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이유 없이 피하던 사촌 형을 무려 2년만에 마주하게 된 하준. 어색한 분위기에서 지하실을 안내해주고 나가려는데… 문이 안 열린다. 무식하게 몸으로 열려다가 튕겨나가 사촌 형과 겹쳐 넘어졌다. '시X, 일부러 이렇게 넘어지려고 해도 못하겠다.' 하준은 민망한 낯으로 일어나려고 했다. 그래, 그러려고 했다. 밑에서 뭐가 꿈틀거리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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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반복되는 회귀 속에서 무신과 대립하던 천마, 천류하. 어느 날을 기점으로, 회귀가 아닌 갑작스러운 환생을 경험한다. 이미 옛 천마와 무신은 과거의 산물이 되어버린, 백 년 후의 마교. 호적수인 무신도 없고, 사사건건 방해하던 검제도 없고, 뭐만 하려 하면 시비 트는 야황도 없다. “그렇다면 이 천하, 이제 내가 먹겠다!”
어린 시절 자라온 환경 탓에 ‘애처럼 구는 것’에 혐오감이 강한 진연도. 욕구불만이 심해 육체적인 관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나, 연하와 얽히지 않는다는 철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복학 이후 그에게 4명의 연하가 달라붙는다. "내가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강경직진파 해맑은 철부지, 최현우. “나랑 한번 자볼래요? 잘할 것 같은데.” 눈빛으로 성희롱하는 미친 또라이, 서지운. "저도 모르게 형만 생각하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애절순애로 주변을 맴도는 동생, 이남혁. “제 이름, 민우가 아니라 민후라고요.”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진연도에게 흔들리기 시작한 김민후까지. 아니, 나 분명 연하 알레르기였는데…… '이 정도면 연하 컬렉터 아니야?' 이상할 정도로 연하가 꼬이는 진연도의 엉망진창 캠퍼스라이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