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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사망했더니 새로운 세계에서 아잘레아라는 소녀로 환생했다. 그런데 평범한 판타지 세계인 줄 알았던 곳이, 내가 신나게 읽었던 로맨스 소설 속이었다고? 고민은 잠깐이었다. 어차피 나는 배경에 불과한 엑스트라였다. 이왕 이렇게 된 것 금수저 인생으로 편하게 놀고 먹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자 주인공 하나가 내 앞에 뚝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남자 주인공까지 얽혔다?! “왜 피해요, 누나?” 한 명은 자꾸만 집착하는 성격 더러운 연하. “안녕, 숲 공주님.” 한 명은 내 최애, 부드럽고 신사적인 황태자. 남자 주인공들이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다! 저기요. 나 여자 주인공 아닌데, 왜 자꾸 나한테 관심 가지세요?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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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사랑을 쟁취하라 외전

시든 꽃도 생생하게 살려 내는 대지의 신관들이 존재하는 나라, 솔렘. 그런 솔렘 왕국의 사랑받는 세 번째 공주, 티아벨. “내겐 인연이 없어요.” 매사 활기찼던 그녀는 솔렘에 운명의 상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오랜 방황 끝에 죽음을 각오하며 대륙의 벽을 넘는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선 거대한 환수의 힘을 다루는 인간들과 마족들의 전투가 한창이었는데……. “넌 대체 정체가 뭐지?” 이대륙 라미스에서 이능의 힘을 발휘하는 녹안의 성녀로, 또한 위험에 빠진 이들을 돕는 방랑객으로 활약하던 그녀는 한 남자와 자꾸만 마주치는데. 동상 앞에서, 주점에서, 그리고 천 년에 한번 핀다는 정력제인 신의 버섯을 찾는 곳에는, 왜……? 단련된 육체미에 환호하는 여인 티아벨과, 디아르크 제국의 영웅 오르누스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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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

귀족파의 수장이자 여공작인 베아트리체와 황제파의 수장이자 황태자인 시에라티카. 선대부터 시작된 원수 관계는 황제로 즉위한 시에라티카의 승리와 베아트리체의 죽음으로 끝나게 된다. ……일 줄 알았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솔렘 왕국의 막내 공주, 슈로이나로 깨어난 베아트리체. 처음 받는 가족의 관심과 무조건적인 애정에 위화감과 괴로움, 그리고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평화로운 왕국에 갑자기 쳐들어온 제국의 황제, 시에라티카는 그 행복을 부수려 한다. “반려를 데리러 왔다.”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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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성녀와 흑막의 비밀 연애

평범하게 살아가던 휴학생 김지연, 그녀는 친구가 보여주었던 로맨스 소설 에 빙의를 하게 된다. 절반밖에 읽지 못한 소설 속에 등장했던 아이올라라는 소녀. 성녀인게 분명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로맨스 속 세계는 자신의 것은 아니다. 그래도 소설 속의 인물이 되었으니 행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렇게. 하지만 모두가 그녀에게 증오를 던진다. 혐오를 말한다.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이자 가짜 성녀인 아이올라라고. 그렇게, 그녀는 또다시 죽음을 맞이했다. 성스러운 여주인공 아칸다를 위한 제물, 악녀, 화형당해야 마땅할 악인으로. 그러나 아니었다. 바로, 아이올라 그녀가 진정한 성녀였다. 신의 축복으로 다시 되돌아간 처음의 시작. 그녀는 가족도, 증오하는 사람들도, 성녀의 자리도, 사랑했던 약혼자도 다 필요 없었다. 과거와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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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공녀, 까마귀 공녀

예쁜 게 최고야, 항상 짜릿해! 얼굴밝힘증 공녀, 거부할 수 없는 미인에게 반하다? 테이안 제국에서 예전부터 불길한 징조로 알려져 온 흑발에 흑안까지 갖추고 태어난 공녀 에블린 라 로이시테. 제국 2대 명문가인 로이시테 가문의 둘도 없이 귀한 영애로 자라났지만 그 탓에 사교계에서는 왕따 신세이다. 하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밝고 발랄하고 특별한 성격으로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그녀에게 드디어 찾아온 데뷔탕트 날. 로이시테 가문의 라이벌 카사블랑카 공작가 동갑내기 영애 앙시안과 함께 황제가 주최한 데뷔탕트 파티에 참석한 그녀는,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존재를 보고 경악하고 마는데. 에블린의 심각한 고질병은 바로 얼굴밝힘증. 얼굴만 예쁘면 상대가 누구든 사족을 못 쓰는 그녀가 빠져 버린 존재의 비밀은? 편견이 가득한 제국을 벗어나 미소녀 용병단의 단장이 된 에블린의 눈앞에 운명적으로 다시 나타난 미인의 황당한 요구사항은? 그리고 이 모든 뒤얽힌 운명의 엔딩씬은? 아무도 못 말리는 얼빠 공녀의 본격 어드벤처 로맨스! 지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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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센의 악마

“이름을 말해야지, 악마야. 이제부터 내가 너의 주인이니.” “주인, 이라고?” “그래, 주인. 내가, 너의.” “그것참 재밌는 단어군요. 감히 내 주인을 하시겠다.” “사로잡혔으니 기어야지, 어디서 감히라는 말을 논하지?” 울긋불긋한 상처가 난 갈빛의 피부가 가학심을 자극한다. 일부러 발가락으로 상처를 짓누르자 끄윽, 아파하는 소리가 아주 아찔하다. 나탈리아는 피 묻는 발로 물감을 칠하듯 단단하게 영근 악마의 가슴팍에 원을 그렸다. 그에 싸움에서 졌으면서도 굴욕은커녕 붉은 눈 가득 욕정을 담으며, 악마 아드라엘은 피가 나는 그녀의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뻗었다. “당신의 개가 되겠습니다, 나의 주인님. 그러니 당신은 이제부터…… 이 굶주린 짐승을 만족시켜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고약한 악마는 당신의 달콤한 살을 물어뜯고 짓씹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는 입을 느릿하게 벌리고는 혀를 빼내더니 내밀한 살점을, 그녀의 붉은 피를 빨아들이며 으르렁거렸다. “당신의 개가 되는 것은 나 하나로 하십시오. 다른 새끼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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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잊은 줄 알았다

소설에 빙의했는데 어린 폭군 남주에게 진상된 말하는 마법 거울이었다. 3년간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여 폭군을 지키다 죽었는데 웬 귀족 영애의 몸에서 눈을 떴다. 두 번째 빙의였다. 하지만 문제는……. ‘카를레야라고? 그 악역 조연 카를레야?’ 빙의한 몸뚱이가 문제였다. 겨우 사람이 되었나 싶었는데 자신이 키운 폭군에게 죽을 운명이다. 절대 이렇게 죽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번 빙의는 반드시 성공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금수저 영애 인생을 살아 보겠어! 원작과는 달리 착한 카를레야가 되려고 노력했다. 사이 나쁜 오빠와의 관계도 바꾸고, 행동도 바꿨다. 그런데…… 어쩐지 돌아가는 꼴이 이상하다. “당신을 데려가 교단의 성지에 가둬 버리고 싶습니다.” 메인 햇살 남주인 성기사, 리오넬이 무서운 관심을 보이는 걸 시작으로. “걱정하지 마, 레아. 네가 스스로 포기할 수 없다면 내가 포기하게 해 줄게. 죽은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거든.” 하나밖에 없는 소꿉친구가 오싹한 말들을 내뱉고. “나는 레아가 너무 좋아요, 내 친구 해 줘요.” 그녀를 꺼려야 할 원작 여주, 성녀 안젤라가 친구 하자고 매달린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카를레야, 나랑 연애하자.” 그녀가 키운 폭군 황제가 아무래도 미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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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침실에는 붉은 새가 산다

"봉황족의 막내 선녀, 화령. 그녀는 천계의 신물을 찾기 위해 하계로 내려왔다가, 원통히 자살한 공주 화령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덕분에 인간 공주 화령이 되어 시집을 가게 되고, 제국의 황후가 되는데……. 화율국의 안전을 바랐던 공주, 화령의 소원을 들어주어야만 이 몸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 그런데 왜일까. 가까워지면 안 되는 저 황제 주결이 자꾸만 신경쓰이는 것은? 낮과 밤 모두를 그에게 쏟아붓고 있는 자신은? 과연, 화령은 신물을 찾아 선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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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쟁취하라

"시든 꽃도 생생하게 살려 내는 대지의 신관들이 존재하는 나라, 솔렘. 그런 솔렘 왕국의 사랑받는 세 번째 공주, 티아벨. “내겐 인연이 없어요.” 매사 활기찼던 그녀는 솔렘에 운명의 상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오랜 방황 끝에 죽음을 각오하며 대륙의 벽을 넘는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선 거대한 환수의 힘을 다루는 인간들과 마족들의 전투가 한창이었는데……. “넌 대체 정체가 뭐지?” 이대륙 라미스에서 이능의 힘을 발휘하는 녹안의 성녀로, 또한 위험에 빠진 이들을 돕는 방랑객으로 활약하던 그녀는 한 남자와 자꾸만 마주치는데. 동상 앞에서, 주점에서, 그리고 천 년에 한번 핀다는 정력제인 신의 버섯을 찾는 곳에는, 왜……? 단련된 육체미에 환호하는 여인 티아벨과, 디아르크 제국의 영웅 오르누스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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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나를 죽였다

“우리, 결혼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검붉은 피가 울컥 솟구쳤다. “고마워, 여보. 그만 죽어 줘.” 어느 날, 코델리아는 정부와 바람을 피운 남편의 손에 죽었다. 억울하게 숨이 끊어지기 전, 그녀는 빌고 구걸하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발, 신이시여! 모든 것을 돌릴 수 있는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제 영혼마저 바치겠나이다! 그리고 일어난 기적. 그녀는 인생이 뒤틀리던 그날로 돌아왔다. 영혼을 바쳐 얻은 복수의 기회이니 과거와는 다를 것이다. 참지 않고, 터뜨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황족의 힘이 필요했다. 모든 계획은 순조로웠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찾아온 이유를 듣고 싶군요, 영애.” 폭군과 다를 바 없이 명성이 자자했던 황태자 노엘이라니. 원했던 상대는 아니었으나, 이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 다행히 자신은 그의 약점을 알았다. “제가 전하께 남은 유일한 답이라면, 그때는 어찌하시겠습니까?” 행운의 블루로즈. 그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 코델리아는 까치발을 들어 망설임 없이 황태자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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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잊은 줄 알았다

소설에 빙의했는데 어린 폭군 남주에게 진상된 말하는 마법 거울이었다. 3년간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여 폭군을 지키다 죽었는데 웬 귀족 영애의 몸에서 눈을 떴다. 두 번째 빙의였다. 하지만 문제는……. ‘카를레야라고? 그 악역 조연 카를레야?’ 빙의한 몸뚱이가 문제였다. 겨우 사람이 되었나 싶었는데 자신이 키운 폭군에게 죽을 운명이다. 절대 이렇게 죽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번 빙의는 반드시 성공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금수저 영애 인생을 살아 보겠어! 원작과는 달리 착한 카를레야가 되려고 노력했다. 사이 나쁜 오빠와의 관계도 바꾸고, 행동도 바꿨다. 그런데…… 어쩐지 돌아가는 꼴이 이상하다. “당신을 데려가 교단의 성지에 가둬 버리고 싶습니다.” 메인 햇살 남주인 성기사, 리오넬이 무서운 관심을 보이는 걸 시작으로. “걱정하지 마, 레아. 네가 스스로 포기할 수 없다면 내가 포기하게 해 줄게. 죽은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거든.” 하나밖에 없는 소꿉친구가 오싹한 말들을 내뱉고. “나는 레아가 너무 좋아요, 내 친구 해 줘요.” 그녀를 꺼려야 할 원작 여주, 성녀 안젤라가 친구 하자고 매달린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카를레야, 나랑 연애하자.” 그녀가 키운 폭군 황제가 아무래도 미친 것 같다. * * * ‘레아, 날 봐.’ 입술에 보드라운 것이 닿았다. 살이 부드럽게 빨리는 감각에 탄식을 흘리며 팔을 휘감았다. 허기졌던 것이 충만해지는 기분이 낯설었다. 누군가 그녀의 귓가에 입맞춤을 하며 속삭였다. ‘내가 가진 것들은 모두 네 것이야.’ 손길이 지나칠 때마다 고통이 사라졌다. 익숙하고 온전한 감각 속에서 웃었다. 빨아들이는 살결이 달콤했다. ‘내 곁에 있어, 거울아.’ 그 말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 그녀는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저 남자는 사람을 유혹하는 악마 같았다.

thumnail

Duchess 분노의 장

10년 전,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 제국의 수도를 덮친 의문의 괴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소중한 이들을 잃었다.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길을 잃었을 때 붉은 머리카락의 한 여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검을 들었다. 그녀의 이름은 비앙카, 사랑하는 딸과 남편을 잃고 세상을 향해 투기를 드러낸 비크리체 공작이다. 그게 긴 전쟁의 시작이었다. 괴물과 함께 하는 삶. 복수, 그리고 혈전. 10년째 이어지던 그 전쟁은 황제의 돌발스러운 협정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끝을 맺게 되고, 황제는 적국의 황녀를 황후로 앉히겠다는 선언을 한다. 적국의 황녀, 유레이. 바보 같은 황제 게르보니암. 그리고, 그 남자. 증오스러운 그 여자의 호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이름 하나 지니지 못했던 그 남자. 바보라 불러야 할 것 같은 순진함 속에 비앙카는 차츰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그들의 관계 속에 숨은 비극을 모르는 채. 닿을 수 없어 안타깝고, 눈을 감을 수 없어 애틋한 그들의 이야기.

thumnail

이나센의 날개

언제나 이유 없는 미움을 받아 왔던 아나벨라 리리트. 사람들은 그녀의 눈을 싫어하고, 더 나아가 그녀 자체를 싫어했다. 그렇게 마녀라 손가락질 받다가 재판에 넘겨져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남자가 나타났다. 언제나처럼 자신을 혐오하던 눈이 아닌, 아름다운 황금색 눈을 빛내며. “대공님, 왜 제게…… 이렇게 해 주시죠?” “이대로 죽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했으니까. 그것으로는 부족하나?” 그와의 계약 결혼, 3년의 약속. 하지만 모두가 미워하는 세상에서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름다운 티타니아, 다정한 지배자. ……그리고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 “사랑해요, 대공님.” 부드러운 손길로 그의 귓불을, 단단한 턱선을, 그리고 딱딱한 목을 애타게 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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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나를 죽였다 (19세 완전판)

“우리, 결혼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검붉은 피가 울컥 솟구쳤다. “고마워, 여보. 그만 죽어 줘.” 어느 날, 코델리아는 정부와 바람을 피운 남편의 손에 죽었다. 억울하게 숨이 끊어지기 전, 그녀는 빌고 구걸하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발, 신이시여! 모든 것을 돌릴 수 있는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제 영혼마저 바치겠나이다! 그리고 일어난 기적. 그녀는 인생이 뒤틀리던 그날로 돌아왔다. 영혼을 바쳐 얻은 복수의 기회이니 과거와는 다를 것이다. 참지 않고, 터뜨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황족의 힘이 필요했다. 모든 계획은 순조로웠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찾아온 이유를 듣고 싶군요, 영애.” 폭군과 다를 바 없이 명성이 자자했던 황태자 노엘이라니. 원했던 상대는 아니었으나, 이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 다행히 자신은 그의 약점을 알았다. “제가 전하께 남은 유일한 답이라면, 그때는 어찌하시겠습니까?” 행운의 블루로즈. 그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 코델리아는 까치발을 들어 망설임 없이 황태자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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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 IF 외전

귀족파의 수장인 베아트리체와 황제파의 수장이자 황태자인 시에라티카. 만약 귀족파와 황제파의 전쟁에서 승리한 게 시에라티카가 아니라 베아트리체였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내 손으로 죽였습니다."" 두 사람의 운명이 다시 굴러가기 시작한다. 『원수를 사랑하라』 IF 외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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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프린세스

정령 왕국의 왕녀, 인간 세계로 가다! 500년의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정령족과 날개족의 치열한 전투. 그리고 정령족의 단 하나밖에 없는 왕위 후계자이자 바람의 정령의 힘을 받고 태어난 왕녀 힐트리아. 눈을 감은 언니를 깨우기 위해서 그녀는 인간 세계로 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두 남자. “힐다, 너는 신기해. 보면 웃음이 나고 함께 있으면 세상을 가진 듯 행복해져.” 초콜릿처럼 녹아내릴 듯한 외모, 부드러운 목소리, 깃털처럼 부드러운 시선으로 힐트리아를 돌아보게 만드는 남자, 나흐. “날 잊지 마. 다시 만나는 그때는 절대 놓지 않을 거다. 알겠어?” 거칠고, 속을 알 수 없고, 위험한 영혼을 지니고 있는 남자, 이리안. 인간 세계에서 만난 두 남자는 단단하게 굳어져 있던 그녀의 심장을 두드리고, 힐트리아는 점차 그 시선과 감정을 거부할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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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hess 붉은 약속

“그렇게 놀라지 마세요. 이곳은 괜찮아요.” “응? 저기…… 여긴 어디니?” “꿈이죠. 그러니까 괜찮아요. 그들도 방해할 수 없어요.” 마지막의 순간,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그래. 다 좋아. 하지만 얀이 지금 날 보러 올 수 없는 이유는? 네놈들이 설마 그를 속박했나?” “그야, 네 남자가 먼저 미친 짓을 했기 때문이지. 우리는 이유 없이 행동하지 않아.” “얀이…… 왜. 그 착한 녀석이 무엇을 했다고.” “세계를 움직였거든. 오로지 너 하나만을 위해서.” “…….” “그걸 위험이 아니라 판단할 수 있나?” 한 여자에게 세상을 주고 싶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 “여기 너의 비앙카가 왔다.” “그러니 눈을 떠라! 내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있듯, 너 또한 약속을 지켜!” 한 남자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한 한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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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 여동생을 사랑했다

내가 여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만나지 못했던 귀염뽀짝한 동생을 보자마자 알았다. 아, 얘가 여주구나. 반짝반짝한 내 동생은 누구나 사랑하는 여주인공이었고, 난 우연히 생긴 덤이었다. 여주는 남주를 사랑하고, 남주 역시 여주를 사랑할 것이다. 그런데 동생이 아니라 자꾸 내가 남주와 얽혔다. 만남들은 최악이었다. 문제는 어느새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내 여동생을 사랑하고, 모든 이야기는 원작대로 흘러갈 것인데도 바보같이. “이제 그만하자. 다 내려놓고 사라지자.” 그가 내 여동생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말하는 클라이막스에서 난 도망쳤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엑스트라가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렇게 짐을 싸고 열심히 도망쳤는데……. 이 남자가 왜 여기에 있지? 날 바라보는 그의 눈에서 광기가 보였다. “내가 그렇게 싫었습니까?” “네?” “내 청혼을 그렇게 짓밟고 기껏 도망간 곳이 여기입니까.” 핏발 선 눈에 보이는 것은, 눈물? 설마 울어? “잠깐만요. 청혼이요? 지금 무슨 소리를…….” “또 도망가도 소용없습니다.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이 낯설었다. “나만 보게 할 겁니다.” 지금 뭐라고요? “내가 당신 없인 숨 쉴 수 없듯 그렇게 만들 거야.” “그거…… 지금 저한테 하는 소리세요?” “그날. 당신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아하. 알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동생에게 이혼이라도 당했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날 혐오하던 남주가 나한테……. “결혼합시다.” 청혼할 리 없잖아? #책빙의 #쌍방착각계 #엑스트라빙의 #집착남주 #주변팔불출 #주변착각계 #쌍방짝사랑 #여주앓이 #대형견남주 #여주한정댕댕남주 #조신남주 표지 일러스트 : 하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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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장, 내가 가져보겠다

첫 번째 삶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 인생이었던 재벌가 사생아 하소연, 두 번째 삶은 마교주의 사생아로 억울하게 살다 간 장소소. 세 번째 삶은…… 전생에 읽었던 로맨스 소설 속, 쫄딱 망하는 악역 조연 가문의 사생아! 세 번째 삶도 사생아라니…… 너무 억울하다! 빌어먹을 운명, 이번 생만큼은 내 맘대로 살 거야. 이번 삶에서 명심할 건 딱 세 가지! 1. 원작에서 날 사랑하지 않는 무관심한 아빠, 안녕. 나도 사랑 안 해! 2. 여주 중심으로 왈왈 짖는 미친개 같은 남주 따윈 주변에 두지 말기! 3. 가문이 망하는 원인인 악역 언니와 엮이지 말고 도망가기! “헤헤, 안녕. 블리스. 난 너의 언니야…….” ……어, 그런데 우리 언니가 생각보다 너무, 사랑스럽다? 저 찹쌀떡 같은 뺨……. 관여하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그래, 적어도 남주들과 엮이지 않으면 이번 삶도 문제없을 거야! 닥쳐 올 불행을 피해 도망가기 전에, 우리 악역 언니만 조금 보듬어 줄 예정이었다. 그랬는데…… 자꾸 남주들과 접촉사고가 일어난다. “넌 대체 뭐하는 꼬맹이니?” 왜 고귀하신 미래의 황태자가 뒷골목에 있는 건데. “너 따위가 뭘 알아!” 싸가지 없는 남자애가 시비 걸어서 말로 교육해 줬는데, 왜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거야? “당신을 위해 살게 해 주세요.” 저기요, 그냥 도와준 건데 목숨을 바치겠다고 하시면 좀 무섭거든요……. 내 세 번째 인생, 분명 탄탄대로……였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 《그 어장, 내가 가져보겠다》 #책빙의 #인생 3회차 #어장 구원하기 #강철멘탈 여주 #원작을 바꿔라 #입덕부정기 남주들 #아가부터 삐약 #팔불출 아빠가 되는 과정 #악역 언니가 너무 사랑스럽다 #인생은 계획과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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