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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답도 없는 서브병에 걸린 한 독자가 있다.) “이건 말도 안 돼.” 나는 핸드폰을 쥔 채 부들부들 떨었다. 지난 1년 동안 눈물 콧물 쏟으며 읽은 내 최애 로판 소설, 가 완결이 난 것이다. 나의 최애, 비운의 서브남주, ‘스온 룩시어’의 죽음과 함께.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짝사랑만 주구장창 하다가 쓸쓸하게 죽은 내 최애가 너무 가엾어 눈물을 광광 흘리던 그때. 띠링-. [축하드립니다, 독자 ‘김 린’님! ^0^/ 에 당첨되셨습니다! 자신의 현생보다 최애의 인생에 더 진심인 찐 덕후 독자님을 위한 전설의 레전드 이벤트! 이대로 참여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루아침에 최애의 ‘덕질요정’으로 빙의한 나는 결심했다. 띠링-. [덕질 목표: 나의 최애 스온 룩시어의 사랑과 행복을 이루어 주자!] “…XX, 다 죽었어.” 이 답 없는 빙의가 끝날 때까지, 현생에서 못다 한 덕질을 실천하기로. * * * 그렇게 내 최애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덕질(=원작 깽판)을 실천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전개가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이를테면... “뭔가 착각한 모양이군. 그만 떨어져라.” 원작 여주를 길가의 잡풀떼기 취급하는 최애라든가. “린, 어째서 자꾸 그를 신경 쓰는 거지?” 메인남주를 쓸데없이 견제하는 최애라든가. “린, 내가 아닌 다른 자의 어깨에 앉지마라.” 나한테 묘하게 집착하기 시작한 최애라든가. 나 덕질요정 린.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01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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