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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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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인 용진과 몰래 사귀다가 헤어졌다. 바람은 그가 피웠는데 회사에서 온갖 고생은 내가 하게 되었다. “미쳤어? 왜 나한테 지랄이야!” “야, 여기 회사야.” “누가 몰라? 네가 다른 새끼 뒷구멍에 박는 걸 봤어도...” “시키는 대로나 해.” 어쩔 수 없이 신입사원 두 명과 출장을 가게 되는데... “선배, 나, 진짜 잘 박아요.” “뭐?” “팀장님보다 내 자지가 더 크다고요.” 이런 미친 것처럼 보이면서도 귀여운 놈을 어쩌지?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 줄 알았는데 연이어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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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언제나 헤어질 준비가 되었습니다.

짝사랑하던 과외선생님을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났다. 내게 관심도 없던 선생님인 용우가 남자로 다가올 줄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상상이 현실이 되자 조금씩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한때는 선생님이었던 그가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험담까지 한 거였다. “이런 건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왜? 난 안겨서 잠드는 게 제일 좋아.” 입을 쭉 내밀고 아이처럼 칭얼거리는 용우의 한쪽 볼을 잡아 살짝 흔들었다. “그럼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겠어요?” 내 안에서 나쁜 생각이 쑥쑥 올라왔다. 지독한 외로움의 대지에서 피어난 나쁜 씨앗은 욕망의 열매를 만들었다. 침대 밑으로 손을 넣어 숨겨뒀던 밧줄을 꺼내 들었다.

thumnail

밤마다 즐기는 사또

한적한 바닷가 고을에 사또로 부임하게 되어서 별로 할 일도 없었다. 어찌나 사람들도 다 순한지 사소한 싸움조차 없어서 태평성대를 이루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건 내 앞에서 보인 거짓에 불과하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래서 모두 독수공방을 하고 있다는 말이냐?” “네, 사또,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민망하나 그러하옵니다.” 이방이 허리를 잔뜩 숙이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내가 직접 나가서 확인해야겠구나. 어찌 그런 말도 되지 않는 해괴한 소문이 돌 수가 있느냐.” “네? 사또께서 직접... 그러다가 변이라도 당하시면 어쩌시려고...” 가볍게 이방의 말을 무시하고 보름달이 뜬 밤에 바닷가로 향했다. 세상에! 정말 상체는 사내이지만 배꼽 아래로는 물고기인 자가 다른 사내와 몸을 섞고 있는데...

thumnail

강한 선비님의 약한 곳

나를 볼 때마다 거만한 선비님인 용태. 기녀의 아들이라고 무시하는 그에게 제대로 된 맛을 알려주기로 했다. 기녀와 어울리지도 않는 그를 어떻게 혼내줄까 고민하는데... “모든 게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여기도 강합니까?” 그가 피할 틈도 없이 다리 사이로 손을 쭉 뻗었다. 물건이 큼지막한데 그저 대물이기만 한 게 아니었다. 강철처럼 단단한 기둥이 내 손을 위로 쭉 올라가게 했다. “아... 거기가 강하긴 하지만...” 어라? 다 강한 줄 알았던 그에게서 딱 하나 약한 곳을 찾아냈는데...

thumnail

가질 수 없는 머슴의 거짓말

서자라서 온갖 괄시를 받으며 사는 나. 출세 따윈 바라지도 않는데 머슴인 만식까지 나를 무시한다. 어떻게든 혼내주려고 기회를 보다가 그를 내 앞에 알몸으로 서게 했다. “제발 목숨만 살려주시면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만식이 눈물을 글썽거리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다가 피식 웃었다. “정말 그럴 수 있겠느냐?” “네, 그럴 것입니다.” “그럼 병판 대감의 아들이 알아서 나를 찾아오게 해라.” 이번 기회에 평소 멀리에서 지켜보기만 하던 사내를 탐하려는데...

thumnail

씨 뿌리는 낭군님

“여기가 어디야?” 차선까지 위반하고 달려온 차의 운전자가 양심도 없이 나를 낯선 곳에 버리기라도 한 걸까. 라이더로 배달하다가 뺑소니 사고의 희생자가 될 거라곤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한 남자가 다가오는 게 보여 다행이었다. “오, 오랑캐냐?” 곱상하게 생긴 남자가 단도를 들이밀며 눈을 부라렸다. “왜 이래? 미친 게 아니라 변태야?” 대체 여기가 어디인지 알 겨를도 없이 뒤를 농락당하고 말았다. 간신히 도망쳐서 둘러보자마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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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지만 짜릿한 사내연애

회사에서 가장 인기 많은 직원인 경철이 갑자기 술을 마시자고 했다. 당연히 전혀 관심조차 없는 연애 상담이나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 너랑 사귀고 싶어.” 이 자식이 나를 떠보는 건가 싶은 줄 알았는데 진심이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당황한 것도 잠시, 술에 취했다가 깨어나니 그가 옆에 누워있었다. 나야 옷을 다 입고 있어 다행이지만 팬티만 입은 그가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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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내리지 마시옵소서

저잣거리에서 곡예를 부리며 삶을 이어가는 나. 그저 굶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는 내 앞에 보기만 해도 빛나는 도련님인 용호가 나타났다. 줄타기를 하다가 그를 보고 하마터면 떨어질 뻔했다. “이걸 내리면 내가 원하는 걸 줄 것이냐?” 용호가 바지 허리춤을 잡으며 물었다. “아무리 양반이라고 해도 어찌 이리 남색을 대놓고 즐기려는 것입니까?” “남색? 내가 언제 너한테 그런 걸 하자고 하였느냐?” 내 허리를 확 당긴 그가 얼굴을 가까이 들이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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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을 위한 계약

가난 때문에 맺었던 비참한 계약. 기획사 대표인 강철은 나를 철저하게 짓밟았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원할 때마다 온갖 방법으로 나를 탐한 그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계약기간이 끝나가도 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그를 절대 믿지 않았다. 내 주인이라고 믿는 그에게 벗어나기 위해선 다른 주인이 필요했다. 그래서 찾아낸 남자가 바로 호범. “당연하지. 난 주고받는 게 확실해. 그럼 얼마나 착실하게 나를 모실지 확인해볼까?” 그가 남은 버튼을 빠르게 풀더니 셔츠를 어깨 너머로 젖혔다. “그것보다 나와 계약하겠다는 약속부터 해요.” 바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그의 앞에 내밀었다. “더한 것도 해줄 수 있어. 지금 네가 엄청 마음에 들었거든. 이딴 것보다 이게 더 필요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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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선배의 짜릿한 내기

클럽에서 만난 이 바닥 선배인 지훈과 서로 얘기가 잘 통해 금방 친해졌다. 결국, 내가 사는 동네로 이사까지 와서 같이 피트니스센터도 다니게 되었다. 친형보다 가까운 사이가 되었는데 그곳에서 동시에 한 남자에게 반해버렸다. “저기, 개인 PT 신청하려고요.” 나보다 지훈이 남자에게 빨리 말했다. “그걸 저한테 왜… 저기 안내데스크에 가서 말하세요.” 외모만큼이나 목소리도 굵직한 남자가 어색하게 웃는 걸 보자마자 내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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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박으러 갈까요

한적한 숲속의 집에서 하루의 무료함을 달래는 수환. 어쩌다 자신이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이 집에서 나가면 위험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두려움에 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우체부인 중호가 매일 찾아온다. “만지고 싶지 않아요.” 힘주어 말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미 중호의 묵직한 손이 나의 가는 손목을 낚아채서 바지 앞섬에 얹었다. 얼핏 봐도 부피감이 상당했는데, 손이 닿자마자 꿈틀거렸다. “빨고 싶으면 솔직히 빨고 싶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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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는 시간에 가는 너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집이 너무 멀어 어렵게 오피스텔을 구했다. 입주 첫날, 물이 끊겨 오피스텔 지하에 있는 사우나에 갔다가 이상한 놈을 만났다. “거기가 작은 남자는 별로야.” 나를 똑바로 보며 또박또박 힘주어 말한 남자가 옆을 유유히 지나갔다. 미친 사람과 싸워봐야 나만 손해라 무시했는데 민망한 꼴을 들키고 말았다. 게다가 출근 첫날, 그 남자가 같은 회사에 다닌다는 걸 알고 경악했다. “고동훈 씨, 여긴 김수동 씨요. 두 사람이 동갑이니까 편하게 잘 지내요. 수동 씨는 동훈 씨를 잘 좀 알려주고요.” 팀장이 다른 직원들에게 나를 소개하다가 수동이라는 남자 옆에 멈춰 서서 말했다. “이름만 비슷한 거겠죠. 다른 곳은 서로 좀 많이, 아니, 아주 다를 수도 있고요.” 대체 이놈을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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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기 힘든 도련님

내가 모시는 음탕한 도련님인 태운. 어려서부터 남달랐던 그는 요즘 틈만 나면 밤마다 사내를 불러들인다. 처음엔 벗과 같이 서책을 읽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도련님의 방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리는데... “춘복아, 어찌 나를 그런 눈으로 보는 것이냐?” “도련님, 무조건 큰 게 좋으십니까?” “그게 무슨 뜻이냐?” 이상하게 내 앞에서만 근엄한 척을 하는 그가 얄미웠다. “이걸 보시면 무슨 뜻인지... 으윽...” 바지를 내리자마자 그의 입술 사이로 내 물건이 쭉 빨려 들어갔다. 나와 도련님의 은밀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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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지고 싶은 도련님

귀하게 자라긴 했어도 사람을 함부로 대하진 않았다. 좌의정인 엄한 아버지가 큰소리도 내지 못하게 해서 늘 조용하게 지내야만 했다. 그래도 세상이 궁금해서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몰래 저잣거리에 나섰다가 한 선비를 만나게 되는데... “정말 손을 잡으면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는 말입니까?” “도령은 속고만 살았소? 아, 이제 도령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가?” 혼잣말인지 내게 하는 말인지 알 수 없어도 가슴이 떨렸다. “아니, 왜 손이 아니라 허벅지를 잡으십니까?” 그의 손이 점점 올라와서 내 은밀한 부위에 닿으려는데... 대체 이 선비의 정체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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