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 책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비중 없는 엑스트라 인물인 쫄딱 망한 가문의 자작 영애로. 눈 뜨자마자 빚쟁이들에게 쫓겨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고, 어찌어찌 달아나다가 겨우 산골짜기 마을에 숨어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서 어떤 남자가 아이를 때리는 것을 목격했다. 아이를 구해 집에 데려온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아이가 대뜸 나를 엄마라고 부르면서 따른다는 거다. 그렇게 아이를 돌보던 찰나, 갑자기 집에 기사들이 들이닥쳤다. 그러더니 나를 납치범이라고 오해해 끌고 가버렸다! 알고 보니 아이는 서브 남주인 공작의 아들이었고, 공작은 나를 납치범이라 오해하고 경계하기 바쁘다. 안 그래도 환장해 죽겠는데, 아이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 결국, 아이의 보모가 되어 공작가에 취직했는데, 공작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느 순간부터 이상해졌다? "왜 그렇게 빤히 봐요?" "네가 예뻐서." "아, 네에……. 네?!" 일러스트 By 몬스테라(@healthyMonstera) 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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