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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김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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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나 만난 남자친구라는 놈은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웠다. “누나도 다른 남자 만나 봐. 억울하지도 않아?” “그 새낀 벌써 딴 여자 만나고 있을걸.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그래, 나라고 못할 건 없었다. 그 순간, “누나, 나는 어때?” “응?”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었다. 처음 보는 남자와 이래도 되는 걸까? 했지만 이미 한없이 약해져있는 마음을 헤집고 들어오는 그를 거부할 수 없었다. “흐…, 흣. 아….” “힘 빼…. 좋잖아. 더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잠… 잠깐, 살살. 으흑. 아, 아흑. 제발…. 으흑.” 가슴이 몽글몽글거렸다. 이런 거…, 이런 느낌 몇 년 만에 느껴 보는 건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미칠 것 같아. 감당할 수 없는 쾌감이 무서우면서 좋았다. “날 이용해 봐.” “…….” “누나 마음대로 써 먹어도 되는데.” 귀 언저리에서 울리는 살랑살랑 달콤한 목소리에 선뜻 거절도, 수락도 하지 못하고 혼이 빠진 듯한 모양으로 굳었다.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고 하면, 두 번 다시 연락 안 할게.” “누나, 싫으면 지금 말해.” 하아…. 몰라 나도 이젠. 아무래도 좋아. 어떡해…. 이래도 되는 걸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2.37%

👥

평균 이용자 수 278

📝

전체 플랫폼 평점

8

📊 플랫폼 별 순위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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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부인의 임신 계약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오해, 왕족/귀족,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재회물, 첫사랑, 나쁜남자, 뇌섹남, 능력남, 동정남, 순정남, 상처남, 오만남, 절륜남, 존댓말남, 집착남, 짝사랑남, 카리스마남, 알파남, 다정녀, 동정녀, 순정녀, 상처녀, 오메가녀, 고수위 *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작중에 나오는 아드리안과 펠릭스는 실제 쌍둥이가 아닌 설정이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마음을 못 잡겠다면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내 아이를 가져요.” 하자투성이, 극열성 오메가인 디아나 로베르타, 집안의 천덕꾸러기였던 그녀에게 들어온 청혼. 〈어머니께는 널 만난다고 하면 돼. 널 만난다고 하면 절대 반대하지 않으셔. 오히려 무척 좋아하셨어.〉 〈그래,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바로 어렸을 적 첫사랑인 발하이르 공작의 부인이 되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가만히 놔두면 형편없는 늙은 변태에 팔릴 뻔한 디아나를 그는 또 한 번 구원해 줬다. 그렇게 디아나는 남편에게 완전히 마음이 빼앗겼고, 공작은 그녀의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공작이 죽고, 발하이르가의 차남인 펠릭스가 접근해 온다. “누구도 당신을 건들지 못하게 할, 그 아이를 내가 주겠습니다.” “미치셨군요. 아드리안은 당신의 형제예요.” 물론 처음에는 거부했다. 그러나 차기 발하이르의 수장이 된 펠릭스의 압박과 자꾸만 엉망이 되는 주변의 상황에 지쳐 버린 디아나는 그의 품에 안기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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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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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해 누나

10년이나 만난 남자친구라는 놈은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웠다. “누나도 다른 남자 만나 봐. 억울하지도 않아?” “그 새낀 벌써 딴 여자 만나고 있을걸.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그래, 나라고 못할 건 없었다. 그 순간, “누나, 나는 어때?” “응?”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었다. 처음 보는 남자와 이래도 되는 걸까? 했지만 이미 한없이 약해져있는 마음을 헤집고 들어오는 그를 거부할 수 없었다. 가슴이 몽글몽글거렸다. 이런 거…, 이런 느낌 몇 년 만에 느껴 보는 건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날 이용해 봐.” “…….” “누나 마음대로 써 먹어도 되는데.” 귀 언저리에서 울리는 살랑살랑 달콤한 목소리에 선뜻 거절도, 수락도 하지 못하고 혼이 빠진 듯한 모양으로 굳었다. 하아…. 몰라 나도 이젠. 아무래도 좋아. 어떡해…. 이래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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