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물 소설 중 상위 70.19%
평균 이용자 수 323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혹시 회귀해보신 분 계십니까? 저는 경험중입니다. 회귀해보니 알겠더군요. 내가 허무하게 죽은 이유는 나쁜 놈 때문이 아니라 내가 약했기 때문이라는 걸. 그리 당연한 걸 인생 2회차에나 깨닫다니... 약한 주제에 나는 착하다고 그것도 아주 열심히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속여 왔던 거죠. 착한 호랑이는 있어도 착한 토끼는 세상에 없습니다. 호랑이가 은혜 갚는다고 토끼를 물어오면 그 토끼가 착해요? 그냥 손쉬운 사냥감일 뿐입니다. 비참했죠. 약한 놈은 사랑받을 자격은 당연히 없고, 사랑할 자격 따윈 더더욱 없으니까요. 아무래도 저는 회귀한 게 확실합니다. 아주 똑똑해졌잖아요. 같이 가보시죠. 저는 이제 재벌을 넘어 귀족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아주 강한 놈! 아무도 나와 내 가족을 건드리지는 못하는 그런 존재 말입니다. 혼자 싸우는 바보짓은 안합니다. 아군이 있죠. 아주 강력한!
낭만 시대로 회귀했다. 성공시대, 야망시대로도 불렸던 때다. 섬유, 정유, 기계, 조선, 자동차까지 모조리 장악하리라. 재벌을 넘어 전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