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 연인

가정 폭력 피해자를 후원하는 가게를 운영 중인 조이. 그녀는 모종의 이유로 라이언과 수재너 쌍둥이에게 복수라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 때마침 수재너가 상원 의원 후보로 캠프를 꾸리자, 조이는 분탕질할 목적으로 캠프에 잠입한다. 하지만 곁에서 보니 웬걸, 라이언과 수재너가 너무 좋은 사람들이 아닌가! 수재너는 경영 위기에 빠진 조이의 가게를 도와주고, 라이언은 가게에서 숙식하는 그녀에게 쓰지 않는 게스트룸을 내어 준다. 게다가 그녀와 라이언 사이에 불꽃이 타오르자, 조이는 자신의 사명을 잠시 잊어버리는데…. 그의 품 안에서 감각을 되찾는 그녀… ▶책 속에서 “어디서 픽업할까요?” 라이언의 물음에 조이는 상념에서 깼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식당에서 만나는 것은 어떨까요?” 라이언은 눈을 가늘게 떴다. “당신이 나타날 것이라고 어떻게 믿죠?” “안 나타날 이유가 있나요?” “재밌는 질문이군요.” 라이언이 조이를 향해 상체를 기울였다. “뭐라 꼬집어 말할 수는 없는 당신의 어떤 점이 내 흥미를 유발해요.” “나요?” 조이는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재밌네요. 왜냐하면 나는 재미없는 사람이거든요.” “정말 그런지는 내가 직접 확인하고 싶군요.”

♣ 스위트 티 스캔들 수상한 여자와 2주간의 계약 가족? 보안업체를 운영하는 폴은 할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에 찰스턴으로 돌아간다. 도착하자마자 할아버지의 병상으로 부리나케 가지만, 그곳에서 만난 이는 낯선 여자 리아였다. 생판 남인 할아버지의 곁에서 봉사를 자처하는 등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 가족들은 이미 그녀에게 혼이라도 빠진 듯 의심이라곤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다! 진실 규명을 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사명감에 폴은 그녀에게 따라붙지만, 그 와중 두 사람 사이에는 이끌림이 모락모락 피어나는데…. 당신은 내가 하는 말을 전부 의심하네요 ▶책 속에서 “당신이 무슨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폴은 잠깐 입술을 질끈 다물었다. “더 이상 할아버지를 방문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꿍꿍이 같은 것은 없어요.” 리아는 가방에서 열쇠를 꺼내 건물 정문 쪽으로 다가갔다. “그냥 돕고 싶거든요.” “할아버지는 당신 도움이 필요 없어.” “알겠어요. 당신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더 할 얘기 없죠?” 그녀는 문을 열었다. 그가 또 말을 꺼내기 전에 얼른 들어가 버릴 생각이었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찾았는지 궁금하지 않나?” 그가 물었다. “사실은….” 리아는 최대한 놀리는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나를 찾기로 마음먹은 사실이 더 재밌는데요.”

♣ 이달의 추천작 내 아이의 유모가 되어 주시오 부모님과 동생 일곱 명을 책임지며 고단한 삶을 사는 벨라. 열심히 노력하지만 점점 힘들어져만 가는 생활을 견디다 못한 그녀는 한 부자 부부의 대리모를 하기로 결심한다.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세 사람은 긴밀하게 지내지만, 출산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벨라는 부인으로부터 안정적인 가족을 위해 떠나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걸 알기에 조용히 아이의 곁을 떠난 그녀. 그런데 1년 후, 남편 블레이크가 갑작스럽게 벨라를 찾아와 부인과 이혼했다며 아이의 유모가 되어 달라고 제안을 하는데…. 이 비밀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해…

내 아이의 아빠가 되어 줘! 서른한 살의 잘나가는 치과 의사 밍은 6개월 전 결혼이 파기된 후 혼자서 아이를 낳아 기르기로 결심한다. 용기를 내서 소꿉친구이자 베프인 제이슨에게 이 계획을 고백한 그녀. 무조건적으로 그녀를 지지해 주든지 길길이 화를 내든지, 둘 중 하나라고 예상했지만 제이슨은 상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밍을 더 놀라게 만들었다. 그가 자신이 아이의 아빠가 되어 주겠다며, 그것도 아주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만들자고 제안해 왔기 때문인데…! 우정과 사랑 사이,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 퐁텐가의 비밀 탱고를 추려면 두 명이 필요한 법! 퐁텐 호텔의 경영자 바이올렛은 매일 밤 그녀의 호텔 바에 찾아오는 제이티에게 끌리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선의의 라이벌이자, 복잡한 가족 관계로 얽혀 있는 사이! 그러던 와중 제이티의 삼촌이기도 한 그녀의 양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제이티의 호텔 상속권이 위태로워지는 위기에 놓인다. 자칫하면 그를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 바이올렛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정과 동정심에 이끌려 자신 몫의 주식을 혼수로 제이티에게 결혼을 제안하고 마는데…! 내가 손을 내밀면, 반지를 끼워 주세요…

퐁텐 호텔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로건.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그에게도 감당하기 힘든 적수가 있으니, 바로 한때 잘나가던 여배우였지만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 퐁텐 호텔의 섹시한 사장 스칼렛이다. 어느 날, 로건은 여배우가 되고 싶어 정신 못 차리는 사춘기 조카의 교육 담당이 되어 고민하던 중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낸다. 그것은 스칼렛에게 조카의 교육을 부탁하는 것이었는데…. 내 인생에는 당신 같은 여자가 필요하오…

두 명의 동생들과 퐁텐 호텔의 총경영권을 두고 경쟁 중인 하퍼 퐁텐. 그런데 이 중요한 상황에 큰돈을 주고 영입해 온 스타 셰프 애쉬턴이 계속 말썽이다. 호텔에 새로 오픈하기로 한 최고급 레스토랑을 위해 사장인 하퍼가 직접 나서서 모셔 왔건만, 그는 온갖 트집을 잡으며 레스토랑 준비에 찬물을 끼얹기만 하는 게 아닌가! 보다 못한 하퍼가 최후통첩을 하며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자 애쉬턴은 저녁 데이트를 해 주면 그녀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제안하는데…. 영원한 사랑도 메뉴에 있나요?

맙소사, 날 이용한 거로군요!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네이튼에게 고백한 후 차갑게 거절당한 엠마는 며칠 전부터 갑자기 다정해진 그의 태도가 수상쩍기만 했다. 불쑥 그녀의 사무실을 찾아오는 것은 기본이고 시도 때도 없이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 것이 아닌가. 이에 의구심을 느끼고 자초지종을 알아본 엠마. 그 결과 네이튼이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합작 투자를 받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엠마는 분개하여 그를 골탕 먹이기로 결심하는데…. 정말 조금도 날 사랑하지 않나요…?

♣ 스위트 티 스캔들. 전력 질주가 본능인 대형견남! 모종의 이유로 트리스탄 크로스비에게 복수를 결심한 런던.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파티에 참석해 트리스탄의 주변을 서성이지만 엉뚱하게도 그의 동생이자 레이서 해리슨이 그녀에게 관심을 보인다! 목숨이 아홉 개라도 되는 양 위태롭게 사는 남자는 취향이 아닌지라 런던은 그에게 적당히 거리를 두려 하지만, 직진밖에 모르는 그가 밉지만은 않다. 심지어 해리슨이 이벤트 플래너인 그녀에게 형의 생일 파티를 의뢰하자, 그를 피하기가 더욱 힘들어지는데…. 당신이 원하는 대로 키스해 줘요… ▶책 속에서 “내가 만나는 모든 여자랑 자고 싶어 하는 남자라고 생각하는군?” “절대 그런 생각 하지 않았어요.” “거짓말하지 않겠어. 런던, 당신과 자는 상상을 아예 안 해 본 건 아니야. 하지만 그걸 과정으로 삼지, 목적으로 여기지는 않을 거요.” 런던은 이 말에 화부터 났다. 그러나 흥미와 호기심도 약간 생겼다. 맙소사, 해리슨의 직설 화법이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효과를 내고 있었다. “너무 자신 있는 것 아닌가요, 해리슨? 무슨 근거로 내가 당신과 만날 거라 생각하죠?”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나랑 입씨름하지 않고 바로 찼겠지.” “나한테 작업을 건 고객이 당신이 처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는 않아.” 해리슨은 런던의 태도에 전혀 흔들리는 기색이 없었다. “하지만 나에겐 다른 고객에게 하지 않았던 대답을 줄 것 같아.”

* 키워드 : 현대물, 신분차이, 정략결혼,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오해, 애잔물, 신파, 육아물,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로열패밀리 시리즈 아이들의 부모가 누구죠? 올리비아는 왕자 가브리엘과 정략결혼을 한 후 그에게 알려지지 않은 쌍둥이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가엾은 마음에 아이들의 어머니 역할을 자처하며 따뜻한 관계를 이어 가지만, 세상을 떠난 전 아내의 그림자가 그녀를 덮쳐 오는데…. ▶잠깐 맛보기 “당신 딸들이죠, 그렇죠?” 올리비아의 목소리에는 감정이 가득했지만, 그가 바라보았을 때 그녀의 표정은 마치 날씨 이야기를 하는 듯 차분했다. “크리스찬의 아이들이길 바랐어요.” “아이들에 대해 오늘 밤에 들었소.” “아이들 엄마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나요?” 올리비아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그녀는 죽었죠.” “우리 관계는 좋지 않게 끝났소.” “그녀를 사랑했군요.” “오래전에 함께했소.”

* 키워드 : 서양풍, 속도위반, 오해, 능력남, 다정남, 냉정남, 다정녀, 재벌남, 순정남, 상처녀, 상처남 난 항상 당신을 믿었어. 미망인이 된 사바나 콜드웰은 사업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시동생이었던 트렌트를 찾아간다. 하지만 트렌트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숨겨 왔던 그녀의 마음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끝까지 숨길 수 있을까? ▶잠깐 맛보기 “끝에 가서는, 누가 끝을 내든 상관없었던 것 같아. 중요한건 우리가 다른 것을 원했고, 길게 보면 둘 다 행복할 수 없었다는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난 당신과 있었다면 행복했을 거야.” 이 짧은 말은 그의 가슴에서 올라온 것 같았다. “하지만 당신은 원하지 않았….” 아이를. 결혼을. “난 당신의 기대에 궁지로 몰린 기분이었어.” “내 기대에…?” “그건 말도 안 돼. 난 당신을 압박한 적 없었어.” “그래, 없었지. 적어도 의도적으로는. 하지만 당신은 미래의 삶에 대한 이상적인 관점을 갖고 있었어.” “형과는 행복했어?” “우리 결혼은 열정보다는 이해였어.” “그는 날 사랑하지 않았어.” “당신은 그를 사랑했어?” “아내로서는 아니었지. 말했잖아, 우린 가진 패를 모두 꺼내놓았어. 그는 딜런이 당신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가길 원했어.”

♣ 스위트 티 스캔들 수상한 여자와 2주간의 계약 가족? 보안업체를 운영하는 폴은 할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에 찰스턴으로 돌아간다. 도착하자마자 할아버지의 병상으로 부리나케 가지만, 그곳에서 만난 이는 낯선 여자 리아였다. 생판 남인 할아버지의 곁에서 봉사를 자처하는 등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 가족들은 이미 그녀에게 혼이라도 빠진 듯 의심이라곤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다! 진실 규명을 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사명감에 폴은 그녀에게 따라붙지만, 그 와중 두 사람 사이에는 이끌림이 모락모락 피어나는데…. 당신은 내가 하는 말을 전부 의심하네요

♣ 스위트 티 스캔들. 불순하게 접근해 순수하게 빠지다! 가정 폭력 피해자를 후원하는 가게를 운영 중인 조이. 그녀는 모종의 이유로 라이언과 수재너 쌍둥이에게 복수라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 때마침 수재너가 상원 의원 후보로 캠프를 꾸리자, 조이는 분탕질할 목적으로 캠프에 잠입한다. 하지만 곁에서 보니 웬걸, 라이언과 수재너가 너무 좋은 사람들이 아닌가! 수재너는 경영 위기에 빠진 조이의 가게를 도와주고, 라이언은 가게에서 숙식하는 그녀에게 쓰지 않는 게스트룸을 내어 준다. 게다가 그녀와 라이언 사이에 불꽃이 타오르자, 조이는 자신의 사명을 잠시 잊어버리는데…. 그의 품 안에서 감각을 되찾는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