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발정기에 시달리는 찬유. 그는 어느 날 한 남자를 만나고,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 대대로 마력을 사용하는 검씨 가문, 그들은 강력한 마력을 지닌 아이를 얻기 위해서 '음옥'이라 칭하는 사내에게서 아이를 얻는다. '음옥'이 사라지자 검씨 가문은 비상이 걸리고, 22년 만에 찾아낸 음옥인 ‘찬유’에게 아이를 낳게 하려 한다. 검씨 가문 5개 파벌 모두의 아이를…! 찬유는 어떻게든 벗어나려 하지만, 도무지 방법이 보이지 않는데. ###작품 속 일부### “뭐?” 나는 귀를 의심했다. 그러자 남자는 다시 한번 말했다. “내 아이를 낳아주세요.” 나를 구해준 예의 바른 금수저 미소년인지, 변태 미친놈인지 아리까리 했으나 결론이 났다. 저 새끼는 미친놈이었다. 번듯한 허우대가 아까워 미칠 정도로 완전히 맛이 갔다. 씨발, 저 얼굴이랑 몸을 그딴 식으로 쓰려면 나나 주지. “미친 새끼.” 지금 나는 저 새끼 집에 납치된 상황이고, 발도 묶여 있다. 게다가 완전히 미친놈이다. 절대로 자극해서는 안 되지만, 터져 나오는 욕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놈은 난처한 듯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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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고우신 우리 세자저하, 그 아름답고 청아한 얼굴을 더럽고 천박하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세자를 탐하는 호위무사 헌석. “헌석아, 나는 언제나 너를 기다린다. 네가 나의 목을 벤다고 해도 원망할 수 없지.” 헌석을 은애하지만 연의 세자라는 신분 때문에 표현하지 못하는 윤승 “세자가 이 몸을 기껍게 유혹하길 기대한다. 나에게 미약을 몰래 먹이고, 스스로 구멍을 벌름대며 양물을 쑤셔달라 앙앙 울길 바라지. 네가 나를 원하도록 만들 것이다.” 상처받은 윤승을 자상하게 감싸주나, 넘치는 음담으로 곤란하게 하는 위나라 태자 진 세자를 향한 두 남자의 집착과 탐닉, 그리고 달달한 연정의 이야기. ###작품 속 일부### 윤승은 식겁하며 바닥에 내려왔다. 하지만 무릎을 꿇으며 사죄를 올리기도 전에 양팔이 붙잡히더니, 결국 태자의 옆에 앉고 말았다. 대체 왜 이러신단 말인가? 윤승이 어찌할 줄 모르고 일단 고개를 숙이는데, 태자가 그의 턱을 잡아 올렸다. “잘 컸구나.” “….” “그림보다 훨씬 아름답다.” 원한이 아니라 호의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이는 희보(喜報)였으나, 그 호의가 생각보다 너무 짙어서 당황스러웠다. “…태자전하의 은덕이옵니다.” 윤승은 어찌 답해야 할지 말을 고르다, 의례적인 답을 하였다. 그러자 다시 허리에 팔이 감겨들었다. “이 몸의 은덕이라. 내 덕분에 이리 아름다워졌단 말이렷다?” 그저 웃사람에 대한 형식적인 말을 저리 받아치니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이제 와 아니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러하옵니다.” “허면 이 몸에게 보답을 해야겠구나.” “예?” 윤승이 너무 당황스러운 나머지 예법도 잊고 반문하는데, 태자가 그의 등허리를 바짝 잡아당겼다. “접문이 좋겠구나.” 윤승은 딱딱하게 굳었다. 태자가 왜 온 것인지, 이왕자 측에 힘을 실어주려 하는지 아닌지는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태자는 지금 자신을 희롱하는 중이다.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아들 호수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던 서준. 어느 날, 서준의 앞으로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자신의 계약 결혼 상대이자, 호수의 아버지인 정지혁이었다. 7년 전, 서준은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지만 오메가 판정 이후 인생이 뒤틀린다. 그는 형 때문에 가수인 정지혁과 결혼을 하게 되지만, 오랜 팬이었던지라 내심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오메가 혐오증인 정지혁은 서준과 결혼할 생각은 없으며, 굳이 자신에게 들러붙고 싶으면 성노예가 되라고 한다. 서준은 거부하려 하지만, 형의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지혁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서준은 표면적으로는 혼인 신고를 한 부부지만, 실제로는 성노예이자 대리모나 다름없는 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계약 결혼을 시작하게 된다. ###작품 속 일부### “아직도 각인이 남아 있네. 오메가란 역시 특이해.” “당장… 멈춰요.” “너는 꼭 힘을 쓰게 만들어. 옛날에는 고분고분했는데 말이야.” “그래서 경멸당했죠.” 지혁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잠시 생각을 하다가, 피식 조소를 지었다. “언제 적 일을 아직까지 마음에 담아 두는 거야.” 너는 아직까지도 미련하다는 듯한 비웃음에 전신이 부들부들 떨렸다. “당장 꺼져요!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반려자한테 말이 심하네.” “계약은 7년 전에 끝났어요!” 반려자라니? 그저 계약 관계였고, 성 노예였다. 부부는커녕 연인이었던 적조차 없었다. 저 사람에 대한 모든 감정을 잊기로 했는데, 도를 넘는 뻔뻔스러움에 억눌러왔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끝나? 너 혼자 도망친 거지!” 그는 분노하며 내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 더욱 깊은 페로몬을 뿜어 댔다. 각인이 된 알파의 페로몬에 애널에서 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젠장…! 나는 온 힘을 다해 그를 밀었지만, 너무나도 가볍게 손목이 붙잡혀 버렸다. “학생들 앞에서 험한 꼴 보이고 싶지 않으면, 당장 집으로 와.”
※주의 - SM, 하드코어, 강압적인 관계가 주를 이루는 소설입니다. 구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재벌가의 숨겨진 사생아인 권민, 그는 학창시절 첫사랑인 세현에게 고백했다가 심한 왕따를 당하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괴로워한다. 권민은 복수를 결심하고, 세현을 비서를 가장한 성노예로 만드는데…. *작품 속 일부 “형, 왜 그래?” 준현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러냐니까?” 그의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세현의 하얀 얼굴이 더욱 새하얘졌다. 손이 묶이고 바지가 벗겨진 채, 침대에 묶여서 남자에게 범해지는 모습을 준현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권민은 준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세현의 허벅지를 꽉 잡고 왕복을 시작할 준비를 했다. 아니, 일부러 보여줄 생각인 것 같았다. 그는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는 것이다. “제발…. 용서해주세요.” 세현은 눈물이 가득 맺힌 얼굴로 애처롭게 사정했다. 그러자 권민은 악랄한 미소를 지으며 세현을 내려봤다. “너는 누구지?” 세현은 권민의 말뜻을 알고 입술을 깨물었다. 싫었다. 절대로 이 말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노예입니다.” “나는.” “…주인님입니다.” “그럼 부탁을 할 때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세현은 말을 마치자마자, 굵은 눈물을 떨어뜨렸다. 권민의 입가가 더욱 악랄하면서도 흡족하게 휘었다.
한 달에 한 번씩 발정기에 시달리는 찬유. 그는 어느 날 한 남자를 만나고,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 대대로 마력을 사용하는 검씨 가문, 그들은 강력한 마력을 지닌 아이를 얻기 위해서 '음옥'이라 칭하는 사내에게서 아이를 얻는다. '음옥'이 사라지자 검씨 가문은 비상이 걸리고, 22년 만에 찾아낸 음옥인 ‘찬유’에게 아이를 낳게 하려 한다. 검씨 가문 5개 파벌 모두의 아이를…! 찬유는 어떻게든 벗어나려 하지만, 도무지 방법이 보이지 않는데. ###작품 속 일부### “뭐?” 나는 귀를 의심했다. 그러자 남자는 다시 한번 말했다. “내 아이를 낳아주세요.” 나를 구해준 예의 바른 금수저 미소년인지, 변태 미친놈인지 아리까리 했으나 결론이 났다. 저 새끼는 미친놈이었다. 번듯한 허우대가 아까워 미칠 정도로 완전히 맛이 갔다. 씨발, 저 얼굴이랑 몸을 그딴 식으로 쓰려면 나나 주지. “미친 새끼.” 지금 나는 저 새끼 집에 납치된 상황이고, 발도 묶여 있다. 게다가 완전히 미친놈이다. 절대로 자극해서는 안 되지만, 터져 나오는 욕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놈은 난처한 듯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애인한테 살해당한 뒤, BL소설 캐릭터로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후궁인 메인수를 괴롭히다가 황태자 메인공에게 목이 댕강 잘려서 죽는 '악역 서브수' 황태자비 로젠탈로. 대한민국에서 양다리 걸친 애인 놈한테 죽었듯, 이번에는 첩에 눈이 돌아간 남편 놈한테 살해당한 운명이라는 거다. 젠장, 박복하기도 하지. 하지만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을 거다. 원작 파괴든 뭐든 내 알 바 아니지. 그런데 작가가 벌을 내리는 건가? 벗어나면 벗어나려 할수록 더 수렁에 빠지는 기분인데?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아들 호수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던 서준. 어느 날, 서준의 앞으로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자신의 계약 결혼 상대이자, 호수의 아버지인 정지혁이었다. 7년 전, 서준은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지만 오메가 판정 이후 인생이 뒤틀린다. 그는 형 때문에 가수인 정지혁과 결혼을 하게 되지만, 오랜 팬이었던지라 내심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오메가 혐오증인 정지혁은 서준과 결혼할 생각은 없으며, 굳이 자신에게 들러붙고 싶으면 성노예가 되라고 한다. 서준은 거부하려 하지만, 형의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지혁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서준은 표면적으로는 혼인 신고를 한 부부지만, 실제로는 성노예이자 대리모나 다름없는 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계약 결혼을 시작하게 된다. ###작품 속 일부### “아직도 각인이 남아 있네. 오메가란 역시 특이해.” “당장… 멈춰요.” “너는 꼭 힘을 쓰게 만들어. 옛날에는 고분고분했는데 말이야.” “그래서 경멸당했죠.” 지혁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잠시 생각을 하다가, 피식 조소를 지었다. “언제 적 일을 아직까지 마음에 담아 두는 거야.” 너는 아직까지도 미련하다는 듯한 비웃음에 전신이 부들부들 떨렸다. “당장 꺼져요!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반려자한테 말이 심하네.” “계약은 7년 전에 끝났어요!” 반려자라니? 그저 계약 관계였고, 성 노예였다. 부부는커녕 연인이었던 적조차 없었다. 저 사람에 대한 모든 감정을 잊기로 했는데, 도를 넘는 뻔뻔스러움에 억눌러왔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끝나? 너 혼자 도망친 거지!” 그는 분노하며 내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 더욱 깊은 페로몬을 뿜어 댔다. 각인이 된 알파의 페로몬에 애널에서 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젠장…! 나는 온 힘을 다해 그를 밀었지만, 너무나도 가볍게 손목이 붙잡혀 버렸다. “학생들 앞에서 험한 꼴 보이고 싶지 않으면, 당장 집으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