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오, X됐다.’ 어느 날, 이 세상이 개연성 화끈하게 말아먹은 피폐 수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거기서 내 역할은 악녀도, 여주도, 지나가는 엑스트라도 아닌, ‘남주에게 도륙당하는 수많은 수인 중 한 명’이라는 것도. 이를 깨달은 나는 결심했다. ‘튀자.’ 그래서 남주가 나를 죽이기 하루 전에 저택에서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털뭉치?” 남주가 우리 가문을 쓸어버리는 날이 오늘이라는 것을 몰랐다. 아. 인생. *** 검은색 털뭉치가 책상에서 용맹하게 뛰어올랐다. 퍽. 내 발이 결 좋은 은빛 머리카락을 강타했다. 남주의 앞머리였다. 그가 자신의 이마를 만지작거리며 피식거렸다. “오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뒤에서 들리는 그의 보좌관 목소리를 배경으로 삼아 나는 절망에 빠졌다. 망할. 내 인생. 키워드 : #애기고영여주 #사업가여주 #수인물 #백호남주 #집사 #원작여주는여주꺼 #집착남주 #능글남주 #다정남주 #곱게미친남주 #원작파괴 #여주남주티키타카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12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10.38%

👥

평균 이용자 수 8,517

📝

전체 플랫폼 평점

9.58

📊 플랫폼 별 순위

10.25%
N002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지나일작가의 다른 작품0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장녀는 꽃길을 걷는다

장녀는 꽃길을 걷는다

상냥한 원수와의 정략결혼

상냥한 원수와의 정략결혼

원나잇 맞선

원나잇 맞선

좀 _ 물고 자면 안 돼요?

좀 _ 물고 자면 안 돼요?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전남편과 하지 않는 짓

전남편과 하지 않는 짓

이제 그만 새가족을 찾으려합니다

이제 그만 새가족을 찾으려합니다

집착 사절

집착 사절

마녀가 악당 공작의 딸이 된다면

마녀가 악당 공작의 딸이 된다면

그날들

그날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