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이 미쳐 날뛰다 등장 인물 모두를 죽이는 19금 피폐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씬만 대충 봐서 제대로 내용을 모른다는 것! 어쨌건 피할 사람은 하나다. 맛이 제대로 간 황제. 하지만 일개 평민인 내가 황제를 만날 일이 있겠어? 황궁에서 멀고 먼 대륙 끝 마을에 사는 나의 관심사는 단 하나! “난 루체테야. 루체라고 불러도 돼.” “나도…… 레브라고 불러 줘.”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수수께끼 소년, 레브. “넌 정말 나 없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러게. 난 너 없으면 어떻게 살지?”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걱정이 돼, 내가 챙기고 지켜 줘야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른 곳은 괜찮지만, 2층은 오지 말아 주었으면 해.” “부탁할게. 이건 마시면 안 돼.” “아무것도 아니야.” 넌 왜 이렇게 비밀이 많아? “루체테가 누구와 만나는지, 뭘 하는지, 어떤 일에 웃었는지 분 단위로 보고해.” 한동안 사라졌다 돌아온 내 친구가 한층 더 수상해졌다. “말했잖아, 루체. 난 너 없이 살 수 없다고.” 대체 당신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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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녀, 엘리샤. 전당포를 잘 부탁한다......"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키지 못하고 눈을 감았는데. 눈을 뜨니 모든 걸 빼앗기고 죽기 전으로 되돌아왔다! "가문도, 전당포도 이번 생에는 절대로 안 뺏겨." 그래서 미리 상속을 받았는데. 어째 전당포에 드나드는 손님들이 죄다 이상하다? * "이 전당포, 사람도 취급하나?" "네에-?" "별 건 아니고, 나를 좀 사 주면 좋겠어서." "오, 너무 별건데요." 셀프 인신매매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웬 이상한 인간1(범죄자 추정)과. "여기 주인이십니까?" "네, 그런데요?" "그렇군요. 누구 허락 받고 여기서 장사하시는 겁니까?" 예의 바르게 건달 대사를 치는 웬 이상한 인간2(양아치 추정). "...이거 대체 어디서 나신 거예요?" "왜요? 가치가 없어요? 너무 작은 걸 가져왔나?" "아니, 고객님, 이거 성물인데요." "......" "이 인간 이거 어디서 쌔벼왔어?!" 무려 성물을 냅다 갖다 파는 웬 이상한 인간3(도둑 추정) 까지. "할아버지, 여기 진상이 너무 많아요......" 나 성공할 수 있을까?
폭군이 미쳐 날뛰다 등장 인물 모두를 죽이는 19금 피폐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씬만 대충 봐서 제대로 내용을 모른다는 것! 어쨌건 피할 사람은 하나다. 맛이 제대로 간 황제. 하지만 일개 평민인 내가 황제를 만날 일이 있겠어? 황궁에서 멀고 먼 대륙 끝 마을에 사는 나의 관심사는 단 하나! “난 루체테야. 루체라고 불러도 돼.” “나도…… 레브라고 불러 줘.”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수수께끼 소년, 레브. “넌 정말 나 없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러게. 난 너 없으면 어떻게 살지?”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걱정이 돼, 내가 챙기고 지켜 줘야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른 곳은 괜찮지만, 2층은 오지 말아 주었으면 해.” “부탁할게. 이건 마시면 안 돼.” “아무것도 아니야.” 넌 왜 이렇게 비밀이 많아? “루체테가 누구와 만나는지, 뭘 하는지, 어떤 일에 웃었는지 분 단위로 보고해.” 한동안 사라졌다 돌아온 내 친구가 한층 더 수상해졌다. “말했잖아, 루체. 난 너 없이 살 수 없다고.” 대체 당신 누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