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잃었수 #음인보다귀하다는향인이었수 #둘다있(?)수 #대학생이었는데이세계로가황후가되었수 #병약미인수 #양인이지만음인을꺼렸공 #수만난후로일편단심이공 #속이시커멓지만다정하공 #황제공 “짐의, 나의 아이를 가져다오, 아랑.” 음인을 꺼려 희락기를 약으로 가라앉히던 태성국의 젊은 황제 연훤. 오랜만에 나선 사냥터에서 물에 젖은 채 숲속을 헤매던 청년을 발견하고, 그가 음인 중에서도 희귀한 '향인'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기억을 잃은 그에게 아랑이라는 이름을 주며 연인으로 가장한다. 처음에는 아랑의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그저 호기심으로 곁에 두려던 연훤이었지만 관계를 거듭하며 아랑의 몸만이 아닌, 그의 마음까지 얻고자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아랑 역시 처음엔 낯설기만 했던 연훤에게 이끌리는 자신을 깨닫는데….
2021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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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일수 #고수위 #양성구유수 #일단은남자수 #본인만모르는미인수 #순진한듯응큼한수 #댕댕수 #모범생공 #겉으로는다정공 #성격좋은척하공 #하지만복흑공 #불량아공 #억제제안먹공 #부끄러운줄모르공 #난잡(?)하공 # 현대물, 오메가버스,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라이벌/열등감, 다공일수,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잔망수, 허당수, 까칠수, 다정수, 단정수, 여왕수, 얼빠수,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둘 다 가져 줘, 응?” 양성구유로 다른 사람 앞에서 몸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별하는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다. 1인 1실이라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학교에 간 별하에게 담임 선생님은 민준을 소개시켜주고, 친근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민준이 별하도 싫진 않다. 한편 문제아로 보이는 성주 또한 어째선지 별하에게 접근하는데, 이게 웬일, 이쪽도 제법 취향이다. 기숙사로 돌아온 별하는 민준, 성주의 얼굴을 반찬삼아 자위를 시작하고, 그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데?! [미리보기] 축 늘어져 있던 좆을 살살 문지른다. 남자들은 태어나면 무조건 한다는 포경을 하지 않아 포피가 싸인 끝이 드러날 때마다 애액이 번들거렸다. 남들에게 보인 적 없는 남성기나 여성기가 작은 자극에도 발발 떨렸다. 드러난 귀두 끝을 손끝으로 꾹꾹 누르고 아래위로 상하 운동을 한다. 옷이 불편해 뒤척이다가 바지를 내리고 다리를 살짝 벌려본다. 훤히 드러난 살결에 찬바람이 닿는다. 다른 남성기와 다르게 막혀있어야 할 곳에, 가는 선이 자리하고 있었다. 약한 자극에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여성기에 작은 콩알 같은 클리가, 손에 묻어있던 남성기 애액이 축축이 묻어난다. 살을 약하게 벌리고 누를 때마다 지릿한 느낌에 허리를 들썩인다. 약한 자극에도 바짝 선 성기나, 애액을 줄줄 흘려대는 여성기가 열기로 발갛게 익는다. 손가락을 다 밀어 넣지 못하고 입구에서만 달싹거리고, 클리를 바짝 문지르며 허리를 띄운다. 흑, 흐으응, 응...! 흐트러진 표정과, 예민한 곳을 들쑤시는 손길에 땀이 바작바작 배어 나온다. 중지 하나가 질구를 파고들어 안을 꾹꾹 짓누른다. 제 손 외에는 들어간 적 없는 질 내벽이 흠칫거리며 손가락을 꽉 죄어온다. "하으... 응..." 얕은 곳에 예민하게 눌리자마자 좆에서 하얀 액이 줄줄 터져 나온다. 허리가 바짝 들리고, 덜덜 떨어오는 몸이 주륵 미끄러진다. 훤히 드러난 다리 사이에, 제 손가락이 박힌 채로 꿈질거린다. 쯕- 빠져나오려는 손가락을 타고 애액이 딸려 나온다. 네 몸도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주문 같은 부모님 말을 제대로 들은 적은 없었다. 내 몸을 사랑하는 건 나 혼자뿐일지도 모르지. 자위를 하고 나면 오는 현타에 한숨을 푹 내쉰다. -똑똑. "...?!" 바닥에 축 늘어져 있던 몸이 벌떡 일으켜진다. 잘못 들었나, 문을 향한 눈이 불안에 떨렸다. 혹시 신음을 크게 냈나? 손목에 시계가 없었다. 혹시 페로몬이 흘러나갔나 싶어 목에 걸려있던 수건으로 급하게 아래를 닦는다. 똑똑, 재차 들리는 소리에 허둥지둥 대며 몸에 떨어진 정액이며 애액들을 급하게 닦고 바지를 꿰입는다. "누, 누구세요." 시계를 어디다 풀어뒀지, 모르겠다 싶어 방향제를 급하게 뿌린다. 와씨, 존나 독해. 별하야? 하며 제 이름을 불러온다. 뭐야, 누구야. 행여나 정액 냄새가 날까 싶어 창문을 열고 방향제를 한 번 더 뿌린다. "누구야?" [둘이 하나 (특별 외전)] 앙큼하고 귀여운 별하와 그런 별하 때문에 애가 타는 민준과 성주. 일상에서 바캉스, 그리고...?! 세 사람의 알콩달콩한 '세같살' 라이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임신수
#연하여우공 #동정공 #먹버당했공 #자꾸차이수 #술취하면유혹수 #먹고버렸수 “전 하고 싶은데, 선배랑 연애.” 사귄 지 100일 뒤에는 어김없이 차이는 징크스가 있는 하람. 그는 생일날 사귀던 사람에게 차이고 술에 취해, 한 남자와 원나잇을 하게 된다. 키가 크고 몸이 좋던 그 원나잇 상대는 알고 보니 하람이 알던 사람이었는데…!? 불편하게 시작된 관계, 두 사람은 징크스를 극복하고 연인이 될 수 있을까?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능글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잔망수 #유혹수 #외유내강수 #연상수 #얼빠수 #대학생 #오해/착각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툭, 훅 하고 스치는 스킨 향에 하람이 잠시 주춤했다. 넘어지려는 몸을 잡아 주는 팔은 단단했고 자신을 내려다보는 시선은 무심했다. 아니, 무심했던가? 시선이 흔들린 것도 같았는데. 하람 본인이 넘어질 뻔해서 그래 보였던 건지도 몰랐다. 술기운에 정신이 한 박자 느리게 반응을 했다. “아, 죄송합니다.” 다아- 하고 말꼬리가 늘어졌지만 하람 본인은 제법 맨정신인 것처럼 괜찮게 말했다고 생각했다. 자신도 작은 키는 아닌데 상대 남자는 조금 고개를 들어 올려다봐야 했다. 그러자 보기 드물게 잘생긴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자질구레한 수식어를 가져다 붙이기에는 취한 머릿속에는 본능적인 것만 둥둥 떠다녔다. 하람은 자신도 모르게 카페 손님을 상대하듯 나긋하게 눈꼬릴 휘며 웃고는 남자의 품에서 빠져나와 그를 지나쳤다. 터벅터벅, 하람이 느린 걸음으로 멀어져 가는 동안 남자는 잠시 멈춰 서 있었다. 슈트 핏이 저 정도라니, 모델인가 혼자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갑자기 혼자 케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퍼진 하람이 몸을 돌렸다. 남자는 옷을 가볍게 털고는 다시 걸음을 옮기려 하고 있었다. “…저기요.” “……?” 하람이 그를 불렀다. “섹스 잘해요?”
#메시지는귀엽공 #낮져밤이공 #애청자공 #수정체모른척하공 #BJ수 #귀염수 #자위만해봤수 #진짜는안해봤수 BJ 바니의 아찔한 방송! 차원이 다른 큐티 섹시 BJ 바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BJ 바니’로 활동하면서 혼자 자위하는 야한(?!) 방송을 하는 진홍. 하지만, 직접 누군가를 만나 관계를 갖는 것을 무서워해 정작 실제 경험이 없다. 어느 날, 자신의 장난감(?!)을 버리러 나갔다가 우연히 맥케인을 만나게 되고 그와 친구가 된다.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맥케인을 떠올리며 자위까지 하게 되지만, 방송과 다르게 내향적인 진홍은 자신을 음란하다고 생각하고 맥케인이 도망가 버릴까 봐 쉽게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데…. 한편, 우연히 BJ 바니의 방송을 보고 덕질(?!)에 빠져버린 맥케인은 자신의 머릿속을 온통 차지한바니 때문에 괴로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서 우연히 진홍을 보고 바니인 것을 한눈에 알아본 그는 진홍에게 친구해달라며 다가가지만, 본의 아니게 진홍이 바니인 것을 모른 척 하면서 그를 속이고 만다. 그는 과연 거짓말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외전] 여전히 야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 바니’ 진홍. 그는 이제 자신의 애인인 맥케인과 커플 방송을 이어 가고 있다.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이어서일까? 달달하고 야릇한 커플 방송에 많은 팬들이 매료되어 있는데…. [미리보기] “이거, 손 큰 사람이 신겨주면 좋겠어, 이렇게 다리 만져주다가, 으응? 깨물어도 주고….” 낮에 만났던 맥케인의 손이 생각났다. 자신보다 큰 손과 탄탄한 팔이 저절로 떠올라 등골이 저릿했다. [채팅방의 ‘익명’이 10000 코인을 선물하셨습니다!] “흐흥, 땡큐-우, 근데 나 이제 한 짝 신었는데. 오늘 나 너무 느리지, 자기 미안….” [오래 보게 해주세요] [ㅠㅠㅠㅠ아냐 바니 네가 좋을 대로 해 하고 싶은 거 다 해ㅠㅠㅠㅠ] [초 단위로 박제하게 해 줘ㅠㅠㅠ 바니 너무 사랑스러워] “히, 고마워.” 진홍은 눈가를 접으며 웃고는 쪽 소리 나게 입술을 오므렸다. 화면에 잡히는 앞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쪽에는 줄무늬 니삭스를 신고 나머지 한 짝을 보다가 주변에 흩트려 놓은 것 중 레이스로 된 니삭스를 집어 들었다. “이렇게 신어볼까?” 진홍은 레이스 니삭스를 들고, 손가락 하나를 세워 혓바닥으로 느릿하게 핥았다. 맥케인은 집에 오자마자 제 손을 쥐었다 폈다. “하… 미친. 존나 귀여워.” 움찔대는 것도, 말꼬리 느릿하게 늘리는 것도 하나하나 다 설명 못 할 정도로 귀여웠다. 스물다섯이 저래도 되는 건가. 혹시나 꿈이라도 꿨나 싶어 뺨을 꼬집었다. 현실이었다. 그나저나. “대뜸 친구 하자고 해놨더니, 바니라는 걸 안다고 말할 수가 없네.” 조금은 곤란했다. 할 수 없이 친구는 친구인 상태로, 영상은 구독자인 상태로 남아 있는 수밖에 없었다. 조금은 이른 저녁. 가볍게 맥주 한 캔을 따 입을 축이고 있었을 때였다. 딩동딩동. 알람이 울렸다. 바니의 방송이었다. 맥케인은 ‘어떡하지, 바로 들어가서 볼까. 아니면 참을까.’ 하고 잠깐 고민을 했다. 정말 잠깐이어서 고민한 게 맞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다. 화면을 켜자 ‘하이.’ 하며 인사를 하는 바니가 보였다. 머리도 다 안 말리고 살살 웃고 있었다. [“이거, 손 큰 사람이 신겨주면 좋겠어, 이렇게 다리 만져주다가, 으응? 깨물어도 주고….”] 손 큰 사람. 그 말을 듣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맥케인은 제 손을 내려다봤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휘청거린 진홍을 품에 안았던 것이 생각났다. 한 손으로 발목을 다 쥘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가녀리고, 또래의 남성보다는 호리호리한 몸체였다. 진홍의 맨살은 부들부들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를 만지고 잡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
#이공일수 #고수위 #양성구유수 #일단은남자수 #본인만모르는미인수 #순진한듯응큼한수 #댕댕수 #모범생공 #겉으로는다정공 #성격좋은척하공 #하지만복흑공 #불량아공 #억제제안먹공 #부끄러운줄모르공 #난잡(?)하공 # 현대물, 오메가버스,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라이벌/열등감, 다공일수,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잔망수, 허당수, 까칠수, 다정수, 단정수, 여왕수, 얼빠수,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둘 다 가져 줘, 응?” 양성구유로 다른 사람 앞에서 몸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별하는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다. 1인 1실이라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학교에 간 별하에게 담임 선생님은 민준을 소개시켜주고, 친근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민준이 별하도 싫진 않다. 한편 문제아로 보이는 성주 또한 어째선지 별하에게 접근하는데, 이게 웬일, 이쪽도 제법 취향이다. 기숙사로 돌아온 별하는 민준, 성주의 얼굴을 반찬삼아 자위를 시작하고, 그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데?! [미리보기] 축 늘어져 있던 좆을 살살 문지른다. 남자들은 태어나면 무조건 한다는 포경을 하지 않아 포피가 싸인 끝이 드러날 때마다 애액이 번들거렸다. 남들에게 보인 적 없는 남성기나 여성기가 작은 자극에도 발발 떨렸다. 드러난 귀두 끝을 손끝으로 꾹꾹 누르고 아래위로 상하 운동을 한다. 옷이 불편해 뒤척이다가 바지를 내리고 다리를 살짝 벌려본다. 훤히 드러난 살결에 찬바람이 닿는다. 다른 남성기와 다르게 막혀있어야 할 곳에, 가는 선이 자리하고 있었다. 약한 자극에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여성기에 작은 콩알 같은 클리가, 손에 묻어있던 남성기 애액이 축축이 묻어난다. 살을 약하게 벌리고 누를 때마다 지릿한 느낌에 허리를 들썩인다. 약한 자극에도 바짝 선 성기나, 애액을 줄줄 흘려대는 여성기가 열기로 발갛게 익는다. 손가락을 다 밀어 넣지 못하고 입구에서만 달싹거리고, 클리를 바짝 문지르며 허리를 띄운다. 흑, 흐으응, 응...! 흐트러진 표정과, 예민한 곳을 들쑤시는 손길에 땀이 바작바작 배어 나온다. 중지 하나가 질구를 파고들어 안을 꾹꾹 짓누른다. 제 손 외에는 들어간 적 없는 질 내벽이 흠칫거리며 손가락을 꽉 죄어온다. "하으... 응..." 얕은 곳에 예민하게 눌리자마자 좆에서 하얀 액이 줄줄 터져 나온다. 허리가 바짝 들리고, 덜덜 떨어오는 몸이 주륵 미끄러진다. 훤히 드러난 다리 사이에, 제 손가락이 박힌 채로 꿈질거린다. 쯕- 빠져나오려는 손가락을 타고 애액이 딸려 나온다. 네 몸도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주문 같은 부모님 말을 제대로 들은 적은 없었다. 내 몸을 사랑하는 건 나 혼자뿐일지도 모르지. 자위를 하고 나면 오는 현타에 한숨을 푹 내쉰다. -똑똑. "...?!" 바닥에 축 늘어져 있던 몸이 벌떡 일으켜진다. 잘못 들었나, 문을 향한 눈이 불안에 떨렸다. 혹시 신음을 크게 냈나? 손목에 시계가 없었다. 혹시 페로몬이 흘러나갔나 싶어 목에 걸려있던 수건으로 급하게 아래를 닦는다. 똑똑, 재차 들리는 소리에 허둥지둥 대며 몸에 떨어진 정액이며 애액들을 급하게 닦고 바지를 꿰입는다. "누, 누구세요." 시계를 어디다 풀어뒀지, 모르겠다 싶어 방향제를 급하게 뿌린다. 와씨, 존나 독해. 별하야? 하며 제 이름을 불러온다. 뭐야, 누구야. 행여나 정액 냄새가 날까 싶어 창문을 열고 방향제를 한 번 더 뿌린다. "누구야?" [둘이 하나 (특별 외전)] 앙큼하고 귀여운 별하와 그런 별하 때문에 애가 타는 민준과 성주. 일상에서 바캉스, 그리고...?! 세 사람의 알콩달콩한 '세같살' 라이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임신수
#연하여우공 #동정공 #먹버당했공 #자꾸차이수 #술취하면유혹수 #먹고버렸수 “전 하고 싶은데, 선배랑 연애.” 사귄 지 100일 뒤에는 어김없이 차이는 징크스가 있는 하람. 그는 생일날 사귀던 사람에게 차이고 술에 취해, 한 남자와 원나잇을 하게 된다. 키가 크고 몸이 좋던 그 원나잇 상대는 알고 보니 하람이 알던 사람이었는데…!? 불편하게 시작된 관계, 두 사람은 징크스를 극복하고 연인이 될 수 있을까?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능글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잔망수 #유혹수 #외유내강수 #연상수 #얼빠수 #대학생 #오해/착각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툭, 훅 하고 스치는 스킨 향에 하람이 잠시 주춤했다. 넘어지려는 몸을 잡아 주는 팔은 단단했고 자신을 내려다보는 시선은 무심했다. 아니, 무심했던가? 시선이 흔들린 것도 같았는데. 하람 본인이 넘어질 뻔해서 그래 보였던 건지도 몰랐다. 술기운에 정신이 한 박자 느리게 반응을 했다. “아, 죄송합니다.” 다아- 하고 말꼬리가 늘어졌지만 하람 본인은 제법 맨정신인 것처럼 괜찮게 말했다고 생각했다. 자신도 작은 키는 아닌데 상대 남자는 조금 고개를 들어 올려다봐야 했다. 그러자 보기 드물게 잘생긴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자질구레한 수식어를 가져다 붙이기에는 취한 머릿속에는 본능적인 것만 둥둥 떠다녔다. 하람은 자신도 모르게 카페 손님을 상대하듯 나긋하게 눈꼬릴 휘며 웃고는 남자의 품에서 빠져나와 그를 지나쳤다. 터벅터벅, 하람이 느린 걸음으로 멀어져 가는 동안 남자는 잠시 멈춰 서 있었다. 슈트 핏이 저 정도라니, 모델인가 혼자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갑자기 혼자 케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퍼진 하람이 몸을 돌렸다. 남자는 옷을 가볍게 털고는 다시 걸음을 옮기려 하고 있었다. “…저기요.” “……?” 하람이 그를 불렀다. “섹스 잘해요?”
#열이많공 #성적으로담백했공 #귀염소심수 #알고보면나이많수 #인외존재수 #말못했수 당과보다 더 달달하게 마음을 녹여버린다. 특이한 외모와 도깨와의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마을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흔은 사실 인간과 도깨비 사이에서 태어난 반도깨비였다. 어느 날 조용히 살아가던 그의 마을에 도깨비를 찾는 사람들이 오고, 촌장은 돈에 눈이 멀어 여흔을 팔아 넘긴다. 그렇게 제 앞에서 피를 토하던 노모를 뒤로 하고 잡혀오게 된 여흔은 제국 제원의 황제를 만나게 되는데… 용의 힘 때문에 끊임없이 몸에 열이 올라 고통받아야 했던 황제 주희언의 신열을, 반도깨비인 여흔이 내릴 수 있을까? #동양풍 #궁정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황제공 #연하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연상수 #상처수 #초능력 #인외존재 #왕족/귀족 #할리킹 #단행본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눈앞에서 그릇을 뺏긴 여흔의 시선이 울망해졌다. 말을 못 해 답답증이 생길 지경이었다. 빠끔대는 입이 억울하다는 듯, 아니, 곧 울 듯이 달싹거렸다. 그러나 눈물은 흐르지 않았다. 그저 챙겨서 주려고 했는데, 그 울음 섞인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희언은 그릇을 들고서는 여흔의 옆자리로 의자를 끌었다. 곁에 시립한 궁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움찔하고서는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자, 앉아야지.” “…?” 어정쩡하게 선 여흔을 끌어 앉혔다. 풀썩, 가벼운 소리가 날 정도였다. 희언이 젓가락을 가볍게 쥐며 여흔을 쳐다보자 여흔은 그제야 한 숟갈 뜨고서는 먹어도 되냐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밥 먹는 것마저 조심스레 물어오는 것이, 기분이 까끌거리는 느낌이었다. 희언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뽀얀 밥 위로 반찬이 흘러내리지 않게 살짝 눌러 올려주고는 고갯짓을 했다. “먹어야지.” 그 곁을 지키던 태감이 표정을 애써 감추며 조용히 곁으로 다가섰다. “폐하, 소신이 하겠습니다.” “아니, 됐다.” 물러서, 가볍게 고갯짓을 했다. 태감이 몇 자 말을 올리려다 순간 사납게 스치는 시선에 조용히 걸음을 물렸다. 여흔은 그 시선을 느끼지도 못한 채, 입에 밥을 쏙 넣고는 천천히 우물우물 씹었다. 희언은 그런 여흔의 입술을 빤히 쳐다봤다. 조용해진 방 안에는 우물, 우물 조용한 움직임 기척만 느껴졌다. 꼴깍하고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기가 무섭게 희언이 젓가락 끝으로 여흔의 숟가락을 톡 쳤다. 용케도 그 말뜻을 알아들었는지 밥을 또 뜨고서는 입술을 달싹였다. 희언은 앞 접시에 두어 가지 반찬을 덜어 여흔이 쉽게 먹을 수 있을 양을 밥 위로 올려줬다. 희언의 젓가락이 물러서기가 무섭게 밥이 한입에 쏙 하고 사라졌다. 새로운 반찬에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고 휘둥그레 떠진 눈이 반짝거렸다. 역시 앞머리가 거슬린다 싶어서 남은 한 손으로 흘러내린 여흔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반사적으로 질끈 눈이 감기고 몸을 웅크리는 모습에 움직임이 멈췄다. 드러난 이마와 머리 경계에는 뿔의 흔적이 보였다. 뿔이 있었으면 무섭기라도 했을까, 하다가도 작은 짐승처럼 부들부들 떠는 기색이 썩 개운치 않았다. 긴 앞머리를 옆으로 살짝 넘겨주니 애련한 분위기를 가진 청년만 덩그러니 앉아있었다. “눈을 떠야 밥을 먹지.” 빵빵해진 뺨을 엄지로 살살 문지르다가 얼른 눈을 뜨라는 듯 눈가를 간지럽혔다. 움찔거리며 떨리는 속눈썹이 나풀나풀 움직였다. 파르르 떨리는가 싶더니 눈꺼풀이 조심스레 떠졌다. 희언은 그 조용조용한 행동을 보고는 웃으면서 가만히 멈춘 입술 위를 두드렸다. “꼭꼭 씹어 먹어야, 또 맛있는 것을 먹지.” [반도깨비 외전] 1. 그리고 그 이후 드디어 혼인식을 치른 희언과 여흔. 혼인 후에도 두 사람은 변장하고 꽃 축제를 구경하러 나가는 등 변함없이 달달하기만 하다. 그런데 어느 날 희언은 묘한 꿈을 꾸는데…. 두 사람이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 또 다른 곳 이야기 본편과 다른 세계에서 신분도 관계도 달라진 두 사람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가(家)의 막내 도련님 여흔에게는 남모를 취미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인인 희언을 훔쳐보는 것인데…. 과연 도련님이 희언에게 쌀밥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도깨비 외전 2] 두 사람의 아기인 온현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희언과 여흔. 아기를 안기 위해 몸이 조금 불편할 때도, 이상한 자세가 될 때도 있지만 그들은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온현은 무언가를 더 바라고 있는데…. 한편, 희언이었던 전생의 기억을 갖고 환생한 연준. 그는 혹시나 여흔이 저를 알아볼 수 있을까 싶어 연예인으로 데뷔하고 ‘주희언’으로 예명도 바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여흔과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