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작가파운
0(0 명 참여)

“가 보고 싶은 데가 한 군데 있는데…….” “어디? 너무 멀지만 않으면 괜찮아.” “사장님네 집이요.” “가영아, 에…… 니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모양인데 말이다, 여자애가 남자 혼자 사는 집에 간다는 게 무슨 뜻이냐면…….” “알아요.” 가영의 대답에는 성현의 말문을 콱 틀어막는 힘이 있었다. 성현은 기어를 바꾸고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설마 오늘이 코뚜레 꿰는 날이었을 줄이야…….”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개인 후원을 하는 사장님, 문성현. 후원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고 사장님의 가게에 취직한 피후원자, 송가영. 고등학교와 후원을 함께 졸업하고, 사장님과 떨어지기 싫어 취직한 그곳에서― 가영은 몰랐으면 좋았을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이 수많은 후원자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는 걸. 고등학생 때는 내보이지 못한 속마음을 졸업한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는데…… 전에는 피후원자, 지금은 직원인 가영에게 사장님이 품은 마음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7.00%

👥

평균 이용자 수 7

📝

전체 플랫폼 평점

7.8

📊 플랫폼 별 순위

66.44%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파운작가의 다른 작품5

thumnail

라일의 성역

전란의 땅 애쉬랜드의 후계자인 라일. 졸지에 영주가 된 그에게 아버지가 저지른 사고의 후폭풍이 몰아친다! 정혼자? 사촌 여동생? 게다가 이복동생이라고? “맙소사…… 아버지는 대체 무슨 짓을…….” 모든 사건의 원흉, 아버지. 그 골치 아픈 뒷수습의 열매는 달다!

thumnail

사채업자

강남 유흥가의 무허가 대부업 사무실인 나이트 캐피탈. 화류계 언니들에게 불법 살인사채를 놓는 사채업자 김성재는 오늘도 화려한 강남의 밤을 거닐며 돈 빌려 갈 언니를 찾는다. 어느 날 그에게 제 발로 찾아온 순진한 아가씨가 있으니…… “사채놀이 3년에 키스방 언니가 돈 빌리러 온 건 또 처음이네.” “반드시 갚을게요. 그리고 절대로 도망가거나 하지 않을게요.” 이로써 오늘도 봉이 하나 걸렸다. 가정의 달 5월은 화류계 최대의 비수기다. “그래 가지고 갚겠냐?” “갚아. 내가 겨우 600 못 갚아서 말라 죽겠어?” “곧 700이다.” “금방 갚는다니까. 그거 갚으려고 일 열심히 하잖아.” “진짜 열심히 하긴 하더라. 알았어, 믿고 있을게.” 성재가 손을 뻗어 수정의 엉덩이를 쥐고 주물럭거렸다. 운동 좀 했는지 엉덩이 탄력이 상당하다. “고마워, 오빠. 혹시 힘 남았어? 핸플 한번 해 줄까?” “옵션비도 안 냈는데?” 가끔 핸플을 무료 옵션에 넣는 업소가 있긴 해도 여긴 아니다. 하지만 그런 게 뭐 대수겠는가. “내가 좋으면 하는 거지 뭘.”

thumnail

폭군의 이중생활

부인들과 사이 나쁘고, 제국은 개판, 밑에는 간신뿐! 복상사한 폭군의 몸을 차지한 소시민의 일갈! 내가 바로 폭군이다! 이것들 다 갈아엎어 주마! “닥쳐! 내 방식대로 한다!”

thumnail

그 남자는 상담 중

조폭으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는 남자, 국내 최고의 여성 경호원인 혜연의 고용주, 내담자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선량한 상담가, 수많은 섹스 파트너들을 휘어잡는 화려한 싱글. 권유준, 그의 정체는…… 마성의 눈을 가진 최면술사다. 여름이라 시원시원하게 노출시킨 복장인 건 좋지만, 단기간에 살을 빼는 데 집중한 터라 소영의 몸매는 아직 완전히 가꿔지지 않았다. 소영은 전체적으로 살을 더 빼고, 백 라인과 힙 라인을 살리면 보기 좋겠다고 생각하며 운동 강도를 높여 가고 있었다. 바로 그제도 운동을 하면 즐거움을 느끼도록 최면 치료를 받았고 말이다. “지금도 멋져요. 그리고 운동하면서 몸매는 점점 살아날 테고요.” “정말 그렇겠죠?” “그럼요. 아, 혹시 지난번에 저랑 같이 했던 운동은 기억하나요?” “섹스 말이죠? 기억하고 있어요.” 소영의 표정은 해맑았다. 수치심 같은 건 전혀 없었다. 마치 ‘푸쉬업 말이죠?’처럼 운동 메뉴를 말하는 것과 다를 게 없는 얼굴이었다.

thumnail

그 여자의 숨결

짝사랑한 누나와 아버지의 결혼, 정우는 자신의 마음을 접고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었다. “상대가 아버지만 아니었어도 어떻게든…….” 빼앗아 왔을 텐데.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인신고를 안 했다는 사실을 안 이후, 정우의 마음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세이 썸띵(say something)

세이 썸띵(say something)

리스크

리스크

결혼 장사

결혼 장사

절륜 남주에게서 도망치는 법

절륜 남주에게서 도망치는 법

마더 올가

마더 올가

그대 나를 잊으소서

그대 나를 잊으소서

그의 구혼에는 덫이 있다

그의 구혼에는 덫이 있다

나쁜 상사가 파고들면

나쁜 상사가 파고들면

하고 싶어서 하는

하고 싶어서 하는

킵 더 라인

킵 더 라인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