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분위기의 개그 BL입니다. 자기 전에 읽은 책 속으로 들어갔다. 그래. 개나 소나 책빙의에 차원이동에 환생하는 요즘 세상. 거기까진 괜찮다. 그런데 왜 하필 새가 된 거냐고! 찌발! 죽음을 동반자 삼아 살아온 피투성이 황제 제국의 주인 로한 디스안 그레일러스, 새를 싫어하는 그에게 떨어진 폭신폭신하고 귀여운 꼬마 새. 그런데 이 새. 어딘가 좀 이상하다. “새도 미칠 수 있나?” “....예?” “새도 미칠 수 있냐고 물었다.” 그 새장의 문이 열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촘촘한 신화와 신선한 소재로 흡입력있는 판타지 bl을 선사하는 블랙마인드 작가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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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대륙전쟁을 선포한 신성제국의 황제. 아가레스 글레온 베스페사. 그는 결국 동쪽 끝에서 아일 카르테가 있는 서쪽 끝의 린데이어까지 쳐 들어왔다. 그리고 황제의 검에 죽을 때마다 아일은 2일 전으로 되돌아가, 다시 전장에 서 있었다. 한데 아일의 얼굴을 본 황제의 반응이 이상하다? "나의 로드. 나의 주인." 아니라고! 나 진짜 환장하겠네! * 본 도서의 외전 크리시오스 라 크리시오스 는 2016년 6월 소장본으로 발매되었던 외전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2년 전 대륙전쟁을 선포한 신성제국의 황제. 아가레스 글레온 베스페사. 그는 결국 동쪽 끝에서 아일 카르테가 있는 서쪽 끝의 린데이어까지 쳐 들어왔다. 그리고 황제의 검에 죽을 때마다 아일은 2일 전으로 되돌아가, 다시 전장에 서 있었다. 한데 아일의 얼굴을 본 황제의 반응이 이상하다? “나의 로드. 나의 주인.” 아니라고! 나 진짜 환장하겠네!
사람으로 변할 수 있지만 인간을 끔찍하게 싫어해 무리를 짓고 숨어 살던 호족들에게 어느날 황궁에서 사자가 찾아온다. 사람 한 명을 찾아내면 앞으로 호족에게 관여하지 않겠다는, 그러나 거절한다면 멸족하리라는 황궁의 명령. 그런 정치 싸움에는 일절 관심 없는 윤은 무리를 떠나 거대한 산맥 깊숙한 곳에 잠시 숨어 들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가 당도한 곳에는 이미 사람이 있었다. 눈 먼 약초꾼인 그에게 윤은 어쩐지 모르게 끌리게 되는데…. # “당신입니까?” 그 말에 손끝이 움찔거렸다. 그를 처음 봤을 때처럼 가슴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저 모습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그가 계속 누군가를 기다렸다는 것과, 그 기다림의 대상이 다름 아닌 나였다는 것을. 그러자 흔들리던 심중이 뚝 멎었다. 대신 그 자리로 꽃이 피었다. 초봄이면 조팝나무처럼 풍성하게 피어나는 하얀 꽃나무였다. “혹, 거기 있는 겁니까?” 그렇게 말한 그가 마루 아래로 내려왔다. 달도 뜨지 않은 밤이었다. 하지만 애당초 보지 못하는 약초꾼은 큰 어려움 없이 움직였다. 그는 곧 마당을 맴돌기 시작했다. 내 시선은 그런 사내에게 붙들렸다. 그는 계속 내게 말을 걸었다. 거기 계십니까. 당신입니까. 당신이십니까. 이름을 여쭈어 죄송했습니다. 계십니까? 계십니까? 고약은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이름은 이제 묻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계십니까? 거기 계십니까? 눈동자가 일렁거렸다. 시야도 함께 일렁였다. 가슴에서 피어난 꽃나무의 향기에 숨이 다 막힐 지경이었다. 속이 답답했고 상대는 미련했다. 그럼에도 계속 지켜보고 싶었다. ‘계십니까?’ 하고 마당을 맴도는 말을 더 듣고 싶었다.
세상엔 세 종류의 괴물이 있다. 피를 좇는 뱀파이어, 대지를 달리는 늑대, 그리고 영혼을 탐닉하는 검은머리. 헌터 로윈 아스터는 뱀파이어에게 죽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괴물을 쫓아다니는 사냥꾼이다. 노을 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연인을 기다리는 것만이 삶의 위안인 그는, 뱀파이어를 쫓아 들어온 어느 저택에서 검은머리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죽었구나.’ 하하. 허탈하게 웃었다. ‘그보다 여긴 대체 어디야. 설마 이렇게 영원히 있는 건 아니겠지.’ 섬뜩한 가정에 몸서리쳤을 때 어디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윈!” “아.” 세상이 흔들렸다. 눈을 번쩍 떴다. 흔들리는 건 세상이 아니라 내 몸이었다.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죽음으로부터 25년 후. 로윈 아스터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검은머리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하울러로 인해 한 차례 멸망을 맞이했고, 폐허가 된 세상의 주인은 다름 아닌 뱀파이어였는데….
제국에 팔려 가듯 볼모로 끌려가게 된 아일기스의 왕자 헤온. 그러나 제국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나라가 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어떻게든 황제의 후궁에서 벗어나고자 탈출 방안을 찾던 헤온은, 후궁 아시카에 마련된 호수에서 빛나는 적금발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나.” “뭘 실망한 듯이 말하고 있어! 그럼 당연히 인간이지 이 미친놈아!” 대뜸 헤온을 호수에 던진 그 남자는 헤온이 비밀로 하며 숨기고 있던 ‘정령’에 대해 눈치채고, 자신이 찾고 있는 사람을 찾아준다면 헤온이 후궁에서 나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는데….
개복치로 환생했다. 평생 골골거리다 죽었는데 다시 태어나니 이번에도 개복치란다. “스트레스에만 취약한 게 아니라고?” […….] “뭐? 모든 시답잖은 이유로 뒈질 수 있는 개복치?” […….] 신은 그래도 완전히 뒈지는 건 아니라며 위로했다. 그게 말이냐 개복치냐 분개하다 화병으로 또 죽었다. 바닥에 뻗어 이를 갈았다. X발. 내가 더러워서라도 꼭 건강한 개복치가 되고 만다!
세상엔 세 종류의 괴물이 있다. 피를 좇는 뱀파이어, 대지를 달리는 늑대, 그리고 영혼을 탐닉하는 검은머리. 헌터 로윈 아스터는 뱀파이어에게 죽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괴물을 쫓아다니는 사냥꾼이다. 노을 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연인을 기다리는 것만이 삶의 위안인 그는, 뱀파이어를 쫓아 들어온 어느 저택에서 검은머리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죽었구나.’ 하하. 허탈하게 웃었다. ‘그보다 여긴 대체 어디야. 설마 이렇게 영원히 있는 건 아니겠지.’ 섬뜩한 가정에 몸서리쳤을 때 어디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윈!” “아.” 세상이 흔들렸다. 눈을 번쩍 떴다. 흔들리는 건 세상이 아니라 내 몸이었다.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죽음으로부터 25년 후. 로윈 아스터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검은머리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하울러로 인해 한 차례 멸망을 맞이했고, 폐허가 된 세상의 주인은 다름 아닌 뱀파이어였는데….
세상엔 세 종류의 괴물이 있다. 피를 좇는 뱀파이어, 대지를 달리는 늑대, 그리고 영혼을 탐닉하는 검은머리. 헌터 로윈 아스터는 뱀파이어에게 죽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괴물을 쫓아다니는 사냥꾼이다. 노을 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연인을 기다리는 것만이 삶의 위안인 그는, 뱀파이어를 쫓아 들어온 어느 저택에서 검은머리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죽었구나.’ 하하. 허탈하게 웃었다. ‘그보다 여긴 대체 어디야. 설마 이렇게 영원히 있는 건 아니겠지.’ 섬뜩한 가정에 몸서리쳤을 때 어디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윈!” “아.” 세상이 흔들렸다. 눈을 번쩍 떴다. 흔들리는 건 세상이 아니라 내 몸이었다.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죽음으로부터 25년 후. 로윈 아스터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검은머리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하울러로 인해 한 차례 멸망을 맞이했고, 폐허가 된 세상의 주인은 다름 아닌 뱀파이어였는데….
세상엔 세 종류의 괴물이 있다. 피를 좇는 뱀파이어, 대지를 달리는 늑대, 그리고 영혼을 탐닉하는 검은머리. 헌터 로윈 아스터는 뱀파이어에게 죽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괴물을 쫓아다니는 사냥꾼이다. 노을 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연인을 기다리는 것만이 삶의 위안인 그는, 뱀파이어를 쫓아 들어온 어느 저택에서 검은머리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죽었구나.’ 하하. 허탈하게 웃었다. ‘그보다 여긴 대체 어디야. 설마 이렇게 영원히 있는 건 아니겠지.’ 섬뜩한 가정에 몸서리쳤을 때 어디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윈!” “아.” 세상이 흔들렸다. 눈을 번쩍 떴다. 흔들리는 건 세상이 아니라 내 몸이었다.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죽음으로부터 25년 후. 로윈 아스터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검은머리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하울러로 인해 한 차례 멸망을 맞이했고, 폐허가 된 세상의 주인은 다름 아닌 뱀파이어였는데….
세상엔 세 종류의 괴물이 있다. 피를 좇는 뱀파이어, 대지를 달리는 늑대, 그리고 영혼을 탐닉하는 검은머리. 헌터 로윈 아스터는 뱀파이어에게 죽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괴물을 쫓아다니는 사냥꾼이다. 노을 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연인을 기다리는 것만이 삶의 위안인 그는, 뱀파이어를 쫓아 들어온 어느 저택에서 검은머리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죽었구나.’ 하하. 허탈하게 웃었다. ‘그보다 여긴 대체 어디야. 설마 이렇게 영원히 있는 건 아니겠지.’ 섬뜩한 가정에 몸서리쳤을 때 어디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윈!” “아.” 세상이 흔들렸다. 눈을 번쩍 떴다. 흔들리는 건 세상이 아니라 내 몸이었다.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죽음으로부터 25년 후. 로윈 아스터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검은머리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하울러로 인해 한 차례 멸망을 맞이했고, 폐허가 된 세상의 주인은 다름 아닌 뱀파이어였는데….
C급 헌터 이수영은 B급이 되자마자 S급 헌터 강태훈의 공대에 참여했다, 플로우에 휘말려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깐깐한 협회 놈들이 왜 B를 내줬는지 알겠네. 이거 완전 호구잖아.” 병원에서 눈뜬 수영에게 날아든 것은 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는 공대 대장 강태훈의 싸늘한 시선과, 마나 코어가 부서져 헌터 생명이 끝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 설상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날부터 마치 타인이 된 것처럼 몸이 제멋대로 변화하는데…. 그런 수영과 재회한 강태훈의 반응이 이상하다? *** “리밈. 하나뿐인 나의 왕.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대뜸 그렇게 말한 강태훈이 나를 끌어안았다. 머리털 끝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쫙 끼쳤다. 뭐야. 이게 뭐 하는 짓이야. “…강태훈?” “예.” “S급 헌터인, 그 강태훈?” “예. 접니다.” 이런 진짜로 미친. “당신. 마족이었습니까?”
[본문 중] “곁에 있고 싶은 걸지도 몰라요.” 딱 다섯 걸음 후. 그러나 노을이 지고, 별이 뜨고, 그 별이 새벽에 삼켜져 가는 시간만큼이나 길게 느껴졌던 다섯 걸음 후에 아이가 말했다. “곁에 있고 싶은데 가진 것이라곤 잎과 뿌리와 딱딱한 가지뿐이라서. 그래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나란하지 못한 발자국마다 잔잔한 아이의 목소리가 머물렀다. “하지만 정말로 그렇다면, 곁에 있고 싶다고 수액도 양분도 죄 빼앗아간다면, 역시 겨우살이가 나쁜 걸까요.” “그걸 판단할 수 있는 건 겨우살이를 얹은 나무뿐이겠지.” 맞잡은 작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가슴이 옥죄는 것을 느끼며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나무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가벼운 분위기의 개그 BL입니다. 자기 전에 읽은 책 속으로 들어갔다. 그래. 개나 소나 책빙의에 차원이동에 환생하는 요즘 세상. 거기까진 괜찮다. 그런데 왜 하필 새가 된 거냐고! 찌발! 죽음을 동반자 삼아 살아온 피투성이 황제 제국의 주인 로한 디스안 그레일러스, 새를 싫어하는 그에게 떨어진 폭신폭신하고 귀여운 꼬마 새. 그런데 이 새. 어딘가 좀 이상하다. “새도 미칠 수 있나?” “....예?” “새도 미칠 수 있냐고 물었다.” 그 새장의 문이 열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촘촘한 신화와 신선한 소재로 흡입력있는 판타지 bl을 선사하는 블랙마인드 작가의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