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 꺄아아아──!” 제1왕자인 나의 약혼자, 공작 영애 셀레아 양. 그 셀레아 양이 나와의 첫 대면 때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에에에엑?! 뭔데, 뭔데? 기억이 떠올랐다고? 네가 악역 영애? 내가 바람을 피워서 네가 파멸한다고? 그 설정 속의 나, 너무하네…. 하지만 그런 『이벤트』나 『설정』 같은 건 상관없어. 함께 있는 동안, 사려 깊고 다정한 네가 점점 좋아졌으니까! 하지만 내가 ‘여주인공’이라는 여자아이와 처음 만났을 때, 강렬한 가슴의 두근거림과 함께 운명의 종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강제력’? 그래도 나는, 절대로 약혼 파기 따위 하지 않을 거예요!! 이것은, 여성향 게임의 스토리라는 가혹한 운명에 러브러브하면서 저항하는, 게임의 강제력과 꽁냥꽁냥하면서 싸우는, 열 살부터 시작되는 왕자와 악역 영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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