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작가김고군
0(0 명 참여)

#현대물 #정치/사회/재벌 #계약 #다정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계략공 #짝사랑공 #순정공 #절륜공 #재벌광공비서였공 #법조계집안의법조인공 #서브공이었수 #셰프수 #미인수 #다정수 #잔망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능력수 #달달물 #삽질물 #3인칭시점 ‘갈게, 형. 보내 줘서 고마워.’ 길었던 짝사랑, 슬픈 외사랑이 끝났다.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오직 행복만을 빌어 주던 헌신적인 사랑이었다. 짝사랑하던 이를, 그가 사랑하는 사람인 이 상무에게 고이 보내 준 서아진. 이대로 지긋지긋한 한국을 떠나 이전처럼 외국에서 일할 생각이었다. 남극 세종 기지 주방장에 합격되면 더 좋고. 다니던 호텔에 사직 의사를 표하고 송별회를 하고 집을 세놓고, 정신없이 바빴지만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던 날들이었다. 갑자기 제 인생에 끼어든 '최 실장', 바로 과거 연적 이 상무의 비서실장 최민원만 아니었다면. “좋아합니다.” “예?” “가지 마십시오.” “최 실장님.” “이제 실장 아닙니다. 백선은 제 경력의 한 줄에 불과했던 곳입니다.” 미련 없이 떠나려는 아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민원. 아진은 거절하지만, 물러서지 않는 민원에게서 자신의 옛 모습을 발견하고 차마 모질게 내치지 못한다. 그렇게 함께 술자리를 한 다음 날, 침대에서 일어난 아진은 옆에 있던 민원을 발견하는데. “시, 실장님이 왜 제, 제 집에?” “서아진 씨 집이 아니라 제 집입니다.” “……예?” “어제 기억나십니까?” “……잤군요.” “예.” “술 취한 사람 건드려 놓고 아주 뻔뻔…….” “예. 건드렸습니다. 저는 서아진 씨랑 다르게 등신 천치는 아닙니다.” “그거 강간…….” “아닙니다. 전 세 번이나 합의 여부를 구했고, 분명히 허락하셨습니다. 사실 전 실연 기념으로 입술만 건드리고 재운 뒤에 보내 드리려 했습니다.” 최민원이 태연하게 침대 옆 협탁에서 폰을 들더니 녹음을 켰다. 세상이 무너진 듯한 아진에게 민원은 쌍방 책임을 지자며 두 달간의 기간 한정 동거를 제안하는데.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당신을 일상처럼 사랑해요." 어쩌다 스카우트되어 지랄맞은 재벌공 뒤치다꺼리해 줬던 (전) 비서실장과 남자 볼 줄 모르는 메인수가 뻥 차 버린 (전) 벤츠서브공의 연애담.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24.69%

👥

평균 이용자 수 342

📝

전체 플랫폼 평점

8.8

📊 플랫폼 별 순위

11.40%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김고군작가의 다른 작품2

thumnail

서브플롯(Subplot)

#현대물 #정치/사회/재벌 #계약 #다정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계략공 #짝사랑공 #순정공 #절륜공 #재벌광공비서였공 #법조계집안의법조인공 #서브공이었수 #셰프수 #미인수 #다정수 #잔망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능력수 #달달물 #삽질물 #3인칭시점 ‘갈게, 형. 보내 줘서 고마워.’ 길었던 짝사랑, 슬픈 외사랑이 끝났다.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오직 행복만을 빌어 주던 헌신적인 사랑이었다. 짝사랑하던 이를, 그가 사랑하는 사람인 이 상무에게 고이 보내 준 서아진. 이대로 지긋지긋한 한국을 떠나 이전처럼 외국에서 일할 생각이었다. 남극 세종 기지 주방장에 합격되면 더 좋고. 다니던 호텔에 사직 의사를 표하고 송별회를 하고 집을 세놓고, 정신없이 바빴지만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던 날들이었다. 갑자기 제 인생에 끼어든 '최 실장', 바로 과거 연적 이 상무의 비서실장 최민원만 아니었다면. “좋아합니다.” “예?” “가지 마십시오.” “최 실장님.” “이제 실장 아닙니다. 백선은 제 경력의 한 줄에 불과했던 곳입니다.” 미련 없이 떠나려는 아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민원. 아진은 거절하지만, 물러서지 않는 민원에게서 자신의 옛 모습을 발견하고 차마 모질게 내치지 못한다. 그렇게 함께 술자리를 한 다음 날, 침대에서 일어난 아진은 옆에 있던 민원을 발견하는데. “시, 실장님이 왜 제, 제 집에?” “서아진 씨 집이 아니라 제 집입니다.” “……예?” “어제 기억나십니까?” “……잤군요.” “예.” “술 취한 사람 건드려 놓고 아주 뻔뻔…….” “예. 건드렸습니다. 저는 서아진 씨랑 다르게 등신 천치는 아닙니다.” “그거 강간…….” “아닙니다. 전 세 번이나 합의 여부를 구했고, 분명히 허락하셨습니다. 사실 전 실연 기념으로 입술만 건드리고 재운 뒤에 보내 드리려 했습니다.” 최민원이 태연하게 침대 옆 협탁에서 폰을 들더니 녹음을 켰다. 세상이 무너진 듯한 아진에게 민원은 쌍방 책임을 지자며 두 달간의 기간 한정 동거를 제안하는데.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당신을 일상처럼 사랑해요." 어쩌다 스카우트되어 지랄맞은 재벌공 뒤치다꺼리해 줬던 (전) 비서실장과 남자 볼 줄 모르는 메인수가 뻥 차 버린 (전) 벤츠서브공의 연애담.

thumnail

장미다방

※본 도서에는 비표준어와 비속어가 다수 사용되었으며 폭력적, 혐오적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도서의 등장인물과 배경 등의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존 인물, 실제 지역 및 사건과는 무관함을 안내하여 드립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할리킹 #동거/배우자 #첫사랑 #심한나이차이주의 #다시없을중년공주의 #근육곰공 #수한정다정공 #강공 #츤데레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다방레지수주의 #미인수 #순진수 #잔망수 #허당수 #여장수주의 #달달물 김상철 X 김수민 “도망갈 생각일랑 버려라, 앙?” 있는 돈 없는 돈 빌려 쓰다 결국 사채 쓰고 튄 계모 덕분에 귀신보다 더하다는 사채업자에게 (여자로 오해받아) 끌려왔다. 이름만 들어 본 지방의 작은 도시, 구성으로. 그렇게 김수민은 여장을 하고 구성시 장미다방의 신입 ‘레지’, 장미가 되었다. 숨만 쉬어도 늘어나는 빚더미를 보며 속병을 끓이는데 웬 곰 같은 중년 아저씨가 나타났다. 구성 바닥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구성 공단 공장장, 지역 유지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땅 부자에다 지역 국회 의원과 시청 공무원도 함부로 못 대한다는 김상철이었다. “뭐 이딴 게 다 있노?” 큰일 났다. 첫날 바로 남자임을 들켜 버렸다. 언제 다방에 폭로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는데 이 중년 변태의 반응이 좀 이상하다. 그날로 당장 장미 전용 티켓을 모두 사 버린 김상철은 돈과 시간과 마음을 아낌없이 퍼부으며 본격적으로 구애하기 시작하는데. 최애 연예인과 환상적인 첫날밤을 보내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처음을 보내고 싶었는데. “이쁘다. 참말로 이쁘데이. 니 내캉 살림 차리자니까?” 이상한 아재. 요상한 꼰대. 정절을 지키면서 자꾸 살림 차리자고 꼬신다. 내가 다 책임진다고. 니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다 해 준다고 살살 꼬드긴다. 뭐지, 이건? 그동안 못다 펼친 찐한 순정 굳게 품은 중년 마초 김상철과, 잔망스럽지만 정작 제 잇속은 잘 못 챙기는 어설픈 여우 김수민의 나이 차이 뛰어넘은 러브 스토리.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밤에만 부부

밤에만 부부

사제 몰락기

사제 몰락기

어린 남편

어린 남편

페르세포네를 위하여

페르세포네를 위하여

마침내 해방을 위한 시나리오

마침내 해방을 위한 시나리오

악역 재벌 3세가 되었습니다

악역 재벌 3세가 되었습니다

완벽한 동맹을 위한 사기계약 지침서

완벽한 동맹을 위한 사기계약 지침서

스페셜 딜리버리(Special delivery)

스페셜 딜리버리(Special delivery)

보스몬스터와 던전에 갇혔다

보스몬스터와 던전에 갇혔다

악역인데 임신했다

악역인데 임신했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