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떨어진 소설 속, 기억을 볼 수 있는 악역에게 정체를 들켰다. “이곳이 소설이란 말이지? 나는 주인공에게 죽음을 맞게 될 악역이고? 그럼 주인공 꼬맹이와 너를 죽이면 되겠군.” 나는 살기 위해 악역에게 저주를 풀 수 있는 주인공을 데려와 키우자고 애원했다. 그래서 목숨은 건졌는데, “너 내가 소설에서 죽을 때 울었더군. 날 좋아했나?” 이 미친놈이 내가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소설 속에 떨어진 여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악역과 함께 어린 주인공을 양육하는 생존 육아일기! #뼛속까지 미친남주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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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로서의 첫날밤. 내 손에 들린 단검은 남편의 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평생 나를 냉대해 오던 남자의 뜨거운 피가. 황태자를 시해한 죄로 처형당하던 그 순간, 다시 태어난다면 절대 그의 아내가 되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그렇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 나는 살기 위해 그를 거부하려 한다. 이전의 나와는 전혀 다른 삶, 바로 이 구역 미친 영애가 되어서라도! 그런데 뭐지? 왜 자꾸 다들 나를 찬양하는 거야? “내 약혼녀가 되길 거부한다면 내가 직접 그대를 황태자비로 삼겠다.” 게다가 곧 죽을 남자의 청혼까지?! “짐승을 건드렸을 땐 물릴 각오도 했어야지.” (구)남편님, 미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