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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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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도서관 초록인 최정원 어떤 장소에 갔을 때 우리는 데자뷔 현상을 겪을 때가 있다. 분명 언젠가 그곳에 갔었던 것만 같은 느낌... 그리고 또 때로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건이 벌어지는 꿈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그리고 우리의 경험이나 창의력만으로 그런 장면을 창작해 내기에 우리의 삶은 너무나 짧다.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의 최고 석학들이 (신이 아님에도) 생각해 낸 세상의 차원은 끈이론에 의하면 적어도 11차원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반드시 이런 어려운 이론을 알아야 현세라는 시공간을 넘어서는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류가 세상에 살아오는 동안 꿈은, 한낱 4차원까지를 상상할 수 있는 보통사람들에게도 현재의 삶 너머에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암시해 왔다. 이 소설의 주인공 이연제는 장래가 촉망되는 펀드매니저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설산에서 어떤 여인이 떨어져 죽는 꿈에 시달린다. 군 제대 후 한국의 실리콘벨리라고 할 수 있는 첨단산업체들과 증권가가 혼재한 한국경제중심지, 그 중에서도 엘리트들이 득시글거리는 비상증권에 톱으로 입사한 그는 잠시 뜸해져 잊고 있던 그 꿈에 다시 시달리기 시작한다. 불면증과 알 수 없는 데자뷔 현상에 시달리던 연제는 우연히 그 설산이 부탄 파로계곡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알 수 없는 악몽의 원인을 찾아 그동안 시달려온 고통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무작정 파로계곡을 찾아 떠난다. 호랑이 계곡이라고 불리는 파로계곡의 탁창사원을 향해 가던 중, 연제는 예기치 않은 눈보라를 만나 조난되는데... 이 소설은 수천 년간 순환되는 생 동안 얽혀온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선과 악, 카마수트라와 영원한 사랑, 악마의 유혹과 해탈이 무엇인가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6 화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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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03

세부 정보

장르

판타지

연재 시작일

2016년 02월 01일

연재 기간

2년 2개월

출판사

초록인

팬덤 지표

🌟 판타지 소설 중 상위 83.07%

👥

평균 이용자 수 7

📝

전체 플랫폼 평점

10

📊 플랫폼 별 순위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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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도

※ 줄거리 어느 날 50년 전에 실종된 한 어부가 실종되었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정부에서는 그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건강검진과 이런저런 검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그는 다시 돌아가야 한다면서 틈만 나면 병원에서 탈출하려고 한다. 어부가 발견된 지역은 뱃사람들과 해녀들의 실종이 잦은 곳이기도 하고 오래 전에 사라졌다는 사람들이 그 때 그 모습으로 나타나곤 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어부의 후손들이 실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확인한 정부에서는 이어도 설화가 내려오는 그 지역에 시공간연구를 위한 탐색대를 파견한다. 탐색선은 갑작스런 해무 사이에 갇히게 되는데 기기도 작동 불능이 되고 어마어마한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현무암 언덕이 하늘을 찌르는 어느 바닷가이다. 남자대원들이 물을 찾으러 갔지만 돌아오지 않자 여자대원들은 그들을 구하러 무장을 하고 탐사에 나선다. 거기서 그들은 인간과 양서류의 중간에 속하는 듯하며 뇌파로 의사소통을 하는 기이한 인종을 만나 모두 노예가 된다. 여자들은 동굴에 갇힌 채 아이들을 키우는 유모로 전락하고 남자들은 새로운 세대를 탄생시키기 위한 일에 동원된다. 그러다가 제주에서 구한말에 납치되어 왔다는 나이가 지긋한 유모의 도움으로 그들은 탐사선으로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탐사선의 시공간조정장치가 망가져서 그들은 돌아가지 못하고 현무암언덕에 만달라의 구조를 가지는 성채를 짓는다. 서로 결혼하여 살아가던 그들 중 젊은 대원들을 중심으로 섬을 탈출하려는 비밀계획이 추진된다. 그들은 탐사대장인 유철수 박사와 시공간 연구책임자 나영희박사에게 반란을 일으켜 저희들끼리 돌아가려고 탐사선을 탈취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거기서 태어난 아이들을 유모로봇과 심부름 로봇 등에게 맡기고 그들이 구축한 도시의 모든 기능을 조작하는 전지전능한 소피아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 놓은 채 유철수 박사와 나영희 박사는 탐사선에 가까스로 함께 올라탄다. 그러나 대원들에게 붙잡혀 어쩌지 못하고 그대로 제주 바다로 끌려가고 만다. 그들은 기다리는 아이들 때문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정부에서 더이상 보조하지 않아 아이들을 구하려는 계획은 좌절된 채 나영희 박사는 가슴을 치면서 늙어가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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