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누구?” “난 샤에네트야! 레드 드래곤이지! 넌 내가 데리고 왔어!” 꿈자리가 뒤숭숭해서인지 기분도 가라앉아 서둘러 집에 온 윤서. 하지만 집에 온 윤서를 반기는 건 부모님이 아닌 거대한 대리석 돌 벽.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빨간 머리의 여자 아이. “나 남자 아니에요.” 아뿔싸! 미소년 모으기가 취미였던 레드 드래곤이 자신을 남자로 착각하여 차원 이동을 시킨 것이었다. “난, 카르덴의 제 2 황자 시리우스다.” 한편, 윤서를 집에 보내주기 위해 차원의 문을 열고자 길을 떠난 레드 드래곤을 한없이 기다리던 윤서 앞에 잘생겼지만 너무나도 차가운 인상을 가진 남자 시리우스가 나타나고 시리우스도, 윤서도 처음 본 서로에게 왠지 모를 강한 끌림을 느끼며 함께 길을 나서게 되는데……. “가지 마라. 네가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겠다.” 떠나야 하는 윤서와 보낼 수 없는 시리우스. 선택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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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어!” 바위 아래 깔린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던 유에라가 앙칼지게 소리치자, 그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나도……, 내가 싫어.” 그의 목소리가 많이 슬프게 들려서 순간 그를 바라보았다. “미워해도 돼……, 나는 재앙이니까.” 그가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입술에 다가갔다. “하지만 이제부터 넌 내꺼야. 어차피 넌 나를 싫어할 테니까……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할 거야.” 포겔 왕국의 기사단장 레오나드로 인해 망해버린 잉에 왕국의 마지막 왕족 유에라. 자신의 모든 걸 빼앗아버린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곁에 간 순간 그와 사랑에 빠져버린 자신이 원망스럽다. 하지만, 그를 놓을 수가 없었다.
*타트 님의 [다린 에보니]와 [엘린 아리엘]은 연관작입니다.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엘린이 올 때가 되지 않았나?” 드래곤만큼 강력한 마력을 가진 엘린 족에게 수호를 받는 다르트만 제국. 그리고 자신의 성인식 파티에 엘린을 맞게 된 다르트만 제국의 1황자 프레드릭은 숙부의 수호 엘린 로티엘 같은, 차갑고도 도도한 여자 엘린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앞에 기다리고 고대하던 엘린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 안녕하세요! 올해 열 살이 된 엘린 일족의 아리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기다리던 자신의 수호 엘린이 이제 열 살이 된 여자 아이라니……. 호시탐탐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황후와 숙부를 상대하기도 버거운데 이제 육아의 고통까지 맛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후 맞이하게 될 자신의 수호 엘린이 여자이기를, 그래서 그 엘린과의 로맨스를 간절히 바라던 프레드릭 황자 앞에 천진난만한 꼬마 엘린 아리엘이 해맑게 웃으며 나타났다!
“저분이 아르펜의 폐하이신가 봐!” “자! 이제 그만 내다보세요. 아르펜의 귀족들에게 흉잡히십니다.” “멋진 분이야! 분명히 가드니아를 많이 사랑해 주실 거야!” 대륙의 강대국이자 라이벌인 엘리시아와 아르펜 제국. 엘리시아의 황녀 가드니아는 두 제국의 평화를 위해 기꺼이 아르펜 제국의 황후가 되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찾아간 아르펜에서 가드니아의 운명은 크나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마는데……. 두 제국의 평화를 위해 적국의 황후가 되는 길을 마다하지 않았던 가드니아 하지만 예기치 못한 곳에서 그녀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고 벼랑 끝 위험 속에서 그 남자, 에반을 만나게 되었다!
“내일 전투 꼭 이기세요.” “축복을 받는 것 같군.” “축복해 드릴까요?” 레오폴드 제국의 공작이자 황제의 사촌인 엘리더는 후계자가 없는 현 황제 루드비히의 계획으로 인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가게 되고, 그 길을 굳건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콘라드 가의 영애 이레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엘리더의 마음 속에 들어온 건 이레인이 아닌 황제의 직속행정관 클레어였다. 해맑은 그녀의 미소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는 순간, 이미 클레어는 그의 모든 것이 되어 버렸다. 제국을 위한 일이 아니면 그 무엇에도 무신경했던 엘리더 하지만 어느 샌가 그의 마음속을 파고든 한 여인의 미소가 그를 서서히 지배하기 시작했다!
“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어!” 바위 아래 깔린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던 유에라가 앙칼지게 소리치자, 그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나도……, 내가 싫어.” 그의 목소리가 많이 슬프게 들려서 순간 그를 바라보았다. “미워해도 돼……, 나는 재앙이니까.” 그가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넌 내꺼야. 어차피 넌 나를 싫어할 테니까……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할 거야.” 포겔 왕국의 기사단장 레오나드로 인해 망해버린 잉에 왕국의 마지막 왕족 유에라. 자신의 모든 걸 빼앗아버린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곁에 간 순간 그와 사랑에 빠져버린 자신이 원망스럽다. 하지만, 그를 놓을 수가 없었다.
*타트 님의 [다린 에보니]와 [엘린 아리엘]은 연관작입니다.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이번 일은 사과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 여자 예뻤어요?” “남자로서 어쩔 수 없을 때도 있는 거다. 그대가 오겠나?” “싫.어.요.” “기다리마.” 분명 썸 타던 규태 오빠와 친한 친구인 예린의 기가 막힌 일로 속이 상해 혼자서 못 마시던 술을 먹고 자취방에서 잠들었을 뿐인데…… 눈을 떠보니 벌거벗은 남녀가 눈앞에서 정사를 나누고 있다? 게다가 자신은 말도 안 되는 옷차림으로 이상한 세계에 떨어져 있었다. 부모님을 여의고도 씩씩했던 소현 앞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좋아하던 남자에게 고백 받은 소현은 친구와 얽혀 버린 현실에 기가 막힌다. 그런데 더더욱 기가 막힌 건 현실을 도피했던 자신이 다른 세계에 와버렸고, 그곳에 또 다른 사랑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폐, 폐, 폐하!” “그러고 있을 참이냐?” “자, 자비를……. 저, 저는 다, 당신의 거, 것이오니…….” “큭큭, 그래서?” 고귀한 신분의 귀족 영애가 혼인하기 전, 황제 궁에서 공녀로 지내는 ‘우바의 례’를 행하기 위해 궁에서 지내게 된 아니이스. 어느 날, 황제 카리스와 합방을 하게 되고 그저 공포스럽기만 했던 카리스가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누구에게도 마음을 줄 수 없었던 외로운 황제 카리스 역시 사방이 적인 궁에서 자신에게 진심을 보이는 아니이스에게 마음을 뺏기기 시작하는데……. 핏빛으로 물들어버린 황궁에서 오로지 믿을 것은 나 자신뿐. 그런 황제 카리스에게 다가온 아니이스는 어느덧 그의 모든 것이 되어 버렸다!
*이번에 출간된 [마르시아]는 [아니이스]의 아이들 이야기로, 서로 연관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명예로운 죽음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대는 이 전쟁에서 내가 얻은 전리품이다.” “그러니 자비를 구하는 것입니다!” “불허한다.” 라이벌 관계인 다리아와 아델 제국. 유약했던 다리아의 황제 호아팜의 몰락으로 다리아는 결국 아델의 속국이 되고 다리아의 황태자 마르시아는 전리품이 되어 아델 제국으로 송환된다. 그런데 전리품이라 치부한 다리아의 황태자가 아델 황제의 상사병 주인공이었다? 이미 처음 본 순간부터 마르시아에게 꽂혀버린 아델의 황제 알프레드. 그리고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외로이 살아온 다리아의 황태자 마르시아. 운명은 그들을 서서히 옭아매기 시작했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던 아델의 황제 알프레드.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다리아의 황태자 마르시아의 비밀! 이제 그들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