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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단행본에만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악마 남주들과 여주가 꽁냥거리는 달달한 로맨스 소설에 빙의했다. 하지만 그러면 뭐 해. 난 여주가 아닌데. 현실은 악마들이 판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에서 어쩌다 성기사가 되었다. 남주들이고 나발이고 나한텐 퇴치해야 할 악마들일 뿐이다. 근데 뭔가 잘못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승리했어야 할 교황청은 패배하고, 악마들은 여전히 기세등등하다. 눈앞이 아득해졌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놈들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쩐지 장르가 바뀐 것 같다. 원작은 전체이용가 아니었어?! “마력을 받아들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성관계다.” 뭐가 제일 빠르다고? 머릿속이 하얘져있는 사이 목 끝까지 옥죄이던 셔츠를 느슨하게 풀어내는, 폭군이란 별명을 가진 분노의 악마부터. “…우는 거 존나게 예쁘네.” 초면에 죽일듯 굴더니. 침대에선 제 이름을 불러보라고 애원하듯 중얼거리는 성질머리 더러운 질투의 악마에. “아쉽게도 난 마차에서 하는 취향은 아니라서.” 잠깐만, 너무, 가까운데. 당혹스러움에 조금씩 뒤로 몸을 물리자, 그 거리만큼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속삭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는 냉혈의 악마와. “…귀여워서.” 너무 예뻐서, 죽이고 싶지 않아. 계속 이렇게 안고 싶어. 상처가 많아 보이는 변덕의 악마까지. 분명히 난 적당하게 이용해 먹고 빠질 생각이었는데. 이상하게 악마들이 집착한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38.72%

👥

평균 이용자 수 484

📝

전체 플랫폼 평점

8.4

📊 플랫폼 별 순위

9.02%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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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을 녹여먹는 방법

감정도 쾌락도 느끼지 못하는 저주에 걸렸다. 저주를 풀기 위해선 12주신의 능력을 이어받은 ‘전능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포기하고 살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한 남자와 몸이 붙어 버렸다. “그럼 혹시 전 애인 속옷 후크도 녹여 본 적 있어요?” “제길. 헛소리 하지 말고 이거나 풀어!” 그것도 ‘악귀’라 불리며 모두가 두려워하는 불의 전능자, 카타르시드와. “당신이. 악귀, …카타르시드?” “어. 몰랐냐?” 신이 주신 기회일까? 덕분에 저주를 풀었지만, 그는 묘하게 소문과는 달라 보인다. “카시드는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 그럼 잘 봐라. 지금부터 네가 나쁜 새끼라고 말할 짓을 할 거니까.” 그런데… 이제 저주도, 족쇄도 풀렸건만, 카시드가 곁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내가 기껏 저주 풀어줬더니. 이젠 다른 새끼랑 붙어먹겠다는 거지.” 아무래도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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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약혼자는 추남이다

새로 개장한 박물관 무료 관람에 참석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세 여신이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신에게 황금사과를 바쳐라.” 옛 신화처럼 미인 때문에 인생을 말아먹기 싫었던 엘린느. 지혜의 신에게 황금사과를 주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려 하지만, 화가 난 미(美)의 신은 그녀를 추남의 궁전에 가둬버린다. “제발 나 좀 내보내 줘. 얼굴을 보여주던가!” [내 본모습을 알게 되면 이곳에서 나갈 수 없다.] 궁전의 주인, 추남 바르카누스는 청동 갑옷으로 꽁꽁 싸맨 채 끝끝내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도대체 어디가 추남이라는 거야. 신들은 죄다 눈이 삐어버린 게 분명해.” 햇살 같은 그녀 앞에서 철벽같던 그의 갑옷은 하나씩 벗겨져 간다. 그러던 중, 엘린느는 도망칠 방법을 찾아내고,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그러자 바르칸이 처연한 눈으로 속삭이는데…. “내가 아름답다 말하지 않았나.” “이제는 너도 내가, 추해 보이는 건가.” …미인계는 반칙 아니야? 과연 그녀는 신의 저주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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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이 집착한다

* 본 작품은 단행본에만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악마 남주들과 여주가 꽁냥거리는 달달한 로맨스 소설에 빙의했다. 하지만 그러면 뭐 해. 난 여주가 아닌데. 현실은 악마들이 판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에서 어쩌다 성기사가 되었다. 남주들이고 나발이고 나한텐 퇴치해야 할 악마들일 뿐이다. 근데 뭔가 잘못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승리했어야 할 교황청은 패배하고, 악마들은 여전히 기세등등하다. 눈앞이 아득해졌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놈들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쩐지 장르가 바뀐 것 같다. 원작은 전체이용가 아니었어?! “마력을 받아들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성관계다.” 뭐가 제일 빠르다고? 머릿속이 하얘져있는 사이 목 끝까지 옥죄이던 셔츠를 느슨하게 풀어내는, 폭군이란 별명을 가진 분노의 악마부터. “…우는 거 존나게 예쁘네.” 초면에 죽일듯 굴더니. 침대에선 제 이름을 불러보라고 애원하듯 중얼거리는 성질머리 더러운 질투의 악마에. “아쉽게도 난 마차에서 하는 취향은 아니라서.” 잠깐만, 너무, 가까운데. 당혹스러움에 조금씩 뒤로 몸을 물리자, 그 거리만큼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속삭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는 냉혈의 악마와. “…귀여워서.” 너무 예뻐서, 죽이고 싶지 않아. 계속 이렇게 안고 싶어. 상처가 많아 보이는 변덕의 악마까지. 분명히 난 적당하게 이용해 먹고 빠질 생각이었는데. 이상하게 악마들이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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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를 악용하지 마세요

버그를 악용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일주일째였다. ‘추방된 마신’이란 설정에 충실하게도 야누스는 신전에 설치되어 있는 거대한 왕좌에 앉지 않았다. “흐으, 힉, 아앗……!” 그녀와 이런 짓을 할 때만 빼면 말이다. 덕분에 시린은 남들은 가까이서 보는 게 소원이라는 야누스의 맨얼굴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뜯어볼수록 웬만한 공략캐들 뺨치는 엄청난 미남이다. 특히 토벌 때는 한결같이 싸늘한 눈동자를 하고 있으면서, 그녀와 접붙기만 하면 쾌락을 비쳐내는 샛노란 짐승 같은 눈동자가 색다르기 짝이 없었다. 그래 봤자 그녀의 마신의 혈루 파밍 셔틀일 뿐이었지만. 이왕이면 잘생긴 게 좋지. 악시온 실물도 이렇게 잘생겼음 좋겠다. 문득 생각하자마자, 그녀를 빤하게 올려다보고 있던 야누스가 허리를 깊숙하게 치댔다. “힉……! 아, 안 대, 잠까안, 응……!” 거기에 멈추지 않고 묵직하게 쳐올려 대기 시작한다. 마치 딴생각을 하지 말란 듯 골반을 꽉 붙든 채로 치받는 행위가 평소보다 거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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