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GIRA YUU, NARA CHIHARU, GENTOSHA COMICS 2016 자석의 양극이 서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무서울 만큼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진 미즈노와 아쿠츠. 대학 졸업 후에 동거를 시작하지만, 회사원이 된 아쿠츠와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즈노는 조금씩 엇갈린다. 미즈노의 무심한 한마디가 결정타가 되어 둘은 헤어지게 되고, 1년 후 재회한 둘은 친구로서 관계를 이어간다. 고민과 실수를 반복하며 마침내 도달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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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헌신하는 정교한 안드로이드 ‘돌’과 결혼하겠다는 아베 타카츠쿠의 꿈은 인간을 본뜬 돌 제조가 금지된 대학 시절에 무너졌다. 하지만 서른여덟 살이 된 지금도 사랑은 변하지 않은 채, 독신의 몸으로 동정을 관철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베는 가업인 레스토랑 단골손님에게서 존재 자체가 죄가 된 아름다운 음지 돌을 맡게 된다. 그의 이름은 타카네. 붙임성 없고 반항적인 돌로서는 있을 수 없는 그의 태도를 신기하게 여기면서도, 아베는 동경하는 존재와 함께하는 동거생활에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키시모토 하루는 그 남자의 9살 난 아들 키리시마 카이와 목적지 없는 여행을 떠난다. 기묘하게도 카이는 자신 안에 아버지가 있다고 말하고, 때때로 정말 그인 것처럼 행동한다. 불가사의하고도 행복한 세 명의 생활. 하지만 어린 카이와 타인인 하루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고, 도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그 후로 10년, 카이는 그 날 모습을 감춘 하루를 계속 찾아 헤매고…. 시간을 뛰어넘어 세 사람의 마음이 얽히는 기묘한 사랑 이야기. ⓒ 2013 Yuu Nagira. All rights reserved. On-line transmission rights for Korean Language Version authorized by Yuu Nagira through SHINKOSHA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