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 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 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 “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 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 . “아, 안녕하세요. 저는 안젤라 비토라고 해요…….” “네가 안젤라구나! 만나서 반가워. 다들 널 기다리고 있었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난 그녀의 두 손을 맞잡았다.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복수물 #호구탈출 #사교계물 #계략여주 #빙썅여주 #병약남주 #다정남주 #순정남주
2019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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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호 백작가의 적녀이자, 제국 최고의 미인으로 추앙받는 삶을 살았던 나. 불치병으로 죽은 줄 알았다가 다시 눈을 떴더니 무려 저택의 평민 하녀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내 집에서.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나는 어머니의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에, 무려 8년을 하녀로 일했다고? 여기가 무슨 평행세계라도 돼? *** …아무래도 평행세계의 내 몸에 빙의한 것 같다. 부모님의 명예를 더럽히고 이 세계의 네리아를 핍박한 것은 모두가 작위를 가로채기 위한 백부의 수작이었다. “정신 차려. 넌 발렌티스가 아니고, 여긴 네 집도 아냐.” 결심했다.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아 오기로. 각오해야 할 거야. ‘나는 너희가 알고 있는 네리아 발렌티스가 아니거든.’ 네리아의 셀프 구원기, 구원은 셀프입니다!