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윤이서. 무사안일주의가 유일한 삶의 목표인 그녀의 삶에 미친개가 뛰어들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태성그룹의 차남이자 독일 현지를 맡고 있었던 황태자 차주혁. 그의 귀국에 맞추어 그를 담당하라는 상사의 협박… 아니, 부탁을 받게 되는데, 그 황태자 별명이 미친개라는 게 마음에 걸릴 뿐이었다. "뭐…… 때리지는 않겠지. 이서 씨처럼 예쁜 아가씨를. 하하하." 이건 지옥이었다. ‘괜찮아. 윤이서. 미친개한테 물리지만 않으면 돼.’ 스스로 다독이며 미친개를 감시하게 되는데, 이 사람. 미친개가 아니었다. 보면 볼수록 순정파에 지독히도 자신에게 일방적인 남자. 애초 넘지 못할 산은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랬다. 자신이 욕심낼 수 없는 사람이기에 애써 무시하려 노력하는데, 빗방울이 스며들 듯 점점 그에게 스며들어 간다. 점점 진하게 스며들어 갈수록 이유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결국 마지막으로 함께 한 출장에서, 오롯이 그를 위해서 떠난다. 그리고 사 년 뒤. 그들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이서는 이번에는 도망칠 수 없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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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 기억해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한 번 더 침대에 들어와야 기억해 주실지.’ 디자이너로서는 가히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유지해.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초보라는 걸 누가 알까. 7년을 사귄 남자 친구가 그녀를 보면 더 이상 서질 않는다는 충격적인 말과 함께 이별을 고하고, 바로 그날 우연히 패션 업계 거물인 서도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이상하게 그와 얽히면서 마음을 주기도 전에 그의 몸을 탐하게 된다. 사랑을 믿는 여자 유지해, 사랑만큼은 절대 믿지 않는 남자 서도하. 우연히 사랑이 아닌 일탈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둘은 운명처럼 사사건건 얽히게 되는데.
‘…오늘은 절 기억해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한 번 더 침대에 들어와야 기억해 주실지.’ 디자이너로서는 가히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유지해.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초보라는 걸 누가 알까. 7년을 사귄 남자 친구가 그녀를 보면 더 이상 서질 않는다는 충격적인 말과 함께 이별을 고하고, 바로 그날 우연히 패션 업계 거물인 서도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이상하게 그와 얽히면서 마음을 주기도 전에 그의 몸을 탐하게 된다. 사랑을 믿는 여자 유지해, 사랑만큼은 절대 믿지 않는 남자 서도하. 우연히 사랑이 아닌 일탈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둘은 운명처럼 사사건건 얽히게 되는데.
황금률 따위는 지켜지지 않는 인생에 그 사랑만큼은 진심이었다. 아니, 진심이라고 믿고 있었다. ‘언니, 나 임신했어. 언니 남편의 아이.’ 여동생이 제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재계에서 손꼽히는 유안 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불행하였지만 행복하다고 믿으며 애써 위안하였다. 자신을 지켜줄 거라 믿었던 남자에게 천천히 모든 걸 빼앗기고 목숨마저 빼앗기게 될 때까지는, 그래. 그리 믿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과의 결혼부터 모든 것이 회사를 손에 넣기 위한 계획이라는 것을 깨닫고 천천히 그를 무너뜨릴 준비를 한다. 되돌려줄게, 나에게 준 이 고통 그대로 돌려줄게. 가장 행복한 순간에 파멸을 안겨 주리라.
“결국 저는 궁으로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보여 줄 것입니다. 나를 해하려 한 대가를…….” 조선에서 가장 존귀한 여인이었다. 정치적 음모에 의해 폐비가 되기 전까지는. 그녀를 서서히 옥죄어 오던 계략으로 혜인은 세자빈에서 폐비가 되었고, 또 노비에서 천하디천한 기생이 된다. 운명의 장난일까. 아니면 중전의 피를 타고난 것일까. 조선 최고의 기녀가 되어 자신의 모든 걸 되찾겠다는 그녀의 바람은 현실이 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을 버린 세자를 폐廢하고 기생의 신분에서 벗어나 모든 걸 되찾고 스스로 중전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일러스트 : 애옹 키워드 : #조선 #사극 #사극로맨스 #계략남주 #내여자에게만다정남주 #흑화 #로맨스판타지 #회귀 #집착남 #짐승남 #기생 #폭군남 #후회남 #사이다녀
“후궁이 되어라.” “뭐?” “내 너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여 주겠다. 궐을 들쑤시거라. 너에게 접근하는 모든 이들의 정보를 알아내거라. 그리고 왕의 목을 베어라.” 조선 최고의 살수, 흑귀(黑鬼)라 불리는 이혜. 금 오만 냥이라는 거금을 가진 의뢰가 들어온다. 이 나라, 조선의 임금 목을 베어오라는 의뢰. 그리고 그 장본인은 바로 만인지상의 지존, 윤이었다. 저를 살수로 만든 이들의 정보를 찾기 위해, 십오 년 전, 제 가문을 멸문지화(滅門之禍)로 이끈 장본인들을 찾아내기 위해 이혜는 궐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런 이혜를 이용해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제거하고자 윤은 기꺼이 맞이한다. 이들은 예상했을까. 후궁으로 입궐을 하게 되면 모든 상궁들이 보는 앞에서 초야(初夜)를 치른다는 걸. “잠깐! 제 몸에 손을 대는 건 계약에 없었잖아요?” 휘몰아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저도 모르게 이혜에게 빠져드는 윤. 윤은 제가 찾아 헤매던 이가 이혜임을 알게 되고 점점 그녀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음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