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 번 자볼래요?” 단역으로 전전하며 빚 갚는 데에 인생을 바친 연조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칸의 공주’로 불리는 감독에, 주연은 톱스타 곽재이다. 문제는 베드신이다. 전무한 경험이 드러날까 봐, 묵힌 상처가 들킬까 봐. 첫 베드신에서 탄로 난 그녀는 곽재이에게 제안했다. “우리 한 번 자볼래요?” 완벽한 연기를 해내고 싶어서라며 스스로를 속였다. 그 제안에 감춰둔 실체는 따로 있었다. 그녀의 첫사랑을 가로채고, 불행을 덧바른 이주현에 대한 복수. 그런데, 두 얼굴을 가진 곽재이의 본색이 아찔하다. *** “이연조 씨 손이 차가워졌네요.” 곽재이는 손 하나를 더 가져가더니 돌연 그의 상의 속 허리춤으로 가져갔다. 헉. 뜨거운 남자의 맨살이 그녀의 시린 양손을 따뜻한 온기로 적셨다. “손 잠깐 데우고 있어요.” 이게 무슨 일일까. 차마 인지도 하지 못했는데, 곽재이의 두 손은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힘주어 끌어당겼다. 결국 그의 등을 안을 수밖에 없게. “저, 곽재이 씨―” 손을 꼼지락거리며 빼내려고 하던 그때, 부드럽지만 완강한 곽재이의 두 손이 그녀의 머리통을 붙잡고 그를 보게 했다. “후… 손 진짜 차갑네. 이연조 씨, 내가 등을 희생했으니까 이연조 씬 입술 좀 내줘요.” “네?” “입술 좀 데워달라고.” 일러스트 : 메이비진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0.91%
평균 이용자 수 35,429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열여섯 소년이었던 제자 민형, 스물넷의 매혹적인 남자로 나타나 그의 형을 짝사랑하는 민아를 유혹한다. 한편, 아이돌 정진은 사생팬으로 오해한 은자와 자꾸만 접촉(?)으로 얽히는데……? 과연, 민형이 누나를 유혹하는 방법은? “내가 왜 상관하는지…… 대답해도 되냐고요. 감당할 수 있어요?” “왜? 말해봐.” “누나가 형이랑 자는 건 싫으니까.” 정진이 누나를 유혹하는 방법은? “못 참잖아요. 내가…….” “뭐…… 뭐를요?” “키스.” “네?” “키스할 거라고.” “누가요?” “내가.” “누구한테?” “너한테.” “지…… 지금?” “어.” 순수한 절륜남 민형과, 시크한 직진남 정진의 본격 ‘누나 유혹 계발서’ #연하아이돌 #본능직진남 #순수절륜남 #적극유혹 #야릇하고설레는 #코믹하고섹시한
“키스는 안 해. 그리고, 넌 내 몸에 손을 대면 안 돼. 나만 널 만질 수 있어. 잠은 같이 안 자. 아, 수면을 말하는 거야. 싫으면 이 자리에서 돌아가면 돼.” 고위층 파티에서 호구 하나 물어 빚을 갚으려던 하은. 재수 없게도, 박지상을 만났다. 대한민국 경제 흐름을 좌우하는 UG그룹 오너 아들 박지상. 그의 여자가 되기 위해 하룻밤에 뛰어들었다. 노 키스, 노 터치, 오롯이 놀이 상대가 되어도 괜찮다. “그럼, 벗어 봐. 전부.” 놀아주면 되니까……! 그런데, 점점 이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지하은, 너완 깨끗하게 정리할 거니까…. 어떠한 희망도 갖지 말라고.” 그녀에게 가느다란 마음 한 점 주지 않는 남잔데……. 그럼에도, 고백한다. “내가 당신 좋아해요.” 그리고, 선고를 내린다. “이 관계…… 더 끌지 말고 끝내요, 우리.”
결혼을 앞둔 32세 예비 신부 해금은 남자친구로부터 폭탄선언을 듣는다! “설레는 여자가 있어. 딱 3개월만 그 여자 만날게. 너도…… 3개월 다른 남자 만나.” 남친의 피눈물이 보고 싶어서, 아니, 돌아오길 바라서 ‘대리애인’을 세우기로 했다. 남동생의 절친이자 다섯 살 연하, 게다가 태생부터 모든 조건이 완벽한 DNA 우월남 강시훈! 그런데, “눈 좀 감아볼래요?” “……뭐……? 왜……?” “알잖아요. 키스하게.” 이놈의 아찔 짜릿한 유혹이 시작됐다! “우리…… 진짜 사귈까요?” “아…… 안 돼…….” “그럼…….” 또, 뭐라고 하려고? “……우리 키스할까요?” 이놈이 불어넣는 살랑살랑 봄바람이 자꾸만 그녀를 설레게 한다. 결혼을 꿈꾸던 해금은, 과연 완벽 연하남 시훈의 유혹에 굴복할까? 잇 누나들의 설렘템! ‘연하남 사용설명서’
“오늘 밤 미칠래요.” “나야 땡큐지.” 값비싼 외투, 시계, 로퍼 따위를 맵시 있게 소화하고. 상품의 가격보다는 가치를 매기는 일이 일상일 것 같은 남자. 첫눈에 직감했었다. 어떤 여인과 스치듯 하룻밤을 가진다 해도 의미를 두지 않고, 그 여인의 사연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남자라고. 하룻밤은 충분히 스쳐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래서 충동적으로 남자를 유혹해 그의 호텔방에 서슴없이 들어섰다. 남친과 친구가 바람난 현장을 적나라하게 목격한 해서. 그녀가 선택한 복수의 매개는 다소 위험한 남자, 설하였다. #하룻밤 #몸정>맘정 #똥차 가고 벤츠? #상처녀 후회남 #여행지에서 로맨스 표지 일러스트 : 몬스테라
[단독선공개] 159㎝ 59㎏, 아니, 오늘 60㎏이 되어 스트레스 지수 100도씨를 찍은 봉호리. 오늘 그녀의 사랑을 매번 갈취하는 피아라에게 짝사랑 상대를 들킨 것 같다. 설상가상. 진탕 취해서는 사내 연예인이자 그녀의 부사수 전국과 하룻밤(?)을 보낸다. “지금까지 이런 찌X는 없었다. 이것은 예술인가 명품인가?” “……?” “우리 예술 명품 찌X랑 어디 한번 직접 만나볼뢔?” 그녀의 온갖 흑역사가 생성된 줄 알았는데……! 그날 이후, 매끈한 부사수가 심쿵 유혹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데…….” “어?” “대리님이랑 하고 싶다구요.” “………” “너랑 자고 싶다고.” 심지어, 그 유혹은 지나치게 야릇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려구요……. 봉호리의 몸 전부.” 해악한 전국과 깨발랄 봉호리의 ‘코믹 에로맨스’ #오피스로코, #섹시코미디, #섹시연하남, #도발연하남, #통통연상녀, #사수♥부사수, #질투의화신
‘장미향’밖에 모르던 남자 ‘이윤’의 세계에 괴생명체 여자 ‘안풀잎’이 뚝 떨어졌다. “대표님이 좋아요. 대표님의 몸과…… 대표님의 돈이 좋아요.” 이상한 고백을 던지질 않나. “뽀뽀 한 번만 해주시면 안 돼요?” “대표님 몸…… 만져 보고 싶어요. 어깨…… 가슴…… 팔…… 만져 보면 안 돼요?” 변태처럼 굴지를 않나. “대표님 마음…… 가지지 못했으니까…… 대표님 몸이라도 가져야…… 미련이 안 남을 것 같아요. 저, 대표님을 정복하고 싶어요.” “안풀잎. 네가 하는 말 무슨 뜻인지 알아?” “저……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요. 알아요. 그러니까…… 저랑 자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주 열정적으로.” 온통 그의 세계를 흔들어놓고, 그의 절친에게로 떠나 버렸다. 이제, 그녀 없인 숨도 쉴 수 없다. 어서 안풀잎을 되찾아야겠다. “너 하루라도 못 보면 내가 숨을 못 쉬겠어.” 철벽남이 애절한 후회남이 되어 직진남으로 거듭나는 수난 로맨스! ‘짝사랑 완료 프로젝트’
한시울은 서련의 몸종이었고 시녀나 다름없었다. 서련과 그 가족에게 빅엿을 날리겠다는 원대한 앙심을 품은 그녀. 그 수단은 백무경이었다. 서련이 죽도록 갖고 싶어 하는 남자 백무경.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인간들을 압도하는 인간. 그의 여자가 되는 것으로 시작하려 했다. “첫눈에, 반한 것 같습니다.” “그럼, 티를 내봐요. 믿어볼 의향은 있으니까.” 그녀의 거짓말에 백무경은 반응했다. 좀 더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방식으로. “한시울 씨. 덕분에 내가 좀 예민한 상황입니다. 키스에서 안 끝날 수도 있어요.” 그녀의 끊임없는 거짓 고백에도, 백무경은 선명히 탐욕할 뿐인데. “진짜…… 좋아해요.” “날 좋아하는 만큼 해봐요, 한시울 씨.” “뭘… 할까요.” “뭐든.” 그저 밤을 나누는 관계에서 백무경을 이용할 수 있을까. “이제 한시울 씨가 내 요구에 응해야죠. 근면성실하게. 책임감 있게.” “근데, 그거 아세요? 제가 부사장님 아주 많이 좋아하는 거요.” 서련, 그X의 남자를 빼앗을 수 있을까. 일러스트 : 미셸
“키스는 안 해. 그리고, 넌 내 몸에 손을 대면 안 돼. 나만 널 만질 수 있어. 잠은 같이 안 자. 아, 수면을 말하는 거야. 싫으면 이 자리에서 돌아가면 돼.” 고위층 파티에서 호구 하나 물어 빚을 갚으려던 하은. 재수 없게도, 박지상을 만났다. 대한민국 경제 흐름을 좌우하는 UG그룹 오너 아들 박지상. 그의 여자가 되기 위해 하룻밤에 뛰어들었다. 노 키스, 노 터치, 오롯이 놀이 상대가 되어도 괜찮다. “그럼, 벗어 봐. 전부.” 놀아주면 되니까……! 그런데, 점점 이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지하은, 너완 깨끗하게 정리할 거니까…. 어떠한 희망도 갖지 말라고.” 그녀에게 가느다란 마음 한 점 주지 않는 남잔데……. 그럼에도, 고백한다. “내가 당신 좋아해요.” 그리고, 선고를 내린다. “이 관계…… 더 끌지 말고 끝내요, 우리.”
‘연애 고수’ 유지희, ‘연애 선수’ 톱스타 서강에게 다짜고짜 하룻밤을 제안한다. “나랑 잘래요?” 가장 전형적이고 심플한 청문형으로. “내숭이란 걸 아예 모르나?” “내숭은 연애하고 싶은 상대한테 하는 거고. 자고 싶은 상대한테는 내숭이 아니라 유혹이 필요한 거고.” “그래서 유혹하는 건가? 아직 못 받았는데, 난.” “키스할래? 갑자기 나 부른 거…… 호기심이었겠지. 아냐?” “호기심이 흥미로 바뀌고 있어.” “흥미……. 난, 흥분인데.” 하룻밤으로 얽힌 연애 고수와 연애 선수의 치열한 연애심리전! 과연, 하룻밤의 법칙은 무너질 것인가?
10년 만에 메인 프로듀서가 된 드라마국 PD ‘설우연’ 둘째가라면 서러울 자타 공인 톱스타 ‘이강현’ 워커홀릭 프로듀서, 왕 싸이코를 캐스팅하다! 경력 10년 차의 드라마국 PD 우연은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 한 편을 맡게 된다. 10년 만에 찾아온 기회에 들뜬 우연에게 드라마 주인공으로 톱스타 ‘이강현’을 캐스팅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스타 중 한 명인 강현의 유명세에는 일명 ‘왕 싸가지’라고 불리는 그의 성격이 한몫했다. 그런 이강현을 캐스팅하라는 엄명을 받게 된 우연은 용기를 내 그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와 대면한 자리에서 우연은 새로운 사실 하나를 깨닫는다. 그것은 바로 이강현은 왕 싸가지를 넘어선 ‘왕 싸이코’라는 것! “이 왕 싸가지, 쓰레기, 이강현, 잘 들어! 너 이 바닥에서 계속 승승장구하며 오래오래 계속 해먹을 것 같지? 지금 사람들이 오구오구 좋다고만 하니까 정신 못 차리겠지? 나 그러다 한 번에 훅 가는 인생 많이 봤다! 그 사람들 공통점이 뭔지 알아? 너처럼 예의가 없다는 거야!” 난생처음 치욕적인 말을 들은 강현은 우연을 향한 복수를 꿈꾸며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다. 강현은 자신에게 막말을 퍼부은 우연에게 쓴맛을 보여 줄 것이라고 다짐하며 그녀의 곁을 맴돈다. 그렇게 우연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강현의 도발적인 유혹이 시작되는데……. “근데…… 이거 한 가지는 분명하더라고요. 설우연, 당신과 자고 싶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원수 같은 나의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