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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빨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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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맞지 않게 유달리 비가 더 많이 내리던 어느 겨울, 조쉬는 제 저택 근처에 고장난 가로등 아래에서 번개라도 치는 듯 둔탁한 소리와 함께 쓰러진 한 남자를 발견한다. 피가 낭자한 주위를 손전등으로 비춰보며 혀를 차던 조쉬의 귀에 죽은 줄만 알았던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려.” “아직 숨이 붙어있나.” 살려줘. 빗물에 시퍼렇게 말라붙은 입술에서 흘러나온 말은 살고자 하는 한 남자의 욕망. 조쉬는 남자가 자신이 소속된 조직 위카르와 오랜 숙적인 다키아의 배신자임을 깨닫고 흥미를 느낀다. “설마 새로운 장난감이라도.” “다 죽어가는 거 하나 고쳐놨지.” 조쉬는 남자를 제 저택에 감금하며, 자신의 새로운 장난감으로 삼고자 마음먹는데…….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19년 06월 19일

출판사

브랜디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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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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