그리고 완만하게 곡선을 이루는 허리선을 그는 탐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마른 수건으로 세면대 위를 닦고 있던 지원은 문득 거울에 비친 민혁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당황한 지원이 청소도구함을 들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민혁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고 섰다. 그의 눈빛을 본 지원은 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 것 같았다. 겁에 질린 지원은 그가 잠시 방심한 틈을 타 다람쥐처럼 그의 옆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지원의 탈출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민혁에게 팔을 붙잡힌 지원은 강하게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민혁이 침대 위로 쓰러진 지원을 표범처럼 날쌔게 덮쳤다. 지원이 스프링처럼 몸을 다시 일으켰으나 민혁의 단단하고 거대한 상체가 지원의 몸 위로 겹쳐졌다. 지원은 울상이 된 채로 민혁의 가슴을 밀어내려고 몸부림쳤다. “그래봤자...... 날 더 흥분시킬 뿐이야….” 민혁은 지원을 여유롭게 결박한 채 손가락으로 지원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그는 한동안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지원의 눈동자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 자식은 남자인데… 뭐지? 이 기분은....... 이제 슬슬 미쳐가는 건가?’ 민혁이 마침내 굳은 표정으로 지원을 놓아주었다. 용수철처럼 튕겨져 일어난 지원은 도망치듯 서둘러 달아나 버렸다. 여전히 침대 주위에서는 지원에게서 나던 비누향이 감돌고 있었다. 민혁은 한 손을 들어올려 가슴에 올리며 중얼거렸다. “미치겠네...... 진짜 심각한데 이거.”
서연의 인생은 그런 대로 나쁘지 않았다. 특허권 전문 변호사로 잘 나가고 있는 서연은 같은 법무법인의 변호사 준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현인전자의 강우진 상무를 만나면서부터였다. 대학생 시절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 우진은 어느 날 갑자기 서연을 떠나버렸다. 마치 헌신짝 버리듯 말 한 마디 없이 유학을 떠나버렸던 그! 현인전자의 소송을 맡게 된 서연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우진과 마주칠 수 밖에 없었다. 다 지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진을 볼 때마다 피가 거꾸로 치솟는 건 왜일까? 일 때문에 만나는 것도 견딜 수 없는데 서연을 다시 만난 우진은 서연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 본문 중에서 - “나한테 뭘 원하는 거예요?” “뭘 원하냐고?” 서연의 물음에 대답을 하듯 우진은 입술을 내려 서연의 입술을 삼켜버렸다. 우진의 뜨거운 입술이 자신의 입술을 마구 헤집으며 제멋대로 탐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연은 우진을 밀어낼 수가 없었다.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연은 마치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듯 서연의 입술은 우진의 입술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진이 떠난 뒤 그 어떤 남자도 주지 못했던 지독한 쾌락... 그녀가 지난 세월 동안 갈구했던 단 하나의 달콤함... 그 아찔한 감각에 서연은 온몸이 녹아내리는 듯 흐느적거렸다. 마침내 그녀가 정신을 차렸을 때 서연은 어느새 우진의 목에 두 팔을 감고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헐떡거리고 있었다. 우진은 그런 그녀를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미 난폭할 정도로 제멋대로 그녀의 입술을 탐닉한 뒤였지만 우진의 눈동자 속에는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욕망이 여전히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이거야... 내가 너한테 원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