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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여름. 5년 전 한국에서 이민 온 유나는 단짝친구 메간과 다투게 된다. 자신을 고립시키려 하는 그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까워진 전학생 민준. “내가, 유나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다른 아이들이 너를 따돌리거나 고립시키려는 의지 따위로 절제되거나 통제되는 그 정도의 감정이 아니야.” 유나의 의식은 고민이 스며들 찰나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이 아이에게 모든 걸 다 내어줄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었다. 뜨거운 한여름, 타오르는 태양의 황홀경 속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그래도 될까?’ 사랑도, 우정도, 진로도. 이제야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고 생각할 무렵. 유나가 애써 얻은 용기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시련이 그들을 찾아오는데…. #현대물 #서양풍 #캠퍼스물 #친구>연인 #직진남 #순정남 #다정남 #직진녀 #여주중심 #순정녀 #외유내강 #달달 #성장 #힐링 #일상 #이야기중심 >>외전 소개글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유나. 민준과 유나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다. [이 노을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너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가 같은 해를 보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놓이곤 해.] 무수한 장애물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보다 순항하는 듯했지만, 그리운 마음을 이길 수 없던 유나는 검정고시를 치르고 빨리 미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부모님은 아무리 설득해도 유나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인내가 바닥나는 걸 느끼곤 집을 뛰쳐나간다. “이제 제발… 제발 그만하세요!” 아빠의 전화를 받은 유나는 갑자기 내리는 빗속에서 흐느끼며 울부짖었다. 그런데 그녀의 귀를 때리는 건 민준의 목소리였다. “뭘 그만하라는 거야?” “…….” “여보세요? 뭘 그만하라는 거야?” 그의 목소리에 유나는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현대물 #서양풍 #캠퍼스물 #친구>연인 #직진남 #순정남 #다정남 #직진녀 #여주중심 #순정녀 #외유내강 #달달 #성장 #힐링 #일상 #이야기중심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48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49%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6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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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첫사랑의 기억이 희붐하게 떠올랐다. 그의 맑은 눈동자와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산뜻했던 미소. 그 미소가 눈앞의 공간을 잔잔하게 유영하듯 떠돌아다니는 듯했다. [안녕? 나 지원이야. 기억나?] 사랑과, 사랑이 아닌 것을 흐릿하게나마 구분하게 되고 나서야 깨달았다. 용기 내어 마음을 전해야만 봄이 찾아온다는 것을. [지금 어디야? 내가 거기로 갈게.] 지원은 다시 찾은 첫사랑을 향해 기쁜 미소를 보였다. 마치 둘만을 위해 선사된 초록 들판 위에 영원히 놓여 있는 것만 같았다. #현대물 #캠퍼스물 #재회물 #오해 #친구>연인 #삼각관계 #운명적사랑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다정녀 #짝사랑녀 #상처녀 #순정녀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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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여름. 5년 전 한국에서 이민 온 유나는 단짝친구 메간과 다투게 된다. 자신을 고립시키려 하는 그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까워진 전학생 민준. “내가, 유나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다른 아이들이 너를 따돌리거나 고립시키려는 의지 따위로 절제되거나 통제되는 그 정도의 감정이 아니야.” 유나의 의식은 고민이 스며들 찰나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이 아이에게 모든 걸 다 내어줄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었다. 뜨거운 한여름, 타오르는 태양의 황홀경 속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그래도 될까?’ 사랑도, 우정도, 진로도. 이제야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고 생각할 무렵. 유나가 애써 얻은 용기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시련이 그들을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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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비와 그 노래의 끝

남자는 경계하고 있었다. “누구시냐니까요? 왜 쫓아오세요?” ‘어디서 봤더라?’ 아무리 머릿속을 헤집어봐도, 그가 누구였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았다. 그림자같이 떠도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어제 만난 친구 같은 익숙한 뒷모습에 자석에 이끌리듯, 그를 따라가기 시작했지만…. “한 발짝만 더 오면 스토킹으로 신고할 거니까요.” 유리는 결국 남자에게 불쾌감만 안겨준 채 해답을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다. * [이웃의 새 글을 확인하세요.] 계속 알림을 울려대는, 몇 년 전 이웃을 맺은 사람의 블로그. 유리는 그 블로그에서 쫓아갔던 남자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발견한다. 심지어 그 사람을 계속 동네에서 마주친다. [어제 강제로 선을 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흠. 그거 곤욕인데요.] 말도 안 되게 계속되는 마주침. 유리는 운명 같은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 결국 또 마주친 그 남자에게 말을 걸고 마는데…. “지금도 봐봐요. 이런 우연이 어디 있냐고요. 같은 골목에 사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분과 계속 마주치다가 주말에 커피를 마시고, 친구 같은 대화를 나누고. 그래요, 우리가 나눴던 대화처럼 낭만적이에요. 그런데 난 이런 만남이 익숙하지 않아요.” “승현 씨. 우리 이제 애들이 아니잖아요. 시대가 변했고, 이런 식의 만남은 자연스럽고, 어쩌면 현실에서의 만남보다 더 낭만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는 시대라고요. 주변에 수많은 친구, 연인들을 봐봐요. 이렇게 만난 사람들이 하나, 둘 그것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요.” 운명 같은 우연들. 두 사람은 정말 ‘운명’이 되기 위해선,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함을 깨닫는데…. * 곧 눈이 내리더니 두 사람이 서 있는 길가, 그리고 나무 위에 쌓이기 시작했다. “승현 씨.” 유리는 다시 승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조금 굵어진 눈송이가 승현의 머리에 모자, 그리고 그 아래로 삐져나온 머리카락, 그리고 코와 볼에 닿는 걸 유리는 전부 눈에 담았다. “응?” “여길 오자고 해서 미안해. 그리고 와줘서 고마워. 그런데 나는 말하고 싶었어. 당신이 걱정하던 당신의 과거는… 자. 이렇게 눈으로 천천히 지워버릴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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