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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문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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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일공일수지만 특히 초반부에서는 수가 굉장히 많은 모브(이물질)들에게 성적으로 굴려집니다. 이들과의 성적 묘사는 매우 자세하게 서술되며, 빈도 또한 잦으므로 이점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살 암시, 강압적 행위, 살인, 신체 훼손 등의 폭력적이고 비도덕적인 요소들이 세밀히 묘사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과 남성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지칭하는 자보드립과 서술 대상이 남성임에도 년드립 같은 저속한 표현이 자주 사용되므로, 이점 유의하시어 도서 구매 부탁드립니다. *사투리를 쓰는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중 배경, 인물, 설정 등은 모두 허구임을 알립니다. 작품 특성상, 분위기를 살리려 문법에 맞지 않더라도 사투리나 비문을 그대로 채택했으며, 특히 사투리 부분은 현장감을 살리고자 어법에 관계없이 소리나는 대로 표현한 점 주의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작가의 사상이 조금도 개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름은 차무강. 나이는 스물넷. 술 먹고 사람 패서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 사회봉사 120시간 받았다는데 어떻게 우리 시설로 봉사 오게 됐네. 걔네 엄마가 돈이 좀 많은데 그랜드 호텔하고 무광 백화점 사장이래. 그것 말고 캐피탈로 돈도 굴린다 그러고.’ 갱생 불가한 심각한 양아치 새끼. 며칠 두고 살필 것 없이 석훈의 말이 맞는 듯싶었다. 오늘부터 봉사에 들어가는 차무강은 원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이제부터 뭐하냐는 질문도 없이 저 알아서 생활관으로 들어갔는데 슬리퍼를 신은 채였다. 영신이 기껏 닦아놓은 바닥을 신 자국으로 더럽히고는 생활관 한복판에 대자로 드러누워 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육사들의 황당하다는 눈초리를 의식했는지 쓰고 있던 모자로 제 얼굴을 가렸다. . . . 눈물로 젖은 얼굴을 손등으로 문질러 닦으며 영신은 몸을 일으켰다. 순간 속이 문드러질 것 같은 통증이 느껴져 눈이 질끈 감겼다. 그때 그 앳된 얼굴의 소년이 시설로 사회봉사 온 차무강임을 깨닫는 것과 동시에 울음인지 웃음인지 알 수 없는 소리가 영신의 입에서 내뿜어졌다. 땀에 젖어 축축해진 온몸이 경련하듯 크게 떨리고 있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4년 11월 04일

출판사

체리비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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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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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6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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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악의 본질

지금껏 어둡고 컴컴한 지옥 바닥에서 살았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아버지보다 더한 악마는 없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아버지를 찌르고 들어온 교도소 안에서 나는 깨달았다. 그건 아주 커다란 착각이었다는 것을. 내 인생은 이제 겨우 지옥 입구 앞에 불과했다. 검은 눈동자가 번뜩이는 세상에 다시없을 진정한 악이 나를 지옥으로 데려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너는 선택권이 없어. 거부할 권리도 없고.” “그래도...... 내가 끝까지 당신, 거부하겠다면요.” “그러길래 왜 내 눈에 들으래. 왜 아버지를 죽이지도 못 할 거면서 찔러.” 살고 싶었다. 살고 싶은 욕망이 나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나는 대답해야 했다. 받아들여야 했다. “예쁘게 굴게요. 예쁘게 굴 수 있어요.” 그가 세상에 다시없을 악이라면 나는 세상에 다시없을 더러운 놈이었다.

thumnail

채귀

※본 작품은 강압적 행위, 폭력적 묘사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와 자보드립, 년드립, 수의 여장플, 배뇨플 등 호불호가 갈리는 묘사/신체와 관련된 저속한 표현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사투리 표현의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은 가상의 도시 “무광”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 인물, 단체 및 기타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작품에 드러난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엄마가 남긴 빚을 대신해 인생이 통으로 담보 잡힌 우민조는 무광시의 “호박다방” 카맨 신세가 된다. 찬물로 씻고 창고방에서 먹고 자며 얼만지도 모를 이자 갚으랴, 마담 김정숙이 지랄 받아내랴, 군대 두 번 들어가는 게 낫겠다 싶게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민조. 그러던 어느 날, 민조는 농땡이 치러 간 다방 현 양을 대신해 빨간 구두를 신고 “기문건설” 사무실로 커피 배달을 나간다. 무광 시 전역에 세력을 떨치는 조폭들의 본거지, 개구멍 사이로 발목을 내밀어 보이지 않거든 문조차 열어주지 않는 무시무시한 그곳에서 민조는 소문의 모비딕(dick), 기문의 추기오 사장을 마주하게 되는데……. 남자 좆 먹고 살아야 장수할 팔자라던 마담 기둥서방의 말, 저주가 아닌 예언이었나 보다. 발모가지에 꽂힌 추 사장 시선이 심상치 않더라니! 자주 보자는 말과 함께 개좆부랄 같은 우민조 23년 밑바닥 인생, 벤츠도 아닌 마이바흐 운전대 잡은 사랑꾼 조폭 아재에게 꽃가마 태워져 조폭 마누라의 길로 급커브를 꺾기 시작하는데……. “잘해주께, 안 울리고. 그라믄 다 되는 거 아이가.” 당신이 울리지 않는 게 아니라 내가 안 우는 겁니다. 똑바로 알고 처직기세요-!! * “니, 저 빨간 장미의 꽃말이 먼 줄 아나?” “….” 아 제발. 그 말만은 제발 하지 말아다오. 나는 이거로도 충분하단 말이다! 알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아서 이를 악물고 고개를 저었지만 추기오는 감동 받아서 이런다고 나를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다. “싸랑과 열쩡.”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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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귀

※본 작품은 강압적 행위, 폭력적 묘사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와 자보드립, 년드립, 수의 여장플, 배뇨플 등 호불호가 갈리는 묘사/신체와 관련된 저속한 표현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사투리 표현의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은 가상의 도시 “무광”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 인물, 단체 및 기타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작품에 드러난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엄마가 남긴 빚을 대신해 인생이 통으로 담보 잡힌 우민조는 무광시의 “호박다방” 카맨 신세가 된다. 찬물로 씻고 창고방에서 먹고 자며 얼만지도 모를 이자 갚으랴, 마담 김정숙이 지랄 받아내랴, 군대 두 번 들어가는 게 낫겠다 싶게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민조. 그러던 어느 날, 민조는 농땡이 치러 간 다방 현 양을 대신해 빨간 구두를 신고 “기문건설” 사무실로 커피 배달을 나간다. 무광 시 전역에 세력을 떨치는 조폭들의 본거지, 개구멍 사이로 발목을 내밀어 보이지 않거든 문조차 열어주지 않는 무시무시한 그곳에서 민조는 소문의 모비딕(dick), 기문의 추기오 사장을 마주하게 되는데……. 남자 좆 먹고 살아야 장수할 팔자라던 마담 기둥서방의 말, 저주가 아닌 예언이었나 보다. 발모가지에 꽂힌 추 사장 시선이 심상치 않더라니! 자주 보자는 말과 함께 개좆부랄 같은 우민조 23년 밑바닥 인생, 벤츠도 아닌 마이바흐 운전대 잡은 사랑꾼 조폭 아재에게 꽃가마 태워져 조폭 마누라의 길로 급커브를 꺾기 시작하는데……. “잘해주께, 안 울리고. 그라믄 다 되는 거 아이가.” 당신이 울리지 않는 게 아니라 내가 안 우는 겁니다. 똑바로 알고 처직기세요-!! * “니, 저 빨간 장미의 꽃말이 먼 줄 아나?” “….” 아 제발. 그 말만은 제발 하지 말아다오. 나는 이거로도 충분하단 말이다! 알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아서 이를 악물고 고개를 저었지만 추기오는 감동 받아서 이런다고 나를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다. “싸랑과 열쩡.” “흐으.”

thumnail

삼독

※본 작품은 폭력적인 묘사, 비도덕적인 요소 등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해당 작품에는 사투리 표현을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바친 데 이어 별까지 다는 충성을 보였지만 결국 조직에서 팽당하고 말았다. 청강을 위해 쌓아올린 15년 세월을 하루아침에 허무이 잃은 자신이 돌아갈 곳은 안 좋게 떠나온 고향뿐. 전과자 신분에, 몸에 크게 막힌 문신 때문에라도 남은 인생 조용히 살아가야만 했다. 뒤가 길들여진 개새끼로 산 과거가 있다면 더더욱. 농사나 짓고 살자, 그렇게 서글픈 현실을 끌어안고 촌구석으로 돌아왔건만…. “짐은 내일 옮길래요? 해도 졌고 길목도 막혔는데.” 머나먼 바다 건너 있어야 할 놈이 어째서 이 산꼭대기에 머무르고 있는 건지…? *** 손목을 붙든 손아귀가 뜨거운 물에 담갔다 꺼낸 듯 매우 뜨거웠다. 그 힘도 만만치가 않았다. 말없이 녀석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검은 눈동자에 뭔가가 제대로 박혀 있었다. 제 착각이 아니란 건 이로써 밝혀졌고 더 빼도박도 못할 물증을 얻으려면 신필청을 일으켜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길고 복잡한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보다 빠른 방법을 택했다. “거기 선 게 나 때문이냐.” “네.” 삼독 본문 中

thumnail

뿌린대로 거두라

※본 소설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범죄행위에 관한 묘사가 다수 등장하고니 주의 바랍니다.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아울러 작가의 사상은 조금도 개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홀어머니에 아픈 동생을 두고 있지만 나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던 지승. 그러나 22살 8월 전역 후부터 그의 인생은 반전을 거듭하며 꼬이기 시작한다. 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빚과, 아픈 동생을 떠안게 된 그는 어쩌다 군대 후임이 운영하는 유흥시설에서 일을 하다 좋지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장지철이 죽었습니다. 그날 밤, 네가 장지철하고 같이 있었잖아요.” 머리를 가격 당해 기절한 후 깨어나 보니 지승은 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빚과 문 대표라는 지옥에 당도해 있었는데... “무릎 꿇고 개처럼 왈왈 짖어봐요. 소리가 시원찮으면 처맞습니다.” 지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문 대표의 개가 되는 것. 과연 지승은 그의 손바닥 위에서 잘 놀아나는 오직 그만을 위한 개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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