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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다른 게임 플레이어로 각성했다. 튜토리얼이 없는 각성자로.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17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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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 판타지 소설 중 상위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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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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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7.4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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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마지막 희망, 나의 용사님. 부디 지구를 되찾아 주세요. - - - - 처음 만난 신님이 나를 주인공으로 만든 것 뿐만이 아니라 굳이 회귀까지 시켜 주셨다. 신님의 부탁에 따라 용사들을 키워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한 번은 클리어 했던, 현실이 된 게임을 다시 한 번 클리어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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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수면 위로 몸이 떠오르는 것처럼 서휘의 정신이 떠올랐고 눈을 떴다. 머리가 뒤죽박죽이어서 주변을 파악할 여력조차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퀴리오스. 머릿속에 전해지는 그 목소리만큼은, 아주 선명하게 서휘의 영혼에 닿았다. 소리내어 그 이름을 불렀다. "은랑." -예, 퀴리오스. 보드라운 은빛 털을 지닌 작은 생물을 끌어안았다. 안고서, 말했다. "어서 와." 아득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반려동물들이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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