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엘비스 프레슬리… 그레이시 서전트는 관능적인 검은머리의 스티브 베링거를 그녀의 라스베이거스 결혼식장의 앨비스로 고용한다. 그러나 그가 그녀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범죄집단의 우두머리를 체포하기 위해 위장 잠입한 FBI 요원이라는 것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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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팔지 마! 마케팅 전문가인 가브리엘은 은밀하게 마음에 품어 온 동료 델과 스포츠 용품 회사의 관리 업무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야외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해 우승하는 사람에게 관리 업무를 맡기기로 한 두 사람은 거친 야외 환경 속에서 서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마는데…. 일과 사랑, 그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승자는 누구? 나를 유혹하는 당신의 야성… ▶책 속에서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델은 가브리엘의 손전등을 빼앗아 불을 껐다. 그는 다시 그녀의 목에 키스하면서 밑으로 내려왔다. “무슨 생각?” 가브리엘의 호흡이 뜨거워졌다. “당신은… 일부러 지고 있는 거예요, 그렇죠?” 델이 되물었다. “뭐? 내가 왜 그렇게 한다는 거요?” “이렇게 하려고요.” 가브리엘이 날카롭게 대답했다. 그는 잠시 가만히 있었다. 어두워서 그의 표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대신 가브리엘은 가까이 있는 델의 커다란 몸을 더욱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무릎이 그녀의 무릎에 닿아 있었다. “당신이 하지 말라면 언제든지 그만두겠소.” 그가 작게 말하더니 길고 진한 키스를 시작했다.
♣ 추억의 할리퀸 달콤함으로 그 남자의 마음을 훔쳐라! 변변찮은 연애도 한 번 못해 본 디저트 개발자 파이퍼. 이대로는 미시시피의 작은 마을에서 평생 혼자 살게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그녀는 어떻게든 멋진 남자를 꾀어내겠다고 결심한다. 마음먹자마자 파이퍼는 시카고에서 온 매력적인 사업가 이안을 만나게 되고, 심지어 같이 일까지 하게 된 것이 아닌가! 그녀는 이안의 카페 디저트 메뉴 개발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에게 주체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그의 약지에서 반지를 발견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특별한 생일 선물 바에서의 생일 파티, 친구들로부터의 엉뚱한 선물, 난생 처음 시도한 원나잇스탠드. 그리고 그 날부터 켄지의 인생은 갑자기 통제 불능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갑자기 맡게 된 임무는 표지모델의 저주에서 이 달의 모델 지키기. 그런데 이번의 표지모델은 바로 며칠 전 원나잇스탠드의 상대잖아! ▶ 책 속에서 "난 샘이에요. 당신은요?" "지금 나가는 중이에요," 바에서 남자를 낚는 것은 나에겐 맞지 않았다. 친구들이 우스꽝스런 선물도 줬으니 이제는 집에 갈 시간이다. 샘의 섹시한 갈색 눈동자 때문에 입안이 깔깔해지긴 했지만. 그는 내 대답에 실망한 것 같긴 했지만, 순순히 받아들였다. "그럼, 만날 뻔해서 반가웠어요." 받은 선물을 챙겨들고 몸을 돌려 나가려는데, 그가 불렀다, "여기요. 이거 잊어버렸어요." 다시 몸을 돌린 나는 끔찍하게도, 내 생일 선물인?당신만의 딜도 만들기?세트의 사용법이 적힌 분홍색 종이를 집으려는 그를 목격했다.?실물로 모형을 뜰 수 있는 유일한 세트?라는 부제가 종이에서 튀어나올 것 같았다. 종이를 낚아채려고 했지만 샘은 너무 빨랐다. 사용법에서 눈을 든 그가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장난기어린 미소를 짓자 눈동자가 춤을 추었다. "재밌어 보이는군요." 흠.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받을 생일 선물이 하나 더 있는 것 같네.
발렌타인 특집. 이 남자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어! 이 남자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어! 캐롤은 회사에서 매력적인 미소로 여자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는 루크를 볼 때마다 상처만 주고 떠난 전 남자친구와의 기억이 떠올라 몹시 못마땅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외롭게 발렌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지 않았던 캐롤. 그래서 그녀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루크를 유혹하려고 마음먹는데…. 사랑을 믿지 않는 그녀에게 찾아온 마법… ▶책 속에서 “그런데 눈에 뭐가 들어간 건가요?” “아… 네, 네.” 캐롤은 일부러 눈을 비비며 연기를 했다. “어디 봅시다.” 갑작스럽게 루크가 너무 가까이 다가왔다. 젖어 있는 그의 머리카락을 보니 체육관에서 샤워를 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고 탄탄한 몸에 비누 거품이 맺혀 있는…. 캐롤은 머릿속에 떠오른 성적인 상상들을 누르려고 애썼지만 어떻게 해도 소용없었다. 추운 날씨임에도 그녀의 몸은 점점 뜨거워졌다. “흠,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아, 잠깐만. 무언가 있긴 있군요.” 그녀가 두 눈을 크게 떴다. “뭐가요?” “아주 크고 매력적인 초록빛 눈동자.” 그녀는 코웃음 치며 비웃고 싶었지만 입술에서 흘러나온 것은… 달콤한 신음 소리였다!
스테파니 본드 지음 / 이지수 옮김 뜨겁고 섹시하고 화끈한 발렌타인 데이! 사랑할 시간도 없는 일 중독자 프랭키 젠슨이 섹시한 남자 랜디 테이트와 발렌타인 데이를 멋진 섬에서 보내게 된다. 프랭키는 랜디에게 환상을 품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 책 속에서 「돈을 받아요」 「발렌타인 키스 코너에서 모은 돈을 보태면 되잖아요」 프랭키는 말을 이었다. 「알겠소」 랜디는 느릿느릿 단 두 걸음만에 그녀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계산을 해보니」 그는 속삭였다. 「백 달러면 키스 백 번이겠군」 랜디는 격렬하게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프랭키의 뱃속에서 욕망이 솟아올랐고 머리는 욕구로 아찔해졌다. 숨이 막혀 그녀는 물러섰다. 랜디의 눈은 그녀에게 못박혀 있었다. 「이제 아흔아홉 번만 하면 되오」 그는 그녀의 목으로 입술을 가져가 짧은 키스를 퍼부으며 거칠게 숫자를 세었다. 「아흔여덟, 아흔일곱, 아흔여섯…」
피로써 피의 족쇄를 벗어나리라 피의 계약에서 시작된 아픈 저주는 오랜 세월 동안 핏줄에서 핏줄로 이어져 내려오며 한 인간의 몸과 마음을 무자비하게 지배하였다. 그리고 그 저주는 3백년 후 무영이라는 이름의 여아에게도 전해지고, 무영은 그 괴로움의 천형을 안고 태어나게 된다. 아이는 탄생과 함께 작은 가슴에 흉측한 낙인을 찍게 되고 속박이라는 괴로운 삶을 짊어지게 되지만, 주인인 경후를 만남으로써 동시에 피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열쇠를 쥐게 되는데…….
크리스마스 요정의 사랑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고모 댁으로 가던 중 폭설로 조난의 위기에 처한 루시는 몇몇 여행자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외딴 집의 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 그들을 맞아 준 사람은 그 곳에서 혼자만의 조용한 삶을 살고 있던 멋진 남자 베너. 무뚝뚝하지만 상냥한 그는 산타클로스가 그녀에게 보내 준 선물일까?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 책 속에서 “난 항상 산타클로스를 숭배했어요.” “당신의 남자친구들이 아주 어려운 경쟁상대를 만났군요.” “지금껏 산타클로스를 이긴 사람이 없었죠.” “그를 이기려면 뭘 해야 할까요?” 그녀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그의 시선을 느꼈다. 그는 농담을 주고받기 쉽지 않은 사람이었다. 만약 그들이 지금 나누는 대화를 농담이라고 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는 너무나 심각하고 신중했고 좋게 말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머 감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물론 관대한 사람이어야 하겠죠.” “예를 들자면 발이 묶인 여행자들에게 묵을 곳을 제공해 주는 사람처럼 말입니까?” “음, 맞아요. 그런 사람이죠.” “그 밖에는 또 뭐가 있죠?”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인생은 뒤바뀌어 버렸다 부유한 가정에 입양되어 행복하게 자라난 가우에게 어느 날 갑자기 친부가 나타났다! 친부는 막무가내로 가우를 데려가고 그 때부터 그녀의 인생엔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가난하지만 억척스럽게, 슬프지만 애써 밝게 살아가던 어느 날, 양오빠인 정우가 나타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 말하고, 가우는 몇십 년 만에 만난 그를 보고 가슴이 떨려 오는데……. ▶ 책 속에서 현관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앞에 차를 조용히 세우자 가우가 얼른 차 문을 열려고 했다. 정우는 자동 잠금장치를 작동시켰다. “여, 열어 줘요, 큰오빠.” 그 목소리가 너무 두려움에 질려 있어 손끝이 저릴 정도로 안타까웠지만 그녀를 설득해야 했기에 정우는 내색하지 않았다. “나 네 오빠 아냐. 알고 있지? 너도 내 여동생이 아냐. 그것도 알지? 다시는 오빠라고 부르지 마라.” 여전히 문손잡이를 잡아당기고 있던 가우가 갑자기 석상이라도 된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니에요, 큰오빠. 나한테 정말 소중한 큰오빠 맞아요. 우리 엄마, 아빠의 장남. 그러니까 큰오빠잖아. 조금 전엔 내, 내가 실수했어요.” “이가우!” “그래요. 나 이가우 맞아요. 이가우가 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그 생각만 하는 이가우 맞다고요. 그러니까 이런 일시적인 감정으로 나한테서 겨우 되찾은 가족을 빼앗아 가지 말아요, 큰오빠.” ▶ 이 전자책은 2007년 7월 출간된 나비 봄의 제전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그는 그녀의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아무리 부인해 봐도, 아무리 외면해 봐도 다시 돌아간 가우의 가슴 속엔 정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다시 한 가족으로 살아야 하기에 가우는 자신의 감정을 애써 꾹꾹 눌러 버리고 차가운 얼굴로 정우를 대한다. 보지 않고 살 수 없기에 가질 수 없는 정우를 뒤에서 바라만 보지만, 정우도 살며시 가우에게 손을 내밀고……. ▶ 책 속에서 “이가우!” “역시, 이젠 너무 어색하다. 30년 동안 정우 씨는 내 오빠였는데, 단 몇 주 만에 당신이랑 그 호칭이 전혀 안 어울리게 되었네요.” 가우는 정우의 굳은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힘없이 한숨을 내쉬었다. 정우는 풀이 죽어 그에게 힘없이 기대 오는 그녀를 단단히 감싸안았다. “오늘 엄마, 아빠 얼굴을 못 보겠는 거 있죠. 나중에 두 분이 우리 일을 아시고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가라고 하시면 어떡하나 싶어서. 이제 난 아무리 정우 씨가 나 때문에 다칠까 봐 겁이 나도 정우 씨가 오빠인 시절로 되돌아갈 수가 없어요. 우리 작은 정우가 손가락질받으며 살지도 모르는데 말예요.” 가우는 정우의 넓은 등을 쓰다듬으며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웅얼거렸다. 정우는 자신의 품 안에서 가늘게 떨고 있는 여자의 곱슬머리를 귀 뒤로 다정하게 쓸어 넘겨 주면서 그녀의 정수리에 입술을 꾹꾹 눌렀다. “이가우, 바보. 내가 왜 너 때문에 다쳐? 작은 정우도 걱정하지 마. 절대 우리 작은 정우 안 다치게 할 거야. 내가 약속할게. 다 잘 될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나만 믿어라.” ▶ 이 전자책은 2007년 7월 출간된 나비 봄의 제전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