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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은 첫사랑, 회장 댁 막내 도련님. 주태강은 감히 쳐다볼 수 없는 남자였다. 마음 깊은 곳에 품은 감정 따위는 묻어야만 했다. 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쳤는데……. “도망가려면 제대로 갔어야지.” 1년 후. 기어코 다시 붙들리고 말았다. “너 네 오빠랑도 붙어먹을 수 있는 애잖아. 난 왜 안 되는데?” 이 남자만큼은 끝끝내 모르길 바랐건만. “결혼해.” 서명 날인만 남겨놓은 혼인 신고서가 앞에 놓였다. 대대로 종살이를 벗어났다 싶더니 더한 아내살이가 기다릴 줄은 추호도 몰랐다. 이게 미친 집착의 시작이라는 것도.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4년 04월 09일

연재 기간

1주

출판사

북팔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40.68%

👥

평균 이용자 수 148

📝

전체 플랫폼 평점

9.2

📊 플랫폼 별 순위

80.54%
N002
59.66%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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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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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소유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몹쓸 짓을 할 건데……." JK자동차 상무, 강세헌. 3년 전, 도망치듯 그를 떠나왔다. 한시도 저 남자를 잊지 못할 것을 모르고. 왜 하필 지금 재회한 걸까. 그를 위협하는 자의 충직한 개가 된 이 시점에서. "싫으면 지금 말해." 뜨거운 열기가 두 사람을 삼켰던 뉴욕의 밤 이후, 세헌은 비틀린 소유욕을 보이기 시작하고. “어젯밤, 나는 못 물러. 미친놈처럼 널 찾아 헤맸던 시간, 보상받아야겠다고. 내 방식대로.” “아무런 이음새도 두지 말고, 우리 그냥 몸만 섞는 사이 해요.” 끝까지 뿌리치고 밀어내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미칠 때까지 안고, 몸이 질리면 그 때 끝내자. 마음은 바라지 않는 사이로, 아주 잠시만. “그 말 감당할 수 있겠어? 나 좀 위험할 텐데.” 금세라도 숨결이 뒤엉킬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온 눈빛은 피부 속을 샅샅이 벗겨 낼 정도로 강렬했다. 그게 부당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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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내

처음 시작은 기만이었다. 당사자인 남편도 모르는 시조모와의 거래. ‘한설’이 아닌 ‘윤서경’으로 차원재의 임시직 아내가 되는 것. “부부 행세만 하자는 말인가요?” “굳이 구색만 맞출 생각은 없습니다. 뭐든 제대로 하는 편이라.” 그가 그어 놓은 선을 벗어나지 않으면, 차원재는 제법 상냥한 남편이었다. 낮에도, 밤에도. 그렇게 시작된 결혼 생활, 두 사람은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의 부부였다. 임시직 아내 역할이 끝날 때까진. “우린 끝났어요. 난 이제 내 인생을 살 거예요.” “누구 마음대로.” 다가온 그가 허리를 휘어 감으며 농밀하게 입을 맞춰 왔다. “흐읍.” 단단한 남자의 육체와 입안을 휘젓는 것 때문에 머릿속이 혼미해질 때 그의 입술이 떨어져 나갔다. 육체의 이끌림을 억누른 채 그가 말했다. “제안을 새로 하지. 새 아내가 되어 줘, 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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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결혼

“또 뵙네요, 윤혜강 씨.” ​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룻밤 인연인 줄로만 알았다. 그를 맞선 자리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만 해도. 압도적으로 뜨거웠던, 그날 밤 남자가 서정 호텔 상무 정무경이라니. ​ “원나잇 한 남자랑은 다시 얽히지 않는 게 제 원칙이라서요. 비즈니스 관계라면 더더욱요.” ​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맞선이 불쾌해서 넘어오지 못한 선을 그었지만. ​ “난 당신이랑 친구, 사업 파트너 이런 거 안 합니다. 애인이나 남편이면 몰라도.” ​ 그는 기어코 선을 넘는다. ​ “결혼은 절대 안 해요. 나 비혼주의자예요.” “잘됐네요. 내가 당신한테 원하는 건 애정이나 결혼 따위가 아닌 비즈니스니까.” ​ 비혼주의를 고수하기 위해서 결혼하자는 아이러니. 태연한 얼굴로 나른하게 입꼬리를 말아 올린 무경의 유혹은 한없이 달콤했다. ​ “언제든 넘어가고 싶어지면 넘어와요.” ​ 불현듯 손끝이 찌릿했다. 견고한 경계를 자꾸만 허물고 싶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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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내

처음 시작은 기만이었다. 당사자인 남편도 모르는 시조모와의 거래. ‘한설’이 아닌 ‘윤서경’으로 차원재의 임시직 아내가 되는 것. “부부 행세만 하자는 말인가요?” “굳이 구색만 맞출 생각은 없습니다. 뭐든 제대로 하는 편이라.” 그가 그어 놓은 선을 벗어나지 않으면, 차원재는 제법 상냥한 남편이었다. 낮에도, 밤에도. 그렇게 시작된 결혼 생활, 두 사람은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의 부부였다. 임시직 아내 역할이 끝날 때까진. “우린 끝났어요. 난 이제 내 인생을 살 거예요.” “누구 마음대로.” 다가온 그가 허리를 휘어 감으며 농밀하게 입을 맞춰 왔다. “흐읍.” 단단한 남자의 육체와 입안을 휘젓는 것 때문에 머릿속이 혼미해질 때 그의 입술이 떨어져 나갔다. 육체의 이끌림을 억누른 채 그가 말했다. “제안을 새로 하지. 새 아내가 되어 줘, 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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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파혼

“살아도, 죽어도 내 곁에 있어.” 파혼 후 3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시간이 이어졌지만, 세연은 윤조를 떠나지 못했다. “나 결혼해.” 여느 때와 다름없는 격렬한 관계 후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지긋지긋한 가짜 파혼을 끝낼 계기가 생겼다. “3년 전에 못 했던 이별, 오늘 해요.” “달라질 것 없어. 넌 계속 내 옆에 있으면 되니까.” 사랑이 아닌 줄은 알고 있었다. 태연하게 정부가 되라는 남자에게 애정이란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도. 그러나 세연은 끝내 윤조를 피해 도망쳤다. 그의 아이를, 처음도 아닌 두 번째 아이를 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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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결혼

[외전선공개] ‘이번만큼은 나도 언니의 것을 뺏을 거야.’ 제 것이라면 뭐든 다 빼앗고 마는 이복 언니가 갈망하는 남자, 서정후. 그와의 하룻밤이 언니를 향한 복수가 될 거라 생각했다. “네가 내 처음을 먹었다고. 합당한 책임은 치러야겠지?” 그래서 유혹했는데...... 제 허리를 당겨 안는 남자의 강인한 팔을 느낀 순간, 해원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혼이란 건 합법적으로 나랑만 하겠다는 선언이야.” 왜 도리어 더 깊이 헤어날 수 없는 덫에 걸려 버린 걸까. 하룻밤으로 훔친 결혼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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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마킹(Body Marking)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별안간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 러시아로 향하게 된 여자, 서재연. 그녀가 무모한 모험에서 만나게 된 남자는 아주 위험했다. 민간 군사 조직 클러스터의 보스이자 희대의 미친놈이라고 불리는 권해건. 오빠의 마지막 행적을 아는 유일한 남자를 이용하려고 했건만. “후회해? 나랑 얽힌 거?” 어쩌지, 이미 늦었는데. 권해건은 처음부터 서재연이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남자가 아니었다. “뭐 해? 안 물고. 물려 줘?” “침대 매너, 정말 개같네.” 파르르 떠는 재연을 향해 남자가 나긋하게 웃었다. “아, 빨리는 쪽이 취향이야?” 자꾸만 주도권을 빼앗아 가는 남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게 문제였다. 어쨌거나 결론은 명료했다. 끝을 봐야겠다. 저 미친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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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결혼

“또 뵙네요, 윤혜강 씨.”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인 줄로만 알았다. 그를 맞선 자리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만 해도. 압도적으로 뜨거웠던, 그 남자가 서정 호텔 상무 정무경이라니. “지나간 남자랑은 다시 얽히지 않는 게 제 원칙이라서요. 비즈니스 관계라면 더더욱요.”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맞선이 불쾌해서 넘어오지 못한 선을 그었지만. “난 당신이랑 친구, 사업 파트너 이런 거 안 합니다. 애인이나 남편이면 몰라도.” 그는 기어코 선을 넘는다. “결혼은 절대 안 해요. 나 비혼주의자예요.” “잘됐네요. 내가 당신한테 원하는 건 애정이나 결혼 따위가 아닌 비즈니스니까.” 비혼주의를 고수하기 위해서 결혼하자는 아이러니. 태연한 얼굴로 나른하게 입꼬리를 말아 올린 무경의 유혹은 한없이 달콤했다. “언제든 넘어가고 싶어지면 넘어와요.” 불현듯 손끝이 찌릿했다. 견고한 경계를 자꾸만 허물고 싶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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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죽어도 내 곁에 있어.” 파혼 후 3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시간이 이어졌지만, 세연은 윤조를 떠나지 못했다. “나 결혼해.” 여느 때와 다름없는 격렬한 관계 후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지긋지긋한 가짜 파혼을 끝낼 계기가 생겼다. “3년 전에 못 했던 이별, 오늘 해요.” “달라질 것 없어. 넌 계속 내 옆에 있으면 되니까.” 사랑이 아닌 줄은 알고 있었다. 태연하게 정부가 되라는 남자에게 애정이란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도. 그러나 세연은 끝내 윤조를 피해 도망쳤다. 그의 아이를, 처음도 아닌 두 번째 아이를 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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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소유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몹쓸 짓을 할 건데……." JK자동차 상무, 강세헌. 3년 전, 도망치듯 그를 떠나왔다. 한시도 저 남자를 잊지 못할 것을 모르고. 왜 하필 지금 재회한 걸까. 그를 위협하는 자의 충직한 개가 된 이 시점에서. "싫으면 지금 말해." 뜨거운 열기가 두 사람을 삼켰던 뉴욕의 밤 이후, 세헌은 비틀린 소유욕을 보이기 시작하고. “어젯밤, 나는 못 물러. 미친놈처럼 널 찾아 헤맸던 시간, 보상받아야겠다고. 내 방식대로.” “아무런 이음새도 두지 말고, 우리 그냥 몸만 섞는 사이 해요.” 끝까지 뿌리치고 밀어내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미칠 때까지 안고, 몸이 질리면 그 때 끝내자. 마음은 바라지 않는 사이로, 아주 잠시만. “그 말 감당할 수 있겠어? 나 좀 위험할 텐데.” 금세라도 숨결이 뒤엉킬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온 눈빛은 피부 속을 샅샅이 벗겨 낼 정도로 강렬했다. 그게 부당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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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계약

“넌 나한테 못 벗어나, 유송주.” 흠결 하나 없는 완벽한 정략결혼이었다. 의무와 책임만 존재하는, 서로 필요가 없어진다면 언제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관계. 하지만 5년이라는 짧고 또 긴 시간 동안 진우재가 유송주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말았다. “이혼해요, 우리.” 그래서 버려지기 전에 먼저 버렸다. 그러지 않으면 부서져 버릴 것 같아서. 그의 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버틸 자신이 없어서. “좋아. 단 3개월 후에. 잔말 말고 내 곁에 붙어있어. 그것만 지나면 네 인생에서 알아서 꺼져줄 테니까.” 제안이 아닌 협박, 부탁이 아닌 강요 후에 두 사람 사이에 남은 것은 3개월의 유예 기간과 이혼 계약뿐. 결혼이 합병이었듯 이혼 역시 별 다를 바 없는 비즈니스여야 하는데……. “도망갈 생각 따위 못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집어삼킬 거야.” 이혼 계약이 완벽하게 틀어지기 시작했다. 거칠게 구애하는 진우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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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계약

“넌 나한테 못 벗어나, 유송주.” 흠결 하나 없는 완벽한 정략결혼이었다. 의무와 책임만 존재하는, 서로 필요가 없어진다면 언제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관계. 하지만 5년이라는 짧고 또 긴 시간 동안 진우재가 유송주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말았다. “이혼해요, 우리.” 그래서 버려지기 전에 먼저 버렸다. 그러지 않으면 부서져 버릴 것 같아서. 그의 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버틸 자신이 없어서. “좋아. 단 3개월 후에. 잔말 말고 내 곁에 붙어있어. 그것만 지나면 네 인생에서 알아서 꺼져줄 테니까.” 제안이 아닌 협박, 부탁이 아닌 강요 후에 두 사람 사이에 남은 것은 3개월의 유예 기간과 이혼 계약뿐. 결혼이 합병이었듯 이혼 역시 별 다를 바 없는 비즈니스여야 하는데……. “도망갈 생각 따위 못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집어삼킬 거야.” 이혼 계약이 완벽하게 틀어지기 시작했다. 거칠게 구애하는 진우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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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살이

설익은 첫사랑, 회장 댁 막내 도련님. 주태강은 감히 쳐다볼 수 없는 남자였다. 마음 깊은 곳에 품은 감정 따위는 묻어야만 했다. 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쳤는데……. “도망가려면 제대로 갔어야지.” 1년 후. 기어코 다시 붙들리고 말았다. “너 네 오빠랑도 붙어먹을 수 있는 애잖아. 난 왜 안 되는데?” 이 남자만큼은 끝끝내 모르길 바랐건만. “결혼해.” 서명 날인만 남겨놓은 혼인 신고서가 앞에 놓였다. 대대로 종살이를 벗어났다 싶더니 더한 아내살이가 기다릴 줄은 추호도 몰랐다. 이게 미친 집착의 시작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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