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한 금발과 잔디 같은 녹색 눈. 시골에서 자란 평범한 여자 아이, 메리.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메리에게 '아리아드네 공작가'의 마차가 도착한다. 공작 가문이 자신의 먼 친척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경계심을 가지고 들어선 공작 저에서 메리는 공작가의 외동딸, 카멜리아를 만나는데. "안녕, 메리. 널 만나서 기뻐. 난 카멜리아야." 연약하지만 아름답고 다정한 카멜리아. 자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친절한 공작 부부. 메리는 이들에게 점점 마음을 내어 주며 공작가의 숙녀로 자라게 되지만. 동백꽃이 지는 순간, 메리의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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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완결 난 소설 속 남작 영애, 오드리 델포니에 빙의했다. 원작을 비틀 새도 없이 완결 후에 빙의한 것도 억울한데 늙은 자작의 후처로 팔려 가게 생긴 엑스트라라니! 결국 로판 빙의자라면 모두 아는 클리셰, 계약 결혼을 이용하기로 한다. 원작을 샅샅이 뒤져 겨우 찾은 미혼남은 딱 한 명. 여주에게 집적대다 남주에게 찍혀 퇴장하는 조무래기 조연, 원작 공인 똥차, 사교계의 쓰레기라 불리는 작위 계승권도 없는 백작가의 차남, 트리시 말레키아. 그렇지만 서로 이용하고 깔끔히 헤어진다면 윈윈하는 거 아닐까? 그래서 트리시가 있는 도박장에 찾아가 계약 결혼을 제시했다. “돈 필요하지 않아요? 내가 큰돈을 벌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데.” 도박을 좋아하는 그에게 블루마블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머님과 아버님께서 좀 더 따뜻하게 대해 주신다면 그이도 마음을 열지 않겠어요?” 내놓은 자식인 그가 가족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게 슬쩍 도와주었다. 이대로 평화롭게 지내다 계약이 끝나면 이혼하려 했는데……. “만약 내가 갱생해서 달라진다면, 계속 이용 가치가 있는 건가?” 그냥 쓰레기인 줄 알았던 이 남자, 어쩐지 좀 달라진 것 같다. #책빙의 #그런데완결남 #남주가진짜똥차 #재활용 #세상에나쁜쓰레기는없다
푸석한 금발과 잔디 같은 녹색 눈. 시골에서 자란 평범한 여자 아이, 메리.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메리에게 '아리아드네 공작가'의 마차가 도착한다. 공작 가문이 자신의 먼 친척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경계심을 가지고 들어선 공작 저에서 메리는 공작가의 외동딸, 카멜리아를 만나는데. "안녕, 메리. 널 만나서 기뻐. 난 카멜리아야." 연약하지만 아름답고 다정한 카멜리아. 자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친절한 공작 부부. 메리는 이들에게 점점 마음을 내어 주며 공작가의 숙녀로 자라게 되지만. 동백꽃이 지는 순간, 메리의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한다.
황태자 책봉식 전날, 평민과 사랑에 눈이 먼 황자가 도망쳤다. 후계자 자리도 비었으니 이제 슬슬 움직여 볼까 하는데, “감히 여자가 어디서 황제가 되려고 하느냐?” 돌아오는 건 황제의 냉대와 귀족들의 비웃음뿐. 뭐? 여자는 황제가 될 수 없다고? 흥, 웃기는 소리. 그까짓 오래된 법 따위, '데모닉'의 힘으로 바꾸면 그만 아닌가? * “당신의 앞길을 막는 자가 있다면 제가 전부 죽여드리죠.” 드벨라에게 반해 모든 권력과 왕국마저도 내어주며, 드벨라를 차지할 기회만을 노리는 자. 사랑에 눈이 멀어 폭동을 일으킨 폭군, 벨리알 다일렛 데스하운드.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어도, 평생 전하만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몰래 황녀를 연모하면서도, 감히 닿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해 용기를 내지 못하는 자. 어린 시절 드벨라에게 구원받은 뒤 충성을 맹세한 기사, 리디엔 비올레타. …이상하다. 황위에 집착했을 뿐인데, 남자들도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플로라 가문을 번영시킬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리라.' 모두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예언의 쌍둥이 자매, 로지나와 로제타. 하지만, 정녕 이를 축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올림포스 가문의 짓이야. 반드시 죽여 버리겠어.” 부모님의 싸늘한 시체를 마주하고 둘은 복수를 다짐한다. “매일 밤, 난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검은색 눈동자를 봐.” 로지나에게 검을 겨눠야 하는 올림포스의 검사 엘리엇. “로제타 님께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어요.” 자꾸만 로제타를 뒤흔드는 연금술사 리온까지 세상을 바꿀 예언을 짊어진 이들은 주어진 길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한들, 그 운명에 굴복해 살아가지는 않으리라.
'플로라 가문을 번영시킬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리라.' 모두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예언의 쌍둥이 자매, 로지나와 로제타. 하지만, 정녕 이를 축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올림포스 가문의 짓이야. 반드시 죽여 버리겠어.” 부모님의 싸늘한 시체를 마주하고 둘은 복수를 다짐한다. “매일 밤, 난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검은색 눈동자를 봐.” 로지나에게 검을 겨눠야 하는 올림포스의 검사 엘리엇. “로제타 님께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어요.” 자꾸만 로제타를 뒤흔드는 연금술사 리온까지 세상을 바꿀 예언을 짊어진 이들은 주어진 길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한들, 그 운명에 굴복해 살아가지는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