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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익선(大大益善), 크면 클수록 좋다! 가장 핫한 작가들의 떡대수 트리플! “역시 남자는 글래머!” [I’m Back] 골드래빗 해외 파견 마지막 날 도진은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가 만취해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때 머릿속을 스치는 한 가지, 바로 자신이 좋아 죽었다는 사실! 도진은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게 웬일?! 원 나잇의 그 남자 장성기가 회사에 신입 사원으로 들어온다. 도진은 애써 그를 모른 척하지만 장성기는 화장실에서 거친 키스를 퍼붓질 않나, 회사 옥상에서 아랫도리를 애무하며 말로 능욕까지. 급기야 자신과 자지 않으면 회사에 알리겠다는 협박까지 해 오는데…? #자극적단어(下) #원나잇 #연하공 #신입공 #난폭다정공 #절륜공 #살짝변태공 #애교도있공 #연상수 #과장수 #떡대수 #도망쳤수 [해바라기] 얼리버드 국내 탑배우인 어머니를 빼닮아 아주 어여쁜 외모를 가진 태양. 그러나 외견과는 달리 그는 야수 과에 속하는 남자다. 그런 태양이 새로운 학교에 전학 온 지 한 달째 스토킹을 당하는 중이다. 같잖지도 않은 스토킹에 하는 짓마다 어수룩해서 오히려 눈에 띄는 박대훈에게 말이다. 그에 호기심이 동한 태양은 박대훈을 지켜보기로 결심하고, 그가 속한 밴드부에 입부한다. 곁에 있으며 박대훈이 자신의 취향이란 사실을 깨달은 태양은 그만의 방법으로 박대훈을 손에 넣기로 결심한다. #피폐물 #감금 #납치 #미인공 #거칠공 #절륜공 #미쳤공 #떡대수 [D의 이름] NOPE높 잘빠진 몸매, 꽉꽉 들어찬 근육, 쫙 올라붙은 허벅지와 엉덩이까지. 남녀불문 섹스 상대로 인기 높은 D는 용병 세계에서 십 년 넘게 살아남은 베테랑 용병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난잡하게 놀아나는 것으로도 유명한 것은 물론이다. 어느 날 D는 꿀을 빨 수 있다는 의뢰를 소개받고 의뢰자에게 향한다. 의뢰자는 괴짜들로 유명한 마법사 중 한 명. 그런데 이 마법사, 처음 D를 보자마자 악수한 손을 놓지 않고 무심한 듯 엉덩이를 주무르며 자꾸 자신이 기억났느냐고 묻는다!? #고진감래 #촉수등장 #마법사공 #찾았공 #놓치지 않겠공 #용병수 #떡대수 #난잡하수 #음란하수 #임자만났수 #입험하수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9.40%

👥

평균 이용자 수 536

📝

전체 플랫폼 평점

7.8

📊 플랫폼 별 순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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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래빗작가의 다른 작품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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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엉금엉금

[현대물/학원물/일상물/삽질물/오해·착각/1부공시점/첫사랑/2부수시점/3부공시점/외전수시점/시점교차] 이해밀 : 미남공/다정공/대형견공/만인에게인기많공/비밀있공/짝사랑공 채도경 : 미인수/무뚝뚝수/까칠수/전교1등모범생수/짝사랑수 은영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해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단짝 친구 차태정이 짝사랑하는 사람과 잘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 문제는 상대가 바로 해밀과 같은 반이자 혼자서 전교생을 따돌리는 걸로 유명한 채도경이라는 사실이다. 태정의 부탁을 어떻게 들어줘야 하나 고민하던 어느 날, 해밀의 가족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 부모님 대신 앞집에 인사하기 위해 떡을 들고 찾아간 해밀이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당혹스럽게도 채도경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처음이라 더 어렵고, 그래서 더 설레는 좌충우돌 짝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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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과 스케이트

현대물/일상물/대학생/스포츠/달달물/성장물/수시점 대회 중 부상을 당한 국내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서진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생명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절망적인 순간, 그는 병원에서 자신처럼 다리 부상을 입은 축구 선수 우민혁을 만나게 된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던 두 사람은 어느새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우게 되는데……! 아름다운 두 청춘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청춘 로맨스! ※ 본 작품은 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축구공과 스케이트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오탈자, 비문 수정뿐만 아니라 외전이 증보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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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년

#학원물 #우정>사랑 #다정공 #귀염수 #좋아한다공 #난몰랐수 “네가 너무 좋아서 너 두고 서울 가기 싫어.” 18세의 여름은 불알친구의 고백과 함께 시작되었다. 옆집, 같은 나이, 같은 학교.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찰싹 달라붙어 지냈던 김도혁과 함제민. 평소처럼 도혁이 운전하는 자전거를 타고 하교하던 제민은 도혁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게 된다. 뭐? 2주 뒤에 서울로 간다고? 게다가 나를 좋아해? 평생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갑자기 이사를 간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고백을?! 배신감과 당혹감에 제민은 차갑게 대꾸하고 돌아선다. “…가버려, 서울!” 영원히 얻을 것인가, 영원히 잃을 것인가? 지금 제주에서 가장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전연령가로 개정 된 클린버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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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말랑말랑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미인공 #만인에게인기많공 #어떻게하면백경의불알을더만질수있을공 #능글공 #약장수공 #떡대수 #허당수 #얼빠수 #불알이말랑하수 유치원 시절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 없는 부정민과 라백경.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인 두 사람이기에 서로 비밀은 없다. 아니, 적어도 정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백경의 촉촉! 탱탱! 쫄깃쫄깃한 핑크빛 불알을 잡게 되기 전까지는……! 천상에서 내려온 듯한 부드러운 불알을 더 만지고 싶고, 털 한 올 없는 분홍빛의 커다란 거시기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정민은 입을 털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내가 너 ㅂㅈㅈ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울게. 나만 믿어, 친구야!” 불알친구랑 키스할래, 친구 불알에 키스할래?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뽕알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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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스톰

#정치재벌물 #배틀호모물 #애증 #검사공 #권력에눈먼공 #돈도밝히는공 #개새끼공 #재벌3세수 #강수 #까칠수 #집착수 #돈많은수 #싸가지는없는수 #얘도개새끼수 #미남공 #미남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 검사 강지욱. 그는 지검장의 오른팔로 시키는 일이라면 옳지 않은 일이라도 서슴지 않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지욱에게 재벌3세의 대마초 사건을 덮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 굴지의 기업 중 하나인 J그룹의 차남이자 골칫덩이인 정세진을 만나게 되는데…… “……완전 쓰레기네, 이거.” “그러니까 같은 쓰레기끼리 사이좋게 지내봅시다.” 서로를 짓밟고 물어뜯을수록 깊어지는 관계. 세진은 인생의 걸림돌처럼 느껴지던 지욱에게 점점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머리 좋은 나쁜 새끼와 돈 많은 나쁜 새끼의 자존심 배틀! 개새끼들의 씨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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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땡

현대물/일상물/스포츠/원나잇/외국인/수시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영국 축구리그인 EPL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이용철은 게이는 모두 미친 놈들이라고 생각하며 호모포비아적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어릴 적 친구이자 같은 축구 국가대표인 우민혁을 남몰래 짝사랑 하고 있다는 것!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는 용철에게 푸른 눈을 지닌 조각처럼 아름다운 프랑스 남자, 브라이언이 나타난다. 하룻밤의 실수로 그에게 안긴 용철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는데……! 축구공과 스케이트 스핀 오프. ※ 본 작품은 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얼음, 땡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오탈자, 비문 수정뿐만 아니라 외전이 증보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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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잇 (Check it)

현대물/일상물/삽질물/오해·착각/질투/수시점 아무도 몰래 BL 작가로 활동하고 있던 강은오. 평온하던 그의 삶은 옆집에 ‘강은호’라는 남자가 이사 오면서 꼬이기 시작한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이 옆집에 배송된 것이 문제의 시작! 은오가 남자들의 사랑을 다루는 BL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은호는 그에게 원나잇을 제안하는데……! ※ 본 작품은 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Check it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오탈자, 비문 수정뿐만 아니라 외전이 증보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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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말랑말랑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미인공 #만인에게인기많공 #어떻게하면백경의불알을더만질수있을공 #능글공 #약장수공 #떡대수 #허당수 #얼빠수 #불알이말랑하수 유치원 시절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 없는 부정민과 라백경.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인 두 사람이기에 서로 비밀은 없다. 아니, 적어도 정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백경의 촉촉! 탱탱! 쫄깃쫄깃한 핑크빛 불알을 잡게 되기 전까지는……! 천상에서 내려온 듯한 부드러운 불알을 더 만지고 싶고, 털 한 올 없는 분홍빛의 커다란 거시기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정민은 입을 털기 시작하는데……! “앞으로 내가 너 ㅂㅈㅈ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울게. 나만 믿어, 친구야!” 불알친구랑 키스할래, 친구 불알에 키스할래?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뽕알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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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오메가버스 #집착공 #비밀있공 #도망가고싶수 #난아빠공 #넌아들수 “난 당신 아들이야.” “그래. 내 아들이지. 그리고 내 오메가야. 넌 내 거야.” 세 가문이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 골드 프라이드, 그곳의 실질적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제1가문의 후계자 차태준.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사고로 제1가문 사람들이 태준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하게 된다. 한 가문에 가족이 세 사람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제1가문이 3순위로 밀려나야 되는 상황! 태준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알파에 비해 열등한 오메가와 베타라는 이유로 시골에 격리된 채 살아가던 누나,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제1가문으로 불러들인다. 엄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아이, ‘차이현’. 18년 동안 찾지 않았던 아들과 뒤늦게 함께 살게 되었지만, 이현은 여전히 냉정한 태준에게 반항하며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베타인 줄 알았던 이현이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둘의 관계는 급격한 변화를 맞는데…… 잡히는 순간 잡아먹힌다. 비밀을 알게 될수록 이 고리에서 도망갈 수 없다! * 본 도서의 3권에는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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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스톰

#정치재벌물 #배틀호모물 #애증 #검사공 #권력에눈먼공 #돈도밝히는공 #개새끼공 #재벌3세수 #강수 #까칠수 #집착수 #돈많은수 #싸가지는없는수 #얘도개새끼수 #미남공 #미남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 검사 강지욱. 그는 지검장의 오른팔로 시키는 일이라면 옳지 않은 일이라도 서슴지 않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지욱에게 재벌3세의 대마초 사건을 덮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 굴지의 기업 중 하나인 J그룹의 차남이자 골칫덩이인 정세진을 만나게 되는데…… “……완전 쓰레기네, 이거.” “그러니까 같은 쓰레기끼리 사이좋게 지내봅시다.” 서로를 짓밟고 물어뜯을수록 깊어지는 관계. 세진은 인생의 걸림돌처럼 느껴지던 지욱에게 점점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머리 좋은 나쁜 새끼와 돈 많은 나쁜 새끼의 자존심 배틀! 개새끼들의 씨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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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다

개그물/대물공/덜렁거리공/생수통공/변태공/자꾸바지벗공/가정부공/조신한공/시다바리공/연하공/좆바게트/바게트공/대형견공/짝사랑공/미인수/허당수/연상수/회사원수/눈새수/공이 바지 벗으면 기겁하는 수/달달물/일상물 대학 시절 친하게 지내던 후배 조진우가 10년 만에 가정부가 되어 성은규 앞에 나타났다.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는 조신한 청년이지만 알고 보면 변태라는 게 문제. 대학 때부터 쭉 좋아했다고 시도 때도 없이 바지를 벗으며 성은규 앞에 커다란 무언가를 덜렁거리며 들이대는데……! ※주의 - '좆이다'라고 착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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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월음

태양의 기운을 가지고 마공을 익혀 최강의 마인이 된 천운. 달의 기운을 가지고 정파의 신성이 된 양소화. 운명으로 이어져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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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집 아들들

다정공! 노예공! 계략공! 이 중에 니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나랑 섹스하자고, 이대영.” 여자 친구랑 할 때도 니 얼굴만 생각나. 19년차 불알친구가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일단 들이대!! 우직하지만 서투른 그 남자, 목욕탕집 셋째 아들 성우찬! “난 너랑 두 번 다시 섹스 안 해.” 2년 전, 자신을 버리고 해외로 도망갔던 남자가 다시 돌아와 사랑한다고 매달린다면? 마음 줬던 후배에게 배신당한 상처를 가진 잘나가는 그 남자, 목욕탕집 둘째 아들 성우영!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십니까?” 술에 만취했던 회식 날 밤, 상사랑 자버렸다! 그것도 남자 상사랑? 한순간의 실수로 상사를 의식하기 시작한 바른생활 그 남자, 목욕탕집 첫째 아들 성우진! 동네에서 가장 오래 된 목욕탕 ‘성우 목욕탕’. 이 목욕탕에는 어떤 기운이 흐르는가? 어쩌다보니 삼형제 모두 남자와 썸씽이?! 톡톡 튀는 목욕탕집 3형제의 연애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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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오메가버스 #집착공 #비밀있공 #도망가고싶수 #난아빠공 #넌아들수 “난 당신 아들이야.” “그래. 내 아들이지. 그리고 내 오메가야. 넌 내 거야.” 세 가문이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 골드 프라이드, 그곳의 실질적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제1가문의 후계자 차태준.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사고로 제1가문 사람들이 태준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하게 된다. 한 가문에 가족이 세 사람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제1가문이 3순위로 밀려나야 되는 상황! 태준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알파에 비해 열등한 오메가와 베타라는 이유로 시골에 격리된 채 살아가던 누나,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제1가문으로 불러들인다. 엄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아이, ‘차이현’. 18년 동안 찾지 않았던 아들과 뒤늦게 함께 살게 되었지만, 이현은 여전히 냉정한 태준에게 반항하며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베타인 줄 알았던 이현이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둘의 관계는 급격한 변화를 맞는데…… 잡히는 순간 잡아먹힌다. 비밀을 알게 될수록 이 고리에서 도망갈 수 없다! * 본 도서의 3권에는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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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

「혼란의 시대, 탐욕에 눈이 먼 인간들로 세상이 혼란스러워진다. 이에 여덟의 동물 신이 나타나 그들을 구원하고 대지를 여덟으로 나누어 저마다 한 마을씩 보살피기로 한다.」 ‘묘촌’의 제일가는 가문, 도씨 가문. 도씨 가문의 막내아들 도휘경은 술에 취해 발을 헛디뎌 죽은 숙부를 대신해 묘촌의 수호신인 토끼 신을 모시는 일을 맡는다. 본래 무관이 되려 했던 도휘경이지만 새어머니와 이복형제들의 의해 어쩔 수 없이 꿈을 포기하고 만다. 첫날, 공물이 든 바구니를 들고 신당에 도착한 휘경은 문득 허기가 져 토끼 신에게 바치는 공물을 먹어 버린다. 그런데 그때, 새하얀 토끼가 나타나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뭐야? 새로운 인간이잖아? 지금까지 왔던 그 놈팡이는 어디로 사라진 게야?” “…….” 토끼의 조그마한 입이 씰룩거리더니 사람의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사과를 먹던 휘경은 순간 움직임을 멈췄다. “얼씨구? 이놈은 아예 공물을 지가 처먹네? 아무튼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들 놈팡이…….” “으아아악!” “어라? 거기, 인간. 내가 보이느냐?” “으…… 으아아아아!” “……누구시오. 도대체 누구신데…….” 도휘경은 저도 모르게 어느새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가슴을 들썩거리며 한참 열을 내던 토끼 신은 크게 한 번 콧바람을 흥, 하고 내더니 두 손을 제 허리에 두고 고개를 빳빳하게 든 뒤 말을 내뱉었다. “이 몸이 바로 네가 모시는 토끼 신이다. 예를 갖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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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년

#학원물 #우정사랑 #다정공 #귀염수 #좋아한다공 #난몰랐수 “네가 너무 좋아서 너 두고 서울 가기 싫어.” 18세의 여름은 불알친구의 고백과 함께 시작되었다. 옆집, 같은 나이, 같은 학교.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찰싹 달라붙어 지냈던 김도혁과 함제민. 평소처럼 도혁이 운전하는 자전거를 타고 하교하던 제민은 도혁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게 된다. 뭐? 2주 뒤에 서울로 간다고? 게다가 나를 좋아해? 평생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갑자기 이사를 간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고백을?! 배신감과 당혹감에 제민은 차갑게 대꾸하고 돌아선다. “…가버려, 서울!” 영원히 얻을 것인가, 영원히 잃을 것인가? 지금 제주에서 가장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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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중신검

신비로운 힘을 가진 최강의 검, 천중신검을 손에 넣은 곽운성의 좌충우돌 무림기행. 평범한 시골 나무꾼이던 곽운성은 무림의 괴사건에 휘말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천중신검을 얻게 되고, 오랜 고생 끝에 돌아온 고향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림 세력에 의해 폐허가 되어 있었다. 천중신검을 통해 고수로 거듭난 곽운성은 복수를 다짐하는데……. 과연 곽운성은 조각을 모두 모아 천중신검을 완성시키고, 검에 봉인된 묵쌍영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얼리버드작가의 다른 작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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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초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관계와 비윤리적인 소재가 있으며, 작품 내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단체, 나라, 문화 등의 설정은 창작으로, 실존인물이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세계관을 살리기 위해 핼로윈이 아닌 할로윈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러리_얼리버드 예술 아카데미 소디움에는 악마가 살고 있다. 소디움에 입학한 기론은 존경하는 소설가이자 교수인 이드시안과 육체적 관계를 맺게 되지만, 이드시안에게 정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좌절하게 된다. 힘들어하는 기론의 곁을 맴돌며 사사건건 귀찮게 구는 아드마. 기론이 처한 상황을 흥미롭게만 바라보던 그는 기론을 향한 마음을 인지하게 되고 기론이 이드시안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해 악마다운 계획을 세우는데……. 악몽 같은 할로윈 파티가 기다린다는 것을 모르는 기론은 빨간 망토를 쓰고 발이 닿는 대로 도망간다. USS-돈틀리스_CARPET 양 진영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냉전시대, 6년 째 할로윈 전날이면 선원이 한 명씩 실종되는 항공모함 돈틀리스. 할로윈만 다가오면 모두가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려 한다. 그러나 승선한지 겨우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부함장 렉스 톰슨은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이 날을 비웃으며 혼자 잠에 드는데, 누구보다 용감한 돈틀리스의 선원들을 두렵게 만드는 존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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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철원의 아들은 탑 배우인 유신우의 매니저였다. 유신우가 탄 밴을 몰다가 사고가 나 코마 상태에 빠지기 전에는. 정신을 잃은 아들의 곁을 지키는 철원에게 유신우와 그의 소속사 대표가 찾아와 아들을 이어 신우의 매니저가 되어달라 말한다. 철원은 아들이 유신우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기에 승낙하지만, 신우가 철원을 곁에 두고 감시하기 위함임은 알지 못했다. 전 매니저의 사고에 관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철원을 의심하는 신우. 하지만 철원과 가까워질수록 어두운 소유욕이 그를 괴롭힌다. *** 고통스러웠다. 찢어지는 감각이 느린 속도로 전신을 꿰뚫고 지나갔다. 어렵사리 귀두만 받아들였는데도 배가 더부룩해 토악질이 올라왔다. 입을 막고서 가쁜 호흡을 뱉어낸 김철원은 괴로워하며 웃었다. “좆 달고 나온 게 무슨 유세라고 그런 천박한 말을 썼을까…. 윽!” 김철원은 낑낑거리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유신우가 반항하려고 하면 손을 내려 아직 들어가지 않은 살기둥을 꽉 쥐었다. 손톱을 세우자 잠잠해진 유신우를 향해 조소를 날렸다. “신우 씨한테 버릇없는 놈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 갔거든요.” 천천히 허리를 세우자 기다란 것이 쑤욱 밀려 올라왔다. 유신우의 물건을 완전히 품은 김철원이 웃었다. “일단 버릇부터 고쳐 볼까요?” 웃을 때마다 내장이 찔리는 것 같았다.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며 느릿느릿 움직였다. “싫어도 참아요.” 김철원이 상체를 숙였다. 유신우가 도망치듯 고개를 돌려도 개의치 않고 그의 귀에 속삭였다. “내 아들이 참은 만큼은 참아야죠. 이제 시작인데 벌써 지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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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의상실

#유쾌발랄 #오메가버스 #공시점 #수시점 #오해/착각 #서로삽질 #연하공 #다정공 #호구공 #대형견공 #연상수 #까칠수 #지랄수 까칠 연상수 VS 호구 대형견공! 낮져밤이의 진수, 나긋·다정한 남자의 짐승 같은 덮침! 세계적인 오메가 남자모델 기온유. 그는 갑작스러운 페로몬 장애로 인해 베타가 되어 버린다. 재활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치료는 요원하고 성질만 더러워진다. 심심한 고향 생활, 온유는 동네 의상실 주인 태일을 놀려먹는 재미를 찾는다. 어느 날, 그는 의상실에 들러 되도 않는 강짜를 부리다 태일의 성질을 건드리고 만다. 분노로 터져 나온 알파 페로몬에 그동안 막혔던 온유의 페로몬 샘이 뚫리면서 두 사람은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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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만나요

#힐링물 #연상공 #조심공 #배려공 #다정공 #벤츠공 #능글공 #연하수 #모태애교수 #소심수 눈치 싸움은 기본, CCTV 감시(?)는 애교! 알콩달콩 다정한 쌍방삽질 힐링로맨스! 모종의 사건 때문에 급격히 소심해진 현제. 그는 도시락을 사러 들른 편의점에서 도둑으로 의심받는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고 위경련이 일어나 병원으로 실려 간다. 졸지에 현제는 편의점 점장 도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만다. 이후 현제는 얼렁뚱땅 희한한 인연으로 엮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알 듯 모를 듯한 도해의 추근거림에 설렘을 느끼는데?! 고백까지 10분 전, 편의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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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만나요

눈치 싸움은 기본, CCTV 감시(?)는 애교! 알콩달콩 다정한 쌍방삽질 힐링로맨스! 모종의 사건 때문에 급격히 소심해진 현제. 그는 도시락을 사러 들른 편의점에서 도둑으로 의심받는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고 위경련이 일어나 병원으로 실려 간다. 졸지에 현제는 편의점 점장 도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만다. 이후 현제는 얼렁뚱땅 희한한 인연으로 엮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알 듯 모를 듯한 도해의 추근거림에 설렘을 느끼는데?! 고백까지 10분 전, 편의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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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맨(Milk Man)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 벽고 등 요소가 등장하오니 주의 바랍니다. “어쩌다 나 같은 새끼한테 걸렸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납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도에서 파견된 기사단장 에녹. 관저로 돌아가던 중 벽에 끼인 엉덩이를 발견한다. “사정 설명이라. 그래. 좋지.” “잠시만요. 제가 잠깐 흥분했나 봐요.” “아니야. 네 말이 맞아. 그러니까. 사정이 뭔지 알려 줄게.” 지름길로 가려다 벽에 끼인 우유 배달부 딕은 졸지에 첫 경험을 반납하게 되고. 에녹의 옆구리에 끼이고 코도 꿰인 딕. 앞에는 에녹, 뒤에는 납치범이 도사리는 험난한 마을에서 딕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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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캔

#현대물 #SF #인외존재 #로봇 #오해/착각 #동거/배우자 #계약 #코믹/개그물 #달달물 #힐링물 #하드코어 #미인공 #다정공 #순진공 #헌신공 #무심공 #사랑꾼공 #절륜공 #명랑수 #적극수 #허당수 #떡대수 #우월수 #상처수 지원은 직장 팀장을 짝사랑하다가 그가 애인이 있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충동적으로 가사 안드로이드를 구매한다. 한눈에 지원을 사로잡을 정도의 미모를 가진 안드로이드와 지원의 동거는 그렇게 시작된다. 인간의 감정을 읽고 그에 맞춰 행동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는 지원의 일상 생활을 정성스럽게 돌보고, 지원의 욕구가 찰 때면 그것조차 알아차리고 그에게 온갖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러브 라인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인간의 마음과 욕구를 읽고 헌신적으로 채워주는 미모의 안드로이드와 미모만이 제일이라고 외치는 주인공의 알콩달콩, 좌충우돌 동거 생활에 대한 산뜻한 단편 보고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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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 흘린 별

알파 요양 센터 원장, 구원우. 세습 무당의 아들인 그는 갖고 있는 신기로 태몽을 꿔 주는 일도 한다. 곧 있으면 사귄 지 3년이나 되는 번듯한 애인도 있으니 살림이 펴도 한참 폈다, 라고 생각하기 무섭게 여러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절정은 중학생 이후로 만나지 못한 친구 윤한별의 등장이었다. “구원우?” “…….” “오랜만이다. 와, 그대로네.” 그는 임신 중이었다. 한별의 아이 때문에 태몽을 꾸는 구원우. 집 안에 자꾸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데-. 그 와중에 연인도 말썽이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스캔들이 터지다니. 머리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그렇지 못했다. 믹스커피 가루를 머그잔에 털고 나니 심보가 배배 꼬였다. 뜨거운 물 반, 차가운 물 반을 넣고 휘저었다. 애매한 온도의 커피를 가져다가 보란 듯이 아론에게 내밀었다. “얼른 마시고 가.” “싫어요. 데이트하려고 달려온 거란 말이에요.” “데이트는 무슨. 나 안 나갈 거야. 당신도 먹고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데이트죠. 홈 데이트.” 아론은 밍밍한 커피를 온화한 표정으로 마셨다. 음미하듯이 향을 맡는 모습은 구원우가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할 정도였다. 아론이 눈을 둥글게 휘며 웃었다. [표지 디자인: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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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BIG)

#이공일수 #폭력주의 #시리어스 #감금물 #피폐물 #가스라이팅 #집착광공 #미인공 #능욕공 #굴러라떡대수 #애완수 #갇혔수 #계략공 #배우공 #노력형공 #재수없공 “얼마나 때려야 싸려나?” 감안골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차운우. 그는 후원자인 다한 건설의 이사 원도혁에게 의탁한다. 원도혁은 조건 없이 거둬주고 돌본다. 그러나 얼마 후, 위험한 본심을 드러내고 만다. 원도혁은 차운우를 개로 지칭하며 가차 없이 폭력을 행사한다. 결국 운우는 굴복하고 철장 안에 갇힌 채 원도혁의 애완견이 되어 버리는데…. *취향을 탈 수 있는 소재가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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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현대물 #오컬트 #경찰공 #귀신수 이 경장은 오싹한 기억이 남은 지방으로 발령이 난다. 어느 날 그에게 하나의 편지가 찾아오는데-. “아저씨. 얼른 씻고 나오라고.” 언제 봤다고 아저씨라는 거야. 나는 후다닥 바지를 올리며 입술을 삐쭉 내밀고 한숨처럼 말했다. “나 오늘 비번이다.” 마치 오래전부터 함께 지낸 것처럼 말을 툭 내뱉고 나서야 위화감을 느꼈다.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칫솔과 치약을 넣어 둔 플라스틱 컵이 눈에 들어왔다. 양치질하려는 척 컵을 들고 거울을 살폈다. 남자는 팔짱을 낀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계속 있을 거냐?” “지금 내 주인이 당신이니까.” 이 경장의 오컬트 로맨스! *본 소설은 2018년 7월 개인지로 발간된 앤솔로지 오다주웠다에 수록된 ‘다이어리’의 개정증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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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BIG)

#이공일수 #폭력주의 #시리어스 #감금물 #피폐물 #가스라이팅 #집착광공 #미인공 #능욕공 #굴러라떡대수 #애완수 #갇혔수 #계략공 #배우공 #노력형공 #재수없공 “얼마나 때려야 싸려나?” 감안골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차운우. 그는 후원자인 다한 건설의 이사 원도혁에게 의탁한다. 원도혁은 조건 없이 거둬주고 돌본다. 그러나 얼마 후, 위험한 본심을 드러내고 만다. 원도혁은 차운우를 개로 지칭하며 가차 없이 폭력을 행사한다. 결국 운우는 굴복하고 철장 안에 갇힌 채 원도혁의 애완견이 되어 버리는데…. *취향을 탈 수 있는 소재가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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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반도주

지상 요괴들의 낙원, 후암객잔(後巖客棧). 도깨비가 오래전 잃은 반려의 환생을 기다리며 만든 곳. 도깨비는 신부와 같은 운명을 가진 아이들을 거둔 채 수백 수천 년을 기다리고 있다. “받고 싶은 선물을 말씀드리러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와 재회한다. 강심연을 무사히 지난 선비가 저승도 잘 버티고 다시 태어났다. “……하고 싶어요.” 벅차오르는 심정을 감추느라 어려운 줄도 모르고 손여욱은 어여쁘게 웃고 있었다. 새색시처럼 수줍게 앉아 있는 모습이 도깨비를 미치게 하는 줄도 모르고. “할 줄은 아느냐?” “예?” 손여욱은 말문이 막혀 입을 다물었다. 도깨비의 커다란 손이 뺨을 감쌌다. 손여욱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도깨비의 눈을 향했다.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다 알려 줄 터이니.” 너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 이윽고 입술이 맞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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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착락

#동양풍 판타지 #역키잡 #반듯수 #서생수 #박복수 #순진공 #말XX공 #인외존재공 #고자는겨우면했공 반역죄로 이어도에 유배된 명진은 죽지 못해 살아간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좌초된 배에서 부모를 잃었다 말하는 의문의 소년 산이 나타난다. 명진은 궁금증을 삼키고 산을 정성껏 키운다. 십 년 후, 장성한 산을 육지로 돌려보내려는 명진의 염원이 요괴 마영을 끌어들인다. 그 사실을 모르는 명진은 자유롭게 섬을 드나드는 마영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몰착락(沒著落). 돌아갈 곳은 없다. 단지 살아갈 뿐.

황해우작가의 다른 작품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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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르티스 (Hotel Mortis)

*본 작품은 혐오감 및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수를구해주공 #수한정다정공 #생존능력만렙공 #기억상실수 #살아남고싶수 #공이부담스럽수 #쌍방구원 #공포물 #벌레와귀신닮은각종크리쳐주의 다시 살아나면, 모든 기억을 잃는다. 기이한 호텔에서 눈을 뜬 남자, 712. 그는 ‘크리쳐’라 불리우는 괴물에 의해 몇 번이고 죽임을 당하고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다시 712호에서 눈을 뜨길 반복한다. 그러던 중 712는 복도에서 한 중년인을 만나 다른 객실을 수색하며 호텔을 나갈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한편, 객실을 수색하던 712는 크리쳐와 마주쳐 또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해 중년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중년인은 그저 죽어가는 712를 바라보고만 있는데…. “조금만 더 버텨!”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타난 또 다른 한 남자. 그는 과연 아군일까, 적군일까? [미리보기] 더는 죽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그때였다. “억!” 비명과 함께 휙 하는 바람 소리와 섞여 무언가 둔탁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712의 죽음을 방관하고 있던 304호에게 무슨 일인가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712는 몹시 기진한 상태였으므로 고개를 들어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저 본능적으로, 죽지 않기 위해 침대 프레임에 간신히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지 않으리라. 조금씩 몸에서 힘이 풀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버텨!” 낯선 목소리가 우렁우렁 객실 내부를 울렸다.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이내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낚아채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졌다. 뜨거운 체온이 느껴졌다. 살아 있는 인간이었다. “윽……. 아, 아파!” 침대 밑의 무언가는 이제 그의 양 발목을 붙잡고 잡아당기고 있었다. 몹시 아팠다. 발목 양쪽이 모두 부러진 것 같았다. 힐끗 내려다본 발목은 이상한 쪽으로 꺾여 있었다. “아프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그럼 살 수 있어!” 낯선 목소리는 그에게 고통을 참으라 강요하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712는 입술을 짓씹으며 아픔을 참아냈다. 남자의 힘은 괴물만큼이나 대단해서, 완전히 빨려 들어갔던 하반신이 침대 밖으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으으, 그으으으으! 712를 침대 밑으로 잡아당기던 그것은 몹시 화가 났는지 몹시 음산하고 기이한 소리를 내며 포효했다. 고막이 진동했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띵해져서 712는 잠시 정신을 잃을 뻔했다. “정신을 잃어서는 안 돼, 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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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다정한(?) 미인공의 막무가내 짝사랑(?) 러브(?) 어택! 타고난 외모와 성격(?)덕에 인기가 많아 자신이 먼저 대쉬해 본 적이 한번도 없는 민서는 취향인 여성을 매우 잘 꼬시는 최강작업남 준우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준우는 여성만, 그것도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타입의 여성만 꼬신다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 헤테로. 하지만 민서는 포기하지 않고, 화장빨(!)과 타고난 외모를 이용해 민서를 꼬시는 데에 성공한다. 둘은 그날 밤 모텔로 가게 되고, 민서의 실체를 알게 된 준우는 격하게 거부한다. 평소에 운동을 성실히 해왔으나 민서의 또라이 파워를 이길 수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는 준우. 그 이후로 민서에게 악감정을 품고 독이 잔뜩 오른 준우. 민서는 과연 그런 준우를 꼬실 수 있을까? *내용 초기 강간 요소가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작품 미리보기 아마 그가 나른한 몸짓으로 길을 걷는 단순한 장면만으로도 탐미 영화의 한 장면을 너끈히 채우고 남을 것이다. 남녀, 알파, 오메가, 베타를 가리지 않는 매력적인 외양이니…. “안녕하세요.” 민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시원하게 이를 드러내며 테이블 위에 까만 명함을 얹었다. Bar B를 인수해 가는 기념 서비스라며 민혁이 신나서 일 년이나 미리 만들어 준 오너 명함이었다. 민서는 내심 민혁의 선구안에 감탄했다. ‘쓸데없이 미리 만들어 둔 명함이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 치킨 집, 호프집을 부끄러이 여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 어찌 해 보고 싶은 상대에게 쓸 만한 작업용이라기엔 좀 덜 그럴싸하지 않는가. 그도 그럴 게 민서의 가게 명함 전단에는 귀여운 닭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준우는 스티어링 빨대로 글라스를 휘젓고 있다가 머리 위로 들려오는 낯선 인사에 고개를 들었다. 웬 처음 보는 잘생긴 남자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옷을 보니 가게 점원도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느낌이 좋지 않은 상대라, 준우는 달갑잖게 응대했다. 마침 애인이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기색을 내비쳐 준우 딴엔 이리저리 달래던 참이었다. 그러다 잠시 애인이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한숨 돌리고 있는데, 모르는 남자가 귀찮게 난입했다니. “무슨 일이신지.” “그 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나랑 만날래요?” “뭐라구요?” …심지어 남자의 용건조차 몹시 탐탁찮았다. ‘헌팅이라니.’ 준우는 아랫도리에 같은 것 달린 족속들에는 취향이 없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여자가 좋았다. 애인이건 섹스 파트너건 상관없이 모두 여자. “나랑 만나 볼래요? 나 좀 괜찮은데.” 관심이 없는 상대니 자연스레 대답은 퉁명스레 나왔다. “저 애인 있습니다. 지금 화장실 갔어요.” “그냥 연락이나 좀 하자는 의미에서 말 건 거예요.” “전 한 번에 한 명 씩 만나자는 주의라.” “그럼 연락처만 받아 가고 지금 애인이랑 헤어지면 연락해요.” 그는 최대한 예의바른 태도로 에둘러 무관심을 표했으나, 상대는 끈질겼다. 준우는 짜증스레 눈썹을 구겼다. “아, 싫다고. 남자엔 관심 없다니까.” “만나 보면 바뀔지 누가 압니까? 한 번 만나 봐요." 남자는 준우의 거절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추근거렸다. 심지어 이 와중에 손등까지 슬쩍 쓰다듬는 뻔뻔한 꼴이라니. 준우는 머리끝까지 화가 올라 낮게 으르렁거렸다. “아오! **, 같은 * 달린 너 같은 새끼들한테는 조또 안 꼴리니까 일 없어.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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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르티스 (Hotel Mortis)

*본 작품은 혐오감 및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수를구해주공 #수한정다정공 #생존능력만렙공 #기억상실수 #살아남고싶수 #공이부담스럽수 #쌍방구원 #공포물 #벌레와귀신닮은각종크리쳐주의 다시 살아나면, 모든 기억을 잃는다. 기이한 호텔에서 눈을 뜬 남자, 712. 그는 ‘크리쳐’라 불리우는 괴물에 의해 몇 번이고 죽임을 당하고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다시 712호에서 눈을 뜨길 반복한다. 그러던 중 712는 복도에서 한 중년인을 만나 다른 객실을 수색하며 호텔을 나갈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한편, 객실을 수색하던 712는 크리쳐와 마주쳐 또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해 중년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중년인은 그저 죽어가는 712를 바라보고만 있는데…. “조금만 더 버텨!”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타난 또 다른 한 남자. 그는 과연 아군일까, 적군일까? [미리보기] 더는 죽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그때였다. “억!” 비명과 함께 휙 하는 바람 소리와 섞여 무언가 둔탁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712의 죽음을 방관하고 있던 304호에게 무슨 일인가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712는 몹시 기진한 상태였으므로 고개를 들어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저 본능적으로, 죽지 않기 위해 침대 프레임에 간신히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지 않으리라. 조금씩 몸에서 힘이 풀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버텨!” 낯선 목소리가 우렁우렁 객실 내부를 울렸다.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이내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낚아채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졌다. 뜨거운 체온이 느껴졌다. 살아 있는 인간이었다. “윽……. 아, 아파!” 침대 밑의 무언가는 이제 그의 양 발목을 붙잡고 잡아당기고 있었다. 몹시 아팠다. 발목 양쪽이 모두 부러진 것 같았다. 힐끗 내려다본 발목은 이상한 쪽으로 꺾여 있었다. “아프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그럼 살 수 있어!” 낯선 목소리는 그에게 고통을 참으라 강요하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712는 입술을 짓씹으며 아픔을 참아냈다. 남자의 힘은 괴물만큼이나 대단해서, 완전히 빨려 들어갔던 하반신이 침대 밖으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으으, 그으으으으! 712를 침대 밑으로 잡아당기던 그것은 몹시 화가 났는지 몹시 음산하고 기이한 소리를 내며 포효했다. 고막이 진동했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띵해져서 712는 잠시 정신을 잃을 뻔했다. “정신을 잃어서는 안 돼, 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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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강 위에는 모래가 흐른다

작가황해우
CPB&M

서양시대물, 오메가버스, 6공일수, 모럴리스공수, 계약결혼, 막장물, 열등감, 개아가공, 후회공, 다정공, 냉철공, 의사공, 깡패공, 복흑공, 능욕공, 능글공, 츤데레공, 절륜공, 무심수, 얌전수, 순종수(순정 X, 순종 O), 밝힘수, 임신수 알파인 가윈과 계약 결혼한 오메가 사일러스는 모종의 불행한 사고 이후 10년 동안 배우자에게 미움을 받으며 지낸다. 더 이상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어져 그에게 안아 달라 애원하지만……. “알파의 손길이 그립다면 다른 사람을 찾아봐. 불쾌하군. 네가 길거리를 헤매다 무슨 일을 당하건 내 알 바 아니다.” 결국 사일러스는 온기를 줄 사람을 찾아 살롱을 떠돌기 시작하고, 그의 외도는 여러 알파들과의 깊은 관계로 이어진다. “말 그대로 발정 난 암캐 꼴이군. 그저 쑤셔만 주면 좋아 자지러지는…….” “네. 맞아요. 많이 하니까 섹스가 더 좋아지고 흥분도 되고 하네요.” 가윈은 홧김에 허락한 외도로 인해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당혹해 한다. 그러나 수습하기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니……. “제 생각엔 썩 좋은 생각 같진 않아 보이는데요.” “이건 네, 네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저는 지금 이 상황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빼앗기고 싶지 않아요.” 외로움을 채우고자 알파를 찾는 사일러스, 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증오하는 가윈, 그리고 사일러스를 둘러싼 사회 각계의 여섯 알파들. 모래알처럼 버석하게 메마른 이들의 관계가 향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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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다정한(?) 미인공의 막무가내 짝사랑(?) 러브(?) 어택! 타고난 외모와 성격(?)덕에 인기가 많아 자신이 먼저 대쉬해 본 적이 한번도 없는 민서는 취향인 여성을 매우 잘 꼬시는 최강작업남 준우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준우는 여성만, 그것도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타입의 여성만 꼬신다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 헤테로. 하지만 민서는 포기하지 않고, 화장빨(!)과 타고난 외모를 이용해 민서를 꼬시는 데에 성공한다. 둘은 그날 밤 모텔로 가게 되고, 민서의 실체를 알게 된 준우는 격하게 거부한다. 평소에 운동을 성실히 해왔으나 민서의 또라이 파워를 이길 수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는 준우. 그 이후로 민서에게 악감정을 품고 독이 잔뜩 오른 준우. 민서는 과연 그런 준우를 꼬실 수 있을까? *내용 초기 강간 요소가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작품 미리보기 아마 그가 나른한 몸짓으로 길을 걷는 단순한 장면만으로도 탐미 영화의 한 장면을 너끈히 채우고 남을 것이다. 남녀, 알파, 오메가, 베타를 가리지 않는 매력적인 외양이니…. “안녕하세요.” 민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시원하게 이를 드러내며 테이블 위에 까만 명함을 얹었다. Bar B를 인수해 가는 기념 서비스라며 민혁이 신나서 일 년이나 미리 만들어 준 오너 명함이었다. 민서는 내심 민혁의 선구안에 감탄했다. ‘쓸데없이 미리 만들어 둔 명함이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 치킨 집, 호프집을 부끄러이 여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 어찌 해 보고 싶은 상대에게 쓸 만한 작업용이라기엔 좀 덜 그럴싸하지 않는가. 그도 그럴 게 민서의 가게 명함 전단에는 귀여운 닭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준우는 스티어링 빨대로 글라스를 휘젓고 있다가 머리 위로 들려오는 낯선 인사에 고개를 들었다. 웬 처음 보는 잘생긴 남자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옷을 보니 가게 점원도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느낌이 좋지 않은 상대라, 준우는 달갑잖게 응대했다. 마침 애인이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기색을 내비쳐 준우 딴엔 이리저리 달래던 참이었다. 그러다 잠시 애인이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한숨 돌리고 있는데, 모르는 남자가 귀찮게 난입했다니. “무슨 일이신지.” “그 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나랑 만날래요?” “뭐라구요?” …심지어 남자의 용건조차 몹시 탐탁찮았다. ‘헌팅이라니.’ 준우는 아랫도리에 같은 것 달린 족속들에는 취향이 없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여자가 좋았다. 애인이건 섹스 파트너건 상관없이 모두 여자. “나랑 만나 볼래요? 나 좀 괜찮은데.” 관심이 없는 상대니 자연스레 대답은 퉁명스레 나왔다. “저 애인 있습니다. 지금 화장실 갔어요.” “그냥 연락이나 좀 하자는 의미에서 말 건 거예요.” “전 한 번에 한 명 씩 만나자는 주의라.” “그럼 연락처만 받아 가고 지금 애인이랑 헤어지면 연락해요.” 그는 최대한 예의바른 태도로 에둘러 무관심을 표했으나, 상대는 끈질겼다. 준우는 짜증스레 눈썹을 구겼다. “아, 싫다고. 남자엔 관심 없다니까.” “만나 보면 바뀔지 누가 압니까? 한 번 만나 봐요." 남자는 준우의 거절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추근거렸다. 심지어 이 와중에 손등까지 슬쩍 쓰다듬는 뻔뻔한 꼴이라니. 준우는 머리끝까지 화가 올라 낮게 으르렁거렸다. “아오! **, 같은 * 달린 너 같은 새끼들한테는 조또 안 꼴리니까 일 없어.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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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촉발성 빈혈

#미남공 #금욕적인흡혈귀공 #어쩌다보니보모공 #상식적이공 #도망공 #망충한계략수 #자낮재벌수 #명랑4차원수 #뇌가맑수 #집착광수 #쌍방구원물 “제발 그 빨......아 준다는 표현을 좀 자제해 주겠어?” 파티광, 약쟁이, 난봉꾼이라는 표현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세실 우드먼. 그는 할머니로부터 받은 엄청난 재산으로 오직 쾌락만을 좇으며 한량처럼 살고 있다. 아침에 잠들고 밤에 일어나며, 술과 약에 찌들어 이름 모를 사람들과 섹스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세실은 마약 전달책이라는 잘생긴 남자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주치게 된다. 돈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는 약을 가진 남자는 세실에게 대가로 혈액을 요구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다짜고짜 세실의 피를 빤다. 그때부터 그 남자를 향한 세실의 끝없는 집착이 시작되는데…. [미리보기] 나는 이 남자에 관해 좀 더 알고 싶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나와 생각이 같지 않았던지, 굉장히 짜증이 난 듯했다. 우리는 아까 처음 본 사이지만, 짜증 난 듯한 남자의 모습은 내 손위 사촌 형인 에디를 떠올리게 했다. 물론 에디와 비교하기에 저 남자가 스물 백 배는 잘났지만 말이다. 왜 그가 더 잘났냐고? 내가 좋아하는 실버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고, 좋은 목소리에, 숙취를 가라앉히는 마법의 손까지 있으니까. 게다가 언뜻 봐도 에디보다 얼굴도 잘나 보였다. 어두워서 거의 보이진 않지만, 얼굴 윤곽이 마치 조각처럼 각이 져 있었다. 이 도시에 존재하는 모델이란 모델은 죄다 정복한 내 위대한 촉에 따르면…… 못날 리 없는 얼굴이라, 이거다. 남자의 얼굴을 궁금해하며 상상을 펼치고 있을 때쯤이었다. 갑자기 목깃 부분이 콱 조여드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갑자기 벽에 밀쳐져 샌드위치 사이에 낀 햄 같은 꼴이 되었다. “말 배우는 세 살 어린애도 아니고, 왜 이리 군소리가 많아? 제기랄, 빨리 그걸 내놓으란 말이다.” “그러니까.” 나는 입을 열어 아까 했던 말을 똑같이 들려주었다. “저기 있는 돈을 가져가라니까? 저걸로 피 같은 건 열 사람분도 살 수 있을걸.”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무궁무진하다. 심지어 사람도 살 수 있다. 거기다 사람이 아니라 사람 조각이나, 그 안에 들어있는 내장이나 피 같은 무언가라면 훨씬 값싸고 쉽게 얻을 수 있었다. 나는 그가 왜 돈을 거부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됐다. 하지만 검은 천사는 내가 이해가 안 갔나 보다. 목을 조이는 힘이 한결 강해졌다. 숨이 조금씩 가빠졌다. 실제로 숨이 막혀서 그런 것도 있었고, 약간 흥분이 되어서 그렇기도 했다.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새벽에 차가운 비상계단 참에서 목이 졸리는 건…… 좀 로맨틱한 상황이기도 했으니까. “……미친놈!” 바짝 붙어선 남자가 슬슬 힘을 받아 일어서기 시작하는 내 거시기를 느꼈는지 이를 갈며 말했다. ‘와우.’ 나는 속으로 내 거기를 향해 휘파람을 불어 주었다. 오늘 밤에 열심히 썼는데도 다시 일어날 기력이 남아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나의 남성성을 위하여, 건배! 내가 얼마나 기뻐하고 있건 말건, 그에게는 이런 주제가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게 분명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가져왔다는 건가?” 남자는 이게 마지막이라는 듯이 물었다. 나는 해 줄 말이 하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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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검이 살아있다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이 사라졌다! 천애 고아인 서올은 박물지검 도난 뉴스를 들으며 집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눈을 뜬 서올의 곁에 뉴스 속에 나왔던 그 검이 있다? 그리고 그 검이 알몸의 절세미남으로 변신해 서올을 ‘주인’이라고 부른다? 서올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그의 앞에 드러난 건…….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은 제작연도 미상의 고검으로, 유려한 검신뿐만 아니라 화려한 검집 세공으로…… ……검이었다. 그것도 지금 티브이에서 자료화면으로 비추고 있는 박물관 도난품과 똑같이 생긴! “이, 이이이게 무슨 일이야!” 서올은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엉덩이 걸음으로 기어 빠르게 물러났다. -……경찰은 아직 범행 수법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가까운 시일 내에 절도범을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체 내가 이걸 왜 가지고 있는 건데?” 서올은 소리 죽여 포효했다. 기억이 없는 지난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란 말인가? 그가 취한 몸을 이끌고 국립 중앙 박물관에 침투해 모든 경비체계를 뚫고 이 검을 훔쳐 온 걸까? 사실 그에게 숨겨져 있던 대단한 초능력이라도 있었던 건 아닐까? 별의별 생각에 빠져 머리를 쥐어뜯고 있던 그때였다. [지난밤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악! 이게 무슨 소리야!” 서올은 머릿속에서 웅웅 울려오는 낮고 깊은 목소리에 놀라 제자리에서 펄쩍 뛰었다. [어떻게 그 밤을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주인이여!] 의문의 목소리는 원통함을 감추지 못한 채 서올을 원망하고 있었다. [아무리 주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되었던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다는 말인가!] “지, 진정으로 하나가…… 뭐?” 거기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해괴한 소리까지 지껄이고 있었다. *** ‘기분 좋아…….’ 입술이 닿아 올 때마다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쿵쿵 뛰는 심장과는 달리, 심리적으로는 어쩐지 몹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자연스레 맞닿은 뜨끈한 체온이 주는 안정감 때문일지도 몰랐다. 서올은 지검의 품 안에서 안온함을 느꼈다. “음…….” 지검은 혀를 내어 서올의 입안 점막을 꼼꼼히 더듬었다. 서올은 그가 혀끝으로 입천장을 쓸어 줄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끙끙댔다. 입안에 계속 침이 고였고, 몸이 꼬였다. 요 며칠간 지검의 키스 실력은 무서울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처음에는 그저 ‘기분 좋은’ 정도이던 입맞춤은 입을 맞출 때마다 ‘정신을 도무지 못 차리겠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제 서올은 지검의 입술을 볼 때마다 명치께에 무언가가 쿵 가라앉기까지 했다. 대체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1분이 1초 같기도 했고, 1초가 1분, 아니, 10분 같기도 했다. 지검의 키스는 시간관념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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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지젤(Giselle)

작가황해우
CPB&M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역키잡물, 나이차이, 출생의비밀, 미인공, 다정공, 귀염공, 순진공, 짝사랑공, 계략공, 여장공, 다정수, 무심수, 무뚝뚝수, 연상수, 마법사수, 사건물, 3인칭시점 카를로타 왕국의 사랑스러운 공주 지젤에겐 은밀한 비밀이 있다. 바로, 공주가 여성이 아닌 남성이라는 사실. 지젤의 성별을 감추기 위해 국왕 부처와 계약을 맺은 마탑의 마법사는 지젤의 갓난아이 시절부터 곁을 지킨다. 타고난 아름다움을 뽐내며 무럭무럭 자라던 지젤은 어느 날, 첫 몽정을 경험하는 동시에 성애에 눈을 뜨는데……. “몽정이군요.” “몽정이요? 마법사님, 그럼 꿈에 나오는 사람은 무슨 의미가 있어요?” “누군가가 나왔습니까?” “네에.” 지젤은 울상을 지었다. 어린 그에게는 너무, 어려운 대답이었다. ‘대체 왜 마법사님이 옷을 벗고 나온 걸까?’ 과연 지젤은 백 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여 냉정하면서도 다정한 마법사의 마음을 쟁취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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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끔 (Glimpse)

작가황해우
CPB&M

박건형 (공) : 다정공, 순진공, 귀염공, 소심공, 허당공, 짝사랑공, 순정공 강수현 (수) : 다정수, 적극수, 헌신수, 미남수, 사랑꾼수, 순정수, 짝사랑수 건형과 수현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 소심한 건형과 인망 좋은 수현은 좋은 성적을 제외하면 공통점이 없다. 심지어 둘 사이는 데면데면하기만 한데. 하지만 그렇게 친절한 강수현은 내겐 좀 다르게 굴었다. 좀 더 쌀쌀맞게 구는 것 같기도 하고, 싫어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원래 이렇게까진 서먹하지 않았는데…….’ 둘은 같은 대학, 다른 과에 진학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풋풋한 관심을 키워 간다. “숙취 해소에 좋대. 이거 가져가서 먹어. 여기서 더 추태 부리지 말고 자기나 해.” 나 먹으란 건가. 강수현이 나 먹으라고 주는 건가? 강수현이? 나한테? 평범하고도 한없이 달달한 둘의 캠퍼스 라이프. 조심스럽게 시작된 첫사랑. 숨기려 해도 은근하게 비치고 마는 짝사랑. 2월 OO일 박건형이 디박, 헐. 이런 말 하는 거 처음 봤다. 걔도 혼자 생각할 때 그런 말 쓰나. 생각할 때마다 웃기다. 지금도 웃기다. +++ 그리고 또 생각났는데. 나한테 잘생겼다고 했다. 서로를 향한 곁눈질은 마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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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Giselle)

카를로타 왕국의 사랑스러운 공주 지젤에겐 은밀한 비밀이 있다. 바로, 공주가 여성이 아닌 남성이라는 사실. 지젤의 성별을 감추기 위해 국왕 부처와 계약을 맺은 마탑의 마법사는 지젤의 갓난아이 시절부터 곁을 지킨다. 타고난 아름다움을 뽐내며 무럭무럭 자라던 지젤은 어느 날, 첫 몽정을 경험하는 동시에 성애에 눈을 뜨는데……. “몽정이군요.” “몽정이요? 마법사님, 그럼 꿈에 나오는 사람은 무슨 의미가 있어요?” “누군가가 나왔습니까?” “네에.” 지젤은 울상을 지었다. 어린 그에게는 너무, 어려운 대답이었다. ‘대체 왜 마법사님이 옷을 벗고 나온 걸까?’ 과연 지젤은 백 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여 냉정하면서도 다정한 마법사의 마음을 쟁취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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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촉발성 빈혈 1권

파티광, 난봉꾼이라는 표현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세실 우드먼. 그는 할머니로부터 받은 엄청난 재산으로 오직 쾌락만을 좇으며 한량처럼 살고 있다. 아침에 잠들고 밤에 일어나며, 술에 찌들어 이름 모를 사람들과 관계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세실은 잘생긴 남자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주치게 된다. 돈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는 무언가를 가진 남자는 세실에게 대가로 혈액을 요구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다짜고짜 세실의 피를 빤다. 그때부터 그 남자를 향한 세실의 끝없는 집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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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촉발성 빈혈 4권

파티광, 난봉꾼이라는 표현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세실 우드먼. 그는 할머니로부터 받은 엄청난 재산으로 오직 쾌락만을 좇으며 한량처럼 살고 있다. 아침에 잠들고 밤에 일어나며, 술에 찌들어 이름 모를 사람들과 관계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세실은 잘생긴 남자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주치게 된다. 돈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는 무언가를 가진 남자는 세실에게 대가로 혈액을 요구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다짜고짜 세실의 피를 빤다. 그때부터 그 남자를 향한 세실의 끝없는 집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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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촉발성 빈혈 2~3권

파티광, 난봉꾼이라는 표현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세실 우드먼. 그는 할머니로부터 받은 엄청난 재산으로 오직 쾌락만을 좇으며 한량처럼 살고 있다. 아침에 잠들고 밤에 일어나며, 술에 찌들어 이름 모를 사람들과 관계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세실은 잘생긴 남자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주치게 된다. 돈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는 무언가를 가진 남자는 세실에게 대가로 혈액을 요구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다짜고짜 세실의 피를 빤다. 그때부터 그 남자를 향한 세실의 끝없는 집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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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르티스 (Hotel Mortis) 1권

*본 작품은 혐오감 및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살아나면, 모든 기억을 잃는다. 기이한 호텔에서 눈을 뜬 남자, 712. 그는 ‘크리쳐’라 불리우는 괴물에 의해 몇 번이고 죽임을 당하고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다시 712호에서 눈을 뜨길 반복한다. 그러던 중 712는 복도에서 한 중년인을 만나 다른 객실을 수색하며 호텔을 나갈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한편, 객실을 수색하던 712는 크리쳐와 마주쳐 또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해 중년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중년인은 그저 죽어가는 712를 바라보고만 있는데…. “조금만 더 버텨!”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타난 또 다른 한 남자. 그는 과연 아군일까, 적군일까? [미리보기] 더는 죽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그때였다. “억!” 비명과 함께 휙 하는 바람 소리와 섞여 무언가 둔탁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712의 죽음을 방관하고 있던 304호에게 무슨 일인가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712는 몹시 기진한 상태였으므로 고개를 들어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저 본능적으로, 죽지 않기 위해 침대 프레임에 간신히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지 않으리라. 조금씩 몸에서 힘이 풀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버텨!” 낯선 목소리가 우렁우렁 객실 내부를 울렸다.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이내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낚아채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졌다. 뜨거운 체온이 느껴졌다. 살아 있는 인간이었다. “윽……. 아, 아파!” 침대 밑의 무언가는 이제 그의 양 발목을 붙잡고 잡아당기고 있었다. 몹시 아팠다. 발목 양쪽이 모두 부러진 것 같았다. 힐끗 내려다본 발목은 이상한 쪽으로 꺾여 있었다. “아프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그럼 살 수 있어!” 낯선 목소리는 그에게 고통을 참으라 강요하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712는 입술을 짓씹으며 아픔을 참아냈다. 남자의 힘은 괴물만큼이나 대단해서, 완전히 빨려 들어갔던 하반신이 침대 밖으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으으, 그으으으으! 712를 침대 밑으로 잡아당기던 그것은 몹시 화가 났는지 몹시 음산하고 기이한 소리를 내며 포효했다. 고막이 진동했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띵해져서 712는 잠시 정신을 잃을 뻔했다. “정신을 잃어서는 안 돼, 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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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젤리우스의 보석

“스완. 펙투스가 나를 위해 남긴 최고의 유산.” 황제 나이젤은 10여 년간 그를 괴롭혀온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1000년 전 대마법사 펙투스의 은거지에 다다른다. 그곳에서 그는 잠들어 있던 마법사의 아름다운 인공 정령, ‘스완’을 만나고 스완의 육체가 자신의 저주를 중화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순간 나이젤은 스완을 취해야겠다는 강력한 욕망에 휩싸이는데……. *** “……아름답군.” 마치 호박 안에 든 작은 곤충처럼, 거대한 보석 안에는 사람이 잠들어 있었다. 상아처럼 희게 빛나는 나신은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에 휘감겨 있었다. 나이젤은 천천히 보석에 다가갔다. 마치 전설 속에 나오는 정령에게 홀린 듯, 머릿속 한구석이 몽롱했다. 나이젤은 무의식중으로 장갑을 벗은 왼손을 보석 위로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왼쪽 팔을 완전히 잠식했던 저주가 씻은 듯 사라지며 저주의 시커먼 손길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다. “……정말 이곳에 답이 있었군.” 나이젤은 보석 속의 존재를 올려다보며 작게 읊조렸다. 이 존재가 있다면, 그는 이제 저주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으리라. *** “스완, 잠시 내 말을 들어 봐. 제발.” “나이젤, 나는 당신의 거짓말에 속아 온 마음을 바친 멍청이일 뿐이었군요. 당신이 미워요. 당신을 사랑한 나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그와 동시에 스완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붉은 보석을 토해냈다. 보석은 허공에 떠올랐고, 마노궁의 화염에 반사되어 찬란한 붉은 빛을 뿜어냈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안 돼!’ 그러나 나이젤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저것은 스완의 마음이었다. 쉽게 기뻐하고 쉽게 웃던, 그리고 또 그를 사랑하던 스완의 마음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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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라금의 금자동위

#유사동양풍 #나이차이 #임신공 #미인공 #까칠공 #대형견수 #연하수 남녀 무관, 체위 무관, 삽입 무관. 밤을 함께 보낸다면 누구든 임신을 할 수 있는 나라 구야. 구야의 재상 능라는 우연히 낯선 청년과 술에 취해 밤을 보내게 되고, 하룻밤 실수로 인해 임신을 하고야 만다. 나날이 지독해져만 가는 능라의 임신 초기 증상을 가라앉힐 이는 아이의 아비뿐. 그리하여 능라는 저를 임신시킨 청년을 찾기 위해 온 수도를 뒤지지만, 그의 흔적은 온데간데없다. 매일같이 청년을 향한 미움을 키워가던 능라는 의외의 장소에서 청년, 동위와 마주한다……. “이 보잘 것 없는 놈이 그 때 그 놈이라?” 과연 동위는 능라의 구박을 이겨내고 그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을까? 아니, 과연 살아 멀쩡한 꼴로 나갈 수는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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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르티스 (Hotel Mortis) 2권

*본 작품은 혐오감 및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살아나면, 모든 기억을 잃는다. 기이한 호텔에서 눈을 뜬 남자, 712. 그는 ‘크리쳐’라 불리우는 괴물에 의해 몇 번이고 죽임을 당하고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다시 712호에서 눈을 뜨길 반복한다. 그러던 중 712는 복도에서 한 중년인을 만나 다른 객실을 수색하며 호텔을 나갈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한편, 객실을 수색하던 712는 크리쳐와 마주쳐 또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해 중년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중년인은 그저 죽어가는 712를 바라보고만 있는데…. “조금만 더 버텨!”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타난 또 다른 한 남자. 그는 과연 아군일까, 적군일까? [미리보기] 더는 죽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그때였다. “억!” 비명과 함께 휙 하는 바람 소리와 섞여 무언가 둔탁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712의 죽음을 방관하고 있던 304호에게 무슨 일인가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712는 몹시 기진한 상태였으므로 고개를 들어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저 본능적으로, 죽지 않기 위해 침대 프레임에 간신히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지 않으리라. 조금씩 몸에서 힘이 풀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버텨!” 낯선 목소리가 우렁우렁 객실 내부를 울렸다.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이내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낚아채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졌다. 뜨거운 체온이 느껴졌다. 살아 있는 인간이었다. “윽……. 아, 아파!” 침대 밑의 무언가는 이제 그의 양 발목을 붙잡고 잡아당기고 있었다. 몹시 아팠다. 발목 양쪽이 모두 부러진 것 같았다. 힐끗 내려다본 발목은 이상한 쪽으로 꺾여 있었다. “아프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그럼 살 수 있어!” 낯선 목소리는 그에게 고통을 참으라 강요하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712는 입술을 짓씹으며 아픔을 참아냈다. 남자의 힘은 괴물만큼이나 대단해서, 완전히 빨려 들어갔던 하반신이 침대 밖으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으으, 그으으으으! 712를 침대 밑으로 잡아당기던 그것은 몹시 화가 났는지 몹시 음산하고 기이한 소리를 내며 포효했다. 고막이 진동했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띵해져서 712는 잠시 정신을 잃을 뻔했다. “정신을 잃어서는 안 돼, 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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