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와 인간의 혼인을 금기로 여기는 국가, 브리탄 제국. 반쪽짜리 신수,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금기를 어겼기에 부모님은 내 존재를 숨기고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지내며 어렵게 일상을 되찾는다. *** 그날도 어김없이 돌아온 평범한 내 생일이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룩스의 1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딸, 어서 촛불 끄고 소원 빌어!" "매일이 오늘 같게 해주세요. 그리고 엄마랑 아빠가 언제나 내 곁에 있게 해주세요. 오래오래." 우리는 평소처럼 초를 끄고 소원을 빌고 케이크를 자르고 밤이 되었으니 잠에 들었다. 한밤중에 벌어진 납치극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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