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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윤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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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대 최연소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베논 후계자의 약혼녀, 절세미녀의 로열 오메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타이틀을 소유한 임소희. 그녀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였다. 약혼자와 단둘이 떠난 여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히트 사이클. 해가 뜨고 지는지도 모르고 오롯이 본능에만 충실했던 3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 전원을 켜니 약혼자의 부재중 통화가 100건이 넘게 뜬다. 잠깐… 지금도 여전히 제 안에 들어와 있는 남자가 왜 전화를 한걸…까? 그것도 이렇게 많이…. “아, 내 소개를 깜빡, 했던가….” “으읏… 네…?” “기억해? 구지겸… 구지훈의 쌍둥이 동생.” 놀란 소희의 큰 눈에서 아까부터 맺혀 있던 눈물이 또르르, 방울방울 흘러내린다. 그녀 안에서 다시금 부풀어 오른 제 것을 나른하게 움직이며, 지겸이 소희의 귓불을 빨다가 작게 속삭였다. “울지 마. 어차피 늦었어, 소희야.” 다른 알파의 오메가가 되어버렸다. 결혼식 5일 전에, 그것도 약혼자 쌍둥이 동생의 여자가. 일러스트 By 조일(@zzzzoil1) 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6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9.51%

👥

평균 이용자 수 2,518

📝

전체 플랫폼 평점

8.8

📊 플랫폼 별 순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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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신부강탈 외전

재림대 최연소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베논 후계자의 약혼녀, 절세미녀의 로열 오메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타이틀을 소유한 임소희. 그녀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였다. 약혼자와 단둘이 떠난 여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히트 사이클. 해가 뜨고 지는지도 모르고 오롯이 본능에만 충실했던 3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 전원을 켜니 약혼자의 부재중 통화가 100건이 넘게 뜬다. 잠깐… 지금도 여전히 자신을 안고 있는 남자가 왜 전화를 한걸…까? 그것도 이렇게 많이. *** “아, 내 소개를 깜빡, 했던가….” “으… 네…?” “기억해? 구지겸. 구지훈의 쌍둥이 동생.” 놀란 소희의 큰 눈에서 아까부터 맺혀 있던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린다. 지겸이 소희의 귓불에 입을 맞추며 작게 속삭였다. “울지 마. 어차피 늦었어, 소희야.” 다른 알파의 오메가가 되어버렸다. 결혼식 5일 전에, 그것도 약혼자 쌍둥이 동생의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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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강탈 1부

재림대 최연소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베논 후계자의 약혼녀, 절세미녀의 로열 오메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타이틀을 소유한 임소희. 그녀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였다. 약혼자와 단둘이 떠난 여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히트 사이클. 해가 뜨고 지는지도 모르고 오롯이 본능에만 충실했던 3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 전원을 켜니 약혼자의 부재중 통화가 100건이 넘게 뜬다. 잠깐… 지금도 여전히 자신을 안고 있는 남자가 왜 전화를 한걸…까? 그것도 이렇게 많이. *** “아, 내 소개를 깜빡, 했던가….” “으… 네…?” “기억해? 구지겸. 구지훈의 쌍둥이 동생.” 놀란 소희의 큰 눈에서 아까부터 맺혀 있던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린다. 지겸이 소희의 귓불에 입을 맞추며 작게 속삭였다. “울지 마. 어차피 늦었어, 소희야.” 다른 알파의 오메가가 되어버렸다. 결혼식 5일 전에, 그것도 약혼자 쌍둥이 동생의 여자가. ※ 본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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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너무 추우니까(Baby, It’s Cold Outside)

“너 알지? 옛날부터 내 로망.” 미도는 오래전부터 운명적인 사랑을 꿈꿔왔다. 예를 들어, 여행지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서로 첫눈에 반한다든가. 크리스마스이브. 충동적으로 탄 뉴욕행 비행기에서 더 이상 완벽할 수 없을 것 같은 남자를 만난다. “그냥 자꾸 눈이 가네요.” ‘아기 예수님,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났다! 큰 키에 너른 어깨, 말끔하게 빗어넘긴 머리와 소름 돋는 슈트발. 심지어 쌍꺼풀이 짝짝이인 것까지 이상형 그 자체인 남자. “완벽해.” “니가 남자보고 완벽하다고 했던 게 한… 백만스물한 번째 아닌가?” 친구 시현의 타박에도 꿈과 소망을 향해 달려가던 미도, 그런데 완벽할 줄만 알았던 크리스마스가 어쩐지 점점 이상해진다? * 모든 감각이 어느 순간 마비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아득하게, 두려울 정도로. “좋아….” “뭐?” 격렬하던 움직임이 우뚝 멎었다. 나는 내가 무슨 소리를 냈는지도 몰랐다. 그저 열에 들떠 흐릿한 눈으로 그를 쳐다봤다. 그의 단단한 이마에 선 핏줄이, 사리문 입술이, 무엇보다 곧 울 것만 같이 짙게 가라앉은 눈동자에 마음이 서걱인다. “다시.” “으응…?” “다시, 말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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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남작 부인의 유언장 ※ 본 작품에는 양부녀 간의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성행위, 가스라이팅 등 선호가 갈릴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브라티 남작 부인의 급사. 부유한 공작가 출신이었던 그녀는 친정에서 가져온 모든 재산을 양녀, 달리아에게 남긴다. “알겠소. 아내의 재산을 따로 추려보지.” 상속이 진행되면 린든 루브라티가 일궈놓은 모든 사업이 무너질 상황. 집사는 그에게 조언을 건넨다. “아가씨를 루브라티 가에 남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법에서 허락하는 입양아의 가문 내 혼인. 하지만 루브라티 가에는 달리아와 결혼할 미혼 사내가 없었다. “아니요. 있습니다. 남작님께서 사별하시지 않았습니까.” 내내 린든을 혐오하고 무시한 수양딸. 서로를 외면하는 동안 그녀는 어느새 훌쩍 자라있었다. “달리아, 너는.” 순순히 무너질 수 없었다. 린든은 정당한 제 것을 지키는 것뿐이었다. “달리아, 너는……내 것이야.” 달리아 루브라티는 양어머니의 모든 것을 상속받았다. 그녀의 재산과 그녀의 의무까지. 상속: 아버지의 유산 ※ 본 작품은 의붓남매 간의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성행위, 가스라이팅 등 선호가 갈릴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에드론 공작이 죽었다. 원래대로라면 방대한 재산과 작위 모두 후계자 칼릭스 폰 에드론 소공작의 차지. 그런데 그가 모르는 사이 유언이 바뀌었다. 천한 정부는 공작부인이 돼 있었고 얼굴도 모르는 의붓여동생, 바르디아 히멜라의 결혼까지 책임져야 한다. 아버지의 유산을 제대로 상속받으려면. “어느 쪽이든 갚아야지.” “…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네 어미가 웃음이든 몸이든 팔았다지만, 이젠 누가 값을 치르지?” 눈물이 그렁대는 여자의 물빛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그의 가슴께가 뒤틀리고 갑갑해진다. “넌 그저 아버지가 물려주신 유산일 뿐이야. 앞으로 어떻게 쓸지도 내 맘이지.” 그러니 네 소임을 다해. 벌리라면 벌리고, 눈물이든 뭐든 질질 흘려. 그 날 이후 바르디아는 매일 밤낮 없이, “…넌 내 거야. 아버지가 물려주신 유산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 것.” 의붓 오라버니에게 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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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트루빌의 공작님

“그 작품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단다. 꼭 성공해야 해.” 후작 부인의 후원 아래 보육원에서 자란 세라피나. 부인의 부탁으로 트루빌에서 열리는 그림 경매에 대신 참가하게 되는데. 왕국의 귀족들이 여름마다 모여든다는 휴양 도시이자 예술의 도시. 눈 부신 햇살 아래 벨벳처럼 펼쳐지는 해안가, 끊임없이 철썩이는 파도 소리. 그 중심에 선 분홍빛 호텔 트루빌. 하지만 꿈에 그리던 바닷가 도시의 화려함을 만끽하기도 잠시. “세상에, 과거에서 왔나.” 촌스러운 차림에 무시를 당하고. “그런 이름은 리스트에 없습니다만.” 호텔 체크인조차 못 할 위기에 처한다. “찾던 게 맞습니까?” “네? 찾던 사람, 아니 책 맞아요. 감사드려요!” 그런 그녀 앞에 동화 속 왕자님보다 더 완벽한 남자가 등장하고. [티 하우스에서 같이 브런치는 어떠십니까? 오실 때까지 기다리죠. - 카디멈] 심지어 매일 아침 꽃다발과 데이트 초대장을 보내온다. 공작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마음속 파도는 몸집을 불려가지만. 세라피나는 곧 이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게 될까 봐 두렵기만 한데. “속은 사람이 없으면, 속인 사람도 없는 겁니다.” 여느 동화에서처럼 세라피나의 마법도 결국 풀리는 순간이 오게 될까. *** “공작님….”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가만히 불러봤다. 덜위치 하우스의 작은 고아였던 자신이 트루빌에 와서 공작님과 데이트를 하고, 요트를 타고, 지금은 그의 품 안에 있다. 오늘 함께 헤엄친 저 바다 같은 눈동자에 자신만이 가득하다. “네, 세라피나.” 카디멈이 입을 벌려 세라피나의 목덜미 한쪽을 아프지 않게 물었다. 입술 가득 머금으니 뜨거운 혀가 안쪽에서 뭉근히 말리며 여린 살점을 빨아들인다. “아까, 흐읏, 아까처럼이 좋아요.” “뭐가…?” 그는 키스를 멈추지 않고 물었다. 느른한 중저음이 맥동하는 가슴 주변을 서성인다. “세라, 라고. 부르시는 거요.” 순간 남자의 웃음소리가 마치 잔물결처럼 그녀의 몸 위로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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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갇힌 황녀를, 망가뜨리러 왔다

“새로운 세상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손가락 하나로, 보여드릴 수 있는데.” 킬리언의 그 말 한마디에, 토끼 같은 눈을 깜빡이던 황녀의 볼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그녀의 아래, 그곳도 저렇게 대책 없이 분홍일까 상상하니 벌써 혀 밑으로 침이 고이고 아랫배가 뻐근하다. 에일린의 투명한 녹안이 마치 이 탑을 둘러싼 호수 세렌처럼 한없이 고요하고 잠잠하다. “좋아요. 경이 날 도와주세요.” 하, 저 당돌하고 순진한 미소라니.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줄 알고. 킬리언은 조용히 고인 침을 삼키며 다짐했다. 저 여자의 호수를 마구 흩트리고, 범하고 또 범하리라. 그녀 눈 속의 찰랑이는 호수가 신음과 눈물로 뒤덮이다 넘치고 쏟아져 내려 결국 이 탑을 집어 삼키겠지. 그리고 이 제국마저도 잡아먹을 것이다. 그 마지막 순간에 자신은 오롯이 제 것이 된 황녀의 저 뽀얀 살결 위를 난잡한 사정액으로 온통 뒤덮어, 복수와 정복의 증거로 삼으리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1살 생일이 되기 전에 순결을 잃으면 제 목숨뿐 아니라 황제의 황관도 날아간다는 예언 때문에 10년 동안 탑에 갇혀 지낸 황녀 에일린. 그런 그녀 앞에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기사, 킬리언이 나타난다. 킬리언은 사실 에일린의 아버지가 배반하고 일족을 몰살시킨 크로라흐탄 왕국 스펜서 왕가의 마지막 아들, 헨리 폰 스펜서. 그는 애초에 황녀의 순결을 빼앗고 황제와 현 황가를 몰락시킬 계획으로 그녀에게 접근했던 것. 아이처럼 순수한 황녀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조금씩 쾌락으로 물들이는 킬리언. 그는 자신에게 길들어 마음껏 젖고 신음하는 여자가 가장 황홀경에 빠진 순간, 나락으로 떨어뜨려 주리라 결심하는데. 이상하게도 자꾸만 킬리언의 마음을 파고드는 황녀의 반짝이는 녹안. 망가뜨리러 온 황녀에게 집착하게 되었다. 몸도, 마음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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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 멜루시네

남자가 휘두른 칼 끝에 빛 한자락 스미지 않던 유리 수조의 모서리가 쩍, 소리와 함께 금이 갔다. 칠흑의 바다처럼 검은 머리카락과 짙은 눈썹. 그 아래 보름달처럼 형형한 금빛 눈동자가 인어를 느른하게 응시했다. “꺼내 와. 산 채로.” 어둠에서 그녀를 구해주고. “멜루시네. 그게, 이제부터 네 이름이다.” 또 이름 지어준 남자. 매일, 밤새 보고 있어도 지겹지 않았다. “좋아….” 마치 잔물결이 입술 주변을 간질이다 심장까지 흘러내리는 기분. 여자는 직감했다. 그토록 기다려오던 제 세렌히데, 운명의 상대를 드디어 만났다는 걸. * “왜. 도망이라도 치려고?” 그의 첫 전리품이 된 물고기, 자신의 소유. 이젠 제 것이 되었는데도 저 여자는, 인어는 아직도 바다에 속한 존재 같다. “똑똑히 봐둬. 멜루시네.” 그에게 붙잡힌 턱을 바르르 떨면서, 여자는 눈 앞에 펼쳐진 바다를 바라봤다. “다신 볼 수 없을 테니.” 키에론이 제게로 파고들 때마다 그녀는 온몸이 반으로 쪼개질 것만 같았다. 마치 바다 한가운데서 느닷없이 풍랑을 만난 것처럼 어찌할 바를 모르고 휩쓸려간다. “하으… 흐. 키에론….” 그녀가 그리웠던 건 아마도 이 아득한 감각. 혹은 남자의 온기와 절실해 보이는 부딪음. 아래로, 더 아래로. 하나로 얽힌 두 사람이 심해까지 깊숙이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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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강탈 2부

재림대 최연소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베논 후계자의 약혼녀, 절세미녀의 로열 오메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타이틀을 소유한 임소희. 그녀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였다. 약혼자와 단둘이 떠난 여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히트 사이클. 해가 뜨고 지는지도 모르고 오롯이 본능에만 충실했던 3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 전원을 켜니 약혼자의 부재중 통화가 100건이 넘게 뜬다. 잠깐… 지금도 여전히 자신을 안고 있는 남자가 왜 전화를 한걸…까? 그것도 이렇게 많이. *** “아, 내 소개를 깜빡, 했던가….” “으… 네…?” “기억해? 구지겸. 구지훈의 쌍둥이 동생.” 놀란 소희의 큰 눈에서 아까부터 맺혀 있던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린다. 지겸이 소희의 귓불에 입을 맞추며 작게 속삭였다. “울지 마. 어차피 늦었어, 소희야.” 다른 알파의 오메가가 되어버렸다. 결혼식 5일 전에, 그것도 약혼자 쌍둥이 동생의 여자가. ※ 본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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