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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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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충성스러운 사냥개로서 음침한 주술을 다루는 서펜타인 후작가. 서펜타인가의 둘째, 오스카는 저택 가장 은밀한 곳에 갇힌 예비 재앙을 마주친다. “지금 날 풀어 주면……. 목숨만은 살려 주지.” 자카리 테드데우스. 그의 남색 눈동자를 마주한 순간. 오스카는 자신이 피폐 판타지 소설 속에 환생했음을 깨달았다. 신성 제국의 황자인 자카리는 서펜타인 가문에 납치당해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바람에 훗날 서펜타인가와 왕국을 갈기갈기 찢어 멸문시키는 주인공이다. 살아남고 싶으면 예비 재앙의 세뇌를 풀어야 한다. 죽을힘을 다해 자카리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낸 오스카는 자신 또한 서펜타인가에서 탈출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데……. 기껏 풀어 준 자카리가 다시 돌아와 신혼집을 불태워 버렸다. “씨발, 풀어 준 거라고? 버린 거겠지.” ……? “내가 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끔찍했어? 곁에만 있게 해 달라고 했잖아!” ……??? 어떡하지? 얘 아직 주술이 덜 풀렸나 봐.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96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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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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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8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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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차차의 가재

[현대물, 아이돌물, 빙의물, 헌신공, 후회공, 집착공, 미인공, 상처수, 애절물] “내 장례식이잖아.” 교통사고로 죽은 최정상 아이돌 그룹 '포트' 멤버 차호현. 그는 따돌림 당하는 연습생 가제림에게 빙의해 깨어난다.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두려워 다시는 아이돌을 할 생각이 없는 호현은, [도와줘, 도와줘, 도와줘…….] 제 속에서 울리는 제림의 호소에 그를 위해 아이돌이 될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제림은 월말 평가에서 평가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할 정도로 무시당하는데… “나 얘로 할래요.” 하지만 호현은 자작곡을 불러 평가를 완전히 뒤집어 엎고, 온설은 제림을 내년에 데뷔할 '어비스'의 마지막 멤버로 지목한다. 한편 포트 멤버 고윤은 제림이 월말 평가에서 불렀다는 '독배'가 저와 호현만 아는 곡이기에 수상함을 느끼는데… “…그만 찾아요. 세상에 없잖아요. 이미 죽고 없는 사람이라고요.” “내 세상에는 있어.” 과연 포트 멤버들은 호현을 찾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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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끼의 예우범절

“와, 자기야. 보고 싶었잖아.” 갓 오브 워터 베일(God of Water Veil). 대한민국 사람 다섯 중 하나는 해 봤다는 MMORPG 게임.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게임을 접기 전, 매번 얽혔던 길드원이 있었다. [(사령술사) 기세끼: ㅋ손 수준, 손가락 부러진 거 아니냐?] [(용 기사) 예우범절: 죄송합니다.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첫인상 최악, 궁합도 최악. 그는 어떻게든 나를 내쫓으려 했지만. “저희 결혼할래요? 내가 진짜 잘해 줄 수 있는데.” “미친 또라이 새끼…! 닥쳐. 뒤져. 죽어.” 친해지면 길드에서 안 나가도 되잖아? 끈질긴 노력 덕에 간신히 길드에 남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엔 결국 싸우고 게임을 접었다가 복귀했는데. “우리 자기가 또 다른 놈이랑 붙어먹네?” 왜 배우 기세화가 내 앞에 있는 걸까. 그리고 별명이 천사라더니……. ‘악귀를 잘못 말한 거 아닌가.’ 어떻게 저 돌아 버린 눈이 천사?

thumnail

디어 몬스터, 디어 히어로 (Dear. Monster, Dear. Hero)

작가고네

※ 본 작품은 자해, 감금 등의 요소와 강압적 행위, 잔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아가공 #기억상실공 #광공 #황제공 #미인수 #짝사랑수 #자낮수 #인외수 #굴림수 #겁쟁이수 #피폐물 “시체라도 가져와. 백골이 되었다면, 가죽이라도 씌어서 박게.” 마을로부터 멀리 떨어진 숲에서 외로이 살고 있는 괴물, 모스. 그는 보금자리 앞에 쓰러져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고민 끝에 제 둥지로 데려가게 된다. 모스는 남자가 깨어나기를 무작정 기다리며 그와 함께 해 나갈 숲 생활에 설레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누구지?” 정작 일어난 남자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다짜고짜 모스의 목을 조르며 협박하기 바쁘다. “말해. 넌 누구지?” “나, 나는 인간의 시체를 묻어, 주는……이, 인간.” 위기감을 느낀 모스는 저를 괴물이 아닌 인간이라 둘러대고, 그의 수상한 면모에 경계심을 느끼던 남자는 어느새 모스의 순진한 모습에 조금씩 감화되면서 둘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기억을 되찾은 남자는 후유증으로 모스와 지냈던 일을 모두 잊어버리고. “너는 누구지?” “나를, 모, 몰라?” 충격에 휩싸일 새도 없이, 모스는 남자의 정체가 잔혹하기론 따라올 자가 없는 황제, 루인 윈스라는 사실을 알고 만다.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해, 했어…….” “너같은 천 것과, 내가?” 모스는 루인의 기억을 다시 일깨워 저를 사랑했던 '남자'로 되돌리려 노력하지만, 루인의 무자비한 성정에 조금씩 지쳐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눈물을 어찌나 많이 흘린 것인지, 눈주위가 붉었다. 새빨개진 토끼같은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혔다. 남자는 무표정한 얼굴로 그런 모스의 얼굴을 보다 손을 미끄러뜨려 턱을 훑고, 목에 닿았다. 아까 목이 쥐어뜯긴 고통이 아직도 선연한지, 모스가 파르르 떨면서도 자신의 미래를 직감한 양 눈을 질끈 감고 순순히 목을 드러냈다. 모스는 말 그대로 피범벅이었다. 정말 동물에게 잡아먹히기 직전까지 간 양, 새로 갈아입은 옷은 피에 잡아먹혀 물들었고, 목은 흰 피부가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덕지덕지 피가 묻어 길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피투성이인 목에 남자가 고개를 숙였다. 남자가 아까 물어뜯었던 곳에 다시 닿았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할짝이며 피를 핥아냈다. 흐읍, 모스가 숨을 삼켰다. 저렇게 상처를 보듬어주는 듯 보여도, 잔혹한 남자는 또다시 제 목을 깨물 것이다. 남자가 제게 주는 고통은 몇 번을 감내해도 영 익숙해지지 않았다. 또 너무 많이 울었던 탓일까. 더는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눈을 질끈 감은 채로 모스가 이어질 고통을 생각하며 손에 힘을 꾹 준 그때. “더 울지?” 순식간이었다. 남자가 모스의 손을 훅 잡아당기더니, 그의 손을 어딘가에 가져다 대었다. 옷을 입었음에도 채 감추어지지 않은 열기가 모스의 손바닥에 닿았다. 그제야 모스는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기분 좋은데.” 남자가 우는 자신을 향해 발정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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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한 호구학개론

[현대물, 캠퍼스물, 오해물, 삽질물, 미남공, 후회공, 수한정자낮공, 혐성공, 절륜공, 미인수, 철벽수, 절륜수, 후회수] 세상 친절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은 개차반인 석주헌. 개총에서 몰래 애들 욕을 하다 후배 구효성에게 걸린다. 이후 구효성을 구워삶으려 밥을 사는 석주헌. 그런데 비싼 메뉴 모두 마다하고 고작 우동을 시킨다. 말을 시켜도 단답만 해서 포기하려는 와중, 효성이 모자를 벗자 드러난 미친 외모에 넋을 잃는 주헌. 그사이 효성은 주헌의 번호를 따가는데… 구효성 [7,000원을 받으세요.] [송금 메모: 우동 값] 11:06 [현금이 아까 없어서 늦게 보냅니다. 죄송합니다.] 11:07 자신과 친해지려 번호를 따간 줄 알았는데, 고작 우동 값 송금하기 위해서였다고? 이거 완전 또라이 아냐? 하지만 그런 성격과 별개로 효성의 얼굴은 죄가 없다. 그의 웃는 얼굴을 보며 발기해버리고 만 주헌. 그 충격적인 사실에 술을 마시다 구효성을 꼬시겠다며 메시지를 보내는데… [우ㅜㅜㅜ동먹을래?] 오전 1:21 [우ㅜ동 먹자 효성아ㅗㅗ] 오전 1:50 [ㅗㅛㅗㅛㅗ] 오전 1:55 오전 1:55 [죄송합니다.] 오전 1:59 [그리고 선배님. 저 우동 별로 안 좋아합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개새ㅅ기야]1 오전 2:02 다음 날, 자퇴 각이 설 정도로 수치스러운 건 둘째치고 우동 처돌이가 우동을 싫어한다고 하면서까지 자신을 깠다는 데 충격을 받는다. “걔가 버티나, 내가 꼬시나.” 걔가 죽나, 내가 죽나. “난 최선을 다해 갖다 비빌 거야.” 주헌은 효성을 유혹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 “너 이상형은 있어?” “잘하는 사람이요.” “뭘 잘하는데?” “섹스요.” 우뚝. 일정하게 테이블을 손끝으로 두드리던 주헌의 손이 멈추었다. “제가 성욕이 많아서.” 내용과는 달리 말투는 몹시 담백해서 주헌은 그대로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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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리뷰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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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사미 미치는 줄... 이걸 왜 참고 외전까지 봤는지 모르겠음 중간에 이상하다 싶을 때 하차했어야 했는데 시간 많으면 읽으세요

    2024-10-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