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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자색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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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크고 붉은 달이 뜨는 밤. 옷이 다 찢어진 처녀의 신선하고 향긋한 암컷 냄새. "네 죄를 알겠지, 인간의 계집아이야." 여인은 금기를 범하고, 백호의 눈이 파랗게 빛났다. 광폭해진 금수의 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무서우냐? 네가 저지른 일의 업보다. 한 달의 반려가 되어 나를 받아들이거라." 죄를 씻기 위해서라지만, 잡아먹을 것처럼 격렬하게…… 쾌락과 열기와 공포가, 그녀를 지배했다. “나만 보아라. 다른 걸 보는 건 용서하지 않아. 찢어 죽일 것이다.” 붉은 달이 떠 있을 동안만의 관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게 되기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3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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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하고 절륜한, 욕정과 탐욕 가득한 금단의 순간. 6인 6색 섹슈얼 단편 로맨스, 그래도 하고 싶어 1. 동거 제안 – 자색련 #나이차커플 #계략남 #유혹남 #연하남 #연상녀 #도도녀 #무심녀 권태와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시작된 버릇 같은 외도의 어느 날, 세연은 남편의 직장 후배인 장현에게 불륜 장면을 들킨다. 입을 다무는 대가로 하룻밤을 요구하리라 생각했지만. “내 남편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네요. 아직 당신 것도 아닌데.” “내 것이 되라고 지금 유혹하는 중이잖습니까.” 장현은 건조한 결혼이라도 지키려던 세연에게 달콤하고 위험한 제안을 한다. 2. 내 애를 가져요 – 안쉐 #오해 #연상연하 #첫사랑 #피폐물 #더티토크 #직진남 #집착남 #상처녀 #냉정녀 서윤은 오랫동안 지독하게 얽힌 예준과의 관계에 위태롭게 흔들린다. “우리 관계가 허무하다고 했죠? 왜 그런 줄 알아요? 애가 없어서 그래. 그러니까 임신해, 서윤아. 내 애를 가져요. 그러면 우린 완전해질 수 있어.” 집착마저 사랑스러운 남자. 하지만 사랑해서는 안 되는 남자. 그의 지독한 소유욕이 서윤을 살게 한다. 그리고, 그녀를 시들게 한다. 3. 더티 플러팅 – 백목란 #비밀연애 #더티토크 #직진남 #유혹남 #나쁜남자 #오만남 #평범녀 상견례 날. 우연히 만난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한 남자.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작은아버님?” “그것도 꽤 섹시한데. 그래서 너는, 내가 마음에 들어?” 그는 약혼자의 삼촌이었다. 하지만 경은은 현진에게 끌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4. 에바다(Ephphatha, 열리다) – 꿀희 #운명적사랑 #연상연하 #연하남 #직진남 #동정남 #순진녀 #동정녀 “여기도 탐스러워, 직접 보고 싶다.” “너는 미쳤어. 미치지 않고선 수녀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아.” “그래, 내가 미친놈 할 테니까. 같이 미쳐 보던지.” 찰나였다. 35년을 수녀로 살아온 로사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찰나. 태오의 손길에 새하얀 수녀복이 스르륵 벗겨졌다. 5. 나쁜 일기장 – 박연필 #원나잇 #삼각관계 #몸정맘정 #자매와한남자 #몰래한사랑 #새드엔딩 절정에서 달아오른 숨을 뱉으며, 그는 언니의 이름을 불렀다. 뜨거운 밤을 보낸 뒤, 도망치듯 호텔을 떠났던 유정은 그날 이후 귓가에 맴도는 달콤한 목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하지만 언니의 남자로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은석. “이제야 비싼 얼굴을 보는군.” 가질 수 없지만, 탐나는 이 남자와 사랑을 하고 싶다. 언니만 없다면, 언니만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6. 사제지간음 – 사슴묘묘 #사제지간 #권선징악 #계략남 #애교남 #연하남 #평범녀 유준남고 고3 부담임 채원은 개학날 아침, 원나잇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자기반 학생이란 걸 알게 된다. 특별한 사정으로, 21살이지만 교복을 입은 이 남자. “왜 이제 와서 애 취급을 하고 그래요? 나 그렇게 어린애 아닌데.” “자, 잠깐만, 현오야….” “그럼 선생님이 어른스럽게 나 좀 위로해주세요.”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는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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