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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에 빙의해서 열심히 살았다. 여주와 남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여주가 남주와 성공적으로 약혼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여주가 날 찾아왔다? “저와 황태자 전하가 파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기, 배역을 착각하신 것 같은데, 저는 악녀고 댁은 여주거든요? * “그래도 서류상으로라도 페어 계약을 맺어주면 안 될까요? 제 스승님이 꼭 페어 계약을 맺어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요.” “안 됩니다.” “페어는 수준이 비슷한 사람으로 정해진댔어요. 저와 수준이 비슷하단건 당신도 그저 그런 기사라는 거겠죠.” 나는 나를 좋아하지만 인정할 것도 인정했다. 아까의 마법을 생각해보면 나는 그저 그런 마법사인게 분명했다. 아본느가 날 너무 좋아했을 뿐이지. 그런 건 쉽게 인정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그저 그런 사람들끼리 뭐 서로를 부를 일이 있겠어요? 대충 계약만 맺고 두 번 다시 안 봐도 될 거라니까요?” 불쌍한 기사님. 원래 자기 자신을 알아야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 거란다. 지금은 뼈아픈 말이겠지만 어쩔 수 없어. 넌 잘생겼으니 기사로서 좀 부족해도 괜찮을 거야. 나는 멍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카일을 아련하게 바라보았다. “도대체 뭐라고 하는 겁니까?” 카일이 다시 입을 떼었다. 그의 표정이 내 의중을 엿보려는 듯 일그러졌다. “그저 그런 사람들이라고요?” [빙의/악녀여주/원작여주랑친구된여주/마법사가될여주/직진남주/검술천재남주/계약관계/계약약혼/원작남주는쓰레기행/이렇게된이상원작을파괴한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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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제가 어딘가 빙의를 한 것 같은데요

로판을 좋아하던 내가 책속에 빙의해 버렸다. ‘그런데 도대체 내가 어느 책에 빙의한 거지?’ 갈색 머리칼에 주근깨 있는 하녀가 나오는 작품은 20권쯤 읽은 것 같고, 북부의 싸늘한 공작과 결혼하는 남부의 아가씨도 20권쯤 읽은 것 같고, 흑발 남주와 금발 여주가 나오는 작품은 더 많은 것 같은데? “그런데 잠깐만, 내가 여주에 빙의한 건 맞아?” 아니, 애초에 로판이 아닐 수도 있다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빙의를 하긴 했는데 어느 책 속인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클리셰로 우당탕 헤쳐 나가는 로판 애독자의 삶! *공감성 수치에 조심하세요* #빙의물 #개그 #로맨스코미디 #힐링물 #오해물 #착각계

thumnail

랭킹 1위인데 오빠들이 과보호한다

나 최은서는, 오늘 이계의 신격을 죽였다. “나도 죽어가고 있다는 게 문제지만.” 오빠들을 죽인 적에게 복수했다는 게, 그나마 유일한 위안일까. 그렇게 눈을 감고, 죽음을 맞이하려는데. “네가 언제부터 오빠 소리했냐? 소름 돋게. 밥 먹어, 나 출근한다.” “출근? 저승에도 출근이 있어?” “잠 덜 깼냐?” 눈을 떴더니 이계의 존재들이 침입하기 전, 오빠들이 살아 있던 때로 돌아왔다? 이번 생에서는 세계를 지키기 위한 영웅으로 희생하지 말자. 어떻게든 미래의 정보를 이용해서, 우리 가족만 안전하게 꿀 빨면 되는 것 아니겠어? 과거로 되돌아온 이상, 두 번 다시 오빠들을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 “은서야. 네가 몰라서 그래. 던전이 얼마나 위험한데.” “내가 다 죽여버린다니까? 형, 최은서 데리고 물러나.” ……저기요, 오빠들. 저 회귀자라 짱 세거든요……? 그러니까 그 꿀이, 저 게이트 너머에 있는데……. 자꾸 나를 과보호하는 오빠들과…… “나와.” “흠, 이번에도 알아채는군. 은신 스킬을 조금 더 연구해봐야겠어.” 역시. 내 감각은 빗나가지 않았다. 대리석으로 빚어낸 듯한 남자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유재하.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잘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어떤 사인데?” “우리가 원수 사이가 아니면 뭘까?” “원수라고 생각했어?” 자꾸 나를 따라다니는 현 랭킹 1위 헌터까지. 아, 나 좀 내버려 두라고! #능력여주 #사이다여주 #여주바보오빠들 #다정다감큰오빠 #천재싸가지작은오빠 #오누이가세상을구한다

thumnail

이번 생의 소원은 세계멸망

“그렇다면 앤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 않겠니?” 엘레노어는 피식 웃었다. 고작 하녀에게 아가씨가 사과를 하라니. 제 기를 죽이려는 치졸한 수작인 것을 어떻게 모를 수 있을까. 과거의 자신이었다면 아마 여기서 사과를 하고, 자존심을 굽혀 애정을 구걸했을 테지만……. “어머니 말씀은 제가 아랫것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위아래를 똑바로 세우는 길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뭐, 뭐어?” “저는 아랫것에게 그래도 되지요.” 이젠 너희 따위의 애정을 구걸하지 않겠어. * “아, 아버지!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힐데트를 위해선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애정을 바랐을 뿐이지만, 인간의 제물로 마계에 바쳐진 엘레노어 힐데트. 마왕을 죽이고 마계에서 돌아왔지만, 엘레노어를 원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내가 마왕을 죽였거든.” “뭐?” “그리고 너희도 모두, 죽거라.” 인간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차 있는 그녀가, 마계에 바쳐지기 전, 과거로 돌아왔다. 자신을 버린 가족들, 그리고 자신을 버린 인간, 그 누구라도. 엘레노어는 그 모두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 그런데 왜……. “그냥 네가 궁금해서.” 이 남자는, 내 곁을 맴도는 거지. #능력여주 #세계관최강자여주 #마왕여주 #복수물 #회귀 #여주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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