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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리나 레만은 가난한 남작가의 영애였다. 그러다 그녀의 영지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탐욕스러운 국왕은 레만 남작가의 금괴와 아름다운 이리나를 노리고 함정을 판다. 탑에 갇힌 이리나가 절망에 빠졌을 때, 아름다운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곤경에 빠진 이리나를 도와주는 대신, 이리나에게 아이를 낳아 달라고 하는데……. *** “내가 도와줄까요?” 남자가 물었다. “……그럴 수 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그가 경비가 삼엄한 이 탑 안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지금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지, 없는지만 중요할 뿐이었다. “내가 도와주면, 당신은 뭘 줄 수 있어요?” “뭐든 줄게요.” 이리나의 간절한 대답에 남자는 만족한 듯 입술을 길게 늘였다. 이윽고 남자의 도톰한 입술이 열렸다. “그게 당신의 아이라고 해도?”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0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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