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염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자신의 그림자에 사람 모양을 한 괴물이 산다는 것. 신염은 그림자에게 신우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제 마음대로 부리면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일삼으며 살아간다. 운 좋게 거래처 회장 눈에 들어 정부로서 예쁨 받으며 순탄한 삶을 보낼 생각이었다. 신우가 회장을 무참히 죽이기 전까지는. “내가 말했죠. 의심받을 짓 하고 다니지 말라고.” 회장의 조카, 송태조가 건넨 핸드폰에는 죽은 회장의 시체와 그 시체를 바라보고 있는 유신염, 그리고 신우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원한다면 이 새끼가 누군지 찾지도 않고 건들지도 않겠습니다.” 처음에는 신우의 정체를 숨기기에 급급했다. 신우만 제 곁에 남아 있으면 어떻게든 수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상무님의 몸부터 뒷구멍까지, 귀조에 종신하신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신우는 이 시궁창 같은 구렁텅이에 자신을 홀로 남긴 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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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강압적 행위, 고어, 비도덕적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을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진 엘피디오는 모두에게 존경받는 사제였다. 어느 날, 예고도 없이 그 능력을 잃은 엘피디오는 절망 속에 주저앉는다. 그런 그의 곁에서 묵묵히 손을 내민 건, 그의 유일한 식솔인 사울이었다. 다정한 사울의 말에 애써 잠을 청한 엘피디오.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능력을 잃은 것보다도 더 절망 어린 진실이었다. “당신이 그렇게나 목매던 신이 당신을 생각하는 게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됐었다는 거지.” 모든 것을 잃은 자리에 남아 있는 건 지독한 배덕감뿐이었다.
※ 본 작품에는 강압적 행위, 식인, 비도덕적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하드코어 #애증 #서브공있음 #오해/착각 #감금 #시리어스물 #피폐물 #3인칭시점 #강공 #광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재벌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지랄수 #굴림수 #비굴수 #허당수 #호구수 199X년 겨울, 다단계 영업 사원 도규화는 실적을 올리기 위해 애쓰지만, 주변의 신뢰는 이미 바닥난 상태다. 그러던 중 중학교 동창 정인재와 우연히 연락이 닿는다. 물건을 사 주겠다는 정인재의 한마디에 도규화는 벅찬 희망을 느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동생과 한 달 휴가를 가야 하기에 한 달 뒤에 물건을 사도 되겠느냐는 정인재의 말에 조바심이 난 도규화는 그들이 머문다는 별장으로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산속 정인재의 별장에서 도규화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정인재가 숨겨 온 충격적인 비밀이었다. “나 아직 제대로 등쳐 먹지도 않았잖아.” “……미친 새끼들, 니들이 사람 새끼야?” “걱정하지 마, 앞으로는 점점 생각이란 걸 못 하게 될 거야. 그편이 너한테도 좋을 거고.” 그곳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끔찍한 악몽의 시작이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해로운 먹이》
※ 주의: 이 작품에 나타나는 종교는 허구적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종교 집단과는 무관합니다. “영이 참 맑으시네요. 시간 괜찮으시다면 저랑 잠깐 대화 좀 나누실 수 있을까요, 형제님?” 동네 구멍가게 같은 고리 대금업 사무실을 운영하는 임희재는 어느 날 범상치 않은 도믿맨, 성찬우를 마주친다. 눈부신 외모에 홀릴 뻔한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임희재는 아무리 잘생기고 이쁜 것들을 봐도 죄다 꼴뚜기로 보이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반신에 반응조차 오지 않아 고자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결국 모든 상황의 원흉인 성찬우를 제 발로 다시 찾아낸 임희재는 다짜고짜 책임지라고 엄포를 내지르게 되는데…. “…여기서 책임지겠다고?” 순순히 책임지겠다는 성찬우와 함께 가게 된 곳은 모텔이 아니라, 사이비 교회였다. “형제님이 처음이에요, 이런 기분 느끼는 건.” 과연 임희재는 사이비에 전도 당하지 않고 고자가 될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까?
양아치 백수 금도는 평소처럼 삥을 뜯다가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찔끔찔끔 기억나는 전생 속에서 자신은 부잣집 아들, 이서후였다. 이서후일 때 숨겨 둔 금고가 있다는 걸 기억해 낸 금도는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게 된다. ‘사굴(蛇窟)?’ 무작정 찾아간 회사는 조직 폭력배 소굴이었고, 사장을 포함해 사무실에 있는 모든 조직원은 인간도 아닌 요괴였다. 게다가 이놈들, 전생을 들먹이며 자신을 강제 취직시키더니 몸까지 노리고 있다. *** “어차피 네가 죽어 봤자 결국 나한테 돌아오게 되어 있어. 그러니까 나한테서 도망갈 생각하지 마. 네 새끼가 사는 내내 제발 죽여 달라고 빌게 만들기 전에.” 퇴근도 안 시켜 주는 사장 새끼가 지랄하는 것도 모자라, “내가 아직도 너한테 이용 가치가 있다면 얼마든지 더 이용당해 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더 이용해. 그러니까…. 마지막에만 나한테 와.” 전생의 구남친은 절절하게 매달리고, “도망갈 생각, 꿈도 꾸지 마요. 오늘에야말로 형님을 내 창귀(倀鬼)로 만들 거니까.” 호랑이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잡아먹을 생각만 하지 않나, “이쁜이 왜 아가들한테 맞고 다니고 있어? 마음 아프게.” 이사란 놈은 변태 새끼였다. . . . 그래서 내 돈은 어디 있는 건데?
양아치 백수 금도는 평소처럼 삥을 뜯다가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찔끔찔끔 기억나는 전생 속에서 자신은 부잣집 아들, 이서후였다. 이서후일 때 숨겨 둔 금고가 있다는 걸 기억해 낸 금도는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게 된다. ‘사굴(蛇窟)?’ 무작정 찾아간 회사는 조직 폭력배 소굴이었고, 사장을 포함해 사무실에 있는 모든 조직원은 인간도 아닌 요괴였다. 게다가 이놈들, 전생을 들먹이며 자신을 강제 취직시키더니 몸까지 노리고 있다. *** “어차피 네가 죽어 봤자 결국 나한테 돌아오게 되어 있어. 그러니까 나한테서 도망갈 생각하지 마. 네 새끼가 사는 내내 제발 죽여 달라고 빌게 만들기 전에.” 퇴근도 안 시켜 주는 사장 새끼가 지랄하는 것도 모자라, “내가 아직도 너한테 이용 가치가 있다면 얼마든지 더 이용당해 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더 이용해. 그러니까…. 마지막에만 나한테 와.” 전생의 구남친은 절절하게 매달리고, “도망갈 생각, 꿈도 꾸지 마요. 오늘에야말로 형님을 내 창귀(倀鬼)로 만들 거니까.” 호랑이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잡아먹을 생각만 하지 않나, “이쁜이 왜 아가들한테 맞고 다니고 있어? 마음 아프게.” 이사란 놈은 변태 새끼였다. . . . 그래서 내 돈은 어디 있는 건데?
#동양풍 #동양판타지 #미남공 #무심공 #능력공 #집착공 #후회공 #순정공 #헌신수 #굴림수 #짝사랑수 #3인칭시점 #전래동화비틀기 #별주부전 #인외존재 해국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화타의 심부름으로 명약의 재료를 찾으러 지국을 여행하고 있는 의원 토생원과 인간 비울. 여느 때와 같이 여행을 하던 어느 날, 집으로 다급하게 찾아온 심마니의 부탁으로 계획에도 없는 왕진을 가게 되고 제비라는 이름의 도깨비와 도깨비 다리를 부러뜨린 놀부, 박진부를 만나게 되는데... “ 거 다른 건 아니고, 좀 가지고 놀았더니 발목이 부러졌지 뭔가. 의원이면 고칠 수 있겠지? 고쳐. " * 공 - 토생원 : 토끼영물과 인간의 혼혈 백토(白兔)족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명의 중 명의 화타의 제자. 실의를 중시하며 계산적이고 자신 외의 일에 무심하다. * 수 - 비울 : 인간 청년. 머리보다는 힘쓰는 일을 더 선호하고 생활력이 강하며 부지런하다. 토생원을 ‘나으리’라고 부르면서도 도통 나으리로 대해주는 경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