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21년 전 실종된 서주그룹의 둘째 딸이 돌아왔다. 땅끝 마을 보육원에서 자라 온 송지애. 그녀는 하루아침에 서주그룹 서지애가 되어 돈과 집,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가족의 품을 찾는다. “……안녕하세요. 서지애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 타인의 삶을 가로챘을 뿐. 그녀는 언제 들킬까 전전긍긍해하면서도 손에 쥔 것들을 절대 놓을 수 없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 싶었지만……. 갑자기 이상한 관심을 보이는 오빠 서이형이 그녀의 목을 점차 죄어 오기 시작한다. “난 널 아직 내 동생이라고 인정하지 않아. 21년 만에 기적적으로 나타난 널, 아직 못 믿는다는 뜻이야.” 그리고 그녀는 우습게도 서이형에게 마음이 흔들려 버린다. “빨리 이거 놔요. 누가 보면…….” “누가 보는 게 어때서.” “…….” “사이좋은 남매라고 생각할 텐데.” 그가 자신을 언제 파헤칠까 두려워해도 모자랄 판에.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14.67%

👥

평균 이용자 수 1,260

📝

전체 플랫폼 평점

9.1

📊 플랫폼 별 순위

40.20%
N002
27.17%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공서화작가의 다른 작품5

thumnail

개정판 | 불건전한 아내 계약

“립스틱, 너랑 안 어울리는 색이야.” 문득 진한 색조가 방해가 된다는 듯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서경의 입술을 쓸었다. “이게 제일 잘 어울려.” 도톰하게 본연의 색을 찾은 입술이 만족스러워 주한은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렸다. 그저 사랑도 없는 3년짜리 계약 결혼이었다. 날아 보기도 전에 날개를 빼앗겨 버린 신인 배우 도서경과 그 날개를 다시 찾아 줄 방송국 대표 최주한의 결혼은. 하지만 서경은 주한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우리…… 여기까지 해요.” 그런 그에게 결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생겨 버렸다. “아직 계약 기간 1년 정도 남은 거 알아요. 1년만 일찍 이혼해요.” 남편 주한과 자신의 아이가 배 속에 자라고 있다는 것. 「마지막, 을 ‘도서경’이 만에 하나 계약 기간 중 갑 ‘최주한’의 아이를 임신했을 시 ……배 속의 아이는 반드시 지운다.」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다. “웃기지 마. 우리 부부 생활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결정권은 나한테 있어. 지금 네가 하고 싶다는 그 이혼도.” 화난 그의 음성이 강압적으로 끝을 맺을 때, “똑똑히 들어. 네 이 작은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내가 갖고 안 놓아줄 거야.” 그가 손을 뻗어 서경의 몸을 으스러트릴 듯 강렬히 끌어안았다.

thumnail

윈터 메리지

“원래 이런 단내를 남자들한테 일부러 흘리고 다니는 편인가.” 회사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의 운명을 쥔 남자의 앞에서 윤서는 몸을 떨었다. 제원 제약 장남 차석주. 남자는 언제나 해롭고 유해하다. 겉가죽만 멀쩡한 쓰레기. “한번 자 보죠. 침대에서는 어떻게 예쁘게 굴지 궁금한데.” “네……?” “하고 싶네요. 너랑. 원하는 거 말해. 다 들어줄게.” 부족한 거 하나 없을 남자가 마치 결여된 사람처럼 권태롭게 웃었다. “나는 여전히 너 예뻐해 줄 생각 많아.”

thumnail

불건전한 아내 계약

“립스틱, 너랑 안 어울리는 색이야.” 문득 진한 색조가 방해가 된다는 듯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서경의 입술을 쓸었다. “이게 제일 잘 어울려.” 도톰하게 본연의 색을 찾은 입술이 만족스러워 주한은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렸다. 그저 사랑도 없는 3년짜리 계약 결혼이었다. 날아 보기도 전에 날개를 빼앗겨 버린 신인 배우 도서경과 그 날개를 다시 찾아 줄 방송국 대표 최주한의 결혼은. 하지만 서경은 주한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우리…… 여기까지 해요.” 그런 그에게 결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생겨 버렸다. “아직 계약 기간 1년 정도 남은 거 알아요. 1년만 일찍 이혼해요.” 남편 주한과 자신의 아이가 배 속에 자라고 있다는 것. 「마지막, 을 ‘도서경’이 만에 하나 계약 기간 중 갑 ‘최주한’의 아이를 임신했을 시 ……배 속의 아이는 반드시 지운다.」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다. “웃기지 마. 우리 부부 생활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결정권은 나한테 있어. 지금 네가 하고 싶다는 그 이혼도.” 화난 그의 음성이 강압적으로 끝을 맺을 때, “똑똑히 들어. 네 이 작은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내가 갖고 안 놓아줄 거야.” 그가 손을 뻗어 서경의 몸을 으스러트릴 듯 강렬히 끌어안았다.

thumnail

온전한 소유

“일주일에 세 번 집으로 와요. 오늘처럼, 그 집으로.”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일하게 된 수목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동생 혜정의 재촉으로 나갔던 맞선. 남자를 본 순간 첫눈에 사로잡혔지만, 자신과 다른 위치에 있음을 깨닫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는데 다시 마주치다니. 그는 수목원의 실소유자이자 현강 그룹의 한이재였다. “미리 말하지 그랬어요. 윤서안 씨 부탁이라면 들어줬을지도 모르는데.” 서안이 수레국화 축제를 기획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재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게 되고. “두 시간도 좋고 한 시간도 좋고. 그래 30분도 괜찮아.” 차고 오만한 눈이 서안을 집요하게 따라왔다. 서안의 시간을 온전히 소유하고 싶다는 눈길 “여기 올 때만이라도 나랑 연애합시다.” 결국 서안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thumnail

전남편의 아이

신혁은 윤주의 첫사랑이었고 첫 남편이었다. 3년 전, 갑작스러운 화재가 그의 기억을 삼켰고, 윤주는 저를 잊은 그를 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배 속에 신혁의 아이를 품은 채. “남윤주한테 다른 남자가 있었을 줄은 몰랐어.” “……설마 제가 평생 이사님만 좋아할 줄 알았어요?” “응, 그렇게 생각했나 봐.” 그가 저를 찾기 위해 덫을 놓았다는 것도 모르고. “아이 아빠 많이 사랑했어?” “……아니요. 그냥 잠깐 만나던 남자였어요.” “많이 컸네. 남윤주.” 거짓말을 들켜 버린 것 같아서 심장이 세차게 동요했다. “하긴, 이제 장학 재단 다니던 그 어리고 가난한 남윤주도 아니니까,” 뒤엉켰던 입술이 멀어지고, “그럼 나랑 잘 수도 있겠네.” 그의 시선이 위험하게 번득였다. “기억도 안 나게 하루 종일 해 줄 수도 있어.”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결합충동

결합충동

이 심정은 갈수록 태산

이 심정은 갈수록 태산

황제의 침실엔 마녀가 산다

황제의 침실엔 마녀가 산다

스타 스위치 스캔들 (Star Switch Scandal)

스타 스위치 스캔들 (Star Switch Scandal)

적과의 티타임

적과의 티타임

내 약혼녀가 아니야

내 약혼녀가 아니야

무명 여배우인데 모두 날 알아

무명 여배우인데 모두 날 알아

첫사랑과 임신을

첫사랑과 임신을

기초부터 시작하는 폭군 방지 육아법

기초부터 시작하는 폭군 방지 육아법

악역을 길들인 줄 알았는데

악역을 길들인 줄 알았는데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