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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가듯 한 결혼이 남편의 바람으로 끝나버렸다. “우리 다시 만나자. 난 널 사랑해.” 1년 후 만난 전 남편의 개소리에 어이 없는 희연. “저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당신을 받아줄 수 없어요. 미안해요.” 맞선 첫 만남에서 다짜고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미안하다는 맞선 상대의 말에 어이 없는 민혁.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동시에 떠나려고 한 그 자리에 두사람이 엉키듯 넘어졌고, 첫 만남 아닌 첫만남에 두 입술이 붙어 있다. 결벽증 완벽주의자 민혁과 남성불신이 생겨버린 상처 받은 희연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제발 똥차가고 벤츠 오게 해주세요!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0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47.27%

👥

평균 이용자 수 81

📝

전체 플랫폼 평점

9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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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릴리유작가의 다른 작품22

thumnail

아내 각인

“내가 널 어떻게 길들였는데, 감히 주인을 배신하고 도망가려고?” BK 그룹의 본부장이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남자, 한이준. 그의 곁에는 언제나 이준이 데리고 다닌다는 소문의 여자 윤세경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준도 그녀를 애완동물 취급하지만 세경은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진 대접을 견뎌 냈다. 자신이 이준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숨긴 채로. 그리고 그 사실을 들키게 된 어느 날, 이준은 단 한 마디로 세경을 완전히 무너트린다. “병원 예약해 놓을 테니까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마.” 그는 끝까지 나쁜 남자였고, 그런 이준을 사랑해 버린 윤세경은 바보였다. 세경은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준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thumnail

진짜 부부

“회사를 위해서다. 잔말 말고 결혼해.” 고작 22살이었다. 상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LS 그룹의 장남 차강우, 하루가 멀다고 여자를 갈아치운다는 소문의 망나니였다. 감옥 같은 집을 벗어나 평범한 삶을 꿈꾸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희원에게 결혼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다.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제 의지대로 행동하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일탈을 꿈꾸었다. “저랑 잘래요?” 남자를 보는 순간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고. “미쳤습니까?” 경멸 어린 눈빛으로 보는 남자에게 저도 모르게 진심을 털어놓고 말았다. “후회하지 않겠습니까?” “네. 후회하지 않아요.” 어차피 남자와는 그저 하룻밤의 일탈로 만난 상대였으니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친의 손에 억지로 끌려간 맞선 장소에서 소문의 망나니가 서 있어야 할 곳에는. “우리 구면인 것 같은데.” “…….” “차강우입니다.” 바로 일탈의 상대가 서 있었다. 맞선남의 정체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 희원은 모르는 척 굴었지만. “우리가 정말 본 적이 없습니까?” “네, 없는 것 같은데요.”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강우의 달콤한 선악과를 결국 뿌리칠 수 없었다. “어떻습니까? 나는 결혼하라는 말을 더 안 들어도 되고, 성희원 씨는 자유를 얻고.” 그저 계약 결혼일 뿐이라고 강우를 밀어내려 하지만, 눈앞의 남자는 참으로 위험한 짐승이었다. “기대됩니다, 성희원 씨와의 결혼 생활.” 희원은 쉴 새 없이 자신을 흔드는 강우에게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떨지 말아요. 장소 가리지 못하는 그런 망나니는 아니니까.” 어느 순간 가짜가 아닌. “내 아내는 성희원 씨뿐입니다.” 진짜 부부가 되길 바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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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진짜 결혼

현대판 신데렐라의 탄생. 대한민국 재계서열 1위 VAN 그룹의 후계자 반재혁과 운전기사의 딸이었던 아린의 결혼은 신분 차이를 뛰어넘은 세기의 사랑이라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천 도사가 그러더라. 재혁이가 너랑 결혼해야만 후계자를 볼 수 있다고. 삼 년 안에 낳아, 그러면 네 아버지 죄 없던 거로 해 줄게.” 하지만 사랑은 없었다. 그저, 팔려온 결혼일 뿐이었다. “너는 아이가 아니라 돈을 원한 거였지. 원하는 대로 해 줄게. 대신, 아내 대우받을 생각은 하지 마.” 삼 년간의 지옥 같은 결혼 생활 끝에 남은 건 사랑에 지친 상처뿐이었다. “끝내요, 우리.” “진심으로 날 떠날 생각이었어?” 그녀가 요구한 이혼에 늘 차가웠던 그가 뜨거워지고 늘 따뜻했던 그녀가 차가워졌다. “내 옆에 있어줘, 아린아.”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해요?” 상처로 남은 이혼과 다시 시작된 진짜 결혼. 어긋난 채로 평행선을 달리는, 두 사람의 감정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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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간택

“넌 인형으로 최상이지. 몸이 잘 맞으니까.” “…….” “내 아이를 낳아. 원하는 모든 걸 줄 테니.” 민성 그룹 전무실 소속 비서인 해주는 상사인 태준을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천애 고아인 그녀에게 그는 분수에 맞지 않는 상대. 우연한 원나잇은 그저 평생 안고 갈 추억일 뿐이어야 했다. 그러나 그날부터, 태준의 눈빛이 달라졌다. “네가 할래? 결혼.” 그녀를 소파에 눕히고 위를 점령한 태준이 말했다. “내가 친히 너를 간택해주겠다는 말이야.” 목적을 위한 아내 간택인 걸 아는데. 그저 계약일 뿐인데. 왜 그의 눈동자에 일렁이는 감정은 그녀를 향한 욕망으로 보이는 건지. 애써 마음을 정리하려는 해주는 갈수록 혼란스럽고, 흔들리는 그녀의 모습에 태준은 점점 더 흉포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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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받이 아내

남편을 살리기 위해 액운을 끌어모으는 희생양. 홍예주는 남편의 액받이 아내였다. 차태혁은 몰랐다. 제 아내가 아닌 그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희생양일 뿐이라는 걸. *** 결혼 3년째, 예주는 이혼을 요구했다. 제게 주어진 액받이 아내 역할이 소임을 다했기 때문이었다. “차태혁 씨, 이혼해 줘요.” 드라마처럼 계약 부부도 아니었고, 남들에게 사이좋은 부부를 연기하기 위한 쇼윈도 부부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법적인 부부였을 뿐. 온정 하나 없는 부부 사이에 이혼은 쉽게 이루어질 거라 생각했다. “이혼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이 이혼 서류는.” 그러나, 태혁은 제 앞에 놓인 이혼 서류를 엉망으로 구겼다. 당황한 예주가 미처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단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없는 겁니다. 어머니께는 내가 말하죠. 홍예주 씨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이런 반응은 예주의 예상 범위 안에 들어있지 않았다. “기다리려 했는데, 홍예주 씨가 이렇게 착각하니 안 되겠습니다.” 턱을 잡아 들어 올린 태혁의 검은 눈동자가 유난히 짙었다. “그 자리에 있어요, 내가 무엇을 하든 놀라지 말고.” 뜨거운 숨결과 함께 입안을 가득 채운 향에 생각을 채 정리도 하기 전, 귓가에 집착이 잔뜩 깃든 진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홍예주 씨는 절대로 나를 떠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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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첫날밤

“진짜 아내가 돌아왔으니, 가짜는 물러나야지.” 사라진 언니의 대타로 한 계약 결혼이었다. 끝이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 결혼 네가 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3년, “그동안 내 자리에서 잘 지냈나 봐.” 사라졌던 의붓언니가 나타났다. 재범을 그녀에게 보내 줘야 하지만, 유주는 여전히 그를 사랑했다. 아직은 그를 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사랑해. 네가 돌아와 줘서 기뻐.’ 리하와 통화하는 그의 표정을 보기 전까지는……. 그래서 유주는 떠나기로 했다. 버림받기 전에, 먼저 그를 버리기로 했다. “우리…… 이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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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반납

“우도겸 씨와의 결혼, 반납하고 싶어요.” 팔려 온 결혼에 있어 이서에게 주어진 임무는 딱 두 가지였다. 인질과 후계자를 잉태하는 역할. 그리고 그 두 가지 임무가 사라진 이상 그녀는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지 않아졌다. “그러니까 우리 이혼해요.” 임신 기계. 쇼윈도 부부. 이제는 이 모든 관계를 끝내기로 했으니까. 사랑을 주는 법을 몰랐던 남자와 그 곁에서 시들어 가던 여자. 두 사람이 이별 후 다시 마주하기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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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 사이

십 년 전, 사랑했던 연인이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TK 차도하입니다.” 무감한 표정으로 도하가 악수를 청했다. 지율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사랑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도하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했다. “도하의 결혼을 망치면 네 아버지를 살려줄게.” 도하의 계모 서 여사의 제안에 지율은 의도적으로 그에게 접근했다. “사랑해, 지율아. 우리 결혼하자.”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얼굴이 엉망이 된 도하가 찾아왔다. “왜…, 날 속였어?” 지율은 십 년 전에도 지금도 도하의 인생을 망쳐 버렸다 생각했다.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 도하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을 주기로 한 지율은 도하를 찾아간다. “부회장님이 원하시는 것을 제가 드릴게요.” 그러니 아주 잠시라도 제 곁에 있어 주세요.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애증서사시. 일러스트 : 톷추 키워드 : #현대물 #재벌남주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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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밤은

“이혼하자.” 두 번째 결혼기념일, 남편이 이혼을 통보했다. “갑자기 왜요, 이유를 알고 싶어요.” “이유랄 게 있나. 우리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었잖아.” 차갑게 돌아선 남편과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3년 만에 나타난 전 남편이 말했다. “보고 싶었다, 한세령.” 떠날 수밖에 없던 남자와 떠나고 나서야 남자를 사랑했음을 깨달은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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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연애?

이혼하지 않겠다던 남편과 어렵게 이혼한 지 5년 후, “민유나.” 가게 문을 닫고 나오는 등 뒤로 절대 들릴 리 없을 거라 생각했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몸을 돌리자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 싶었지만 봐서는 안 될 그가 서 있었다. “당신이 여길 어떻게…….” “거두절미하고 말하지. 나랑 연애 좀 하자고.” 이혼 후 연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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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계약결혼

사랑 없이 한 결혼이었다. 남몰래 남편을 지독하게 짝사랑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의 방법으로 그에게서 도망쳤다. 3년 후, 리현의 앞에 전남편 무율이 나타났다. "미쳤어요? 지금 누가 누구랑 뭐를 하자고요?" "한 번만 더 말하지. 당신이랑 나 결혼하자고." "말했지. 당. 신. 한 테는 결정권이 없어." "싫어요. 안 해요.” "날 배신한 대가는 옆에서 갚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여자와 떠난 여자를 증오한 남자의 두 번째 결혼생활.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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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연애?

이혼하지 않겠다던 남편과 어렵게 이혼한 지 5년 후, “민유나.” 가게 문을 닫고 나오는 등 뒤로 절대 들릴 리 없을 거라 생각했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몸을 돌리자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 싶었지만 봐서는 안 될 그가 서 있었다. “당신이 여길 어떻게…….” “거두절미하고 말하지. 나랑 연애 좀 하자고.” 이혼 후 연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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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밤은

“이혼하자.” 두 번째 결혼기념일, 남편이 이혼을 통보했다. “갑자기 왜요, 이유를 알고 싶어요.” “이유랄 게 있나. 우리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었잖아.” 차갑게 돌아선 남편과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3년 만에 나타난 전 남편이 말했다. “보고 싶었다, 한세령.” 떠날 수밖에 없던 남자와 떠나고 나서야 남자를 사랑했음을 깨달은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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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아내 각인

* 키워드 : 현대물, 몸정맘정, 상처녀, 소유욕/집착, 속도위반, 후회남, 재회물,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집착남, 절륜남, 나쁜남자, 후회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외유내강녀 “내가 널 어떻게 길들였는데, 감히 주인을 배신하고 도망가려고?” BK 그룹의 본부장이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남자, 한이준. 그의 곁에는 언제나 이준이 데리고 다닌다는 소문의 여자 윤세경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준도 그녀를 애완동물 취급하지만 세경은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진 대접을 견뎌 냈다. 자신이 이준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숨긴 채로. 그리고 그 사실을 들키게 된 어느 날, 이준은 단 한 마디로 세경을 완전히 무너트린다. “병원 예약해 놓을 테니까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마.” 그는 끝까지 나쁜 남자였고, 그런 이준을 사랑해 버린 윤세경은 바보였다. 세경은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준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잠깐 맛보기 순식간이었다. 이준이 갑자기 팔을 끌어당겼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세경의 몸이 힘없이 소파 위로 쓰러졌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 무서운 얼굴로 저를 노려보고 있는 이준의 표정이 비쳤다. 넥타이를 풀어 헤친 그가 턱을 부여잡은 채 말했다. “입 열어. 강제로 열기 전에.” 세경은 당황스러웠다. 집무실 안으로 들어와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제 위를 점령한 이준이 코앞까지 다가오자 뜨거운 숨결이 얼굴을 간지럽혔다. 세경은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러지 마세요.” 하지만 밖에서 저와 그를 기다리고 있을 비서실 사람들이 신경 쓰였다. 세경은 자신이 할 말만 하고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제 속도 모르고 그는 위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이준의 가슴을 내리치며 그를 밀어내려 했다. “이제 와서 신경 쓰이나?” “그런 게 아니라 지금 다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나중?” 이준의 눈빛이 단번에 싸늘해졌다. “어제처럼 거절하려고 핑계 대는 건 아니고.?” 세경은 이준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그녀의 반응에 입꼬리를 삐뚤게 올린 그가 새하얀 목덜미를 콱 깨물었다. “읏.” “필요 없어. 나는 지금 돌아 버리겠으니까. 그래. 버텨 봐. 윤 비서가 언제까지 버틸지 나도 궁금한 참이었거든.” 세경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던 검은 눈동자에 짙은 욕정이 일렁거렸다. 말을 끝낸 이준이 세경의 입안으로 제 손가락을 억지로 집어넣었다. “아읍.” 이윽고 손가락이 만든 틈으로 물컹한 살덩이가 비집고 들어왔다. 세경은 그것이 무엇인지 단박에 눈치챘다. 그가 지금부터 무슨 짓을 하려는지도.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저항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이미 입술 사이로 새어 나간 신음 때문에 그의 이성이 끊어진 상태였으니까.

thumnail

결혼 반납

“우도겸 씨와의 결혼, 반납하고 싶어요.” 팔려 온 결혼에 있어 이서에게 주어진 임무는 딱 두 가지였다. 인질과 후계자를 잉태하는 역할. 그리고 그 두 가지 임무가 사라진 이상 그녀는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지 않아졌다. “그러니까 우리 이혼해요.” 조건 아내. 쇼윈도 부부. 이제는 이 모든 관계를 끝내기로 했으니까. 사랑을 주는 법을 몰랐던 남자와 그 곁에서 시들어 가던 여자. 두 사람이 이별 후 다시 마주하기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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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애정

지수는 오늘도 결혼 장사의 상품으로 맞선에 나간다. 모든 건 제 친부로부터 어머니의 유작을 돌려받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끝나지 않는 아버지의 괴롭힘에 지수는 점점 메말라 가는데……. 그런 그녀에게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첫사랑, 강준혁이 나타난다. 현해 그룹 후계자이자, 지수의 맞선 상대로. “날 이용해.” “선생님을요?” “네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게.” 그렇게 맺어진 두 사람의 인연 준혁은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던 지수였지만, 괴로운 과거를 보듬어 주는 그에게 점점 마음이 휘둘리는데……. “네가 여자로 보여.” “……선생님.” “언제까지 그렇게 부를 거야? 우린 이제 부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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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첫날밤

골라도 하필, 직장 상사를 골랐다. “내 남자친구야.” 전 남자친구를 떼어내기 위한 가짜 남자친구. 강준서.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 LM 그룹의 전략기획 본부장이자 회장의 외동아들. 전 남자친구를 떼어내는 건 성공했으나, 문제는 따로 있었다. “어제와는 태도가 다르네.” 나른한 포식자의 눈빛을 한 남자는 말했다. “어제 내가 신 대리 당신 도와줬잖아. 그러니 이번 주 주말 내 여자친구 노릇 좀 해. 은혜 갚은 까치 정도는 돼야지.” 어렵게 시작한 계약 연애. 분명 감정은 없어야 했다. “아무에게나 보다 본부장님한테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 세아는 자꾸만 준서에게 마음이 갔다. 준서 역시 마찬가지였다. “여자에게 이렇게 관심 간 적이 처음이라, 내가 널 어떻게 대할지 몰라. 그래도 괜찮겠나.” “거칠게 대해줘도 상관없어요." “넌 내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몰라.” 그는 거칠게 그녀를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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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뒤에 미친놈

싱글맘이 된 겨울의 주변에 두 미친 NOM이 있었다. “우리, 5년 만이잖아요. 내가 그동안 얼마나 누나를 찾았는지 알아요?” “사랑해요. 처음부터 나는 누나였어요.” “누나, 겨울아, 연겨울. 나 좀 숨 쉴 수 있게 해줘.” 16년째 연겨울 한 여자에게 미친 첫사랑 능력 연하남 구지혁과 “야. 너 결혼하냐?” “내가 네 남편이야. 이혼했어도 넌 내 여자라고.” “로운이가 있는데 어떻게 네가 재혼을 해. 하려면 나랑 해.” 바람 피우고 자식 버리고 도망간 주제에 다시 나타난 그냥 미친 nom 전남편 주세욱. 연달아 나타나 자신을 괴롭히는 두 미친놈들 사이에 선 겨울, 과연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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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받이 아내

남편을 살리기 위해 액운을 끌어모으는 희생양. 홍예주는 남편의 액받이 아내였다. 차태혁은 몰랐다. 제 아내가 아닌 그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희생양일 뿐이라는 걸. *** 결혼 3년째, 예주는 이혼을 요구했다. 제게 주어진 액받이 아내 역할이 소임을 다했기 때문이었다. “차태혁 씨, 이혼해 줘요.” 드라마처럼 계약 부부도 아니었고, 남들에게 사이좋은 부부를 연기하기 위한 쇼윈도 부부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법적인 부부였을 뿐. 온정 하나 없는 부부 사이에 이혼은 쉽게 이루어질 거라 생각했다. “이혼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이 이혼 서류는.” 그러나, 태혁은 제 앞에 놓인 이혼 서류를 엉망으로 구겼다. 당황한 예주가 미처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단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없는 겁니다. 어머니께는 내가 말하죠. 홍예주 씨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이런 반응은 예주의 예상 범위 안에 들어있지 않았다. “기다리려 했는데, 홍예주 씨가 이렇게 착각하니 안 되겠습니다.” 턱을 잡아 들어 올린 태혁의 검은 눈동자가 유난히 짙었다. “그 자리에 있어요, 내가 무엇을 하든 놀라지 말고.” 뜨거운 숨결과 함께 입안을 가득 채운 향에 생각을 채 정리도 하기 전, 귓가에 집착이 잔뜩 깃든 진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홍예주 씨는 절대로 나를 떠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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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공략

“저 임신했어요. 사장님 아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 아이예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버렸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다. “내게서 도망쳐서 온 곳이 고작 여기였나?” 그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들고 찾아오기 전까지는. “나는 네가 싫어. 아니, 싫다는 말로 표현될 수 없을 정도로 증오하고 있지.” “그런데 왜…… 결혼하자는 거예요?” “빚 갚아야지. 네가 나한테 속죄하는 길은 하나야. 그러니까 지금부터 몸으로 갚아.“ 저를 증오하는 남자가 제안한 2년간의 계약 결혼. “너도 나를 원하잖아. 봐 봐, 네 몸을.” 미워한다면서 왜 그의 눈동자는 저토록 욕망에 젖어 있을까. “신은우, 이제는 돌아와.“ 결국은 그에게 공략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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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첫날밤 외전

“진짜 아내가 돌아왔으니, 가짜는 물러나야지.” 사라진 언니의 대타로 한 계약 결혼이었다. 끝이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 결혼 네가 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3년, “그동안 내 자리에서 잘 지냈나 봐.” 사라졌던 의붓언니가 나타났다. 재범을 그녀에게 보내 줘야 하지만, 유주는 여전히 그를 사랑했다. 아직은 그를 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사랑해. 네가 돌아와 줘서 기뻐.’ 리하와 통화하는 그의 표정을 보기 전까지는……. 그래서 유주는 떠나기로 했다. 버림받기 전에, 먼저 그를 버리기로 했다. “우리…… 이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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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리게

"당장 지워" 재희는 깨달았다. 태성이 단 한 순간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태어나지도 못하고 자신과 함께 죽어가는 아이를 생각하며 재희는 마지막 소원을 빈다….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그리고 일어난 기적. 스스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정도였지만, 재희는 11년 전으로 돌아간다. * 한편, 죽은 재희를 되살린 건 바로, 신이 아닌 무결의 존재 무빈. "나, 안재희 씨가 필요해." 그동안 숨어서 지켜만 봐왔던 무빈이 재희의 앞에 섰다. "내 모든 걸 이용해도 좋아. 아니, 이용해." 11년 전으로 돌아와 달라진 복수의 대상 윤태성. 그리고 볼 때마다 마음이 아련해지고 흔들리게 만드는 서무빈. 재희는 자기 뜻을 이뤄내고 해피엔딩으로 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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