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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BL #빙의 #동양풍 #짭근친 #형제관계 #수시점 #연하공 #연상수 #미인공 #미인수 #헌신수 #다정수 #다정공 #집착공 #인외존재 즐겨 읽던 빙의물 웹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주인공의 형으로. 아니, 주인공이 빙의하게 될 몸 주인의 형으로. 더군다나 초반에 죽는지 사는지도 알 수 없는 엑스트라 악역이시다.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선역이 되어 주인공에게 빌붙을 테다! 그러면 이 소설의 완결도 볼 수 있겠지? 와, 기대된다. ...... 그런데, 꼭 내 동생한테 빙의되어야 해? *** “제가 어찌 이러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은혜를 갚는다는 것이 원래 이런 것 인지.” 아니면 다른 탓인 건지. “상처가 나면 형님이 떠오르고, 인사에 서툰 아이를 보면 형님이 생각나고, 달을 보아도, 당과를 보아도. 자꾸만 당신 생각이 납니다. 이상한 일이지 않습니까. 형님과 나란히 걸은 날은 고작 한 달에 불과하였는데, 당신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 어찌 이리 많은 것인지.” 어찌하여. 언제부터. 제 생각은 당신으로 물들게 되었는데, 그런데도 간단한 대답조차, 아니 미소 한 번 보여주지 않는 당신이. “너무나 야속합니다.” 처음으로 뱉어보는 단어는 마치 강을 막은 거대한 바위 같았다. 그것을 치우니 고여있던 감정이 순식간에 넘쳐흘렀다. “몹시 야속하여 이 아우는…….” 눈가가 붉어지고, 이윽고 볼 가운데에 물길이 생겨났다. 떨리는 목소리를 진정시킨 주하가 다시 입을 열었다. “형님, 어서 쾌차하시어 가르침을 나누어 주십시오. 제가 어찌 이러는 것인지.” 한 번만 더 당신과 마주 본다면, 그땐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41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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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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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물 #선협물 #제자공 #신선공 #스승이너무좋공 #예의바르공 #사존수 #신선이될뻔했수 #정의롭수 #아이에게다정하수 "저는 당신이 좋아요. 연모하고 있어요. 그러니 제게는 공명정대한 사존이 아니셔도 좋아요." 오랜 수련 끝에 신선이 되기만을 앞둔 청난. 그러나 그는 비승을 하루 앞두고 돌연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먼 훗날 평범한 아이로 환생한 청난은 우연히 마을에 일어난 사고를 해결하던 중 신선이 된 자신의 옛 수제자 백매를 다시 만나고, 청난의 죽음 이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한편, 청난을 향한 연모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백매를 보며 청난은 그의 마음을 단순한 동경으로 오해할 뿐인데…. 엇갈리는 두 사람의 마음은 과연 어떻게 맞닿게 될까? [미리보기] 청난은 그를 바로 알아보지 못하였었다. 지금 보면 왜 알아보지 못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렇게 똑같이 자랐는데 말이다. 아마도 그땐 그와의 연은 끝났다고 생각해 상상도 못 했던 탓이 아니었을까. 청난이 불과 며칠 전의 추억에 잠긴 사이 자신의 옆에 있어야 할 존재가 어느새 보이지 않게 되었다. 청난이 그를 찾으러 뒤를 돌았다. 백매는 자리에 멈춰 서 있었고, 반대로 그의 눈동자는 멈출 틈 없이 사방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아가?” “제, 제자가 감히… 감히 사존께…….” 백매는 핏줄이 도드라질 정도로 양손을 세게 붙잡았다. 그의 모습에는 불안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아. 청난은 그의 늠름하게 장성한 모습을 보느라 잠시 잊고 말았다. 내 제자는 땅굴을 정말 잘 판다. 청난이 입꼬리를 올리고 보다 산뜻하게 말했다. “아가, 백매야. 무슨 그리 서운한 말을 하더냐. 이 스승이 혼을 내는 것처럼 보여? 오래간만에 만난 날의 추억을 나누고 싶었을 뿐이란다.” “제자가 사존께 저지른 불경을 어찌 감히 추억이라 미화하십니까.” “아이고야, 내 말은 다 옳다던 그 제자 어디 갔느냐? 나는 내 아이를 찾으러 가야겠다.” “사, 사존!” 청난이 정말로 몸을 돌려 앞으로 향하자 백매가 그를 쫓아 걸었다. 백매가 청난의 바로 옆까지 오자 청난이 고개를 휙 돌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여기 있었구나.” 청난이 활짝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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